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AI 기술이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기억 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고성능 벡터DB ‘씨홀스’와 개인용 LLM 디바이스 ‘니모스’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글로벌 무대 겨냥한 기술 기업, ‘넥스트라이즈 2025’로 출격 디노티시아는 6월 2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간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해 기술 시연과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정무경 대표가 연사로 나서 ‘데이터가 이끄는 AI 혁명’이라는 주제로 Rise Stage 강연도 진행했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매년 수백 개의 유망 기업과 투자자들이 집결한다. '씨홀스'와 '니모스'… 데이터 중심 AI 기술력 입증 이번 전시에서 디노티시아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소형 LLM 디바이스 ‘니모스(Mnemos)’를 전면에 내세웠다. ‘씨홀스’는 텍스트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유망 바이오 벤처 7곳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뽐내고, 투자 유치와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개최한 ‘2025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는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바이오 벤처 7곳, 연구성과·사업전략 IR 발표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 HLB바이오스텝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피노바이오 ▲오토텔릭바이오 ▲퓨처앤텍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 ▲넥스젠바이오텍 ▲디엑스젠코리아 ▲토포랩 등 국내 바이오 벤처 7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암제, 섬유증 치료제, 진단기술, 화장품 원료 등 각자의 주력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와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 및 파트너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1대1 미팅 통해 공동연구·투자 논의 구체화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별 IR 발표 외에도 1대1 파트너 미팅이 진행됐다.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기업들과 직접 만나 비임상 시험 설계, 공동연구 기획, 지분 투자 등 구체적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자금 유입 등 연계 가능성을 높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직장인을 위한 실용 자산관리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금융 전략부터 노후대비까지 다룬 강의는 직원들의 재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직장인을 위한 실질 재무전략 제시 경북대병원은 지난 6월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현명한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단순한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초청… 이해 쉬운 사례 중심 강의 강연자로 나선 충전스쿨 양보석 대표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자산관리 전문가다. 그는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의 맹점, 대출 상환 방식별 비용 차이, 보장성 자산의 기회비용 등 직장인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개념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삶의 질까지 챙기는 병원”… 지속적 인문학 강좌 예고 경북대병원은 “재무적 안정은 의료 종사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경제·인문·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통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병원 구성원들 사이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 ‘마곡 원그로브’에 신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갖춘 핵심 상권 입지를 기반으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남권 핵심 상권00에 신규 매장 출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대형 복합문화공간 ‘원그로브’에 새 매장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원그로브점’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접점 확대와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한 신규 출점 중 하나다. 뛰어난 접근성과 복합문화 공간 입지 주목 매장은 연면적 46만㎡ 규모를 자랑하는 원그로브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직접 연결되고 9호선·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 인근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대형서점, 식음료 브랜드, 패션숍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오피스, 주거 단지가 어우러진 핵심 상권에 자리잡아 유동 인구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된 매장 디자인 340㎡ 규모의 매장은 전면 유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잡고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심리상담부터 전통문화 체험, 가족 캠프까지,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 겨냥 사별·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생계뿐 아니라 정서적 고립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한국 국적이 없는 경우 복지제도의 혜택조차 누리지 못한 채 고립된 삶을 살아간다. 이에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상담부터 문화체험, 가족캠프까지 ‘맞춤형 지원’ 이번 사업은 광주, 대구, 부산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한부모가정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총 8000만 원이 투입되며, 7월부터 ▲개별 심리상담 ▲전통문화 체험 ▲가족통합 1박2일 캠프 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법, 심리상담, 정서적 회복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길 돕겠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설탕은 빼고 단백질은 더했다. 오리지널 두유 브랜드 ‘베지밀’이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설탕 무첨가 고단백 두유 신제품을 선보였다. 설탕 없이도 담백하게… 베지밀만의 노하우 담겨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6일,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단백·저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콩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팩(190ml)에 포함된 당류는 1.5g에 불과해 당 섭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백질 12g에 BCAA·비타민까지… ‘균형 잡힌 한 팩’ 신제품은 단순히 설탕을 줄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2g을 담아낸 동시에 근육 합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비타민B군을 함께 설계했다. 정식품은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며 “일상 속 영양 보충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고단백 두유 시장 선도… 누적 3,700만개 돌파한 베지밀 검은콩의 후속작 정식품은 지난 2022년부터 고단백 두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고단백 두유 검은콩’과 ‘고단백 두유 초코’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제6호기 산소공장을 완공하며, 질소산화물 감축을 위한 오존산화 기술 기반을 확충했다. 100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련소 구축을 내세우며, 환경 개선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제련공정 연계 오존처리 시스템 도입… 고순도 산소로 배기가스 정화 효율 높여 영풍은 26일, 석포제련소 3공장에서 제6호기 산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하루 최대 116톤의 고순도 산소를 생산하며, 이를 오존 발생 설비에 공급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복합 정화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존은 배기가스 전처리에 사용되며, 환경부의 통합환경관리 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00억 규모 환경개선… “무방류 시스템도 세계 최초”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래 환경 논란에도 불구하고 8,00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해왔다.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공정 폐수를 외부에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 친환경 공정 운영을 선언했다. 주요 굴뚝에 TMS를 설치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 대표자 회의를 열고 실질적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공공의료 강화 위한 ‘제1차 대표자 회의’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6월 23일, 병원 내 제1세미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제1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은 물론 복지부 산하기관, 질병관리청, 소방안전본부, 지역 의료협회 등 20여 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공공의료 협력 체계의 실질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수의료 위기, 공동의 대응 필요” 회의를 주재한 양동헌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현장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필수의료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풀 수 없다.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퇴원환자 연계부터 응급이송까지… 지역 협력 확대 이날 회의에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1호로 선정됐으며, 동문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한세대의 미래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에서 ‘2025 총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세대는 복음의 증인, 성령의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라며, 오순절 신앙을 기반으로 한 동문들이 전 세계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학교 발전, 동문이 중심 돼야”… 기금 전달 이어져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임창표 회장은 “한세대를 하나의 중심으로 동문들이 더욱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백인자 총장은 “동문이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배로 시작해 친교로 마무리… 기도와 헌신으로 빛난 하루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친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발레에 대한 꿈을 키워온 국내 청소년 10명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계적인 무용 학교와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해외 연수는 단순한 장학 프로그램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예술 교류의 장이자 미래 인재 육성의 의미를 담았다. 2년 차 맞은 포르쉐 발레 캠프, 2주간 슈투트가르트 연수 성료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공동 진행한 ‘2025 터보 포 드림 발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발레 실력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 10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 프로젝트다. 이들은 국내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세계적인 예술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존 크랑코 스쿨 썸머 프로그램 정식 참여… 독일 관객 앞 첫 무대 발레단은 독일 최고 권위의 무용 학교 중 하나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유럽의 수많은 발레 유망주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국제적 감각을 익혔고, 독일 예술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및 공연 관람, 문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