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입문자부터 최상급자까지, 동호인부터 프로까지-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브랜드” 국내 파크골프채 중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빅스타파크골프의 브랜드 모토이다. 성능과 가격대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시장 진입에 성공한 빅스타는 고급 원목을 사용한 헤드, 초경량 고탄성 샤프트, 인체공학적 그립 설계 등 소재와 구조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철저한 가공 품질 관리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빅스타는 단기간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문해천 빅스타파크골프 대표는 ‘좋은 채’의 기준과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기본기’와 ‘프로’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인터뷰의 물꼬를 텄다. 파크골프채 브랜드 빅스타를 론칭해 단숨에 대한민국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문 대표는 국내 시장의 흐름을 꿰뚫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의 국내외 파크골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빅스타의 비전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좋은 채는 타구감과 비거리, 내구성까지 고르게 갖춰야 합니다. 빅스타는 소재와 자재, 공정 등 기본기에서부터 차별화를 추구합니다. ‘드래곤플라이’, ‘알바트르소’와 ‘BST 시리즈’로 대표되는 빅스타 제품은 기능과
[DESK COLUMN]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다” “아이언샷이 워터 해저드에 들어갔다” “어프로치샷이 벙커에 빠졌다”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보기를 범했다” “무려 8타나 잃었다” “‘...’라고 덧붙였다” ... 골프대회 TV 중계 방송이나 기사에서 심심찮게 듣거나 볼 수 있는 표현이다. 알고 보면 다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옳지 못한 말을 하고, 옳지 못한 표현을 그대로 쓴다. 구체적으로 보자.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다는 표현이다. ‘티샷(Tee Shot)’은 공을 티(Tee)에 올려놓고 골프채로 치는 행위나 동작을 일컫는다. 흔히 각 홀의 티잉구역(Teeing Area)에서 치는 제1타를 말한다. ‘티(Tee)’는 티잉구역에서 볼을 플레이하기 위해 그 볼을 지면보다 위에 올려놓는 데 사용하는 작은 막대기 모양 물체를 말한다. 티는 반드시 그 길이가 4인치(101.6㎜) 이하이고, ‘장비규칙’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티는 나무티도 있고, 플라스틱티도 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쓰면 된다. 티샷을 하면 날아가는 것은 골프공(Golf Ball)이다. 따라서 러프에 떨어진 것도 결국 티샷이 아니라 공이다. 티샷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골프 산업계에서 30여 년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레저로가 국내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용 센서와 그래픽 엔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자체 개발한 레저로는 기존 시스템들과는 차별화된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시장 진입 1년 만에 전국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하며 단숨에 업계 선두로 올라섰다.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김용훈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 대표를 만나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들었다. 인간의 행복과 압도적인 기술력, 그 사이를 채우는 플랫폼을 만들다 김용훈 대표는 레저로가 단순한 기기나 시스템이 아니라, 삶의 품격을 높이고 세대를 잇는 플랫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프로그래밍 전공자 출신인 김 대표에게 레저로는 그저 디지털 스포츠 장비 개발에 그치지 않았다. 세대와 세대,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살리는 플랫폼 구축으로 접근했다. 브랜드 네이밍 작업부터 ‘잇다’와 ‘즐기다’는 핵심 키워드였다. “레저로라는 브랜드에 ‘레저로 잇다’, ‘레저를 즐기다’라는 우리말 느낌을 담았어요. 고객에게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국내 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ESG 베스트 Company 10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약 1300개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장사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상장사 중 자산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을 선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ESG 베스트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도 2회 연속 100대 기업에 뽑혔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수직 상승했다. 양 사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재무, 비재무 성과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고령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새로운 대표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2020년 254곳이던 전국 파크골프장 수는 올 상반기 420여 곳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 수도 약 4만 5,000명에서 20만 명에 육박하며 4배 이상 증가했다. 지자체는 주민 체육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고자 파크골프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세대 간 갈등, 도농 간 불균형, 환경훼손 논란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노년층 “병원보다 파크골프장이 낫다”…이용 수요 폭증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보다 코스가 짧고, 하나의 파크골프채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근력이 떨어진 고령층에 안성맞춤이다. 입장료도 대체로 5,000원 미만으로, 장비와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서울 강남구 탄천 파크골프장은 3개 코스 총 27홀로 서울 최대 규모이다. 주말은 말할 거도 없고 평일에도 입장 전쟁이 벌어진다. 68세 최경숙 씨는 “이 나이에 이렇게 땀 흘리며 웃을 일이 별로 없다”라며 “주변 친구들과 매일 나오는데, 건강도 좋아지고 우울감도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캐디 없이 라운드하는 노캐디 플레이,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안전불감증이 더해 안전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골프도 좋지만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 없이 골프를 즐기던 A(56) 씨가 동반자가 몰던 전동 카트 전복 사고로 숨졌다. 카트를 몰던 동반자가 오르막길을 가다 조수석에 있던 과일이 떨어지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상태에서 뒤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가파른 오르막·내리막 코스의 산악형 골프장이 많은 데다 노캐디 골프장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골프장 카트 안전사고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노캐디 제도는 라운드 비용을 줄이고 싶은 골퍼와 캐디난을 겪고 있는 골프장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데 따른 현상이다. 골프 대중화 측면에서 노캐디제는 장려해야 할 사안이지만 캐디는 안전요원 역할도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골퍼들이 노캐디로 플레이할 때는 카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 또한 골프장에서도 노캐디제를 도입하려 할 경우 지형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7월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3조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구민 편익을 높이도록 했다. 제5조에서는 매년 초 AI 정책 추진 로드맵인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제6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조에서는 행정서비스·교육·경진대회·산업협력 등 정책 추진 범위를 명시했다. 제8조에서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하여 AI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보됐으며, 향후 인공지능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행정서비스 혁신, 산업 진흥, 구민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9월 30일까지 구민 안전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 폭염 종합대책에는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 및 홍보,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긴급복지지원, 사업장 안전 관리,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다. 먼저 마포구는 폭염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평상시 상황을 관리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상황을 살피고 반별 조치사항을 총괄한다. 심각한 폭염 상황 발생 시에는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마포구 곳곳에는 80여 개의 무더위쉼터가 지정됐다. 이 중 66곳은 경로당, 복지관, 안전숙소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더위를 피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어르신의 움직임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무더운 여름, 청년들에게 쉼과 활력을 주기 위해 ‘청년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행사는 신풍역 인근 청년주택 비스타동원 2층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 전용 공간 ‘문화라운지 영’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함께 보는 ‘청년힐링 시네마’와 ▲취향을 발견하고 나를 돌보는 ‘청년취향 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5일은 음악 영화 「라라랜드」가, 16일에는 사계절 자연 속 드라마 「리틀 포레스트」가 상영된다. 행사장에는 빈백, 파라솔, 감성 음악 등으로 구성된 힐링 공간이 마련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2일은 일상의 여유를 더해줄 「와인과 인문학 클래스」가, 23일에는 나만의 색을 찾는 「퍼스널 컬러 진단」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성을 채우고, 나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차별 14명을 추첨으로 모집한다. 모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나 재료비는 전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 화성시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 기념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 첫째 주 ‘협동조합의 날’과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가치, 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회적경제 기념 영상 상영 등읕 통해 지역 사회의 연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유한나 한신대학교 교수가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 후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 내 정책 실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안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8월까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체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도 기준인건비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조사는 인력 및 예산 데이터 수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맞춤형 인건비’ 산출을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기구정원규정에 근거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공무원 인원수와 직급별 분포, 인건비 예산 집행 내역, 과거 결산 자료, 신규 인력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자료를 전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취합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실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지역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실제 행정 수요에 맞는 적정 인력 규모와 인건비 단가 산출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7월 한 달간 집중된 자료 취합이 완료되면,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문 인력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다각도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는 지역별 특성, 행정 환경 변화, 기존 인력 운용 실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불필요한 인력 중복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11월부터 12월까지는 최종 검토와 조정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화성특례시 북부권 시민들을 위한 ‘가족사랑 콘서트’를 열고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권역별 콘서트’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로 개최하는 대중문화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화성시 주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탄싱잉엔젤스어린이합창단이 맑은 목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실력파 감성 보컬 우정훈·조째즈·김나영·존박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채워 여름밤의 낭만을 즐겼으며, 행사는 안전요원과 운영요원들의 노력 속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더운 여름 날씨에도 행사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105만 특례시민에 어울리는 문화 인프라를 차근차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난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었다. 소매업·음식점업 등 내수업종이 대거 문을 닫았고, 폐업 사유의 절반 이상은 ‘사업부진’이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과 채무 조정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적 해법 없이는 상황 개선이 어렵다고 지적한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폐업자의 50.2%는 ‘사업부진’을 이유로 들었고,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업종별로는 소매업(29.7%)과 음식점업(15.2%)의 폐업 비중이 가장 높았고, 건설업도 경기 둔화 여파로 5만 명 가까운 사업자가 문을 닫았다. 소매업과 음식점업 두 분야만으로 전체 폐업의 45%에 달했다. 이 같은 폐업 급증은 수년째 지속되는 내수 침체와 고금리 부담, 코로나19 이후 소비행태 변화, 그리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소매판매는 2022년 2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는 3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소비쿠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 아이스크림이 해외 시장에서 무더위와 한류 열풍을 타고 ‘역대급’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축소에 직면한 빙과 업계는 수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6월) 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6,550만 달러(약 893억 원)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 처음으로 6,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연간 수출액도 사상 첫 1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아이스크림 수출은 2020년 6,067만 달러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을 주도한 건 빙그레다. 대표 제품 ‘메로나’는 지난해 해외 판매량만 1억6,000만 개, 금액으로는 5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에서 과일맛 바(bar) 아이스크림 수요가 높아지면서 메로나 인기가 치솟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고,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대미 수출액도 2,490만 달러로 22.8% 증가했다. ‘붕어싸만코’도 베트남에서 연간 600만 개 넘게 팔리며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빙그레는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 수출로만 26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미 간 통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 협상이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덜레스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위 실장은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와 있다”며 “고위급 차원의 직접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미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각국에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선 셈이다. 위 실장은 현재 한미 간 협상이 “서로 입장이 조금 더 명료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도 결정을 앞두고 있고 우리도 대응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요한 국면이 맞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 차원의 결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있는 동안에 판단이 내려질지는 모르겠고, 우선 협의를 통해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번 방미 기간 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안보보좌관은 통상과 안보를 포함한 관계 전반을 다루는 자리”라며 이번 협의가 무역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세 협상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호주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박혜준은 2021년 8월 KLPGA 투어에 입회했으나 이듬해 시드를 잃고 2023년 드림투어(2부)에서 뛰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한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엔 저조한 성적을 내다가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톱10 성적인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롯데 오픈에서 마침내 축배를 들었다. 신장 177㎝의 장신 골퍼 박혜준이 73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박혜준은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노승희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박혜준은 라운드 초반 2위 그룹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19m 옆에 붙이며 첫 버디를 낚았고 5번 홀(파4)에서도 감각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 13개국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선도도시이자 인권도시인 광주에 모여 ‘기술 중심 시대 속 인간 가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2025 광주글로벌청년캠프(UNESCO APCAD Youth Camp in Gwangju)’를 광주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유네스코 아태문화다양성위원회(APCAD)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제는 ‘AI 시대 속 포용의 가치(AI for All: Upholding the Value of Inclusion)’다. 캠프에는 인도네시아, 네팔, 미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총 13개국 19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 대상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AI 시대의 윤리와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19~30세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유네스코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광주 지역 대학 교수진 등이 강연자와 퍼실리테이터로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AI 윤리, 지속가능한 도시, 인문학과 AI의 공존, 스마트 라이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강연을 듣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도심 한복판에 시민들의 따뜻한 염원이 촛불처럼 번졌다. 오는 2025년 열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민 800여 명이 한 걸음, 한 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5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충장로 일대에서 ‘시·도민 페스티벌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과 연계된 ‘2025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걷자잉 캠페인’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를 앞두고 랜덤 플레이댄스와 양궁 활쏘기 체험 등이 열려 시민들의 흥을 끌어올렸고, 무대 위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채은지 시의원이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현장을 뜨겁게 달군 건,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청 소속)과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의 등장.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눈 두 선수는 그 자체로 ‘광주 양궁’의 상징이었다. 폭죽 퍼포먼스로 걷기 행사의 시작을 알린 참가자들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오는 10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을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제는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유한 맛, 그리고 지역 문화를 스크린에 담아내는 자리로, 전남이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역 시의회와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개막식 준비부터 상영관 관리, 홍보 전략, 관람객 안전과 편의 대책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완성도 높은 영화제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광양시민광장,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문화예술회관 등 5개 장소 8개 스크린에서 20개국 65편의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광양에서 촬영된 천만 영화 특별전과 감독과의 대화, 토크콘서트, 미술관 특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영화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과 폭염특보 속에서 순천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농축산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와 축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눈길을 끈다. 먼저 순천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731개소와 횡단보도 그늘막 134개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로당과 동성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내 냉방기 가동 상태, 음용수 제공 여부를 세심하게 살폈으며, 야외 무더위쉼터의 안개 분사 장치와 도로 노면 분사 장치 등 폭염 저감 시설도 정상 작동하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횡단보도 그늘막은 폭염 시간대 통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더위를 식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순천시는 또 재난안전문자, 마을 방송,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무더위쉼터 이용 등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반복 안내해 온열질환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외서딸기육묘영농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상반기부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 서비스 개선과 토지 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행정 신뢰도와 시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우선 부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장비로 교체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한층 높였다. 1대 교체에 그쳤지만,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무인민원발급기 노후화 해소에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 더불어 할 일’이라는 제목의 안내 리플렛 3,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리플렛은 가족관계등록 신고 이후 시민들이 잊기 쉬운 후속 행정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방문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토지 행정 부문에서는 2025년 4월 30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총 6만8,886필지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로, 이 중 사유지가 약 7할, 국·공유지가 약 3할을 차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세금 산정, 보상 기준, 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근간이 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하고 투명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이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시공사와 조합의 불투명한 결정을 무비판적으로 비호한 은평구청의 무책임한 행정, 그리고 시민과의 면담조차 거부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반복된 외면이 있다. 핵심 쟁점은 시공사 롯데건설이 조합에 맡긴 1,000억 원의 입찰보증금이 총회 의결도 없이 조용히 반환됐다는 점이다. 원래 무이자 조건이었던 이 자금은 조합원 분담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장치였지만, 어느 순간 유이자 조건으로 변경돼 반환됐다. 절차적 정당성은 무시됐고, 조합원들은 사실상 ‘무담보 공사로 전환된 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은평구청 정비사업추진과장과 팀장은 이를 단 한 차례도 의심하지 않았다. “절차상 문제 없다”, “관리처분 총회에서 나중에 의결했으니 괜찮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는 소극행정을 넘어, 시공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적극적 묵인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행정기관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는 마지막 방패막이다. 그러나 은평구청은 이 원칙을 저버렸다. 조합비상대책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 질의한 결과는 명확했다. “도정법 제45조에 따라 시공사 계약 및 보증금 반환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역 기반의 IP(지식재산권)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추가 모집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창작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형식적인 보조금 지급을 넘어서, 순천시가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는 장기 전략의 한 축이다. 특히 최근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지역에서도 독창적인 IP를 발굴·육성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시드머니’다. 창작 아이디어가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순천시는 1차 기획안 평가를 통해 우선 애니메이션 3개 과제와 웹툰 5개 과제를 선정, 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후 결과물을 평가해, 분야별 최종 3개 우수작을 선정해 애니메이션에 최대 8천만 원, 웹툰에 최대 4천만 원을 추가로 시상한다. 총 사업비는 약 7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 5월 28일부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에서 문화와 건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지역사회 활력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다. 순천예술인총연합회(순천예총)는 오는 8월 1~2일 ‘2025 정원예술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지역 예술인 300여 명과 25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복합문화예술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초부터 관내 8개 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진행,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5 정원예술제’는 ‘정원으로 나온 예툰(문화예술+애니·웹툰) in 순천’이라는 주제로,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현대적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정원을 산책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웹툰, 포토아트, 아트페어,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청소년 캐릭터 엽서 공모전과 학생무용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순천예총은 45년간 지역 예술계를 이끌어 온 단체로, 국악부터 미술, 사진, 음악, 연극, 문학, 무용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년 제7회 섬의 날 행사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8월 6일부터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부 기념식과 함께 지자체 홍보 전시관, 해양레포츠 체험, 섬주민 대동제, 섬마을 민속촌, 금오도 비렁길 트레일러닝 등 섬 관광의 매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섬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했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 평가, 발표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여수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여수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숙박 및 관광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함께 자리한 전국 유일의 도시로, 365개의 크고 작은 섬을 품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케이(K)-관광 섬으로 꼽히는 거문도, 남해안 대표 트레킹 코스인 금오도 비렁길, 바다 위에 떠 있는 정원 박물관으로 불리는 손죽도, 예술과 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삼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생활 밀착형 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예방부터 현업근로자의 건강 관리, 야간 보행 안전 확보까지, 시는 여름철 재해와 불안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4시, 여수 연안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되면서 시는 즉시 비상 대응 모드에 돌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여수 연안의 수온이 25도, 내만은 27도를 넘는 등 수산 생물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이미 9억 원 규모의 재해보험료를 확보해 어가의 가입을 독려하고, 면역증강제 58톤과 백신 75리터를 가두리양식장에 사전 보급했다. 여기에 오는 7일부터는 액화산소 880통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양식 어류의 폐사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선다. 시는 또한 SNS와 문자 알림을 통해 수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으며, 수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수온 피해 대응 교육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여수시는 84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며 405어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현장을 방문해 박찬대 국회의원과 함께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정책지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추진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조성 작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 지사는 박 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나주에 정책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며, 나주가 국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주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약 300여 개의 전력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어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이미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 지사는 특히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핵융합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조 단위 투자로 인공태양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배우 최수종과 현업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제작자, 배우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연기와 뮤지컬,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기, 연극, 뮤지컬, 영상 제작 네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전문적인 실습과 교육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체 생활을 통해 협업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과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철순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총 994억 원의 핵심 현안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편성된 만큼 광주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 신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을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10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간담회를 갖고,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주의 주요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은 이번 추경 반영 성과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715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에 11억 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구간 확장 사업비 183억 원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복원은 강 시장이 직접 국회 예결위 심사 전 ‘호남고속도로 확장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모으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광주의 숙원 사업임을 강력히 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테스트 위크’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총 6차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작자동차와 e-모빌리티 분야 경진대회를 앞두고 참가 팀들의 성능 검증과 기술 보완을 위한 실전 무대다. 경진대회에는 Formula 부문 67개 팀, EV 부문 43개 팀 등 전국 110개 대학에서 1,4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이 직접 제작한 차량은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전용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와 섀시 다이나모 테스트를 거치며 정밀한 기술 평가를 받게 된다. 주행 부문은 검차, 제동, 가속, 슬라럼 등 실제 주행 상황을 반영한 절차로 구성됐고, 섀시 다이나모 부문은 모터·배터리의 효율성과 최고 출력 등을 점검해 설계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기술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전문가들의 피드백도 제공된다. 테스트 위크는 기술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군은 1,5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 및 관계자 방문으로 숙박과 식음료 소비가 이어져 단기간 지역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테스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청년농부와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특별한 직거래장터 ‘고향뜨락’을 운영하고 있다. KTX 이용객 하루 2만 명 이상이 오가는 이곳에서 전남 각 시군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고향뜨락’은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지역특산물 매장으로, 생산자가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판매에 나서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도를 동시에 잡았다. 소비자들은 고향의 맛을 도심 한복판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고, 농업인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며 활력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화순군을 시작으로 6월 함평군이 참여해 두 달간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8월에는 장흥군이 바통을 이어받아 연말까지 전남 22개 시군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철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과일즙, 발효식품, 전통 장류, 건나물 등 가공품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현장에서는 시식과 할인 행사도 진행돼 고향의 정을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전남도는 ‘고향뜨락’을 도농 상생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며 지역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KTX 역사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곳곳에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무더위 쉼터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보성군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 가동 여부, 쉼터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무더위 속 생활 불편 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라남도는 최근 폭염특보가 잇따르자 도내 경로당 9천여 곳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도 연장해 어르신 건강 지키기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날 김 지사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로당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겠다”며, “도비를 활용해 전남 전역 9,500여 개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대응은 행정적 조치 그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난 도우미들이 매일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지원사들은 고령 취약계층을 찾아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세심하고 촘촘한 돌봄이 계속되고 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과 주민 여러분이 초기에 적극 협력해준 덕분에 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무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민원실 환경도 새롭게 단장하며 여름철 군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오는 12일부터 우산근린공원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조합 놀이대와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아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하루 400명, 오전·오후 각 20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이용 편의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인근 유아숲체험원 보수공사로 물놀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군이 더욱 꼼꼼한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한편, 민원실은 군민들의 접근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바닥 안내선 설치와 안심 상담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민원창구에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비상벨과 영유아 거치대도 마련해 더욱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향후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구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여름철 군민 모두가 만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사람이 돌아오는 마을’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인구 감소와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한 ‘빈집 재생사업’은 젊은 가족과 아이들이 마을을 다시 채우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행정 부문에서도 AI를 활용한 혁신이 확산되며, 업무 효율은 물론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구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강진군은 2025년도 제2차 빈집 재생사업 대상지로 총 4가구를 추가 선정했다. 강진군 인구감소와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정주 공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주민을 선발해 마을 활력 회복에 집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는 특히 미취학 아동을 둔 젊은 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정된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들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마을에 퍼질 전망이다. 입주 대상 주택은 구조적 안정성과 교통, 생활 인프라 접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한 입주자는 “자연과 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 에너지관광위원회(위원장 김철민)가 최근 전남 해남군과 강진군, 함평군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관광시설을 견학하고, 나주시 관광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광 자원의 실질적 운영사례를 직접 살폈다. 특히 나주시가 추진 중인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조성과 관련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운영방식과 시설 구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위원회는 해남 대흥사, 강진의 4est수목원과 브이랜드 공원, 한국민화뮤지엄, 함평엑스포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나주 고유의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구상에도 깊이를 더했다. 김철민 위원장은 “각 지역에서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주 관광자원 개발에 실효성 있는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의회는 향후 이번 견학 결과를 정책자료화해 관광행정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불법 양식장과 무허가 어업에 대한 강력한 정비와 단속에 나선다. 최근 무면허 양식과 무허가 어업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는 ‘찾아가는 불법 양식장·어업 일제정비 현장 설명회’를 통해 어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단속 기준과 행정처분, 벌칙 규정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 단속 실적은 5월 기준 83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도는 수산물 수급 안정과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지역별 우심 해역 집중 단속 등 세 가지 추진 방향을 내세워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설명회에서는 불법 양식장 및 어선어업 정비 대상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군별 우심 해역 현황과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차단 대책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시행 안내와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 어업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는 현장 설명회와 병행해 양식어업권 실태조사를 실시,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운영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 불법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창우 친환경수산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어업 질서를 준수하는 선량한 어업인은 보호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누는 여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부터 농산어촌유학생 가족과 지역 주민이 힘을 모아 키운 감자 나눔까지, 여름철 장성군은 시원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다. 이곳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무더위를 식히며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물놀이 장소로 알려져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휴가철인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평일에도 문을 열어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분수 외에도 인근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축령산 편백숲 캠핑장 등이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삼계면 상무평화공원도 바닥분수와 더불어 음악분수를 가동,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도심 속 시원한 피서지를 제공한다. 7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8월 한 달 동안은 평일에도 상시 운영하며,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 주말·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5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여 명의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쾌적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한 줍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른 주말 아침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 모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200박스를 포장하고 인근 점포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에는 사업장에 꼭 필요한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쿨토시 ▲양우산이 담겼다. 또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사업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복한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줍깅’에 참여하며 환경과 건강,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복상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동시에 이른 무더위에 대비한 폭염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와 안전, 두 축을 중심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대규모 지방투자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재정 건전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통과는 사실상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7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59억 원)을 투입해 함평읍 화양근린공원 내 연면적 2,79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398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관, 주민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연예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 활동까지 수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착공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은 2028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문화예술회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군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올여름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강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자 가축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이 예산은 기존 본예산 17억 원과 합쳐 총 37억 원 규모로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확대 공급하는 데 쓰인다.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는 닭, 오리, 돼지 등 폭염에 취약한 가축뿐 아니라 한우, 젖소, 꿀벌까지 다양한 축산농가에 지원된다. 각 시군을 통해 7월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가축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66억 원 규모의 다각적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규 피해 예방시설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보조,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 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설치 등이 포함돼 여름철 축산 재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의 이런 노력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운영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장세일 군수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새로운 행정 혁신에 나섰다. 군수실 한가운데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해 50개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직접 챙기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시도는 군수가 공약을 구호나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상황판은 5대 분야별 공약 현황과 세부 추진 내용, 담당 부서별 업무 진행 상태, 이행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공약에 부여된 관리 번호를 통해 진행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읍면별 공약 지도도 포함돼 지역별 추진 현황까지 꼼꼼히 살필 수 있다. 이로써 장 군수는 군수실에서 언제든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지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 보고용에 그치지 않고, 공약 추진 단계별로 조례 정비, 예산 반영, 정책 검토 등 행정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수와 공약 담당 직원 간 직접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개선 사항을 즉각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장세일 군수는 “공약 추진 상황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가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도입된 지 2년, 보험사들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금융당국은 제도 조정을 논의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묻고 싶다. 지금의 혼란은 정말 제도 탓인가, 아니면 보험사 스스로의 ‘무리한 장사’가 자초한 일인가. 보험사들은 IFRS17이 도입되며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된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 말한다. 금리가 낮아지면 부채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나빠진다는 논리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반문해보자. 그들이 과거 높은 시장금리를 배경으로 무·저해지보험을 경쟁적으로 팔아 치울 땐 왜 아무 말이 없었나. 지금 문제가 된 것은 ‘회계제도의 충격’이 아니라, 장기보장성상품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단기 실적에 집착한 판매 전략 때문이다. CSM(보험계약마진)을 부풀리며 실적을 미화한 결과, 자산과 부채의 만기가 엇갈리는 ‘듀레이션 갭’이라는 시한폭탄을 키운 건 보험사 스스로다. 자산운용을 부실하게 해놓고, 제도가 너무 급격했다며 손가락질을 하는 건 무책임 그 자체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태도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여개 매장을 통해 제공하는 스미싱·피싱 피해 상담이 실제 고객들의 피해를 막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U+보안전문매장’에서 스미싱·피싱 상담을 받고 피싱 방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주만에 약 20만명 이상으로, LG유플러스가 고객 안심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달 16일부터 전국 매장을 개편해 운영 중인 ‘U+보안전문매장’에서는 스미싱·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는 1명 이상의 직원을 ‘U+보안 전문 상담사’로 지정해, 보안 상담을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조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U+보안전문매장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무료로 제공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2주 만에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보안전문매장 개편 이전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강화하기 위해 U+보안전문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에 대한 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7월 1일 출시한 창립 43주년 기념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이 4일만인 7월 4일 10만좌 한도가 모두 소진돼 10만좌를 추가해 7일부터 재판매한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7월의 전통주로 선정한 ‘추성주’는 술 그 이상으로 천 년의 시간과 이야기를 품은 귀한 문화유산이다. 이 술은 전설과 전통, 그리고 한 명인의 집념이 어우러진 결과물로, 담양이라는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주의 가치까지 함께 되살려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추성주’의 기원은 담양 금성면 원율리에 위치한 고찰 연동사(蓮洞寺)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서 스님들이 몸을 보하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마셨던 약술이 바로 그 시초다. 약재를 달여 만든 이 술은 불가에서는 상비약으로, 도가에서는 신선주로 전해지며 깊은 의미를 담았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살쾡이가 술 빚는 법을 전수했다’는 흥미로운 전설까지 내려온다. 추성주에 얽힌 이 같은 설화는 술 한 잔에도 담양의 문화적 깊이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귀한 술도 역사 속에서 긴 시련을 겪었다. 일제강점기 가양주 금지령으로 인해 제조가 끊기고, 현대에 접어들며 전통주를 잇는 가문조차 그 명맥을 잃어가던 상황. 특히 양대수 식품명인의 선친 대에서 술 제조가 중단되며 ‘추성주’는 기록과 기억 속에서조차 흐려지고 있었다. 그 맥을 되살린 인물이 바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2호 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동남아 최대 이륜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이모빌리티 산업의 해외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6월 말 발리에 파견된 전남도 시장개척단은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에서 252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의 이륜차 보유국으로, 1억 1천만 대가 넘는 이륜차가 자동차보다 6배 이상 많다. 이처럼 큰 시장과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은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그리고 9개 도내 기업이 참여했다. 발리 지방정부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표준 수립, 전문가 교류, 공공 지원 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 현지 충전 인프라 구축과 A/S 시스템 운영 등 해외 실증 사업 추진에도 손을 맞잡았다. 수출 상담회에는 22개 현지 바이어가 참가해 농업용 전기운반차, 전기이륜차, 전기차 충전기 등 48건, 871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워커, ㈜조인, 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에서 한일 친환경 청년 농업인들이 모여 농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푸른 미래, 국경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류회는 전남과 충남 6개 지역을 돌며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장 견학과 6차산업 체험, 농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만나다’ 세미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 농업 기술과 함께 실시간 소통 판매(Live Commerce)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 전략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은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이 가져올 농업의 변화를 몸소 느꼈다. 이번 교류회는 유기농 철학과 기술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한일 청년 농업인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평군은 이러한 국제 교류가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경을 넘어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둘러싼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적극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어업인 통합위원회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합리적인 보상 방안 마련과 발전 수익의 군민 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상풍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다. 영광군 역시 풍부한 해상 자원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어업인들과의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갈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어업인 통합위원회와 긴밀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최근 진행된 면담에서 어업인 통합위원회는 어업 피해에 대한 명확한 보상과 함께, 어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대응할 수 있는 간담회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영광군은 굴비해양수산과장을 중심으로 군 관계자, 발전사업자, 어업인 단체 대표 등과 함께 해당 간담회를 추진 중이며, 구체적인 보상 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받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갈등 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2025년 7월 7일자로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의회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1명의 4급 승진, 1명의 5급 승진의결, 1명의 5급 전입과 1명의 전출, 그리고 5급과 6급 전보 인사가 포함됐다. ◇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양채열 ◇ 5급 승진의결 ▲환경복지위원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임경아 ◇ 5급 전입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조계완 ◇ 5급 전출(여수시) ▲지방행정사무관 박은희 ◇ 5급 전보 ▲기획행정위원회 전문위원 박영춘 ◇ 6급 전보 (6명)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 이순영 ▲총무팀장 장내근 ▲의사팀장 노기섭 ▲의정지원팀장 김주식 ▲홍보팀장 여철주 ▲정책지원팀장 이은정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의정활동의 효율성과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한 배치로, 시의회가 더욱 능동적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지난 4일 기념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고,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과 김영규 의원, 보문복지회 연규 이사장 스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배울학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후원품 전달,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해온 유공자 6명에게는 여수시장상, 여수시의회의장상, 보문복지회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대표이자 향일암 주지인 연규 스님은 백미 250kg을, 한국동서발전(주)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혹서기 결식 예방을 위한 김치세트 120kg(15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후원품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승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장은 “지난 14년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은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늘 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