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분위기를 다시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명절 전후 분위기를 현장에서부터 바로잡겠다는 뜻이 깔려 있다. 군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군청 본청 구내카페에서 ‘설 명절 청렴 실천 캠페인 및 청렴카페’를 운영한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을 미리 차단하고, 공직자의 기본 책무인 청렴 의식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렴라떼’를 직원들에게 나누며 청렴 메시지를 전하고,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강의실 중심의 딱딱한 교육 대신, 카페라는 일상 공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가 직접 나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렴라떼를 건네며 소통에 힘을 보탠다. 기관장이 앞장서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말보다 실천으로 청렴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완도군은 이번 캠페인을 출발점 삼아 설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직 곳곳으로 퍼뜨리는 데 주력한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내지 않고, 평소 업무 현장에서도 공정과 원칙이 습관처럼 자리 잡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HD현대삼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을 통해 5억6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 이번 구매 품목은 과일세트 2종, 대봉 반건시 곶감, 한우 혼합세트와 구이·불고기 세트, 다향오리 세트, 삼겹살 구이, 장어 초벌구이 등으로,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로 구성됐다. 회사는 임직원 명절 선물로 지역 제품을 선택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영암군은 이번 대규모 구매가 지역 농가와 가공·유통업체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명절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삼호의 지역 농특산물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설·추석 명절과 혹한기, 가정의 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11억6683만 원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꾸준한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 지역에 기반한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이달 22일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세탁차량 ‘기찬빨래방 2호차’ 구입을 후원했다. 해당 차량은 앞으로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기획전시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 운영 기간을 오는 4월 1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가 간직해 온 민주·인권·평화의 기억을 문학과 사진, 기록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 전시로, 당초 2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기획전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실천과 광주와의 역사적 연대, 한강 작가의 작품에 담긴 폭력과 상처의 기억, 그리고 5·18 사적지를 기록해 온 지역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광주가 축적해 온 기억의 자원이 오늘날 윤리와 책임, 평화의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은 전시를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시민 개개인의 성찰로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물관은 이러한 반응과 전시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고려해,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접하고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 기간 연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저서 '오직 시민만 봄' 출판기념회를 열고 나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시민 5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태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를 ‘삶의 터전이자 삶 그 자체’로 표현하며, “시민을 바라보는 순간 나주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이, 김상욱, 고민정, 양부남,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신정훈 의원은 축사에서 “이재태 도의원에게 늘 빚을 지고 살아왔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대신 갚아달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중 마련된 토크 콘서트는 시민들과의 즉석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현장의 질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최대 도시공원인 광주 중앙근린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담조직 신설과 시민사회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30일 서구문화센터에서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을 열고, 중앙근린공원의 지정 추진 방향과 준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광주시와 서구, 양부남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가도시공원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짚고, 향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사회적 고립 등 구조적 문제 속에서 공원이 맡아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안 부회장은 ▲전담조직을 통한 관리·운영 체계 구축 ▲국가적 기념공원으로서 위상 정립 ▲자연경관·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략 마련 등을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핵심 요건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운영 구조와 재원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시와 의회,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 첫 여성의장인 백인숙 의장이 시민들과 마주 앉아 여수의 현안을 놓고 직접 대화를 나눴다. 백 의장은 2월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 2000여 명과 지역의 현재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는 물론 순천·광양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구와 통로까지 인파가 이어지며 현장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는 식전 국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오프닝 영상과 축하 메시지, 북토크, 질의응답이 차례로 진행됐다. 형식에 치우친 출판기념회 대신, 시민과의 대화를 중심에 둔 구성으로 꾸려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축하 영상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문정복 최고위원, 문진석·이수진·이용선·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여수 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보라 안성시장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북콘서트의 중심은 시민과의 질의응답이었다. 사전 접수 질문과 현장 질문이 이어지며 관광 활성화,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청년 일자리, 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2월 첫 주 일정에는 요즘 군정의 속도가 그대로 담겨 있다. 통합 논의에서 에너지 정책, 농업과 방역, 생활 현안까지 주요 과제가 한 줄로 이어진다. 정책과 현장이 동시에 움직이는 한 주다. 고흥군에 따르면 2일부터 7일까지 군청과 읍·면 곳곳에서 정책 논의와 현장 점검, 교육과 간담회가 연이어 열린다. 조직 내부 소통을 시작으로 지역 현안과 생활 밀착 행정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일정이 이어진다. 주간 일정의 출발점은 ‘조직 점검’이다. 2일 오전 우주홀에서 열리는 직원소통의 날은 한 달 업무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같은 시간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군부대 혹한기 훈련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안전 관리에도 시선을 둔다. 오후에는 공무원 후생복지 신규사업 심의회와 AI 특별방역 점검이 맞물려 진행되고, 동강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역 대응도 병행된다. 행정·안전·복지가 동시에 움직이는 하루다. 3일은 통합 논의와 현장 행정이 교차하는 날이다. 고흥문화회관에서는 전남·광주 특별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가 열려 도민 500여 명이 통합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한편으로는 분청문화박물관 원데이 캠프, 전통시장 안전점검, 우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인상하면서도, 학부모 부담은 늘리지 않는 방식의 ‘이중 조정’에 나섰다. 운영 여건은 보완하고, 가계 부담은 막겠다는 선택이다. 광주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해 지난 30일 고시했다. 새 기준은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정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월 8000원 인상됐다. 필요경비는 연간 기준 10만8000원이 올랐다. 다만, 보육료 인상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해 보호자의 실제 부담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운영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인건비 상승과 물가 인상, 시설 유지비 부담이 꾸준히 누적돼 왔다. 이번 한도 조정은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책 성격이 짙다. 2026년 기준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3세반 38만5000원, 4~5세반 37만3000원이며, 가정 어린이집은 3세반 40만1000원, 4~5세반 3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필요경비 가운데서는 특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봄철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당초 3~5월로 계획됐으나,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양안전 특별 관리기간(2~3월)’에 맞춰 시기를 앞당겼다. 중점 단속 대상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고박지침 미이행 ▲승무 기준 위반 ▲항행구역 위반 ▲선박(어선) 검사 미수검 ▲음주 운항 등이다. 서해해경청은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수사를 병행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 관리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백학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해양 종사자들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해양사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봄철 해상 활동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겨울 전지훈련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5~2026년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도내 각 시군에는 축구, 야구, 육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방문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는 연인원 35만 명이 전남을 찾았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2.6도로 전국 평균보다 2.2도 높고 적설량이 적어 훈련 중단 위험이 낮은 점이 강점이다. KTX와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영·호남권 접근성이 개선된 것도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 시군은 종합운동장과 전천후 훈련시설, 인조잔디 구장, 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갖추고 숙박·식사·교통 연계 지원을 통해 맞춤형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장 대관료 감면과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진군은 축구전용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올겨울 6개 종목 200여 팀, 연인원 3만8000 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