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도 인재개발원 6급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13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진에서 다산청렴교육을 받으며, 경기도와 강진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다산의 정신을 배우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였다. 경기도와 강진의 상생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에서 ‘사색의 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를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 약속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교육이 진행됐고, 교육생들은 다산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기 위해 그가 걸었던 길을 따라 강진의 자연 속에서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청렴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강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다산 유적지에서 청렴 정신을 배우고, 가우도에서 제트보트를 타며 짜릿한 바다 체험을 즐긴 뒤, 숲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시간까지. 교육생들은 일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며, 업무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특히 강진만의 농어촌체험 민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0주년을 맞은 푸소 농박 체험은 농촌의 따뜻한 정서를 느끼고, 지역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4차 산업 혁명과 청년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를 준비를 한다. 바로 ‘천년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강진이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미래형 창업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330억 원을 투입해 강진을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계 공모는 강진군 성화대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청년 창업과 4차 산업 기술 융합을 위한 창의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드론, ICT 등 첨단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그리고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이 제공된다. 또한, 입주 기업을 위한 숙소까지 마련돼 청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의 핵심은 강진만의 지역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단순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강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미래형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야말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사업이 강진의 경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청년과 기업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선정으로 장흥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 과정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이를 통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천연물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장흥군을 글로벌 천연물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장흥군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물 소재 공급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남 지역 내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과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흥이 대한민국 천연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축제,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다가온다. 이 축제는 단순한 나비 축제가 아니라, 나비와 황금박쥐,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제27회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회 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2025마리의 나비를 하늘로 날려 보내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전시관과 함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장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나비를 날리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되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엑스포공원 내에는 나비곤충생태관, 다육식물관, 수생식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황금박쥐가 있는 함평추억공작소와 VR체험관 등 색다른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문화예술공연으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 쇼, 나비 댄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비리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은 최근 이정선 교육감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채용 비리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광주시교육청 내의 불법 채용 과정과 그로 인한 공정성 훼손을 파헤치고 있으며, 사건의 핵심 인물인 A사무관의 구속 이후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2년,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점수 조정이 있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A사무관은 평가위원들에게 특정 후보에 유리한 점수를 수정하도록 요청했고, 이 후보는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실제로 점수가 수정되었고 이 후보가 최종 선발되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정감사에서 "A사무관에게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으나, "고등학교 동창이 지원한 걸 알고 있었고, 마음속으로라도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싶었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검찰은 이 교육감의 발언과 함께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정선 교육감의 집무실을 포함해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 교육감의 휴대전화까지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중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한 점이다. 기존에도 청년층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반영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시의 행정과 정책에 신선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려면 제도적 구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서면 회의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만 서면 회의를 허용하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이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6일 오후 2시 광양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통합 입학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취업 성공을 위한 원스톱 지원공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HRD -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의 약자로 인적자원개발을 뜻함 이날 입학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강원혁 광양만권HRD센터 이사장, 입교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사업 소개와 입학선서, 취업비전 우체통 봉인식, 슬로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광양에는 지역 맞춤형 기업들 많고 맞춤형 교육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도전정신을 갖고 노력하면 무난히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새로운 희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료할 때까지 잘 견뎌, 취업의 관문을 잘 통과하시길 바란다”며 “청년단체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23건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 과장들이 참석해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발굴된 규제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과 관련해,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가스산업기사 소지자로 제한된 자격 기준을 화공 분야 등으로 확대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소규모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을 완화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검토 과정을 종합 관리할 방침이다. 조례, 규칙, 계획과 관련된 지방규제는 광주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 성과는 단순히 수치상의 결과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해남군의 적극행정이 돋보인 이유는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행의 실질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해남군이 주도한 ‘잠자는 폐교를 활용한 열대과수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폐교라는 공간을 새로운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 프로젝트는 해남군이 적극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왔다. 공공사업과 복지서비스에 있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군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우선시한 행정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9개 마을이 참여하여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워크숍을 마친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