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늘봄학교가 초등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되며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능형 CCTV와 비상벨, 실시간 출결 시스템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스마트한 학교 보안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학생 수 270만 시대… 안전관리 ‘기술력’에 달렸다 늘봄학교가 올해부터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며, 대상 학생 수가 약 27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23년부터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학생 양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안정화하려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제는 등교 전 아침 시간부터 저녁까지 돌봄이 이뤄지는 ‘늘봄학교’로 진화해,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었고, 맞벌이·다자녀 가정뿐 아니라 모든 초등생이 이용 가능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곧 ‘안전관리’에 대한 과제를 동반한다. 학생 수 급증과 돌봄 시간 연장에 따라 학교 안팎의 보안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외부 침입·미아 사고, 실시간 감지·대응 체계로 ‘선제 차단’ 최근 3년간 학교 내 외부 침입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리보세라닙을 넘어 담관암, 뇌질환, 대사질환까지… HLB그룹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년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계열사 간 전략 연계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시장 확대도 본격화된다. R&D 포럼에서 전략 포럼으로… HLB,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면 공개 HLB그룹이 22일 서울에서 ‘제3회 HLB포럼’을 열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신약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포럼은 단순한 R&D 성과 공유를 넘어, HLB제넥스·HLB뉴로토브·HLB펩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전략을 총망라한 종합 전략 포럼으로 격상됐다. 진양곤 회장은 “실패와 좌절의 시간 속에서도 기어이 성장을 이뤄낸 HLB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진단-예방-치료 통합 전략을 강조했다. 리보세라닙 넘어 ‘리라푸그라티닙’… FGFR2 겨냥 글로벌 혁신신약 도전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간세포암 치료용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성과와 브랜드 전략 발표였다. 이어 담관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리라푸그라티닙(RLY-4008)’의 임상 전략이 공개됐다. 미국 모핏암센터 리차드 김 교수는 “FGFR2에 선택적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퍼게이트가 총 265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따내며 칩렛 기반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의 전면에 나섰다. 국산 칩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 반격이 시작된 셈이다. 과기정통부 ‘온디바이스 AI’ 국책 과제 주관기관에 선정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칩렛 기반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65억원 규모이며, 수퍼게이트는 약 4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칩렛 기술을 활용한 저전력 CPU 플랫폼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소형 언어모델(sLLM) 특화 AI반도체와 초저전력 스파이킹 신경망(SNN) 가속기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즈니스 민첩성·기술 독립성 확보… 전략적 가치 주목 칩렛 기술은 여러 개의 소형 칩을 하나의 패키지에 조립해 구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방식이다. 수퍼게이트는 해당 기술이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비즈니스 민첩성과 기술 주권 확보, 글로벌 대응력 강화에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칩렛 기반 아키텍처는 앞으로의 AI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으로 꼽힌다. TSMC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조용한 기부자’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도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부부가 함께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년간 외부 알리지 않은 기부…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 원 쾌척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은 아이들의 이름을 지으며 생긴 인연을 선행으로 이어왔다. 그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여유가 생기면 나눔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남편 015B 이장우 씨도 ‘나눔리더’ 동참 남편인 015B 멤버 이장우 씨도 아내의 선행에 감동해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랜 시간 아내의 기부 활동을 지켜보며 마음이 움직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부부의 기부, 깊은 울림 남겨”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온 박 원장님의 결정은 큰 울림을 전한다”며 “특히 부부가 함께 나눔에 동참해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아동 의료비 및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베트남 대표 휴양지 ‘나트랑’을 배경으로 한 5일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선보이며, 지방 출발 항공편과 고급 리조트 숙박, 현지 특식과 이색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여름휴가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방 출발·5성급 숙소·랜드마크 탐방 ‘패키지의 정석’ 노랑풍선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자사 쇼핑라이브 방송 ‘옐로LIVE’를 통해 ‘나트랑 5일’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인천 외에도 청주, 부산, 대구 등 지방 출발 옵션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숙소는 세계 10대 해변 ‘바이다이 비치’ 인근의 5성급 ‘래디슨 블루 리조트’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에는 ‘나트랑 대성당’, ‘롱선사’, ‘포나가르 탑’ 등 명소 방문과 ‘담시장’ 쇼핑이 포함됐다. 지프투어·마사지·특식까지… 이색 일정으로 체류 만족도↑ 패키지 일정은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판랑 지역에서는 ‘지프투어’와 바다·모래언덕 포토스팟 체험이 제공되며, 양떼목장 교감 체험과 90분 전신 마사지로 이국적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분짜, 반세오, 닭볶음탕 등 베트남 전통식 특식과 코코넛 커피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출범 후 첫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파주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의 다양성을 한자리에 담아낸다. “지역 예술 흐름 한눈에”… 20명 작가 참여, 파주 정체성 담은 작품 전시 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은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 내 언테임드 갤러리에서 첫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공동 주최하며, 파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총 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42점, 조소 8점이 전시되며, 동일한 지역적 배경과 시대적 감각을 공유하는 작가들이 ‘지역’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했는지에 주목한다. “시민과 예술인, 문화공간 안에서 소통” 파주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문화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파주시민들이 지역 예술에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지역 내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전시 공간을 생활 속 가까운 장소로 유도해 지역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단체 굿피플이 수영로교회와 손잡고 부산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총 5,000만 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단열 보강과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도배부터 방역까지”… 남구·북구 취약계층 5가구 전방위 주거환경 수선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수영로교회(담임목사 이규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산 남구와 북구 내 주거 취약계층 가정 5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도배, 장판, 창호, 외벽, 방역까지 전방위적 수선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 자재와 단열 보강으로 ‘실질적 도움’…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관 수리에 그치지 않는다. 굿피플과 수영로교회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열 보강에 나서며, 전 과정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했다. 착한헌금으로 모인 5000만원… “단순한 집이 아닌, 회복의 공간으로” 수영로교회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착한헌금’을 통해 마련했다. 착한헌금은 연 3회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 기간 중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코스메틱 브랜드 테라로직이 손잡고 서울 지역 위기영아와 미혼모를 위한 보습 화장품 500개(2,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기업의 수익 연계 사회공헌 모델로, 양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민간기업 연계로 실질적 지원…“태어남부터 외롭지 않게”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2일, 화장품 브랜드 테라로직과 함께 위기영아 및 미혼모를 위한 보습 화장품 ‘마데셀 크림’ 500개를 서울 내 지원시설 11곳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약 2,100만 원 규모로, 위생과 보습이 필수적인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구매 수익금으로 기부…“선한 소비가 희망을 낳는다” 테라로직은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2기 출연자인 순자와 함께 한 공동구매 수익금과 자사 제품 구매 연계 기부를 통해 이번 나눔을 실현했다. 성현철 테라로직 대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예고했다. 초록우산 “태어나는 순간부터 돌보는 사회 되어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사며 ‘가장 비싼 피자’의 주인공이 된 파파존스가 ‘비트코인 피자데이(5월 22일)’를 기념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손잡고 총 30억 원 규모의 파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학가 캠퍼스 어택, 비트코인 경품 추첨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보에 MZ세대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비트코인 실물 거래 상징된 파파존스, 매년 5월 ‘피자데이’ 마케팅 전개 2010년 5월 22일,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주문한 사건은 지금도 비트코인 역사상 상징적인 순간으로 회자된다. 현 시세로 약 1조 4700억 원에 달하는 이 거래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거래로 기록되며 매년 5월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되고 있다. 파파존스는 이를 적극 마케팅 자산으로 삼아 매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온라인 구매 시 최대 6천 원 할인… 비트코인 기프트카드·100만 원 상당 경품도 올해는 특히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손잡고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구매 시 최대 6천 원의 할인과 함께, 업비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수준 높은 클래식·재즈 공연이 만나는 감성 미식공간 '라 스칼라(La Scala)'가 5월 28일 단 하루, 국내외 콩쿠르 수상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남성 6중창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온화한 미소와 신사다운 품격의 황규석 회장이 이끄는 라 스칼라는 미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성 미식공간 ‘라 스칼라’, 단 하루 클래식 무대 연다 서울 논현동 학동역 인근,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가 오는 28일(수), 예술과 식사의 경계를 허무는 ‘남성 6중창 힐링 콘서트’를 연다. 국내외 콩쿠르 수상 이력이 있는 성악가 6인과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출신 박윤신씨가 함께 꾸미는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는 물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황규석 회장의 품격 경영… “음식 이상의 가치를 담다” ‘라 스칼라’를 운영하는 황규석 회장은 온화한 미소와 신사다운 품격으로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감성까지 채워야 한다”며, 식문화와 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