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1일 구청 5층 강당에서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건강마을 공동체’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건강소모임을 구성해 마을의 보건사업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건강지도자, 소모임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 설명 및 활동 평가 △건강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건강마을 공동체 소모임 공연 및 전시 등이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건강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건강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총 39개 사업, 총 67억 원 규모로, 관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 질병 차단 등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12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2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4종 등이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득한 농가이며, 사업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상에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동부・동탄출장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화성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강진우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신청 접수는 내년도 축산농가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인 만큼 기간 내 신청하셔서 농가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두 달간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금활동으로, 시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13억 원보다 1억 원 상향한 14억 원으로, 목표액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간다. 화성특례시는 온도탑이 목표액을 넘어설 수 있도록 시민기업단체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 26일 시청 본관 1층에 1천 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금액으로 설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깝고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공간을 조성했다. 기부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작은 나눔도 큰 희망으로 이어지는 만큼 많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일 오전 11시, 마포비즈니스센터(매봉산로 18) 4층에서 열린 ‘2025년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비즈플라자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입주기업과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졸업기업·창업자 등 약 40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창업 생태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초반에는 사전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입주기업들이 협업 사례와 한 해의 성장 과정,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AI 창업 특강 ▲입주기업 우수사례 발표 ▲정부 지원사업 동향 소개 ▲센터 운영사업 안내 ▲입주기업 홍보패널 관람 등 알찬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정보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을 돌아보고, 내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비즈니스센터와 비즈플라자는 많은 스타트업이 꿈을 키우는 매우 소중한 공간”이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룬 창업가 여러분을 뵐 때면 큰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유영주 의원(신정1·2동, 목1동)은 지난 24일, 청년 구직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청년 사회진출 첫걸음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양천구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정보적 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등 최근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실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조례로 명문화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에는 ▲구청장의 창의적 청년사회진출 시책 수립 의무 ▲모의 면접·이미지 메이킹·발음교정 등 취업역량 강화 지원 ▲구민 홍보 및 청년 수요 반영 절차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양천구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비용이 발생해 청년들에게 부담이 되어온 영역, 예를 들어 취업용 증명사진, 면접 컨설팅, 발음교정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청년 수요 조사,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1월 27일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사단법인 다섬장애인복지회(대표 정영하)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강선영 의원도 행사에 함께해 다섬장애인복지회 회원들, 새마을부녀회 봉사자들,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다듬는 손길로 분주했다.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에 직접 준비한 양념을 정성껏 버무리며,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의 겨울 식탁을 책임질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온정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만드는 데 더욱 의미가 컸다. 한 봉사자는 “매년 참여하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어려운 분들께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늘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곡6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 단체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해마다 김장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하 다섬장애인복지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일(월) 에쓰-오일(S-OIL, 사장 류열)로부터 연말 성금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등 8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가구 및 장애인 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등에 기탁해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 기부액에 2천만 원을 더해 총 7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뿐 아니라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술개발센터 풋살장을 지역 주민에게 지난 3월부터 무료로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류열 사장은 “마곡 기술개발센터(TS&D)가 준공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많은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한결같이 실천하고 계신 에쓰-오일에 깊이 감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일(월) 오전,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1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구정 주요 현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다. 공기환 의장 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심사와 내년도 구정 운영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며, “구민의 안전·복지·교육·도시환경·문화·경제 정책이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고,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검토·반영해 내년 구정 운영이 구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안건은 총 25건으로, 의원 발의 14건과 구청장 제출 11건으로 구성됐다. 안건은 예산안과 조례안·구정 주요 정책 사항을 포함하며,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도 함께 검토한다. 2026년도 예산안은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편성의 적정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양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 정택진 의원이 11월 28일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정 의원이 지역사회의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해 활발하게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정 의원은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안보·안전 교육과 지역 내 캠페인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안보를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회와의 협력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접수되는 각종 안전 민원을 면밀히 확인하고, 이를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며 주민의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정 의원은 “자유와 안전은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11월 29일, 사단법인 SOS기금회(김항섭이사장)는 성민종합사회복지관(나상희 관장)에 김장김치 200kg를 후원하며, 관악구 내 1인가구 어르신과 중장년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1인가구 어르신과 중장년 50명에게 배분하였으며, 김장철을 맞아 혼자여도 따뜻한 식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SOS기금회가 지원한 김장김치의 포장 과정에는 ‘작은별 나눔 동행단’이 함께 참여하여 정성으로 포장 작업을 진행하며 협력의 손길을 더했다. (사)SOS기금회 김항섭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혼자 식사하는 어르신들과 중·장년 주민들이 따뜻한 밥상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 나상희 관장은 “사단법인 SOS기금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 나눔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26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군 장병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각 군별로 정신건강 유병률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 군의 전투력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군의 특수성을 감안한 맞춤형 정신건강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서울대학교병원이 육군·해군·공군 및 해병대 병사 총 4,497명(육군 2,353명, 해군 709명, 해병대 556명, 공군 879명)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24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군 장병의 주요 정신건강 유병률은 ▲담배의존문제 13.6%, ▲알코올사용문제 3.9%, ▲불면증 6.2%, ▲우울증 5.1%, ▲자살 위험 2.3%, ▲외상후 스트레스증상 0.7%, ▲도박문제 1.1%,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 7.8%의 유병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의 유병률(7.8%)은 우울증(5.1%)이나 불면증(6.2%)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해군 장병의 정신건강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면증 유병률은 7.9%로 육군(5.5%), 공군(5.7%)보다 높게 나타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향복지재단 성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나상희)과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관장 정보영)는 지난 2025년 11월 2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정신적 고생 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컨퍼런스 「상상하고 실현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역 주민과 민간·공공기관 실무자 등 총 154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회복 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의 약 62.6%가 홀로 거주하는 서울시 내 대표적인 1인가구 밀집 지역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는 주민 간 관계가 느슨해지고, 일상 속에서 도움을 요청할 상대를 찾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정신적 고생을 겪는 주민은 고립·불안정한 생활 구조 등이 겹쳐 마음건강이 취약해지는 위험이 높지만, 기존 정신건강 지원체계 중심의 서비스만으로는 실제 삶의 자리에서 회복을 경험하기 어려운 한계가 존재해 왔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변화하는 정신건강 정책 환경 속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정신적 고생을 겪는 주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회복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류재춘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대우교수가 1일 세종문화회관 재단 이사에 취임했다. 류 교수는 현재 한국의 수묵화 분야를 선도하며 LED 조명·미디어아트·AI 등 디지털 매체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K-수묵의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카타르 도하의 대표 문화시설인 ‘카타라 문화마을’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했다. 당시 카타라 문화마을에서 진행한 개인전시는 현지 방송과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장을 찾은 모하메드 알 하이키 대사는 "카타르에서 류재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향후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류 교수는 최근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대우교수로 임명됐으며, ㈜디엑세스, 갤럭시코퍼레이션 등과 함께 한류 융합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류 교수는 "K-수묵을 기반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한국의 달이 세계 다양한 지역의 문화 안에서도 조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이앤씨의 재무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부채비율이 162.29%로 뛰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잇따른 중대재해와 이에 따른 공사 중단, 부동산 경기 부진 속에서 약 1조원 가까운 외부 차입을 늘린 영향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부채비율은 전년 118.1%에서 44.19%p 상승했다. 김해 아파트 현장 추락사고 이후 올해 들어서만 다섯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8월 공사 전면중단이 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3분기 매출은 5조8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원 이상 줄었고, 영업이익 역시 –261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업계에서 손꼽히는 저부채 건설사였다. 레고랜드 사태 직후에도 부채비율이 135.61%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자산 매각과 유동성 확보로 118%대까지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사고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채 재무구조가 빠르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다만 9월 말부터 모든 현장의 공사가 재개되며 4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일부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비상안전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사업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공사 재개에 따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조선 빅2 체제를 넘어서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1일 공식 출범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하나로 묶어 대형·중형 조선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 재편에 선제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HD현대는 이날 두 계열사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새 HD현대중공업은 양적·질적 외형 확대를 기반으로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 8월 이사회 의결을 시작으로, 9월 공정위 승인과 11월 임시주총 통과를 거치며 절차가 마무리됐다. HD현대미포 주주에게는 합병 비율(1:0.4059146)에 따라 HD현대중공업 신주가 지급됐다. HD현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중국·일본 등 경쟁국의 대형 조선사 통합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경쟁국이 ‘몸집 키우기’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한국 조선업의 초격차 기술을 유지하려면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새로운 HD현대중공업은 방산 부문을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본격화에 맞춰 함정 건조 기술과 HD현대미포의 도크·설비·인력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유가와 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생의 현장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의 온도를 지키는 곳, 시민 곁에서 답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연수구 ‘현이네김밥집’ 방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신규 착한가격업소 현판을 전달하며 물가 상승 속에서도 김밥 한 줄 3000원을 지켜온 업주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런 착한 가게들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12월 인천e음카드 월간 사용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어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서 국비 인센티브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올해 총 228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충남라이즈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재정 인센티브 집행안 심의·의결과 함께 라이즈 사업 성과 관리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충남도는 낮은 재정자주도에도 불구하고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에서 교육부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아 이번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 1월 이미 17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라이즈 사업 국비 인센티브는 총 228억 원으로 늘어났다. 확보된 재원은 참여 대학에 추가 사업비로 교부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의사 결정 과정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참여한 위원에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6개 대학 총장, 충남연구원장, 충남콘텐츠진흥원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교육 분야 위원이 절반을 차지하게 되면서 대학의 의견이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라이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2월 1일 제32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진행하며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군정질문에는 임정호, 임종훈, 오세환, 최인규 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임정호 의원은 파크골프장 활성화와 운영 효율화방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환급제 도입과 연간 이용권 제도 추진을 제안했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 적치로 인한 주민 통행 불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설토 처리와 이송 계획을 사업 계획 단계에서 구체화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원은 고창 자염 활용 브랜드화 사업 추진 계획과 청년 창업농 지원 방안등 김치산업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또한 교통 안전 및 주차 문제와 관련해 주차장 확보, 선진 주차 질서 확립, 미래형 안전 설비 구축, 버스 승강장 편의 개선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질의했다. 오세환 의원은 고창형 방과후 인재육성 시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공유교육 추진 등 지역소멸 대응과 교육 경쟁력 강화방안을 질의했다. 아울러 대산면 대규모사업 관련 도로 기반시설 확충, 상금리 지석묘군 세계유산 추가 등재 필요성, 농산물 가격 폭락 대응 방안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가 열린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어디일까? 바로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열렸던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11번 홀(파4. 514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 홀의 평균타수는 4.72타로 기준타수보다 0.72타 높았다.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17.46%에 불과했고 평균퍼트수는 2.15개였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4개였다. 반면 보기는 198개, 더블보기는 42개, 트리플보기는 5개나 쏟아졌다. 11번 홀에서는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왔고 반면 보기와 더블보기는 최다로 작성됐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우승자인 이태훈(35.캐나다)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1번 홀에서 1타만을 잃었다. 2라운드에는 보기를 했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 최종라운드에서는 모두 파로 막아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은 2023 시즌에도 KPGA 투어가 펼쳐진 대회 코스 중 가장 난도가 높은 홀이었다. 당시 파4, 506야드로 조성됐고 평균타수는 4.55타였다.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올 시즌 서원밸리CC 밸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교수와 직원 그리고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ESG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27일과 28일 2일간 학교 인근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전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의 걷기를 뜻하는 ‘Walk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이규진 산학협력단장, 한우리 센터장 등 교직원과 김도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한국인 학생들과 LU YANRU, LU BOSEN, ZHANG SUIYI, LI CHENQIANG 등 외국인 유학생 등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한세사회봉사단과 한세교직원봉사단 그리고 한세글로벌봉사단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지역사회인 산본 로데오거리에 도착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지만 현장에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하여 학교 인근에서 1일 차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다음 날인 28일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2일 차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더 플라자가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을 만들어 줄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트리를 선보였다. 더 플라자는 매년 독창적인 디자인의 시즌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판매한 선물 상자 형태의 ‘꺄도 드 노엘’ 케이크는 출시 직후 전량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눈 내리는 겨울 숲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내놨다. 특히 다른 5성급 호텔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포레 드 네주(Forêt de Neige)는 다크 가나슈 크림과 상큼한 아마레나 체리를 층층이 쌓아 깊은 맛을 완성했다. 눈사람과 눈송이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화이트 노엘 트리(White Noël Tree)는 눈이 소복이 쌓인 트리를 형상화한 케이크로 라즈베리 초콜릿 장식이 포인트다. 바닐라 시트에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신선한 생딸기를 더해 부드러움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룬다.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가격은 각각 9만원과 10만원이다. 더 플라자의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은 트리 2종을 출시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 커스텀 트리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출시 초기부터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을 뿐 아니라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까지 확보했다. 이번 등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이때부터 실질적인 환자 환급이 바로 가능해져 빠른 처방 확대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국 제약 시장내 핵심적 영향력을 가진 3대 PBM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내 5위 규모의 대형 PBM과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재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 계약 역시 해당 PBM에서 운영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1월 28일 제1회 작업치료학과 학술제(TU-OTIF, Occupational Therapy Insight Forum)를 본관 106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업치료 분야 최신 임상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학술제는 1부 초청 특강과 2부 논문 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모호작업치료학회 이종민 회장이 'Do you know MOHO'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애착유형과 대인관계, 퍼즐프로그램의 효과, 노인 정신건강, 자아탄력성과 행복감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QABA의 QBA 국제 발전위원 박윤희 교수가 '응용행동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조승현 학과장은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해 학과 공동체의 유대감 증진과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미림 교수는 "재학생들의 우수한 논문 발표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작업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고, 이러한 학술 활동이 우수한 작업치료 전문 인력 양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14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서울시 문화예술 진흥에 공헌한 12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우수 문화예술인을 응원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올해 수상자까지 총 765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 ▲문학(이경자 소설가) ▲미술(황달성 금산 갤러리 대표) ▲국악(유은선 국립창극단 단장) ▲서양음악(전기홍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무용(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이루다 블랙토 무용단 예술감독) ▲연극(한국연극인복지재단) ▲문화산업(양희은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DJ, 김한솔 크리에이터) ▲문화예술후원(포르쉐코리아) ▲독서문화(MBC <라디오북클럽>) ▲문화유산(손대현 무형유산 칠장(옻칠) 보유자)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 시장은 "오늘 수상자를 비롯해 역대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 서울시의 품격과 위상이 생겨났다"라며 "계속해서 서울시가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좋은 활동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이주배경아동·청소년과 국내 아동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의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 29일(토) 충남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개최된 2025 이주배경아동청소년 축구대회인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아동·청소년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 차별, 고립 등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구를 매개로 이주배경 아동이 자존감을 화복하고 국내 아동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성 및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본도시락이 참가자들을 위해 3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인 ㈜낫소는 ▲유니폼 ▲축구공 ▲조끼 ▲신가드 등 다양한 축구용품을 후원했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롯데슈퍼가 선수단 간식을 지원했고, 대전·천안후원이사회 역시 후원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승진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5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4년간 지속된 공실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가든파이브가 국내 최대 상업·업무 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실률 6.5%, 툴동 13%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상권 침체와 공공자산 비효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논의가 대안 마련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김인호 리테일 인사이트 대표는 분양형 쇼핑몰 구조, 청계천 이주 상인 유입 실패, 집합건물법 제약 등 초기 기획의 근본적 오류를 지적하며, 소유자–운영자–테넌트의 분리 구조가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H공사·구분소유자·테넌트가 모두 이익을 공유하는 3자 상생 모델과 단일 운영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강종구 GRE 파트너스 대표가 나섰다. 강 대표는 대구·명동·성수 등 다수의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가든파이브를 광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펩타이드 의약소재(API) 전문기업 HLB펩은 국내 최초로 항이뇨호르몬 치료제 ‘바소프레신(vasopressin)’ 원료의약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료의약품 등록(DMF)은 원료의약품 회사가 자사의 API 제조·품질 기준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아 완제 제약사에 신뢰성 있게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HLB펩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DMF를 신청해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허가 받은 류프로렐린(성조숙증, 전립선암 치료제), 가니렐릭스(난임 치료제)와 함께 바소프레신 API가 추가되며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인증' 준비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등록으로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 및 공정관리 체계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바소프레신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으로, 콩팥에서 수분 재흡수를 촉진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해 준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여주는 작용을 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증 환자에게 보조 혈관수축제로도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24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에 달하며, 세계적 인구 고령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PULIO)와 함께 양육·가사·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서울 지역 한부모 가정에 대한 물품 지원을 통해 일상 속 작은 휴식 선물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일상 속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풀리오가 기부한 종아리 마사지기 505대(약 1억 원 상당)를 서울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이번 지원이 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이 신체적, 정서적 피로를 해소하며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리오 관계자는 “혼자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은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제 생활의 변화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풀리오의 따뜻한 나눔이 양육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하나금융그룹을 축하하고, 20년 간 하나금융그룹을 있게 한 손님·사회·주주·직원에 대한 감사함과 더 나아가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자는 하나금융그룹의 그 약속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 20년 기념식의 슬로건인 「하나의 DNA, 하나의 약속」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 환경의 변화의 시기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진화’를 택하며 이뤄냈던 하나만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 그리고 이런 도전과 성장을 증명해 낸 ’하나의 DNA’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등 숱한 금융위기를 헤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느 금융그룹 보다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지금의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선배들과 지금도 국내외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하나人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일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한 달간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과 유개 승강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3인 1조로 점검반을 꾸려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민간 개방화장실 113곳과 유개 승강장 119곳을 살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0월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 생활시설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서포터즈는 먼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 촬영 장비 탐지기를 활용해 소규모 점포, 주유소 충전소, 종교시설 등에 설치된 개방화장실을 면밀히 점검했다. 조사 결과 불법 카메라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화장실 청결 수준과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유지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유개 승강장 점검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냉온열 의자와 에어커튼,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 안내 표지판 등 주요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파손 상태를 점검한 결과 모든 승강장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숙 여성친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본청과 산하기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공급업체가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시교육청은 1일 각 기관에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도입계획을 안내하며 본격 시행을 알렸다. 이번 통합 서약서는 다양한 계약 관련 문서가 중복 제출되면서 발생하던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계약 대상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제도다. 그동안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등 총 10종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해야 해 공급업체와 담당 직원 모두 상당한 업무 부담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약 조건 ▲청렴 이행 ▲보증금 지급 ▲조세포탈 여부 ▲안전·보건관리 계획 ▲하자보수보증금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 ▲개인정보 동의 ▲수의계약 각서 ▲수의계약 제한 확인서 등 기존 10종의 문서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여기에 더해 학교장터(S2B) 내에 통합서약서 제출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행정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불필요한 서류 절차를 정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청렴성을 강화하는 동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2월 정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선거법 준수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음주운전·무단이탈·허위근무 등 기강해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예방과 교육을 주문하며 “시민의 신뢰는 한 번 흔들리면 회복이 어렵다. 공직사회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모든 공직자가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행동 하나, 발언 하나까지 법적 기준을 세밀하게 확인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재난안전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시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천안시가 더욱 역동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도전과 열정의 자세로 시정을 추진해 달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연말까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기반 구축에 나선다. 도의회는 1일,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집단에너지사업 지역 상생협력 촉진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남도 내 집단에너지사업이 지역난방·냉방 공급과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사업자 간 이해충돌로 인한 갈등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민관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에는 ▲5년 단위의 상생협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연도별 시행계획 마련 ▲에너지 복지 향상, 환경 보전 및 대기질 개선, 주민 편익시설 설치·운영, 지역사회 공헌 및 교육·홍보 등 상생협력 사업 근거 마련 ▲사업자·주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및 자문 기능 부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민관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사업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지속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공기업 최초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 지원을 목표로 ‘KHNP AI(아이) 누리’를 조성한다. AI 스타트업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KHNP AI(아이) 누리’는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한수원은 연말까지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해 입주기업에는 창업‧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 및 회의실, 라운지 등 무상 지원, 기업별 역량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 한수원 공모사업 지원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AI(아이) 누리 사업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주 신청은 상생누리에서 할 수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AI(아이) 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급증하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 안전·미관 악화, 지역 쇠퇴, 자산가치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정비체계 확립과 지역공동체 활용을 통한 빈집정비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인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으로 빈집 활용 지역맞춤형 시설 및 공유숙박 등 조성, 철거비 지원 확대 및 무허가 빈집 철거 간소화 등 적극 철거, AI 기반 예측모델 도입, 빈집 비축사업 실시 등 관리, 정비, 활용을 통한 다각적 해결 방안을 담았다. 첫째, 내년 20억 원을 투입해 '철거만 하는 도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용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맞춤형 공간 조성사업은 빈집을 매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내년에는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테마공간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도시 활력 제고형 활용 사업으로 대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내외국인 공유숙박과 빈집플러스 드림사업 등으로 빈집을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해 창작과 전시, 주민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역 기업 모임인 ‘북구사랑기업’(단장 양현)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나서 총 4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사랑기업은 북구 지역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 출범한 단체로, 현재 49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 취약계층과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금 4천만 원은 소속 기업들이 매달 10만 원씩 모아온 기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북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생경제회복상생기금에 각각 2천만 원씩 전달돼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경영위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은 1일 오후 1시 30분 북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문인 북구청장과 양현 단장을 비롯해 북구사랑기업 회원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북구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모금 활동에 속도를 내 구 목표액인 10억 7천만 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현 단장((주)녹색기술연구소 대표)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오는 1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4분기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생곡・마천 산업단지의 취약지역을 특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통해 환경안전 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주민 생활불편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 대상은 마천·남양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 생곡지구 폐기물 처리업체 12개소, 지사지구 등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25개소이며, 진해 웅동1동 공해추방위원회, 강서 생곡폐기물대책위원회, 녹산마을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반이 지도‧점검과 지속 모니터링을 수행 할 방침이다. 점검은 권역별 순차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난 11월 17일부터 부산지역(생곡·지사지구)에서 대기‧폐수‧폐기물 분야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12월부터는 진해지역(마천·남양)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욱 강화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일지 등 관련 서류의 적정 관리 여부 등 이다. 또한 배출허용기
굿바이 2025, 웰컴 2026! 2025년이 저물어 갑니다. 한 달만 지나면 2026년입니다. 올 한 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습니다. 말 그대로 일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지요.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대처하느라 전전긍긍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전국적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0월에는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건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이 수없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 국민들은 참 불행이지요. 특히 서민들은 올 한 해 팍팍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대내외 정세가 불안하면 할수록 힘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힘이 듭니다. 그러니 세상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날이 와야 합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입니다. 60갑자 중 43번째 해입니다. 여기서 ‘병(丙)’은 양의 불(陽火)을 뜻하고, ‘오(午)’는 12지 중 말(馬)에 해당하며, 역시 불(火)의 속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선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선수 수상자들은 저마다 드레스와 정장, 한복 등 멋진 옷차림을 하고 사진 기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의 특색있는 포즈를 만자보자.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K-애니메이션산업을 이끌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최종 성과공유회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갖춘 K-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는 콘진원의 대표 기획개발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기획부터 유통까지 맞춤형 멘토링·실무 중심 종합 지원 등 제작사 성장 도모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는 총 18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일대일 맞춤형 개별 멘토링, 기획서(바이블) 제작지원, 인공지능(AI) 심화교육 등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전 발표회(프리뷰 피칭)와 최종 성과공유회(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IP)을 발굴했다. 부트캠프 기간 동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APAC(Warner Bros. Discovery Asia-Pacific, 이하 WBD APAC)' 키즈 콘텐츠팀 관계자들은 일대일 컨설팅과 그룹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선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선수 수상자들은 저마다 드레스와 정장, 한복 등 멋진 옷차림을 하고 사진 기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의 특색있는 포즈를 만자보자.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산업·교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생활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며,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주요 대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되고, 부천과학고 개교가 확정되면서 '첨단과학 교육도시' 초석을 성공적으로 놓았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막장 유튜버 근절,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상화,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추진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미래 비전과 민생 현안을 투트랙으로 챙기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략적 접근·집요함으로 이끈 대규모 투자유치…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윤곽 부천시는 12월 중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대한항공, DN솔루션즈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6000억 원, 산업시설 면적은 13만㎡(약 3만 9000평) 규모다. 부천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는 각각 오정구 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에너지·반도체·항공·정밀기계·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등 미래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개발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선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선수 수상자들은 저마다 드레스와 정장, 한복 등 멋진 옷차림을 하고 사진 기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의 특색있는 포즈를 만자보자.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역 취약계층 400세대에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달 25일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에서 취약계층 15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후원한 데 이어, 28일에는 경상북도 영천시를 찾아 25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재단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며 소외 이웃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5년간 이어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골프존 등 골프존그룹의 후원 아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통해 소외 이웃 약 4,000세대에 1억8,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제주도 후원식을 앞두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 한파를 앞두고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생필품 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지난달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이 본인 의사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법조계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그는 의회가 추진하는 각종 법률 검토와 자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 변호사는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자치법규 제정·개정·폐지 관련 자문 ▲의회 소송 업무 지원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 ▲각종 법령 해석 등 의정 전반의 법률 지원을 맡게 된다. 고양특례시의회는 현재 3인의 법률고문을 두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법적 검토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법률고문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입법 역량과 의정활동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 권익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지원 사업으로 ‘김장김치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각각 소래찬 김장김치(10kg)를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복지 기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참여 속에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영미 위원장은 “김장김치 나누기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러 복지사업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고물가 시대에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작은 나눔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2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연구진 등 600여 명이 참여한‘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학습역량과 읽걷쓰 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1부 ‘세상이 묻고, 읽걷쓰가 답한다’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비판적 사고·감성과 같은 고유 역량은 대체될 수 없다”며 “읽걷쓰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핵심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4P 기반 학습역량(관찰–질문–탐구–행동)에 따라 개발한 읽걷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조 강연 후에는 폴 김 교수를 좌장으로 도성훈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이찬규 중앙대 부총장, 김병찬 경희대 교수, 조병영 한양대 교수, 박원유 구글코리아 교육사업본부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인공지능 시대 교육 방향과 읽걷쓰 교육의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가 가정‧학교‧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충남의 핵심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총력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보령 ‘탄소 전환 e-SAF(친환경 항공유 생산 기술 개발)’ 사업을 언급하며 “1400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자 연간 4000톤 탄소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확충·보급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1일 발표한 충남 AI 대전환 추진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바이오, 농축수산 등 전 산업에 AI를 접목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전력 등 전략 자산 확보를 위해 지천댐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적극 나서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며 로드맵 추진에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 지난달 17일 체결된 당진항 수출 물류단지 조성 업무협약도 주요 성과로 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형배 파주시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0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돼 원안 가결됐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종이 고지서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자고지·자동납부를 통해 납부 편의를 높이는 정책이 확산되고 있다. 파주시도 이에 대응해 행정효율성과 환경보호, 시민 편익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이용 시민에게 수도 요금을 할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자고지(이메일·휴대전화) 신청 시 수도요금 할인 근거 신설 ▲자동이체 납부자에 대한 요금 할인 규정 신설 ▲할인 범위 및 세부 기준은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 등을 담고 있다. 손형배 의원은 "종이 고지서를 줄이는 것은 단순한 행정절차 개선이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 예산을 절감하며 시민 삶의 편의를 높이는 일석삼조의 정책"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전자고지·자동납부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파주시가 친환경·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시민이 더 편리하고 효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일 첨단 건설기술과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 '2026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10월 14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모집 대상은 건설기술, 안전관리, 스마트건설, 드론·로봇·AI 기반 솔루션 기업 등 국내외 기업이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월 27일까지 참가 신청한 기업은 참가비 할인과 사전 홍보 지원이 조기신청 혜택으로 제공된다. 2026년 8회차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건설 및 안전 관련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40여 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제 인증 전시회로 2026년 행사는 AI·로봇·드론 융합기술을 중심으로 발주처·시공사·시설관리기관의 사고 예방 및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 전시를 확대하고 모듈러 시공, 해체공법 등 건설현장 핵심 이슈를 반영한 신기술 전시 및 특별관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연 평균 18.6%씩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 시장의 AIoT 기술 트렌드도 적극 반영한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 유치와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