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새마을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마을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의원,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55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에는 먹고 살기 위한 절박함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며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80만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공동체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운동의 선두에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널리 보급되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전남형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 강정일, 광양2)는 지난 25일 '선제적 재난안전관리와 효율적인 대응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연간 운영계획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재난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전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이어진다. 책임연구원인 서병철 순천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재난의 빈도와 양상이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전남 지역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일 대표의원은 “재난은 특정 지역이나 시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제는 일상적인 위험이 됐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단순한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조례 제·개정과 정책 수립까지 연결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원불교 광주교당에서 열린 ‘원기 110년 대각개교절’ 경축식에 참석해, 소태산 대종사의 명언인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말씀을 강조하며,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원불교의 기본 강령인 '무아봉공(無我奉公)'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눔과 봉사가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나와 다른 이의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러한 정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축식에서는 원불교가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 어려운 시기에 사회 혼란을 수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점에 대해 강 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불교의 꾸준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열타원 오은도 교감교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좌종, 개식, 경축기원, 교가, 봉축사, 축사, 종법사 경축사, 대각 경축사, 설법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며, 원불교의 깊은 뜻을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강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안전보안관들이 5~6월 두 달간 도로와 보행 안전을 위한 집중 점검 활동을 시작한다. 도로패임, 불법현수막,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위험 요소를 신속히 발견하고 즉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안전보안관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집중신고기간 동안 안전보안관들은 도로와 인도를 점검하며 ▲개인형 이동장치(PM)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 ▲도로 파임 등 도로시설물 파손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안전보안관은 2018년 결성된 민간 안전 예방 단체로, 현재 34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공익신고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로와 보행로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가 28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의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며,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 구례지사의 통폐합 계획에 반대하는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지역의 요구를 넘어서, 전력 산업의 공공성 회복과 한전 경영 개선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례지사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서는 작은 전력지사의 역할이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례군의회는 한전이 구례지사를 폐지하고 순천지사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구 사항은 한전의 경영 문제 해결을 지역 주민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는 것이다. 장길선 의장은 “한전 경영 적자의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지역을 희생양으로 삼는 구조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구례지사 폐지 반대의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구례군민들과 함께 구례지사를 지키기 위한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구례군의회는 건의안을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28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8차 의원간담회를 개최, 해남군의 주요 공모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농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 다뤄졌으며, 향후 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다뤄진 사업은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이다. 삼산면 상가리 해남군 농업연구 2단지에 도로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개보수하여 원예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 공모 신청을 시작하며, 9월 중에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남은 첨단 원예 산업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5년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은 해남읍 5일시장과 고도리 상권을 중심으로 로컬 콘텐츠 개발 및 공유형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불법 점포 영업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시장 환경 정비 및 먹거리 상가 활성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시장 내 화장실 추가 설치와 소공원 근처 환경 정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광주광역시가 준비한 황금연휴 기간의 다양한 행사들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지는 이 연휴는 문화 공연, 체험 활동,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광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이번 어린이날을 더욱 기억에 남을 날로 만들어 보자. #광주 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축제 5월 3일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는 어린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쳐 긴 연휴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앞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저글링 서커스, 마술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은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과 랜덤댄스를 즐기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며, 네일‧헤어 체험, 모자 아트 만들기, 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자랑하는 경제 성과 뒤에는 민생 현장의 고통이 감춰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가 자랑하는 경제 회복과 성과가 실제로는 민생과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경제 운용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그 실상이 민생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가 상승률에 대해 "2023~2024년 평균 물가 상승률이 3.0%로, 전 정부의 1.2%보다 2.5배 높은 수치"라고 지적하며, 신선식품 물가는 연평균 8.3% 상승해 전 정부보다 2.4배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 둔화는 정부의 대책이 아닌 유가 하락과 저성장, 불황형 물가 하락에 기인한 것이라고 안 의원은 설명했다. 가계부채 문제도 심각하다. 안 의원은 "가계부채가 증가했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윤 정부는 부동산 가격 하향 안정 시, 특례보금자리대출과 신생아 대출 등 정책금융을 통해 부동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들이 열정을 불태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그 중에서도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축제의 일환으로 처음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기술을 겨루었다. 대망의 대상은 광주 지역의 ‘모마드’ 팀이 차지하며, 월드뮤직 장르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는 숨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국적과 나이, 성별, 장르에 제한 없이 전국 각지에서 4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장르 '기악, 재즈, 팝페라, DJ,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경쟁을 벌였다. 특히, ‘모마드’ 팀은 월드뮤직 장르의 공연으로 예술성과 관객 호응도를 모두 아우르며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음악적 창의력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그 결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5월 6일 함평나비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열리며, 수산업 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어촌을 위한 비전이 공유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라는 주제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화합을 위한 장이 되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수산업 경영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1997년 첫 대회가 여수에서 열렸던 만큼,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주철현, 서천호, 문대림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장,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수산물 직거래 행사, 학술 세미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에서 "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