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심융합특구 위치도.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울산도시공사를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7일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사업의 주체가 확정됨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 및 부지조성 등 의 실질적인 이행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융합특구는 미래형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 혁신연구단지, 재난·안전 등 산업 분야와 특화주거단지, 문화가 융합된 복합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대단위 사업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산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한다. KTX역세권융합지구에는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창업 후 보육(POST-BI) 클러스터, 농업기술 혁신 연구개발(R&D) 부지를 조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 맞춤형 특화 주거를 공급한다. 다운혁신융합지구에는 실증연구센터와 R&D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책 연구기관 2곳을 선도기관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마가 시작되면 중고차 시장은 조용히 긴장에 휩싸인다. 도로가 잠기고, 주차장 침수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침수차’들이 물밑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외관만 말끔하게 손질해 판매되는 침수차는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전자계통 고장, 악취, 부식 등으로 심각한 고장을 일으키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가 침수차 공포를 정면 돌파하는 파격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플랜’이다. 장마철을 맞아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안전장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 보상 플랜의 핵심은 보상의 범주를 훌쩍 넘는다.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에 침수 이력이 확인되면, 차량 가격은 물론 이전 등록비까지 100% 전액 환불해주며, 여기에 최대 1,000만 원의 보상금까지 더해진다. 업계에서도 이 정도 수준의 보상 조건은 흔치 않다. 말 그대로 “잘못 팔았으면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다. 보상 조건은 오토인사이드의 직영차 또는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국 직영점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지안)가 지난 6월 14일 국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제8회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이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대운동장을 비롯한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지원했으며,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참가 아동들을 위한 간식과 먹거리를 후원했다. 지역사회 각계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날 대회는 명실공히 ‘함께 만드는 아동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아동과 학부모의 응원과 웃음이 넘쳤다. 장지안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되어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에 내재된 시장 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판매 이후에도 손님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 제조·판매 금융회사 등 전방위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책임있는 상품 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투자성 상품 제조·선정 및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야심차게 준비한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인기가 날로 커지며 참여 규모와 당첨자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골든티켓 페스타>에서 시작 1주일만에 413명의 고객이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티켓에 당첨됐다고19일 밝혔다. 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BBQ앱을 통해 응모권을 받은 고객 (18일 자정 기준)은 413명에 달했다. BBQ는 해당 고객들에게 경기 티켓을 각 2장씩 증정했다. 같은 기간 동안 BBQ앱의 누적 가입자는 평소 동기간 대비 6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트래픽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8배 치솟는 등 앱 활성도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도 <골든티켓 페스타>에 대한 의견들로 뜨겁다. 누리꾼들은 응모권을 얻기 위해 커뮤니티를 통해 추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초등학생이 드론축구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해 3m정도 높이의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스포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UP클래스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능UP클래스’는 취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개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드론의 기초 조종법을 배우고, 드론을 활용한 드론축구 게임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1~3학년 반과 초등학교 4~6학년 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총 30명(반별 15명)은 선착순 모집이다. 23일까지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안내에 따라 수강료 10,000원, 대여비 16,000원을 내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쉽게 미래기술을 배우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최근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20분경, 대림동 대림중앙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자전거 충전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난 곳은 시장으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길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자칫 시장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다. 화재 당시 최초로 연기를 목격한 주민과 상인들은 신속하게 주변에 상황을 알린 뒤, 골목과 시장 벽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를 시작했다. 이어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으며, 빠른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일부 재산 피해에 그쳤다. 소화기로 직접 진화에 나선 김덕식 씨는 “연기가 자욱해 경황이 없었지만, 시장 벽면에 부착된 보이는 소화기를 발견해 곧바로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곳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벽면 등에 부착해 놓은 소화기로, 현재 구에는 1,700여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0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구로동로26길 54)에서 지난달 리모델링을 마친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의 새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은 시설관리공단 2층에 위치한 연면적 185제곱미터(㎡)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독서·체험·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재개관식 행사는 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구구단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인홍 구로구청장, 주요 내빈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후 시설관리공단 2층 꿈나무어린이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과 도서관 시설 라운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을 강연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공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연마당에는 오후 5시 15분부터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어의 여행’ 저자 김현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마당에는 △가로세로 꿈나무 퀴즈 △내가 그리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 △뿅뿅 꿈나무 오락실, 공연마당에는 마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아버지의 자녀 돌봄 참여를 높이고 주체적인 양육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1:1 아빠육아컨설팅’ 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3개월~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 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상담실에서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놀이지도, 대화법, 행동 특성, 부적응 행동, 성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 당 2회(회당 2시간) 기본 컨설팅이 진행된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SXWVhmoNfAvouWSz9)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육아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필요한 경우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아버지들의 육아 전문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6월 17일 장위1동 북서울새마을금고(이사장 맹양수), 봉사단체 다모회(회장 노진한)와 함께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마련된 삼계탕은 총 400인분으로, 성북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위1동 내 경로당 5개소에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전날부터 장위1동 주민센터에 모인 봉사자들은 직접 닭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손질하며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조리 작업은 찌는 듯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건강한 보양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북서울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쌀나눔’, ‘어르신 삼계탕 대접’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맹양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의 연대와 온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