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나라와 국민통합을 위한 국회조찬기도회, 6월 호국보훈의 달 국회조찬기도회가 6월 18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양성전목사(지도위원)의 찬양 인도속에 허종식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사회로 열렸다. 이번 조찬 기도회는, 대선 이후 여야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국민 통합과 화해, 세계 평화를 기도하는 조찬 기도회로, 국민의 힘(윤상현의원)조찬기도회 회장과 민주당 조찬기도회 중진들이 거의 불참한 가운데, 진행해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을 불편케 했다. BUT,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모신 이번 기도회는 강당을 가득메운 가운데 선포된 멧세지는 지도자들의 지도력 덕목을 전해 나라와 국민대통합을 위한 기도회로로 이어졌고, 여야의 화합과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예배는 허종식의원(더불어 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조배숙의원(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 기도. 배선희 의원(조국혁신당)의 성경 봉독이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찬양대(지휘:데이비드 이)가 나와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의 찬양이 있었다. 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국립사회적처방아카데미(NASP), 브린들리 플레이스, 그리고 독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뜨거운 여름밤, 맥주 한잔과 쥐포 한 점을 곁들인 채 목포 원도심 해산물상가 골목이 다시 들썩인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건맥S 토야호’ 축제는 지난해 사라질 위기에 몰렸다가 184명의 조합원과 상인들, 그리고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뜨거운 연대로 다시 살아났다. 목포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올 관광객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축제는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 그리고 8월 9일 단 1회 특별회차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시간은 매회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인 여름밤 축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말이 골목에 퍼졌을 때 축제를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은 무너졌다. 4만 5000명의 발길을 모았던 축제가 갑자기 사라질 위기에 몰렸던 순간, 골목 상인들은 깊은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누구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184명의 조합원과 상인들이 작은 돈을 모으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한 번 축제의 불씨를 살렸다. 지역 기업 선일물산 김태한 대표는 “투자보다 믿음”이라며 1,000만 원이라는 큰 손길을 내놓았다. 이 믿음이 골목에 다시 불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진학꿈 멘토링’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맞춤형 진로특강과 찾아가는 진학상담 등 ‘진학꿈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멘토링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빛고을꿈트리진로진학상담밴드 등에서 활동하는 광주 진학전문교사, 시교육청 진학팀이 참여한다. 또 시교육청 복지팀은 광주에 있는 아동양육시설과 아동공동생활가정 등에 참여 의향을 문의하는 등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아동양육시설 자립 지원 전담교사, 아동공동생활가정 보육사, 시설장 등을 대상으로 ‘진학꿈멘토링 아동양육시설로 찾아가는 진학상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고입·대입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진학상담교사, 대입지원관, 고입·대입 담당 장학사로 구성된 멘토단은 7~10월까지 직접 시설을 찾아 학생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사각지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다음달 12일로 확정된 가운데 단독 입찰한 GS건설의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잠실우성1·2·3차는 총 공사비 1조6,934억 원, 2,680세대 규모로, 도시정비업계에서 압구정2구역과 더불어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잠실우성1·2·3차 조합은 지난 5월 7일 마감된 2차 입찰에서 GS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측은 “GS건설 단독입찰이지만 한남4구역,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금년에 시공사를 선정했거나 선정을 앞둔 구역 못지 않은 조건을 GS건설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해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입찰을 진행했으나 GS건설만 참여하며 유찰됐다. 당시 삼성물산도 입찰을 검토했지만 참여하지 않았고, 삼성물산은 추후 입찰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조합의 입찰지침 완화를 요구했다. 이에 조합은 ▲공사비 인하 ▲책임준공 조정 등 조건을 완화해 같은 해 12월 재입찰을 공고했고, 형식상 새로운 1차 입찰로 간주됐다. 잠실권역 최대어인 잠실우성1·2·3차의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과 G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 글로컬 선도대학 부산대 AI 기반 교육지원시스템 구축 협력 LG유플러스 부산대학교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부산대학교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AI·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사회 성장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지역 핵심 거점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책 사업이다. 부산대학교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을 삼아, 다가올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으로 미래교원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한다. 이에 양측은 ▲AI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공동 개발 ▲LLM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활용 ▲AI 에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 로드맵 기획 ▲산·학·연 공동연구 및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현장지원 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설문조사, 대토론회, 과제 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도출된 학교현장지원 과제 중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학교현장지원 추진 과정 및 주요 내용 ▲맞춤형 지원 과제 ▲학교 밖 이관 과제 ▲업무 경감‧효율화 방안 ▲학생‧학부모의 기대와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학교 민원 대응,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주제뿐 아니라 이주 배경 학생, 특성화고 등 학교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 폐지, 업무처리 방식 개선,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 개선책도 함께 다뤘다. 인천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7월 초 최종 학교현장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 현장에 맞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 3790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4회를 맞이한 사랑나눔바자회는 동대문구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바자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소중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충장축제 기본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태욱 총감독은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동화처럼 행복한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충장로만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축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일회성 관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기획·제작·운영해 ‘진정한 시민 축제’로 도약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추억의 동화, 테마로 공간 스토리텔링 구현 올해 축제의 핵심 테마인 ‘추억의 동화’는 금남로라는 공간이 가진 고유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어릴 적 추억 속 동화, 사랑과 모험, 소망과 상상이 가득했던 그때의 이야기를 다시 되살려, 판타지가 가득한 축제 속에서 새로운 동화를 써내려 간다’는 모토 아래, 금남로 전체를 하나의 동화마당으로 구성할 계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김수정 씨(33)는 14일 은평구 불광역 인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대강당을 찾았다. 주말 낮 행선지는 '운명상점' 이름만큼이나 낯선 분위기 속에서 그는 타로 상담을 받았다. "정확히 뭔가를 얻기보다,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줬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됐다"고 그는 말했다. 사단법인 케이문화진흥협회는 이날 시민 대상 문화복지 행사 '운명상점'을 열고, 타로·사주 명리학·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은 대중문화와 심리 상담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참여자 다수는 "비용 부담 없이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포구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이지훈 씨(46)는 "딸아이와 함께 타로를 체험했는데 아이가 의외로 즐거워했다"며 "저도 마음이 정리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케이문화진흥협회는 서울시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2년 7월 설립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시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