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격 들썩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4월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최근 고환율 기조가 수입 원자재 가격, 출고가 등에 전이되면서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물가 변동폭이 큰 식료품·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 상승 폭도 커져 물가 상승 압박이 다시 커진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12월 1%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1월 2.2%로 올라선 뒤 넉 달째 2%대를 기록했다. 가공식품이 4.1% 올라 전체 물가를 0.35%포인트(p) 끌어올렸다. 2023년 12월 4.2% 오른 뒤 1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가공식품은 작년 연말 고환율이 시차를 두고 수입 원자재 가격 등에 반영되면서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7%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수산물과 축산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1.5% 올랐다. 축산물은 도축 마리수 감소, 수입 돼지고기 상승 영향으로 4.8% 올랐다. 20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기획전시, 숲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지난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바다향기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수목원 내 ‘바다향기전시관’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생명력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한종순 작가의 ‘자연을 물들이다’라는 전시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작품이 전시되고,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민들레 씨앗을 날려 보아요’,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 속 숨은 보물찾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www.forest.gg.go.kr)을 통해 숲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사전 예약을 할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가 5월부터 ‘2025년 동물 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자진신고 기간은 5월~6월, 9월~10월 연 2회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소유자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반려 목적의 고양이 등록은 선택 사항이다. 1차 자진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등록신청은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에서 등록 대상 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동물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며, 소유자 자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인증서가 있는 경우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도 변경이 가능하다. ‘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1일 정식 개통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조례에 따라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이상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핵심사업이다. 그동안 1차 사업(2015~2019년)으로 도비 1,930억원을 포함한 3,310억원이, 2차 사업(2020~2024년)은 도비 3,178억원을 포함해 총 5,376억이 투입됐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에서도 시·도비 총 332억원이 투입되어, 여주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주자’로 불릴만큼 상징적인 사업이자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다리는 여주시의 주요 관광지인 남한강 북쪽의 신륵사 관광지와 폰 박물관, 미술관, 캠핑장 등이 있는 강 남쪽의 금은모래 유원지를 하나로 묶는 동선을 완성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여주 관광의 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 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화성시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시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성 체육의 저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제69회에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기념축제 ‘함께 손잡고’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간과 시간을 누려보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로 구성됐다. 먼저 ‘점유하는 어린이’는 작가 BARE(바래)의 독창적 소재인 에어 폴리를 활용해 어린이가 직접 구조물을 만드는 전시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모라운지(L층)에서는 이태강 작가의 ‘하하하,늘’ 전시가 열린다. 작가는 365점의 하늘 작품을 전시하고, 라이트박스를 통해 어린이가 아크릴판에 그린 하늘 작품을 비춰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3일에는 점토를 활용한 구름 만들기‘하늘심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4일과 5일에는 어린이 참여극 ‘ㄴㅜㄴ(눈)’이 야외 무대에서 상연된다. 공연은 축제 참여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착석해 관람하면 된다. 또한, 축제 기간 보호자와 어린이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16개의 체험실을 개방해 운영한다. 특히 환경체험관에서는 ‘도전, 환경 골든벨’이벤트가 하루 2회 열린다. 센터 로비에서는 지역 기관의 체험 부스도 열린다. 3일에는 화성ICT생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연극학과 김주연 교수의 출판기념회에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청주대학교는 최근 김주연 교수가 서울에서 자신의 저서 ‘중앙아시아, 막이 오른다: 초원에서 찾아낸 12개의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을 비롯해 한-중앙아 협력 포럼 사무국장, 주요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책은 김 교수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느낀 개인적인 인상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 문학, 예술, 문화 및 정신적 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축사에서 관광 산업이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인문적 연결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한국 간 지역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김주연 교수와 같은 한국 전문가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양국 여행사들이 상호 이익이 되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에 협력해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아름다운 남대천과 설악산, 그리고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지난 26일(토) 열린 ‘2025 양양 그란폰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양양남대천, 동해바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여, 산·강·바다를 모두 지나는 환상적인 코스로 양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두 차례의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코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도 151km의 그란폰도 코스와 68km의 메디오폰도 코스가 운영되었으며, 약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동해바다와 양양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봄의 정취 가득한 풍경 속에서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양양군과 인제군,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들이 대회 종료 시까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한 결과,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찰서의 협조하에 대회 코스를 면밀히 점검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응급요원, 교통통제 요원, 행사 요원 등 각 분야 인력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이날 대회장 주변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성시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그간의 적극행정 성과를 격려하고, 각 업무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상호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자 추진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자원순환과와 화성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자원순환과는 화성특례시의 더 나은 청소 환경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반복되던 관행을 깨고 청소 서비스 대행 구역 조정 및 경쟁체제를 적극 도입한 점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 지원 인프라인 덱스터(deXer)를 화성시에 적극 유치하고 화성시 관내 기업 및 대학과 연계하여 디지털 해외 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으로는 ▲AI영상관제시스템·지능형 방범CCTV 구축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현한 스마트도시과 ▲횡단보도 이설로 교통정체 해소와 어린이 안전 동시 확보한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 ▲주민과 함께 만든 에코센터 운영을 정상화한 화성시 환경재단 사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가평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화성특례시는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등 총 17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출전해, 선수 114명(남 80명, 여 34명)과 임원 61명 등 총 175명이 참가했다. 화성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5개로 총 36,756점을 획득했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에서 종합순위 1위를 거머쥐었으며, 탁구 여자단식(CLASS1), 수영 접영100m(S14남) 등 개인 종목과 게이트볼 남·여 혼성 (스탠딩 OPEN) 단체전 등 단체종목에서 우승하며 개인의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모두가 함께하는 공존의 가치이며, 시가 지향하는 포용 도시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며 “땀 흘린 선수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앞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서울본부 사무실 개소식이 25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100 세종빌딩 지하 1층 31호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또 세계한민족지도자 정보망 운영을 통해 지구촌 한민족 구성원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한다. 정영국 창립준비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했다.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은 축사를, 이천수 전 교육부 차관은 격려사를 전했다. 다음은 창립 취지문 전문이다. 세계한민족지도자회의(KILC) 창립취지문 첨단 AI 시대를 맞이하며, 민족의 선각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흘린 피땀과 눈물의 역사를 기억합니다. 이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시금 되새기며, 민족의 발전과 한민족 공동체의 상생과 번영을 위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20세기, 징용, 징병, 강제이주, 국제결혼, 유학 등 다양한 이유로 세계 각지로 이주한 750만 재외동포들은 현재 180여 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민족의 특성인 끈기와 인내로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한 경쟁의 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사)한국유통경영학회로부터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식 발표됐으며, 국내외 유통·물류·경영 분야 연구자 및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선정은 한국유통경영학회 산하 여행도시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화성시가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해양자원,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특례시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해안선과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를 비롯해, 갯벌길 체험, 아름다운 낙조, 다양한 생태자원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7km에 이르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안고렴섬부터 제부도를 잇는 ‘고렴산 해상공원’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시설인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에는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획득했고,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스마트보안등’ 194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천구는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21년 스마트보안등 399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3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여성안심 귀갓길과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863대, 1인가구 밀집지역 등에 176대를 설치했고, 올해는 신규 지정된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194대를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점멸기가 부착된 LED 조명으로, 안심귀가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연락이 되면서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린다. 출동한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보안등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해 에너지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기자 |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칸타타 행사 ‘빛의 연대기’가 4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1만여 성도와 교계‧정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통해 시작된 복음의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선교의 사명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화합,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신앙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복음의 시작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다”_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여의도서 성대히 개최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이 1만여 성도로 가득 찼다. 1885년 부활절, 인천 재물포항을 통해 입국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기념하는 ‘140주년 칸타타 <빛의 연대기>’ 대회가 열린 것이다. 대회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종혁 목사의 기념사, 이상규 목사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하나된 신앙의 고백, 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칼륨계 화학 세계 1위 유니드가 1분기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0% 급증한 실적을 냈다. 중국 신규 공장 가동, 국내 설비 정상화, 물류비 완화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나홀로 호실적을 유지했다. 중국 이창공장 본격 가동…실적 기여 ‘시작’ 유니드는 중국 호북성 이창에 건설한 9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설비는 약 2,300억원이 투입된 '이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실적에 실질적인 매출·이익 기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2차 증설이 완료되면 유니드는 연 18만 톤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법인 전체 생산능력을 50만 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법인 가동률 회복…환율·운임 효과도 작용 작년 4분기 연례 정비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국내 공장은 1분기부터 정상 가동되며 농업용, 인도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유니드는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 수출에 기반하고 있어, 해상 운임 하락과 환율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외 변수 영향 제한적”…하반기 실적도 긍정 전망 유니드 관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의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트라우마 회복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간 재난 경험자의 트라우마 회복과 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센터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재난 심리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심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 피해자를 위한 심리상담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마음안심버스를 신속히 재난 현장에 투입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심리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관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 시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총괄 운영하는 ‘통합심리지원단’의 구성원으로서 직업트라우마센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적극 협력해, 유가족을 비롯한 경찰·소방 등 재난 대응 인력의 심리 지원에 힘쓴 바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 및 유가족 등에게 재난 심리상담을 상시 지원한다. 재난 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화성특례시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과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의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3명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서울시 2위(23.4명)에서 12위(19.2명)로 크게 낮아져 자살 예방 정책의 성과가 나타났다. 금천구는 가산동, 독산1동, 시흥2동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학교 및 학원, 사회복지관, 약국 및 슈퍼,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및 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했다. 기관별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및 상담에 연계한다. 또한 자살 위기 사례 회의 등 간담회 개최,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활동 등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는 옥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마트에서는 번개탄 판매 시 생명사랑 봉투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나래초등학교, 동일중학교, 동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심각했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월드컵 공영주차장(상암동1624~1626)을 조성했다. 상암동 DMC역 일대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다. 인접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일대는 각종 경기와 행사 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등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마포구는 롯데쇼핑과 협약을 맺고 착공 예정인 롯데몰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완공된 마포월드컵 공영주차장은 총 534면 규모로 시간제 371면, 거주자 우선 주차 110면, 대형 차량 53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대형 차량을 위한 전용 공간은 지역 내 마을버스 업체들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은 시간제 유료주차장 5분당 200원, 거주자 우선 주차 월 5만원, 대형 주차장 5분당 400원이다. 마포월드컵 공영주차장은 5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28일 본격 개장한다. 이로써 상암동과 성산2동에서 지속적으로 불거진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월드컵 공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내달빛미술교(독산동 770-4)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 시각예술 분야에 속한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금천지부 등 4개 단체가 전시에 참여한다. 단체별 5점씩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한내달빛미술교의 유리 난간을 좌우 4개 부분으로 나눠 전시되며, 반기 단위로 교체된다. 방진·방수 전용 액자에 인쇄된 작품이 들어가고, LED 조명도 부착돼 주민들이 야간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금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내달빛미술교’는 ‘만천명월(滿天明月)’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달빛처럼 모든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사랑과 헌신의 140년, 그 감동의 신앙 역사를 기념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대회는 기념예배, 다큐 상영, 학술대회 등과 함께 칸타타 ‘빛의 연대기’ 공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복음의 씨앗을 심은 지 140년, 한국교회는 그 은혜의 역사를 찬양으로 되새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4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기념예배와 음악회, 다큐 상영과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의 지난 140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140년을 향한 새로운 빛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복음 140년, 은혜의 여정을 돌아보다 이번 기념행사는 1885년 부활절, 재물포를 통해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것을 기리는 자리다. 당시 미국 북장로교 소속 언더우드 선교사와 북감리회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과학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월과 5월 두 달간 <오로라, 그리고 태양>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들이 우주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전문가 특강으로 꾸며졌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참여프로그램은 천체관측과 연계한 만들기 체험으로 태양, 미니 로켓, 앙부일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9일엔 ‘나는야 우주아티스트! – 나만의 오로라를 만들어봐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5월 5일엔 ‘나도 천문학자 될래요! – 태양을 관측해보고 나만의 태양을 만들어요!’ 가 진행된다. 각각 40명의 미취학 어린이(보호자 필수)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체험비는 5,000원이다. 5월 6일에는 미취학 어린이(보호자 필수)를 대상으로 한 ‘미니로켓 만들기’와 초등학생(보호자 필수)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앙부일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각각 40명이며, 체험비는 2,000원이다. 5월 4일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은 별 박사로 알려진 이태형 박사와 함께 태양을 탐험하는 시간이다. 특강과 함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청주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올해 2차년도 사업에 기존 사업비 만원 이외에도 7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것은 물론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주대의 매칭금까지 더해 총 16억 5000만 원 규모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은 지난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120명의 첨단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2차년도에는 총 136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청주대 항공우주 부트캠프는 UAM(도심항공교통)과 무인기 설계·제작, 첨단 항공 MRO(유지보수·수리·정비), 감항인증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감항인증(개발 항공기 및 구성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절차) 분야에서는 앞으로 UAM 및 무인기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학제간 융합이 필수적인 항공산업의 특성을 반영,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운항학과, 전기제어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다양한 전공이 참여하는 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5일, 전라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태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 비공개 실태를 문제 삼으며,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재태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담배에는 약 4,000종의 화학물질과 70여 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장에는 타르와 니코틴 외에는 어떠한 유해 성분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제조물 표시상의 중대한 결함”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한 흡연으로 인한 질병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건강보험 재정에 미친 부담도 강조했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 후두암 등 중증 질병은 물론, 지난 5년간 약 17조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부담을 초래했다”며, “이제 담배 제조사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태 의원이 발의한 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4일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운영 중인 ‘월(月)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점심 배식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유대감을 높이고 직원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배식에 참여해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짜장밥과 디저트를 배식했다. 화성시는 연초 수립한 ‘월(月)간 복지 사업’ 계획에 따라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매월 다양한 내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봄맞이 데이’ 및 ‘꽃차 추첨 이벤트’ 등 직원들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심리적 안정과 조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복한 공직자들이 시민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출근이 기다려지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4월 15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 발전 정책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전국 각계각층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선진 모범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금천구의 비전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구성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 주민자치회 연계 협력 법인 설립 및 운영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주민자치회 자치기금 조성 및 사용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금천형 주민자치회 문제점 진단 및 재정립 방안 ▲ 주민자치회 공론장 운영 활성화 방안 ▲ 주민자치회 위탁 가능 행정 사무 발굴 방안 ▲ 금천구 주민자치회 정책 브랜드 개발 방안 등이며, 금천구 주민자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에서 지난 13일,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봉사는 석관상공인회(회장 박진욱) 집수리 봉사단과 석관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봄날 지역 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석관상공인회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의 추천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발굴하고, 사전 가정 방문을 통해 현장을 면밀히 확인한 뒤 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 설비, 실내장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갖춘 상공인회 회원들은 바쁜 생업 중에도 직접 공구를 들고 봉사에 나섰다. 반지하 특성상 발생한 곰팡이 제거부터 노후 벽지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새단장된 집을 마주한 한 어르신은 “예전부터 집을 고치고 싶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엄두를 못 냈다”며 “석관상공인회의 도움 덕분에 새집처럼 바뀌었다”고 밝은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진욱 석관상공인회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봉사의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계열 전 유통망이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봄 쇼핑 축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동반 호조 신세계그룹이 주관한 상반기 최대 유통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가운데, 총 매출 1조 3천억 원, 전년 대비 14% 성장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 ‘스타템 TOP20’ 기획전 덕분에 매출이 6.1%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무려 3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로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을 기록했다. 생활 밀착형 히트상품 잇따라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로 매출이 15% 상승했고, 계란은 65만 개가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 판매량은 전년보다 71% 늘었다.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함께 기획한 ‘9900원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총 3만 개 이상이 팔리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입을 사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직능단체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를 위한 성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접한 돈암1동 주민들과 직능단체는 자발적으로 나서 온정을 보탰다. 돈암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금숙)는 “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라며,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위로조차 건네기 조심스럽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다”라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통받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4동주민센터가 11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챌린지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노년기 안전사고,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성북구보건소 동방문간호사의 주관으로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조와 관절운동을 중심으로 관절 가동 범위 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 및 향상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어르신 건강프로젝트 2탄으로 진행된 ‘청수옹달샘 챌린지’ 는 ‘어르신의 건강한 물 마시기’를 주제로 노년기 수분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통해 탈수 및 변비 예방,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릉4동주민센터, 성북구보건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타 통에 비해 어르신 인구가 높고 건강의 욕구가 높은데 착안하여 지역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
우승 트로피를 두 손에 든 로리 맥길로이 사진: 마스터스 토너먼트 누리집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눈물을 쏟았다. 골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마스터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대회를 10여년 전에 우승했으나 유독 마스터스만 우승하지 못하다가 14일(한국시간) 이 대회에서 우승하자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침내 제패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달 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맥길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420만 달러(약 60억 원)다. 로리 맥길로이가 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은 후 그린에 무릎을 꿇고 환호하고 있다. 왼쪽에 저스틴 로즈의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사진: 연합뉴스 2007년 프로 데뷔한 이후 세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정한 복지는 주민의 자긍심 높여줄 수 있는 일자리에서 시작된다.”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지역 여건과 고용 대상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만든다고 밝혔다. 직접 일자리 창출 8,108개,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310개, 구인 구직 상담을 통한 취업 565개 등 총 9,000개로, 이는 전년 대비 1,500개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계획엔 지역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른 고용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담겼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가 대폭 확대돼 전년 대비 746개 늘어난 5,433개가 마련됐다.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는 올해 일자리 9,000개 창출, 고용률 71.8%를 목표로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48억 원이 늘어난 7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책 방향은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서비스 확대, 현장 중심 맞춤형 취업 지원, 일자리 플랫폼 확충,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이다. 이 같은 핵심 전략 아래 강서구는 ▲마곡입주기업, 항공 관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레드로드 발전소(와우산로37길 35) 내 메이커스 부스에 입주할 문화예술 창작자 ‘레드로드 메이커스’를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레드로드 발전소는 구민과 관광객, 예술인 등 누구나 레드로드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다. 발전소에는 문화예술 창작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운영하는 10개의 메이커스 부스가 있다. 이번에 메이커스를 모집하는 부스는 7동-A와 9동 두 곳이다. 메이커스로 선정된 창작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부스별 상이, 공고문 참고)으로 전용 작업공간(각 27㎡, 25㎡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디자인, 공예, 웹툰 등) 창작자 ▲방송 관련 창작자 ▲창작 지원사업 기획자(단체, 개인)로 레드로드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 구와 협력 사업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마포구 홈페이지(www.mapo.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 2차 전문가(PT포함) 심사를 거쳐 2개 부스 운영자를 4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7학년 청춘학당’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경제력과 활동력을 갖춘 시니어 인구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강서구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관계 형성 및 개인별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춘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학년 청춘학당’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뉘어 1년간 운영된다. 학기당 5주 과정으로 1학기는 ▲국어(글쓰기) ▲사회(커뮤니케이션) ▲미술(오일파스텔화) ▲체육(근력강화운동) 등 4개 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오는 5월 중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1학기 강좌가 시작된다. 강서평생학습관(공항대로 615)에서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주간 진행된다. 7월부터는 두 달간 방학 후, 9월부터 2학기 과정이 새롭게 시작된다.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반장선거, 방학, 가을 소풍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 학습자 간 교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에서 위탁·운영하는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26일 청주대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2025년 충청북도 아이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11개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담당 공무원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아이돌봄 환경개선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아이돌보미 지역별 수급 계획 ▲충북형 수급관리 방안 ▲아이돌봄지원사업 현장점검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관련 안내 등이 논의됐다. 윤지연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충북 내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수급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양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산학협력단 산하 충청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개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 운영하는 충북지역 총괄기관이다.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유미자 교수‘부활 콘서트’가 부활절을 맞아 4월 20일(주일) 오후 5시 소서원교회(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119)에서 부활절을 맞이하여 이날 부활절 콘서트 참석자들과 함께 연다. 이날 유미자 교수의 부활 콘서트는 오는 4월 20일 경기 광주에서 공연하기로 밝혔다. 이번, 부활콘서트에서 유미자 교수는 기독교의 핵심인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이다. 우리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실제로 순간마다 부활의 삶이 실현되는가?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이날 유미자 교수는 마음을 감싸는 성가와 체험이 담긴 감동의 시간을, 주님과 함께한다. 그리고 유 교수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몸으로, 수준 높은 음악으로 재연하게 된다. 이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유미자 교수의 아름답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유미자는, 경희 대학교 음악 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루이지 보케리니" 시립음악원 수석 졸업. KBS 열린음악회, MBC 가곡의 밤, 부천영화제 개막식 국내외 콘서트 등 다수 오페라<라보엠>,<리골렛또>,<라트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동탄 지역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34개소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양심화분은 시민들의 무단투기 근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가 1개 지점당 화분 1~2개를 설치하고 관리를 병행하는 사업으로, 청결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대행업체의 사회공헌 참여로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비롯해 동탄권역 생활폐기물 청소대행업체인 ㈜화성(대표 이광수), ㈜크린씨티화성(대표 문영주), ㈜나눔환경(대표 김인기), 향원실업㈜(대표 염철용) 4개소가 참여했다. 이강석 동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은 “아름다운 꽃이 핀 양심화분이 쓰레기 무단투기와 함께 버려지는 양심을 막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와 함께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출장소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대해 이동식 CCTV를 설치하고 지도 단속원을 투입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4월 9일 오후 2~5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로 준비했다. 참여 기업들이 청년 146명(30개사), 중장년 31명(5개사), 시니어 45명(4개사), 장애인 32명(5개사), 여성 46명(6개사)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경기대·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하는 취업정보관 17개를 운영하고, 지문적성검사·퍼스널컬러(개인 맞춤색상) 진단·이력서 증명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1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 101~102호에서 ‘당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이미지 전략!’을 주제로 취업특강을 열고,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5개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3D프린팅 활용 메이커, 드론 조종사, 재활운동사,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등 미래 유망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도 운영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코스피 4%대 급락해 2,400선 붕괴: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p(4.31%) 내린 2,359.25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7.9원 오른 1,462.0원, 코스닥지수는 20.37p(2.96%) 내린 667.02로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우승 트로피를 든 리슈먼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활동했던 마크 리슈먼(호주)이 LIV 골프에서 처음 우승했다. 리슈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찰 스웨츨(남아프리카공화국)을 1타 차로 제친 리슈먼은 2022년 LIV 골프 합류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회 우승한 리슈먼은 PGA 투어 진출 전에 KPGA 투어에서 뛰면서 2006년 KPGA 투어 SBS 지산리조트오픈 정상에 오른 적도 있다. 리슈먼이 속한 리퍼 GC는 단체전에서도 크러셔스 GC의 추격을 따돌리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리퍼 GC는 캐머런 스미스, 맷 존스, 루커스 허버트 등 4명 모두 호주 선수로 구성됐다. 리슈먼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을 사 등분한 75만 달러 등 475만 달러(약 69억4,212만 원)라는 거액을 한꺼번에 얻었다. 교포 대리 리(뉴질랜드)가 공동 9위(1오버파 217
바다를 캔버스로 유채꽃이 춤추며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한순간이 영원으로 흘러간다. 꽃잎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빛을 내며, 이 작은 꽃들은 제주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웃음을 나누며, 꽃잎 위에 고요한 이야기를 쓴다. 제주 유채꽃은 단순히 꽃이 아니다. 그것은 봄의 약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시이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이 순간은, 대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끝없는 기적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여성친화 안심거리’의 안전도 상승 효과 점검과 보완점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시민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여성친화 안심거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와 실제 활용도를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조성된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향남읍, 화산동, 병점1동, 병점2동 등 총 4개소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기법을 활용한 조명 보강, 디자인 벽화, 안내 표지판 배치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화성시는 여성친화 안심거리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야간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쳤다.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성범죄 등 사회적 안전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냉난방기 무료 세척’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의 세척과 점검을 통해 실내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관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임차형 소상공인 점포다. 총 300여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운영 기간이 오래되고 연 매출이 적은 점포를 우선 선정한다. 세척 지원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구에서 지정한 전문업체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 내 설치된 냉난방기(에어컨) 중 1대에 대해 종합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실외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강서구 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eohj928@gangseo.seoul.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냉난방기 클리닝 지원을 위한 신청서류와 절차 확인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리닝 지원은 2025년 강서구 추민참여예산에 선정된 사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임신·출산 가정에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양육과 건강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는 마포구 관내 주소지를 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이다. 이 사업은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산모·신생아 돌봄부터 육아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대상자별 맞춤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다. 신청은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생후 6주까지 보건소 2층 햇빛센터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신청한 가정은 출산 8주 이내에 영유아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해준다. 이러한 서비스를 기본 1회부터 추가로 4회까지 받을 수 있다. 추가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는 아이가 2세가 될 때까지 무료로 방문·상담을 하는 ‘지속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담 사회복지사가 공동방문하여 양육서비스 지원, 가정폭력이나 소아발달 문제 등과 관련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월령 및 공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2025년 성과관리 운영방식을 대폭 변경했다. 기존 ‘부서’ 단위로만 진행되던 평가를 ‘부서’와 ‘개인’으로 확대하고, 평가 결과를 성과급과 연동시켰다. 또, 성과지표를 단순한 투입·과정지표 대신, 주민 만족도와 같은 결과지표로 설정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였다. 평가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기존 조직평가 단일 항목에서 관리과제, 기본업무, 공통업무로 세분화하고 개인 평가를 신설했다. 이는 정량적으로 산출 가능한 사업과 산출이 어려운 사업을 분리해 산출 가능한 지표는 고도화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사업은 정성평가를 통해 보완함으로써 성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행정 효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주민들 입장에서 정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부서의 핵심지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부서와 개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평가는 부서장과 동료 직원의 다면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개인업무평가와 조직평가로 나눠진다. 강서구는 지난 3월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월 8일까지 ‘마포청년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결혼의 가장 큰 벽이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주거 비용은 청년들의 수많은 기회를 뺏어가고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다. 이에 마포구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포청년하우스’로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마포청년하우스’는 경의선숲길이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 연남실뿌리복지센터(연남로 84)의 3층과 4층으로 총 29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인 이곳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과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투룸형과 복층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에 테라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의 무주택 가구 청년이다. 단독 가구의 경우에는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
전세 추월한 월세: 작년 서울 연립·다세대 거래량이 반등하며 월세 선호 경향이 뚜렷하게 드러난 가운데 3월 27일 서울 시내 한 연립·다세대 단지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국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지방에서는 다세대·다가구 등 비(非)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월세 계약을 맺을 정도로 '월세화'가 강해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중 월세(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다. 1∼2월 기준으로 이 비중은 2021년 41.7%에서 2022년 47.1%, 2023년 55.2%에 이어 지난해 57.5%로 급격히 늘어난 뒤 올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4년만에 20%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보다 지방의 월세화가 가파르다. 이 비중은 수도권이 60.2%로 1년 새 3.1%포인트 증가했고, 지방은 63.5%로 5.4%포인트 늘었다. 서울의 월세 비중은 65.2%다. 아파트 월세 비중이 매년 조금씩 높아지는 반면 '빌라'로 대표되는 비아파트 월세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879)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등을 조성하고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게 골라 걸을 수 있도록 맨발 황톳길과 맨발 마사토길, 일반 마사토길 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채로운 황토 시설을 체험하도록 황토볼장과 건식 황토족장, 습식 황토족장 등의 시설을 추가로 갖추었다. 마포구는 주변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톳길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동선을 설정하고 인근에는 노랑말채나무와 삼색병꽃나무, 좀작살나무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선화와 초롱꽃, 꽃무릇 등 다양한 초화류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을 만들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게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하고 운동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도 배치했다. 마포구는 주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월 25일에 먼저 문을 연 ‘부엉이근린공원 맘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 등의 신체‧가사 돌봄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돌봄 종사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임금, 감정노동 등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돌봄 현장에서 이용자는 늘고 있으나 일하려고 하는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요양보호사 수급 전망과 확보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당장 올해부터 3,762명이 부족하고 3년 뒤인 2028년에는 11만 6734명이 모자랄 전망이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양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6조)를 개정하고 구비를 확보해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연 1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돌봄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으로 사기 진작과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목표다. 수당 지급 대상은 양천구 소재 장기요양기관에서 전년도 1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29일 오후,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유·청소년 체육교실’ 통합 결단식에 참석했다. 마포구체육회는 관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며 건강한 신체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하려고 이번 유·청소년 체육교실 통합 결단식을 개최했다. 오늘 통합 결단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축구교실, 청소년 풋살교실, 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의 유·청소년 선수 80여 명과 학부모와 관계자 12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을 위해서는 평생 운동이 중요하다”라며, “마포구는 유·청소년의 안전한 체육활동과 세계적 선수가 될 재능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코스피 급락: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재개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상호관세 우려 속에 전장보다 76.86p(3.00%) 내린 2,481.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3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 관세 경계, 국내 정치 불안, 주식 공매도 재개 등의 영향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72.9원을 나타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다. 이날 환율은 1,470.6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1,468.4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다시 꾸준히 올라 장중 최고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3일(1,474.3원) 이래 두달여 만에 가장 높다. 환율은 지난주 내내 1,470원 돌파를 시도하다가 1,460원대에 머물렀으나 이날은 한 단계 올라섰다.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