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주 수해 복구 현장에서 윤병태 시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3일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만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날 나주 노안면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전역에 쏟아진 누적 강우량 542.2㎜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윤 시장은 “정 대표가 수해 복구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농민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은 그 자체로 큰 위로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 현실에 맞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를 찾았다.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정 대표는 복구 작업에 함께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윤병태 나주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핵심 복구 과제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정 대표는 3일 나주 노안면을 찾아 수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나주는 지난달 중순 내린 집중호우로 9239건, 약 147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정 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항구적 복구사업 확대 ▲농업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윤 시장은 “안창천, 본촌천 등 4곳의 항구 복구가 시급하며, 최소 3곳 이상 정부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 재해보험의 사각지대 해소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 시장은 “현행 보험제도는 작물이나 일부 시설만 보장하고 있어, 멀칭비닐, 배지, 매트 등 실질적인 농자재 피해는 보상이 안 된다”며 보장 범위 확대를 요청했다. 축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4일(월),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식 일정을 통해 본격적인 하반기 군정 운영에 시동을 건다. 주요 회의와 간담회, 외부 교육 등이 하루 일정으로 촘촘히 잡혀 있어, 군민 안전과 행정 신뢰, 재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행정 행보를 보여준다. 오전 8시 30분, 김철우 군수 주재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는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실·과장급 간부 3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보성군은 올해 상반기 관광,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대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오전 9시에는 폭염 재난 대처를 위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안전건설과 담당자 3명을 회의에 참석시켜 정부 대응 기조와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보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폭염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고령 인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와 국회 토론회에서 광주 지역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하며, 광주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군사시설 이전, 그리고 보편적 돌봄 정책 등 ‘2+4 현안’을 한데 모아 정부와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이번 행보는 지역 현안을 넘어서 국가 정책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인재가 성장하고, 자생적 산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가 AI 분야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광주는 연간 약 4,000명의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99개 AI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어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재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광주는 1단계 AI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6,000억 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군민의 일상에 밀착한 다양한 정책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사회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로컬푸드 인증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실 내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 정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그 성과가 기대된다. 먼저,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로컬푸드 인증제 상표(BI)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 운영단체 관계자와 군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전문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상표 개발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상표 개발은 디자인 작업에 그치지 않고, 생산자 정보와 농약 잔류 검사 결과 등 핵심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한눈에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의 선출을 축하하며 “전남의 국립의대 설립과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축하문에서 “정청래 대표가 첫 공식일정으로 나주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은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얼마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모습이 기억에 또렷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지사는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유능한 개혁 정치인으로, 윤석열 정권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 국민의 뜻을 관철해낸 정치인”이라며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의 일등공신으로서, 당의 중심을 잡고 더 강한 민주당을 이끌 적임자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민주개혁정당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원팀으로 함께한 박찬대 후보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3일, 9일간 이어진 열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장흥 물의 치유와 건강 이미지를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참여가 역대급으로 늘면서 활기를 띠었다. 7월 26일에 열린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장흥 거리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태국의 송크란 축제 예술팀이 선보인 공연은 이국적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도 물축제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인 신호였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탐진강 일대에서는 지상 최대 규모의 물싸움과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역시 무더위를 식히는 쉼터가 됐다. 밤에는 장흥락페스티벌과 워터비트 EDM파티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육중완 밴드 등 유명 락그룹들이 무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국토의 끝섬에서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항해에 나섰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완도 청산도의 부속섬인 여서도 일원에서 ‘해양영토 순례’를 진행한다.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함께하며,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순례단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한다. 여서도는 우리나라 영해를 설정하는 기준이 되는 기점 중 하나로, 국토 외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섬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가 잘 보존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의 범주를 넘는다. 참가자들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해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과 강연 ▲어로 작업 참관 ▲조타실 견학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영토의 중요성과 섬 주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감한다. 여기에 ‘완도사랑 퀴즈’와 ‘섬의 날 기념행사’ 참여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진다. 특히 여서도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선정한 ‘2025 올해의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생태·문화 보고다. 기암괴석이 빚어낸 절경, 다양한 난대림, 300년 넘게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관광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관광 인프라도 지역 곳곳에 구축하며,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8월 중 ‘미식산업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와 부서별 역할을 점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교육국장, 실무부서장 등 목포시 관계자 20명과 사무국 관계자 10명 등 총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 기획,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각 부서의 준비 현황도 공유한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과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에, 폐막식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6,000원에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목포시는 자체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 식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입장권 사전 구매를 독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