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전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남자 골퍼 60명의 금메달을 놓고 내일부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6월 19일 국제골프연맹(IGF)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골프 남자부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기준은 지난 6월 17일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종료 직후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다. 이번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에는 32개국 60명이 출전한다. 대륙 별로는 유럽 25명, 아시아 13명,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각각 8명, 호주·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2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 국가는 2명씩이다. EDITOR 방제일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은 오는 8월 1일부터 열린다. 장소는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엔트리는 60명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출전 선수를 배출한 국가는 당연 미국이다. 미국은 OWGR 상위 15위 안에 4명이 포함됐다. OWGR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잰더 쇼플리, 5위 윈덤 클라크, 7위 콜린 모리카와다. 유럽에서는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최근 PGA 투어에 갓 데뷔한 신인 헤이든 스프링어가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7월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친 것이다. 그는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꿈의 59타’를 기록했다. 이는 100여 년이 넘는 골프 역사에서 고작 14번밖에 나오지 않은 특별한 기록이다. 그런데, 이 대기록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좀 씁쓸해졌다. 이런 특별한 기록이 최근 유난히 자주, 그리고 쉽게 나오는 느낌을 들었기 때문이다. EDITOR 방제일 골프에 꿈의 50대 타수가 있다면, 육상에서는 마의 10초대와 2시간의 벽이 있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우사인 볼트와 일리우드 킵초게에 의해 깨졌다. 볼트야 정말 육상에 최적화된 몸을 가졌으니 논란이 크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리우드 킵초게가 마의 2시간의 벽을 깼을 때부터는 슬슬 ‘기술 도핑’에 대한 논란이 스포츠계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약물 도핑'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반면 최근에는 장비나 도구의 힘을 빌려 경기력을 향상하는 이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명출상(신인상) 수상은 생애 한 번뿐인 기회다. 놓치고 싶지 않다” 2024 시즌 KPGA 투어 ‘루키’ 김백준(23.team속초아이)의 하반기 가장 큰 목표는 ‘명출상(신인상)’ 수상이다. 올 시즌 김백준은 K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2개 대회서 컷탈락한 것을 제외하고 9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로 TOP10에는 총 2차례 진입했다. 김백준은 “만족스러움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선두 경쟁을 하다가 우승을 놓쳐 아쉽기도 했지만 신인으로서 경쟁력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상반기를 되돌아봤다. 김백준은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존재감을 선보였고 ‘KPGA 군산CC 오픈’에서도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비롯해 3일간 선두권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했다. 이에 김백준은 “우승이 그만큼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우승의 근처에서 맴돌고 있는 것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뜻으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개최한 제4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7월 29일 이천 사우스프링스 CC에서 막을 내렸다. 3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71타를 기록한 조경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72타를 기록한 윤민철, 3위는 73타로 김경호다. '우리나라의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를 찾는 여정'인 '테일러메이드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올해 4회차로써 상위 입상자에게 그에 걸맞은 스폰서십 혜택이 주어지며 해가 갈수록 인기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차, 2차 예선은 지난 4월 강원도 원주 성문안 CC에서, 3차 예선은 6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치러졌다. 모두 프로대회가 열렸던 코스에서 3차례 예선을 통해 아마추어 왕좌에 오를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우승을 차지한 조경진은 "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 아침 연습장에 가서꾸준히 연습을 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대회를 개최해 준 테일러메이드 측에 감사하다” 라며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 우
Q 롯데 오픈 우승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3타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습니다.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 들어갔습니다. 참고 기다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봤을 때 다들 많이 따라와서 그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겁먹지 말자,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니까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있으니 2승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이가영 출생: 1999. 10. 09. 소속사: 매니지먼트서울 소속팀: NH투자증권 프로 골프단 학력: 건국대학교 졸업 신체: 166cm 인스타그램: @lee_gayoung1 MBTI: ISFJ 별명: 가영 동화, 또가영 1년 9개월 만에 우승한 이가영 롯데 오픈에서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 9개 홀까지 페어웨이와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안정된 경기력과는 별개로 버디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무섭게 쫓아왔고, 최예림도 버디 7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맹추격했다. 이후 이가영은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 보기로
| PEOPLE & STORY | 가장 위대한 스윙을 구사한 비운의 천재 모 노먼 Moe Norman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잘 모르는 천재적인 골프선수가 있다. 바로 모 노먼(1929~2004). 전설 속으로 사라진 모 노먼은 골프 역사가들과 선수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천재 골퍼로 불린다. 벤 호건만큼 공을 잘 친다고 인정받은 모 노먼. 그는 어째서 무명으로 살았을까. 가슴 아픈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 박진권 기자 참고 자료 박노승 <더 멀리, 더 가까이> 타이거 우즈는 골프 역사상 자기만의 스윙을 가졌던 선수는 두 명뿐이라고 말한다. 한 명은 벤 호건이고, 다른 한 명은 모 노먼이다. 우즈는 자신도 그런 스윙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면서 모 노먼의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모는 위대한 선수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볼 스트라이커로 인정받는다. 자폐증을 앓고 있었던 모 노먼이 위대한 선수가 되기는 너무도 힘들었다. 세월이 흘러 칭송받는 골프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5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바로 롱 게임, 쇼트 게임, 멘탈, 매니지먼트, 사회성이다. 하지만 모 노먼은 오직 롱
| PEOPLE & STORY | 97세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의 도전과 응전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은 올해 97세다. 3년 뒤면 100세가 된다. 그럼에도 아직 건장하다. 놀랍지만 현재도 골프를 즐긴다. 뿐만 아니다. 색소폰도 불고 하모니카도 분다. 원래는 안과의사지만 어떤 일이든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건양교육재단의 설립자로서 ‘학생의 성공이 곧 대학의 성공’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멋진 의사, 그것이 총장의 영원한 꿈이자 소망이다. 글 박진권 기자 자료제공 한국골프인재개발원 97세에도 매주 골프와 인생에 도전하는 김희수 총장 건양교육재단의 설립자 겸 건양대학교 명예총장인 김희수는 1927년에 태어났다. 9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성한 체력으로 주 1회씩은 라운드한다. 18홀 중 가장 중요한 샷은 바로 지금 하는 샷이며, 매번 하는 샷이 곧 인생과 같은 도전이라고 여긴다. 세계적인 석학인 아놀드 토인비는 문명이란 도전과 응전의 역사적 산물이라고 했다. 이것은 인생과 골프의 성공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평가받는 사람 대부분은 자기에게 도전처럼 다가온 갖가지
| PEOPLE & STORY | 은퇴를 모르는 강철 골퍼, 최윤수 프로 서울 능동 출신인 최윤수 프로는 17세 때 군자리 코스 캐디로 취업하며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뉴서울 골프장이 오픈하면서 이직했다. 스무 살 때는 을지 연습장에서 골프를 이어갔다. 그에게 연습장은 골프를 배운 장소였다기보다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한 피난처였다. 오후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연습장을 지켰고, 틈이 있을 때만 연습할 수 있었다. 글 박진권 기자 자료 한국프로골프40년사 프로를 향한 마지막 도전 프로 테스트는 서른 살 때인 1977년에 합격했다. 1970년에 입대 영장을 받고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 테스트에 응시했지만, 1타 차이로 탈락했다. 제대 후에는 프로 테스트가 없었다. 한국에는 선수도 없었고, 협회 재정도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이 신세계 연습장에 취직했고, 월급을 받으면서 안정된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1977년에 프로에 데뷔할 수 있었다. 이때 합격하지 못했다면, 프로 골퍼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듬해 협회가 프로 테스트 응시 연령을 서른 살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 한 달 뒤에 열린 제1회 쾌남 오픈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두각을 보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2024시즌 KLPGA투어’의 상반기 경기 속도가 지난 시즌 상반기 대비 약 19분 빨라졌다고 밝혔다. KLPGT는 올 시즌부터 플레이 속도위반에 관한 페널티 규정을 강화했다. 먼저, 지난 시즌에는 한 대회당 배드 타임이 2회 부과되면 20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했지만 올 시즌부터는 400만 원으로 늘었고, 3회 부과 시 지난 시즌 400만 원에서 올 시즌 600만 원으로 벌금이 상향 조정됐다. 시즌 종료 후, 한 시즌 동안 누적된 배드 타임에 대해 부과하는 벌금도 시즌 2회 이상 누적 시 회당 200만 원씩에서 ‘400만 원씩’으로 강화됐다. 배드 타임 부과 횟수 또한 지난해 상반기 종료 기준 17회에서 올해는 29회로 지난 시즌 대비 70% 늘었다. 플레이 속도위반에 대한 페널티 규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배드 타임을 부과한 결과, 2023시즌 5시간 17분이었던 상반기 평균 플레이 속도가 올 시즌 상반기에는 4시간 58분으로 약 19분(약 6%)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KLPGT는 플레이 속도위반 규정을 강화한 것이 경기 속도 단축에 영향을 줬다고 보고
| TOUR SCHEDULE | 8월의 KLPGA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일시 8월 1일 ~ 8월 4일 장소 블랙스톤 제주 총상금 10억 원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는 2014년 처음 막을 올렸다.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골프 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출전선수는 총 132명이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제주 골프장은 총 27홀이 있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페어웨이 상태도 훌륭하고 코스 설계와 벙커 배치의 난이도가 적당하다. 제주도에서는 명문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블랙스톤 골프장은 그린의 굴곡이 심해 그린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한라산 브레이크를 잘 파악해 퍼팅해야 한다. 매해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점 포인트중 하나다. 더헤븐 마스터즈 일시 8월 16일 ~ 8월 18일 장소 더헤븐C.C. 총상금 17억 원 더헤븐 마스터즈는 비교적 새로운 대회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과 고급스러운 골프 환경으로 유명하다. 대회는 더헤븐 CC에서 개최한다. 더헤븐 CC의 코스는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각홀 마다 독특한 난이도와도전 요소를 제
| TOUR SCHEDULE | 8월의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일시 8월 1일 ~ 8월 5일 장소 콜롬비아 에지워터 CC 총상금 175만 달러 포틀랜드 클래식은 1972년 창설됐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중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 그동안 콜롬비아 에지워터, 포틀랜드 골프 클럽, 리버사이드 골프&리조트, 펌킨 리지 골프클럽, 오리건 골프 클럽까지 총 5개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재작년부터 다시금 콜롬비아 에지워터 CC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골프 클럽은 A,V 마칸이 디자인했다. 콜롬비아 강 남쪽에 있고, 포틀랜드 국제공항 서쪽에 가까운 골프장이다. 오랜 전통 덕분에 대회 우승자 중 10명이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일시 8월 15일 ~ 8월 19일 장소 던도널드 링크스 총상금 200만 달러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순위가 높은 랭커는 AIG 여자오픈을 위해 참가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초대 챔피언이 한국 선수인 이미향 선수고, 2019년에는 허미정 선수가
| TOUR SCHEDULE | 8월의 PGA TOUR 원덤 챔피언십 일시 8월 8일 ~ 8월 12일 장소 세지필드 컨트리클럽 총상금 179만 달러 윈덤 챔피언십은 2023~2024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다. 이 대회까지 치르고 나서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올해 플레이오프 대회는 상위 70명이 나가는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50명이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만 겨루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2025시즌 출전권도 확보할 수 있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일시 8월 15일 ~ 8월 19일 장소 TPC 사우스윈드 총상금 2천만 달러 플레이오프 대회는 PGA 투어가 지난 2007년 메이저 대회 이외의 대회에도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도다. 정규 시즌 성적을 토대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1차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를 별들의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지난해는 125명에서 70명으로 규모를 줄이며 훌륭한 선수들끼리 더욱 맹렬하게 경쟁했다
| TOUR SCHEDULE | 8월의 KPGA 렉서스 마스터즈 일시 8월 29일 ~ 9월 1일 장소 에이원C.C. 총상금 10억 원 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시즌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KPGA 대회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렉서스 코리아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스타일과 가치를 선보인다. 그 때문에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신설로, 2024시즌 KPGA 투어 및 한국 골프 문화가 활성화될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와 골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프로 골퍼 선수들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가 KPGA 소속 프로골퍼들이 마음껏 실력을 선보이며 렉서스와 KPGA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은 골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골프 운동참여 기회를 제공해 골프를 통한 학생들 간의 유대 강화, 사회적응력 배양을 높이는 사업이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R&A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사업은 국제 관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골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년도에 이어 학생들이 골프를 재미있게 배움으로서 골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수 있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으로서 골프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에는 현지에서 광주광역시골프협회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청과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골프 용품사인 타이틀리스트가 참가 학생들의 사이즈에 맞는 골프클럽을 피팅하여 아이언을 협찬하여 주었고, 참마루건설에서 CJ푸드 간식과 노란통닭에서 치킨상품권을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을 신지은과 나란히 공동 3위로 마쳤다. 31세의 로런 코글린(31·미국)이 LPGA투어 103번째 대회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고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한 코글린이 13언더파 275타로 2위 사이고 마오(일본·11언더파)를 2타차로 제쳤다. 코글린은 “최근에 너무 볼이 잘맞아 행복하다”며 “남편을 비롯해 응원해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격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3홀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유해란은 전반까지 3타 차 단독 선두까지 달렸지만 1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흔들렸다.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연못에 빠지면서 2타를 잃었다. 코글린과의 간격이 1타차로 좁혀졌다.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유해란은 15번 홀(파5) 버디로 1타차 단독 선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탱크’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29일 최경주는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이번에 최경주가 우승한 더 시니어 오픈은 미국과 유럽의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와 레전드 투어의 메이저대회다. 최경주는 이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 양쪽 시니어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게 됐다. 2020년부터 시니어 무대에 뛰어든 최경주는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최경주는 시니어 무대에서는 3년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최경주는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 텔레콤 오픈에서 아들 뻘 젊은 선수들과 겨뤄 54세의 나이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우승 후 최경주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언 컨트롤도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주에 20피트 이내의 퍼트를 거의 다 넣은 것 같다. 그것이 우승의 원동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가 끝나고, 뜨거운 열정으로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2024시즌 KLPGA투어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루키 선수들이다. 올해 KLPGA투어에 입성한 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통해 루키 4인방의 열정과 도전을 살펴본다. - 유현조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유현조(19,삼천리)는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 참가했던 14개 대회 중 13개에서 컷 통과를 하고 두 번의 톱텐을 기록해 915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경쟁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현조는 상반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웨지샷이 불안정해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돌아보면서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자신을 평가했다. 본인의 장점을 '장타'라고 밝힌 유현조는 올 시즌 KLPGA투어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37.0170야드를 훨씬 웃도는 249.4987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LPGA투어 11위 기록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유현조의 드라이버 샷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부족한 점으로 ‘웨지샷 정확도’를 꼽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2024 시즌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23.CJ)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생애 두 번째 ‘디오픈 챔피언십’ 여정을 마쳤다. 김민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섰다. 2022년에는 컷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친 뒤 김민규는 “나흘 내내 최선을 다했다. 1차 목표였던 컷통과도 달성했고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나름 경쟁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점과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 발견했지만 희망도 볼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대회 코스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던 코스였다”며 “핀이 대부분 벙커 바로 뒤 혹은 그린 사이드에 꽂혀 있었다. 그린도 공을 쉽게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장점인 탄도 낮은 페이드샷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규는 KPGA 투어의 변별력 있는 코스 셋업을 위한 노력이 이번 ‘디오픈 챔피언십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l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 올해 152회를 맞은 디 오픈(The Open)이 22일(이하 한국시간) 끝났다. 우승자는 미국의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 31). 올해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310만 달러를 받았다. 이로써 쇼플리는 올해 메이저 2승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 있는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선 이변이 속출했다. 관심을 모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랭킹 2위 로리 맥길로이, 올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샘보가 모두 예선 탈락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키건 브래들리, 헨릭 스텐손, 윈덤 클락, 토니 피나우, 캐머런 스미스, 루이 우스트이젠, 티럴 해튼, 프란시스코 몰리나리, 토미 플릿우드 등 왕년의 디 오픈 우승자나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한국의 김주형도 마찬가지다. 김주형은 8월 1~4일 프랑스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컷 탈락을 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김주형은 안병훈과 함께 대한민국 골프 남자 대표 선수다. 이런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김주형을 제외하곤 모두 예선을 통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 14일 종료된 ‘KPGA 군산CC 오픈’을 끝으로 KPGA 투어는 약 6주 간의 휴식기를 맞이했다.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KPGA 군산CC 오픈’까지 KPGA 투어는 13개 대회가 열렸고 매 대회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런 만큼 KPGA 투어 선수들은 이번 휴식기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하다. 현재 5,177.86포인트를 쌓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올 시즌 장유빈은 12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우승 및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8회나 진입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TOP10 피니시(8회) 부문 1위를 포함해 평균타수(69.325타), 평균 드라이브 거리(312.71야드), 평균버디율(25.138%), 파브레이크율(26.25%) 부문에서도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상금순위는 2위(664,622,420원)다. 장유빈은 “상반기를 돌아보면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하면서 휴식기를 보낼 예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볼과 함께 동반자와 색다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테일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 정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골프볼이다.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으로, 컬러는 오렌지, 블루, 라임화이트, 블루핑크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유니크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가시성이 뛰어나다. 해당 프로모션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로고볼을 신청하여 10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더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해당 볼 2더즌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 양말 1켤레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전국 오프라인 테일러메이드 볼 취급 매장에서 7월 22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또한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1더즌 구매 시 테일러메이드 리유저블백 1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 골프볼에 적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해, 투어 수준의 성능을 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유해란이 미국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1타 차로 놓쳤다. 22일 유해란은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뒤진 2위(19언더파 265타)에 올랐다. 한때 5타차 열세를 따라잡고 15번 홀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을 바라봤던 유해란은 16번 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17번(파5), 18번 홀(파5) 모두 버디를 잡아냈지만, 완나센도 버디로 응수해 경기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작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차지했던 완나센은 1년여 만에 통산 2승 반열에 올랐다. 완나센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작년 데이나 오픈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와 청슈차(타이완)가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랜트는 마지막 18번 홀(파5) 더블보기로 단독 3위 기회를 날렸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김민규(23.CJ),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 고군택(25.대보건설)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제152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 창설돼 올해 15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김민규와 송영한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민규와 송영한 모두 본 대회 2번째 출전이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송영한은 2017년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선 바 있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22년 대회서 컷탈락했다. 송영한은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년 대회서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2년전에 컷통과를 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꼭 컷통과 할 것” 이라며 “1차 목표는 컷통과지만 그 이후에는 매 라운드 순위를 높여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영한은 “2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4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열렬한 응원 속에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돌아보며 키워드를 통해 상반기를 정리해 보자. EDITOR 방제일 사진 및 자료 KLPGA 제공 KEYWORD ONE. 라이벌 2024시즌 KLPGA투어 상반기는 치열한 경쟁과 함께 다승왕 타이틀을 둘러싼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돋보였다. 바로 이예원과 박현경이다. 이 둘은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다승왕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예원은 태국 최고의 코스인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화려하게 시즌 첫 승을 이뤘고, 이어 5월에 열린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 시즌 목표인 다승왕에 조금 더 다가갔다. 기세를 이어간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고, 당시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순위 모두 1위를 달려 ‘예원 천하’의 시작을 알렸다. KLPGA투어에서 역대 6월 첫째 주까지 시즌 3승 이
스포츠에서 유전자는 많은 부분에서 중요하다. 좋은 신체를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부모의 경기를 보면서 직, 간접적으로 프로 세계의 승부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 어렸을 적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또다른 축복이다. 시작부터 불공정해 보이는 경쟁에서 의외로 성공한 스포츠 2세가 나오는 건 쉽지 않다. 물론 이정후나, 허웅, 허훈, 차두리 등의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아버지의 후광으로 인해 성공한 사례보다는 실패한 사례가 훨씬 더 많다. EDITOR 방제일 최근 미국 스포츠계는 르브론 제임스로 인해 떠들석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속해 있는 NBA는 매년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 선수를 뽑는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가 참가했다. 브로니 제임스는 2라운드 55픽으로 르브론 제임스가 뛰고 있는 LA 레이커스에 뽑혔다. 문제는 브로니 제임스가 과연 NBA에서 뛸만한 실력을 가졌는가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공공연하게 아들과 함께 NBA에서 뛰는 게 꿈이라 천명해 왔다. 올해도 공공연하게 브로니 제임스를 뽑았으며 좋겠다고 LA 레이커스를 압박했고, 그 결과 레이커스는 브로니 제임스를 울며 겨자먹기로 뽑을 수밖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년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96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은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발표했다. 33개 골프장이 대부분 하루에서 나흘까지 휴장하고 곤지암과 해비치서울은 11일 동안, 한양은 7일간 휴장한다. 협회는 “휴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골프장들이 많고, 일부 골프장은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개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홈페이지 협회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개장 추가정보 및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휴장 없는 골프장(96개소) 가야, 가평베네스트, 감곡,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존카운티안성W, 골프존카운티오라, 골프클럽Q, 광주,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몽베르,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 현대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유럽 최고 권위를 가진 골프대회 가운데 하나다.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에 속하는 이 대회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왼손잡이 골퍼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챔피언에 오르자 스코틀랜드 팬들의 환호성이 골프장을 가득 메웠다.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에 스코틀랜드 골퍼가 스코틀랜드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7월 15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우승 상금 140만달러) 최종 4라운드. 매킨타이어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 2위 애덤 스콧(44·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자인 매킨타이어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지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최혜진과 김효주가 공동 4위에 매겨지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먼저, 최혜진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벵에 있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효주 또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해내면서 최혜진, 리디아 고(뉴질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이 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다.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11번 홀까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오름세를 탔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 기분 좋게 첫날을 마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5~16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1~2번 홀과 9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으면서 웃었다.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약 125억원) 대회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각) 임성재는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무려 9개에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부터 찰스 슈왑 챌린지, 메모리얼 토너먼트, 그리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두 달 동안 4차례나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여준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첫 번째 홀부터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로도 8~10번 홀과 14~16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1라운드에서만 3홀 연속 버디를 3번이나 성공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임성재 역시 "2번 홀 칩인 버디가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며 날씨가 좋아서 경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성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첫 우승이자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약 3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우린 변기통 들고 출근합니다. 폭행을 당해도 참아야 합니다. 출입증 갱신되지 않아 출입 불가능한 상황에 보안업무 시켜요. 등 여수광양항만공사 자회사 여수광양항만관리 보안업무 특수경비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지난 6월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이상훈 위원장의 제보(근로자 환경문제 실태, 보안 및 안전관리 문제, 항만공사 출입관리 RFID 시스템 등)를 받고 여수광양항만관리 현장, 펙트 체크를 위해 여수를 찾았다. 특수경비 근로자 환경문제 중 여성 경비원은 ’우린 어린아이들의 오줌통을 들고 다닌다’는 말이 지금도 귓가에 맴돌고 있을 정도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국가중요시설 항만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특수경비원에게 근무지 이탈할 수밖에 없는 현장으로만 기억됐다. 경비 초소에서 걸어서 10분 이상 거리에 있는 화장실, 경비 차량이 아닌 자차를 몰고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남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휴게실은 널빤지 형태의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 침실, 경비 초소 주변에 방역은 했는지 우굴거리는 벌레 유충들 등이다. 제보를 받고 첫 만남에서 이상훈 위원장은 보안업무 현장 근무지를 여럿 다녔지만, 여수광양항만관리와 같은 ‘최악의 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시즌 13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포토콜이 열렸다. 대회가 펼쳐지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파72. 7,460야드)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2024 시즌 유일한 다승자 김민규(23.CJ)가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지난 해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올해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대회장에 찾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PGA 군산CC 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군산CC는 본 대회의 프로암 판매와 갤러리 입장권, 굿즈, 식음료의 판매 수익을 대회 총상금에 더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토털 브랜드 젝시오(XXIO)에서 '젝시오13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인 한정판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을 출시했다. 전작이었던 젝시오12 화이트 에디션이 출시되었던 2022년에도 많은 골퍼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한정적인 수량으로 구매에는 아쉬움을 겪었던 상품이다. 이러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고급스러운 펄 화이트와 올해의 컬러 “스트로베리 레드”를 중심으로 제작된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화이트에디션은 기존 젝시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감으로 스타일리시함과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헤드의 레드 컬러는 여름날의 열정을, 화이트와 블랙컬러는 젝시오 여성 골퍼의 당당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샤프트와 그립까지 화이트로 통일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이트에디션 런칭을 기념하여 ‘XXIO 레이디스 크루(LADIES CREW)’ 프로그램을 7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 한다. ‘XXIO 레이디스 크루(LADIES CREW)’ 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KPGA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엇일까 5월 25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에 올라온 <김용태, 양육취골 샷! ‘살은 내주고 뼈는 취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의 조회 수는 9일 12시 기준 약 8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내 상황은 다음과 같다. 12번홀(파4)에서 김용태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공은 왼쪽 숲으로 향했고 한 그루의 나무 바로 뒤에 떨어졌다. 그 위치에서 스윙을 하면 스윙 궤도 안에 나무가 걸려 클럽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김용태는 잠깐의 고민을 한 뒤 54도 웨지로 2번째 샷을 했고 김용태의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는 분리가 됐다. 특히 샤프트는 나무이 부딪힌 충격으로 구부러졌다. 하지만 다행히 공은 페어웨이로 잘 빠져나왔고 김용태는 3번째 샷과 퍼트까지 잘 마무리해 파를 적어냈다. 김용태는 “공이 떨어진 곳에서 언 플레이어 볼을 선언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결국 클럽을 희생해서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은 뒤 “부러진 54도 웨지는 용품사에서 특별 제작해 다음 날 주셨다”고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치열했던 KPG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지난 달 30일 종료된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까지 진행된 12개 대회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기록들이 탄생했다. 우승자 총 11명 탄생… 다승자는 1명 먼저 상반기 12개 대회서 우승자는 총 11명 탄생했다. 이 중 다승자는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가 유일하다. 투어 첫 우승자는 2명이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윤상필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일본의 오기소 타카시이다.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윤상필은 상반기 우승자 중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수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윤상필은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2위에 4타 차 우승을 거뒀다. 이는 현재까지 진행된 KPGA 투어에서 2위와 최다타수 차로 우승한 기록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단 한 차례 나왔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고군택이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단 1차례도 빼앗기지 않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주)(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온라인 공식 자사몰을 오픈했다. 던롭은 이번 자사몰 오픈을 계기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골퍼들의 소비 트렌드와 니즈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번에 선보인 던롭 자사몰에서는 젝시오,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의 클럽, 볼, 용품과 함께 테니스 라켓과 테니스 공, 스트링 등을 함께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의 경우 왼손 클럽 골퍼들을 위해 국내에서 판매 하지 않는 다양한 아이템의 왼손 클럽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던롭이 보증하고 인증한 믿을 수 있는 중고 클럽도 함께 판매하여 폭넓은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업계 최초로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 부담없이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는 ‘프리3(FREE3)’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비 부담 없는 무료배송, 구매하고 나서 전국에 있는 던롭 엠버서더인 ‘팀스릭슨 레슨프로’에게 스펙 점검과 함께 원포인트 레슨 1회 받을 수 있는 무료시타, 구매한 클럽의 스펙이 맞지 않는 다면 시타를 했더라도 7일이내 1회에 한해 무료로 스펙을 교환 할 수 있는 파격적인 무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당시 온종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요. 빛이 없는 밤이면 쇠 파이프를 휘두르면서 스윙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하고 나서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습니다.” 1960년대 말, 중학생인 조호상은 고양시에 생긴 뉴코리아 CC에 주말 캐디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어떤 운동이건 잘했지만, 그는 흰색의 조그만 볼을 쳐내는 골프가 마음에 쏙 들었다. 70년대 초 익산의 9홀 팔봉골프장에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EDITOR 박진권 자료 및 사진 한국프로골프40년사 1978년 말년 휴가를 받고 출전한 한국프로골프선수권 대회 “그냥 내 게임만 잘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우승 상금이 50만 원이었거든요. 세금 25%를 떼니 37만 원입니다. 친한 선수 7명이 저녁과 함께 축하주를 마시면 남는 게 없었습니다.” 조호상의 KPGA 회원 번호는 49번이다. 1973년 10월 26일에 입회했는데, 그 해 입회자는 그를 포함해 6명에 불과했다. 2년 전에 충원된 뒤로 2년 만이었다. 그 뒤로도 매해 2명~3명 정도로 가뭄에 콩 나오듯 프로가 되던 시절이었다. 연습을 위한 장소와 여건이 열악했다. 프로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식후 2시간 후 알약 한 알만 섭취하면 다이어트 끝. 건강한 다이어트 책임지는 장키퍼와 인바디케어 미래셀팜 유후석 대표 현대인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이어트에 진심이다. 그러나 건강한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보디 프로필을 찍는 사람들은 무리하게 굶어 탈모와 빈혈이 오거나 심하게는 거식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우리가 다이어트하는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가? 미래셀팜에서 개발한 장키퍼와 인바디케어는 일반식을 먹어도 된다.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식후 2시간 후에 알약 한 알만 섭취하면 된다. 간편하게 스틱형으로 되어있어 휴대성도 좋다. 이처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한 장키퍼와 인바디케어를 소개한다. EDITOR 박진권 자료제공 미래셀팜 Q 장키퍼와 인바디 케어가 무엇인가요? 인바디 케어는 6종의 혼합 유산균을 비롯하여 60여 종의 다양한 천연원료만을 발효 가공합니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킵니다. 우리 제품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리미엄 효소 제품입니다. Q 효소의 주요 기능을 알려주세요. 효소는 모든 생명체를 움직이게 하는
지이코노미 박진권 기자 | 이 세상에서 골프 샷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벤 호건 한 명뿐이다. 호건이 아홉 살 때 아버지가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때부터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 그는 친구 한 명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다. 유난히 작은 체격으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11살 때부터 골프장 캐디를 하며 돈을 벌어야만 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17살에 프로 골퍼가 됐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올린다. 우승 이후 최고 전성기를 달리는 호건은 자동차 사고로 오랜 시간 재활을 받는다. 그럼에도 메이저 9승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전략의 천재라고 불린 그는 여전히 자만하지 않고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골프의 신이라고 불리는 남자. 그의 이름은 벤 호건이다. EDITOR 박진권 자료 출처 박노승 <저 멀리, 더 가까이> 캐디로 시작한 골프 신의 탄생 벤 호건은 1912년 8월 13일 텍사스주의 더블린에서 삼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체스터 호건은 우울증을 앓다가 37세에 권총으로 자살했다. 자살 순간에 벤과 다른 가족들은 작은 집 안에 함께 있었다. 모두가 아버지의 자살 장면을
Q 6년 만에 US오픈을 출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세계랭킹 50위 안에 있어야 세계의 메이저 대회를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이 있어요. US오픈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50등 안으로 안착하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예선 통과를 먼저 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샷감이 아주 좋아요. 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한계를 느끼는 경험을 하고 싶어요. 열심히 하고 올 테니까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현경 출생: 2000.01.07. 염소자리, 토끼띠 소속사: 아이비스포츠 소속팀: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반려동물: 드림이(말티즈) 학력: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167cm MBTI: ESTJ 별명: 큐티풀, 삐죽이, 콩현경, 파현경 큐티풀에서 매치퀸이 된 박현경 박현경은 지난 5월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끝내기 버디로 이예원을 1홀 차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박현경은 올 시즌 진행된 9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여 이번 우승 포함 6번의 탑10을 기록하며 무서운 활약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은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기록 부문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일시 7월 11일~7월 14일 장소 하이원 총상금 10억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대회는 2008년 신설된 이후로 장소와 시기가 8월로 변경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1개월 빠르게 개최한다. 초대 챔피언은 서희경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한진선, 임희정, 유소연, 장하나, 배선우, 이정은 등 훌륭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희정 선수는 9회와 10회에 연속 우승을 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대회 첫 2년 연속 우승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롯데 오픈 일시 7월 4일~7월 7일 장소 베어즈베스트 청라 총상금 12억 원 롯데 오픈은 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대회는 36홀이 종료된 후 동점 선수 포함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를 기록한 선수만 최종 라운드에 참여 가능하다. 이 대회는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었다. 2021년부터는 대회명을 롯데오픈으로 변경하면서 새롭게 변모한 KLPGA 대회다. 기존에 롯데 스카이힐 제주에서 대회가 열렸고, 메인 스폰서는 롯데칠성음료였다. 그러나 현재는 롯데로 변경됐고,
군산CC 오픈 일시 7월 11일~7월 14일 장소 군산CC 총상금 7억원 군산 CC는 2005년 개장한 골프장이며 약 130만 평의 대지에 총 81홀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이다. 출전 선수는 총 147명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만 3라운드에 진출 가능하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KPGA 코리안 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군산 CC는 2009년부터 2011년에 이어 2013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총 15회째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하고 있다. 군산 CC에서는 준프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정규투어 외에도 스릭슨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 회원 선발전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대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기도 해서 다수의 프로 선수를 볼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군산 CC는 거금과 시간을 들여 리드, 레이크 코스를 개편했다고 한다. 갈대숲을 없애 더 넓은 가시거리가 나오도록 조정했다. 대신 벙커 다수를 증설해 난이도를 올렸다. 턱이 높은 벙커가 많아 선수들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잔디는 중지로 교체했고 명칭도 토너먼트 코스로 변경했다. 그린 사이즈가 커지면서 언듈레이션까지 심해졌다. 예전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일시 7월 11일~7월 15일 장소 에비앙 리조트 GC 총상금 650만 달러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시즌 네 번째 골프 메이저 대회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총상금이 650만 달러며,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로 상당히 큰 금액이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유럽여자 프로 골프투어 LET 에비앙 마스터스로 창설됐다. 이후 2000년 LPGA 투어에 편입됐고, 2013년에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은 해외에서 보기 힘든 산악지형 코스라 한국 골프장과 유사하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경사도 심한 곳이 많아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한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CPK 위민스 오픈 일시 7월 25일~7월 29일 장소 얼 그레이 골프 클럽 총상금 260만 달러 1973년 창설된 이 대회는 1977년까지 5년 동안 54홀 3라운드로 열렸다. 이후 1978년 72홀 4라운드 플레이로 변경됐다. 1979년부터 2000년까지 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개최된 적도 있다. 한국인 우승 기록은 2005년 이미나 선수를 시작으로 2014년 유소연, 2017년 박성현 2019년 고진영 선수가 우승의
존 디어 클래식 일시 7월 4일~7월 8일 장소 TPC 디어 런 총상금 780만 달러 존 디어 클래식은 1998년 창설됐다. 2000년부터는 TPC 디어 런으로 대회장을 옮겨 개최하고 있다. 과거 우승자 절반에 20언더파를 기록했기에 무난한 코스로 평가되고 있다. 존 디어 클래식 이후에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연속해서 개최한다. 이 점 때문에 상위 랭커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일시 7월 11일~7월 15일 장소 더 르네상스 클럽 총상금 900만 달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에 있는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오픈한다. 이 대회는 유럽 최고 권위를 가진 골프대회 중 하나다.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 대회다. 1972년스코티시 오픈이었던 대회는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되었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전초전으로 상위 랭커들 다수가 출전한다. 작년에는 세계랭킹 톱 10위 중 8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3M 오픈 일시 7월 25일~7월 29일 장소 TPC 트윈 시티즈 총상금 830만 달러 3M 오픈 대회는
순천 사람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순천을 안다는 사람은 순천을 삼산이수의 고장이라 말한다. 순천 사람들은 예로부터 순천을 ‘소강남(小江南)’이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고 자부해왔다. 물론 순천 사람들만 순천을 ‘소강남’이라 부른 것은 아니며, 그 명칭이 최근 생긴 것도 아니다. 이렇게 산 좋고 물 맑은 삼산이수의 고장에서 자란 ‘순천중·고등학교’ 동문이 모여 만든 삼산이수골프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께 친목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0년 4월부터 매월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졌고, 그 결과 올해 45주년을 맞았다. EDITOR&PHOTO 방제일 ‘삼산은 높이 솟았고 이수 감돌아 흐르는 곳’처럼 순천중·고등학교의 교가뿐 아니라 순천여자중학교·삼산중학교·이수중학교 등 순천 소재 여러 학교 교가에도 나온다. 이처럼 삼산·이수는 순천시민의 문화와 생활 속에 그대로 녹아든 어구이다. 근 반백 년을 이어온 순천중·고등학교 모임인 만큼, 이들의 유대와 우정은 그 어느 동문회보다 끈끈하다. 특히, 이들을 하나로 묶는 순천고라는 자부심은 그 어느 수사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깊다. 삼산이수골프회의 현재 회장인 박종선 회장 또한 이
지난 6월 초 끝난 US 여자 오픈에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영국의 골퍼 찰리 헐이 대회 도중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평소에도 담배를 즐긴다는 헐은 논란이 커지자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데 누군가 사인을 요청했다. 사인해주는 걸 좋아하기에 사인 요청은 거절하지 않는다.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줬는데 소문이 난 모양”이라고 큰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헐의 반응을 보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흡연자들을 제외하고는 골프장에서 동반자와 라운드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말은 안 할뿐 흡연하는 해우이를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나마 골프장은 흡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담배부터 입에 무는 골퍼는 분명 신사의 스포츠에서 말하는 ‘신사’는 아닐 것이다. EDITOR 방제일 미국에서는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이 많이 몰리는 장소는 예외 없이 금연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은 이런 금연 정책에서 조금 예외적인 장소인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회 도중 헐처럼 대놓고 담배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PGA 투어의 맏언니격인 양희영이 올 시즌 한국 국적 선수의 첫 승전보를 알렸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만 34세의 양희영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작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작년에도 셰브론 챔피언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보탠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양희영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껑충 뛰어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5일 자 세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뛰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제리 웨스트가 지난 6월 12일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서 잠깐, 골프가이드는 ‘골프’를 다루는 매체인데, 왜 NBA 선수의 죽음을 추모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제리 웨스트의 죽음을 보면서 문득 에디터가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먼저 사족을 좀 달고 시작하자. 제리 웨스트는 비공식적인 NBA 로고 실루엣의 ‘공식’ 주인공이다. 물론,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NBA 로고 하면 누구나 제리 웨스트를 떠올렸고, 제리 웨스트 하면 NBA 로고를 떠올렸다. 그래서 일부 국내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제리 웨스트를 ‘로고옹’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로고옹’ 제리 웨스트의 부고 기사를 보면서, PGA 투어의 로고 또한 분명 모델이 있지 않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과연, PGA 로고의 주인공이 누군지 말이다. EDITOR 방제일 아이언 스윙 동작을 하는 PGA 로고는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아름다운 피니시 동작을 형상화한 이 PGA 로고 1980년 당시 PGA 투어 커미셔너였던 딘 비먼이 제안해
코로나19로 인해 특수를 누렸던 골프 대중화의 시대가 점차 저물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골프장들은 여전히 높은 그린피(이용료)를 고수하면서 골퍼들의 지갑을 압박하고 있다. 수도권 골프장의 경우 아직 버티고 있지만, 지역 골프장의 내장객 감소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내장객 감소가 뚜렷한데도 높은 그린피 수준을 유지하면서 골퍼들이 기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카트피 등 부대비용까지 인상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행태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퍼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 변화한 골프 산업 환경도 아직 정신 못 차리는 요금 인상 분위기는 장기적으로 골프장 산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EDITOR 방제일 자료 한국레저산업연구소 골프장 산업과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통계 자료를 내놨던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레저백서 2024’(이하 레저백서)를 발간했다. 이 레저백서에는 골프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통계 자료가 담겼다. 먼저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중요한 가격 지표 가운데,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들이 지출한 카트피 총액은 2020년 9900억원에서 약 2000억원 증가한 1조1480억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3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장명덕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가6월 11일~12일 강원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횡성8대명품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는 횡성군과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에서 아마추어 골프 발전과 횡성 8대 명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올해 3회를 맞이하여, 횡성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전원에게 횡성 더덕즙과 횡성 더덕&동충하초 건강젤리가 참가상으로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횡성 한우 1마리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장명덕은 제1일경기, 최종일경기 합산 144(73,71)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인식이 146(75,71)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서 동정운이147(74,73)타로 3위에 올랐다. 최종일경기 데일리베스트는 69(35,34)타로 강봉석이 수상했으며, 제1일경기에서는 이기욱이 남코스 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명덕은 “연맹 대회를 참여한 지 3년만에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지난 3월 3일 경기도 군포시 안양 컨트리클럽, 1935년생인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4번 홀(파3) 티박스에 섰다. 그의 손에는 5번 유틸리티(하이브리드) 클럽이 들려 있었다. 그린 왼쪽에는 벙커가 있었고, 우측에는 연못이 있는 홀이다. 김 명예회장은 잠시 깃대를 바라본 이후 공을 쳤다. 뒤에서 ‘굿 샷’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김 명예회장이 친 공은 155m 떨어진 홀컵으로 쏙 들어갔다. 김 명예회장의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이었다. EDITOR 방제일 ‘골린이’가 처음 골프에 입문할 때, 상상하는 모습이 있다. 시작은 멋진 드라이버 샷으로 시작해, 마지막은 단 한 번의 퍼트나 칩 샷으로 홀컵에 집어넣는 장면이다. 상상은 점점 더 커지고, 이글이나 홀인원 등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지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 저마다의 골프 버킷 리스트를 가슴에 품고 필드에 나간다. 그러다 구력이 오래되고 나이가 들면, 새로운 목표가 하나씩 추가된다. 이 중에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18홀 스코어가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더 적은 타수를 기록한 골퍼)’를 평생의 꿈으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단지 골프 실력 때문이 아니다. 에이지 슈터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