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핵심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노인회 고양시일산동구지회가 2025년 현재 11개 사업에 820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운영 방향으로 경로당 중심형 일자리를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 운영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중식 준비 인력 부족과 보조금 정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회는 야외형 일자리 사업을 과감히 축소하고 경로당 내 일자리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했다. 특히 '중식도우미' 와 '경로당 행정 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식 도우미들은 점심시간에 어르신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행정 도우미들은 매월 보조금 사용에 따른 회계장부를 꼼꼼히 정리해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경로당이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식사 준비 부담이 줄어 훨씬 편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영주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선택은 또 한 번 김영록 지사였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민의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남형 리더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김 지사는 국정·도정 운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으며, 2개월 연속 1위이자 12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생활 만족도 부문에서도 전남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서비스의 질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복지·안전 등 주민 체감 정책이 고르게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영록 지사는 민생 안정과 지역 성장의 균형을 강조하며,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소멸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 같은 실질 행정이 도민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평가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올 시즌 대미를 장식할 ‘위믹스 챔피언십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의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목),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공식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번 포토콜에는 2025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선수와 캐디 전원이 참석해, 이번 주말 펼쳐질 최후의 승부에 대한 긴장감과 경쟁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절친한 동료 선수들이 캐디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조혜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현경의 캐디로 함께 했고, 한진선은 이정민, 황유민은 이율린과 팀을 이뤄 대회에 나선다. 한편, 13일 현재 공식 연습 라운드에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본대회에서 보다 높은 경기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핀 위치를 사전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선수와 캐디가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해당 핀 위치 공략법을 미리 상의하고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준비로 현장에는 최종전을 앞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5’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은 내일(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SBS골프 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도심 속 생태 보고 ‘장록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부터,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책, 차세대 예술인 양성의 산실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의 교육생 모집까지 광주는 생명과 감성, 그리고 시민의 삶이 함께 자라는 도시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장록습지는 황룡강 하류에 자리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수달(멸종위기Ⅰ급)을 비롯해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 등 8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하천과 갈대밭, 버드나무 군락, 바위섬 등이 어우러진 생태계는 도심 속에서도 살아 있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람사르 등록을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9월 “장록습지는 생물다양성과 서식환경이 뛰어나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회신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12월 ‘람사르 정보양식(RIS)’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부의 관계기관 협의와 국제 람사르사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2026년도 본예산안 5,42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31억 원, 특별회계 94억 원으로, 각각 148억 원(2.9%), 12억 원(14.6%)이 늘었다. 세입 예산은 지방세 392억 원, 세외수입 272억 원, 지방교부세 2,272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272억 원, 보전수입 107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1,363억 원(25.13%), 농업 1,009억 원(18.61%), 환경 723억 원(13.33%), 문화·관광 390억 원(7.19%) 순으로 배분됐다. 군은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원 ▲5·18 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담양~첨단간 시외직행형 노선 운행 ▲메타랜드 입장료 상품권 환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창평전통시장 재건축(47억 원) ▲세대어울림센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이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남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생텍쥐페리’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객석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전 장르 통합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세계적인 명작 '어린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내면 여정을 그린다. 어린왕자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인생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 작품은 '어린왕자'가 탄생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와 작가의 인간적인 고뇌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무대 연출 또한 압도적이다. 실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듯한 연출, 입체 영상이 결합된 환상적인 무대효과, 그리고 1인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한다.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어른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공감의 무대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가 또 한 번 교육 도시의 면모를 보여줬다.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 지역 결시율은 7.13%로 집계됐다. 지난해 7.62%보다 0.49%p 낮아진 수치로, 부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았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지원자는 1만7607명으로, 이 중 1256명이 1교시 국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54만8376명 중 5만1296명이 결시해 평균 결시율이 9.4%대를 기록했으며, 광주는 전국 평균보다 2%p 이상 낮았다. 눈에 띄는 점은 수험생 규모가 늘었다는 것이다. 올해 광주 수능 응시자는 1만7731명으로 지난해보다 885명(5.3%) 증가했다. 재학생은 974명(8.3%) 늘었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88명(11.9%)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177명(4.0%) 줄어 수험 현장의 세대 변화가 드러났다.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에는 잠시의 여유 대신 ‘준비’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본격 가동했다.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면서 출결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동안 힘든 과정을 거쳐 온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가족,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아웃백에서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시험 당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다. 전국 아웃백 매장에 방문해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테이블 당 ‘오지 치즈 후라이즈’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포장 주문 시에도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주문 금액 제외 7만원 이상 주문 시 이번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휴 할인 1종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아웃백의 대표 사이드 메뉴인 ‘오지 치즈 후라이즈’는 바삭하게 튀겨낸 감자튀김 위에 녹인 치즈와 베이컨을 얹어 제공되는 아웃백의 베스트셀러 에피타이저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인기 메뉴다. 아웃백은 수험표 이벤트와 함께 연말 시즌 신메뉴도 최근 선보였다. 프리미엄 스테이크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고객참여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 달간 ‘고객제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제안은 공사 홈페이지 내 상시 플랫폼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우수 제안을 경영에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고객참여경영을 실천하는 제도이다. 특히,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은 포상금이 지급되고 실제 업무에 반영되는 등 시민과 공사 간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년 대비 제안 참여율을 높이고,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포상제도와 업무 반영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하반기 집중 홍보기간에는 홈페이지 팝업, SNS, 포스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시민의 제안 하나하나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소중한 동력이 된다”라며 “이번 하반기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공사의 혁신에 직접 참여하고,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최한 탄소중립 정책 평가에서 연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18일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정책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컨퍼런스에 초청됐으며, 이 자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과 주민의 협력이다. 남구는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신효천마을은 자체 전력 생산으로 전체 소비량의 73%를 충당하며, 공용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해 매년 약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남구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운동에서도 두각을 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재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Dust Walker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한갤러리의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인 박광수, 오제성을 비롯해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 권현빈, 한우리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영상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먼지를 걷는 자들’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감각과 흔적을 더듬어 현재로 불러내는 예술적 행위를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질과 시간, 존재와 기억이 서로 얽히는 관계를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시간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쌓여 있던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한 공간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들과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라며 “앞으로도 신한갤러리는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5)’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30개국 480개 사가 참여하고 1,200개 전시 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지난해(22개국 380개 사, 1,062개 부스)보다 참가 규모가 크게 확대돼 ‘국내 최대 수산무역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3일간 수산엑스포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총 15,281명으로, 전년(13,241명) 대비 15.4퍼센트(%) 증가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창업·투자, 학술·교류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수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총 1,3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져 약 1억 9천4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68건은 수출 계약 추진으로 이어져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 최대 원자력 전문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을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국내외 150여 기관·기업, 정부 부처, 대학,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은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원전 기자재 수출 전략과 미국 시장 진출 인허가 제반 사항·유망 품목,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튀르키예 원전 품목 현지화 전략 설명‧바이어 상담, 한국-독일 국제 원자력 해체산업 세미나, Advanced & Independent 화재방호 설계 등 5건의 세미나가 열린다. 이슈토론회도 차세대 원자력 민간 생태계 조성 방안과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한 에너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방사선 관련 면허소지자의 보수 교육과 미국·독일·튀르키예·인도·UAE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원전 중소기업 40곳과 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은 지난 9~12일 일본 오카야마현 기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을 초청해 전남여상과 전남 일원에서 국제교류 1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혀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전남여상과 키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는 2009년 첫 교류 이후 2015년 정식 협약을 체결하며 11년간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는 중단되었으나, 비대면 소통으로 관계를 지속해왔다. 행사에는 전남여상 1~2학년 학생 16명과 기비코겐가쿠엔고 2학년 학생 7명이 참여해 전남여상 영상콘텐츠과, 디자인콘텐츠과 실습장비를 체험하며 직업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담양 죽녹원·메타프로방스 탐방, 전주 한옥마을 한복 체험, 경기전 관람, ‘K-POP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전남여상은 내년 1월에는 기비코겐가쿠엔고등학교를 방문해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4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학생독립운동 9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학생독립운동의 기록화 및 역사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항일 시위운동으로 당시 전국 320여 개가 넘는 학교에서 54,0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당시 학생들의 편지, 옥중 기록, 전국 각지의 격문과 재판문서 등의 기록물들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분위기 및 주민 공감대 형성, 그리고 학생독립운동 사적지 등 관련 문화유산 보존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교수·전문가,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제발표 시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바가지’라는 단어가 이토록 적나라할 수 있을까. 12일 오후, 경기 구리시 토평동 한복판에서 벌어진 황당한 세차 사건이 시민 분노를 넘어 행정의 무능과 방관을 드러냈다. ‘BB세차장’이라는 이름의 업소가 6만 원짜리 ‘실내크리닉’을 맡긴 고객에게 사실상 ‘눈속임 세차’를 제공하고, 문제를 제기하자 “10만 원을 더 내면 제대로 해주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 6만 원짜리 ‘실내크리닉’, 알고 보니 ‘걸레질 수준’ 12일 오후 5시경, 구리시 소재 BB세차장을 찾은 시민 A씨는 스파크밴 차량(의자 2개, 짐칸)을 맡기며 “깨끗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직원은 기본세차 3만5000원, 실내크리닉 6만 원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불과 30분 만에 세차가 끝났다. 차량을 확인한 A씨는 곧 이상함을 느꼈다. 문틈과 몰딩, 발판, 시트의 오염이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이의를 제기하자 직원은 수건으로 대충 닦으며 “이제 됐다”며 넘겼고, 외부 오염 지적에는 “실내만 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름은 ‘실내크리닉’이지만, 실상은 ‘부분세차’에도 못 미치는 졸속 작업이었다. ■ 다음날 드러난 충격적 실태 집으로 돌아온 A씨는 다음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가 5개의 계열사와 함께 닌텐도 주식회사의 「슈퍼 마리오」와 대규모 콜라보를 개최한다. 롯데는 오는 11월 19일(수)부터 2026년 1월 11일(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세계적인 콘솔 게임 기업 닌텐도 주식회사와 대형 오프라인 행사 ‘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슈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테마로, 롯데백화점을 필두로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유통, 식음료, 패션, 온라인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월드몰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슈퍼 마리오」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IP콘텐츠다. 단순한 게임 캐릭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이번 홀리데이 콜라보 이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명소이자 외국인 필수 관광명소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막을 올린다. 롯데는 이번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사상 최대 스케일의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의 유통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닌텐도의 공식 팝업스토어인 「Nintendo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원도심의 쇠퇴와 획일화된 건축으로 인한 도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시는 올해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원도심을 신도심 수준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고,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고, 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시 주택국은 1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원도심, 신도심으로의 혁신적 변화 촉진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지원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 등을 설명했다. ▶원도심을 신도심으로…미니뉴타운·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 등 원도심 정비 본격 추진 부천시는 올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높이고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응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3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본인 수험표를 지참한 M CLUB 멤버십 회원 누구나 신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주문 금액 1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적용되며, 메뉴 쿠폰 1종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놀이공원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혜택이 제공되며, 일부 프로모션 세트 메뉴나 금액 할인권, 제휴 혜택과는 중복 이용이 불가하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매드포갈릭은 최근 파스타·리조또·피자 등 신메뉴 5종 출시로 한층 풍성한 메뉴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수험생 응원 프로모션은 신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에 적용돼 친구나 가족 등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런치타임에는 가성비를 더해 이용할 수 있다. 매드포갈릭 윤다예 대표는 “열심히 노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나는 오늘, 한 인간으로서, 한 작가로서 말한다. AI가 언어를 흉내 내고 감정을 계산하는 시대, 문학은 인간의 혼으로 인간을 다시 써야 한다. 내가 오늘 깃발을 드는 문학의 이름, ‘휴먼 리얼리즘(Human Realism)’은 기술의 반대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존엄을 되찾는 길이며, 기계가 끝내 모방할 수 없는 숨과 양심의 리얼리즘이다. 인류의 문학은 다시 사람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눈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 가만히 품어야만 하는 이름 없는 사랑, 그 모든 감정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2021년 이후, 다시 대하소설 ‘파시’의 집필에 나섰다. 1984년부터 1940년대까지 영광굴비의 산지 칠산바다를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바다의 피와 인간의 운명을 그리는 대서사다. 연재 소설 ‘견우’에서는 빛과 숨의 리듬으로 사랑의 존엄과 인간의 흔들림을 그리고 있다. 2014년 미디어오늘에 연재한 장편소설 ‘봉기’는 민중의 분노와 윤리를 기록했고, 소설 ‘마스크’는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인류의 비양심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하룻밤을 다룬 실록정치소설 ‘봉하노송의 절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브이씨(대표:김준오)가 전개하는 러닝 브랜드 ‘NU:RUN(뉴런)’이 첫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뉴런스팟’(NU:RUN SPOT)’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런스팟’은 러닝워치 브랜드 ‘뉴런’이 단순한 기기 브랜드를 넘어, 러닝 훈련·대회·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통합 러닝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브랜드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뉴런스팟’이란,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 첫째는 러너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러닝의 ‘핫스팟(hot-spot)’이자,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러닝 핫플레이스’가 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어디서, 누구와 달릴지 고민하는 러너들이 ‘뉴런스팟’을 기준점 삼아 모이고 흩어지는 러닝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러닝 기록 관리, 훈련 프로그램, 러닝 크루 활동, 대회 준비 등 러너의 전 여정을 담아내는 브랜드 경험의 출발점이 되도록 기획했다. ‘뉴런스팟’을 통해 단순히 러닝워치를 제작·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과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뉴런 브랜드를 러너들에게 알리고 러닝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공급망 교육은 협력사에게 ESG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공급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제공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약 30개 티어(Tier)1 협력사 ESG 공급망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내외 ESG 공급망 트렌드 및 규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공급망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공급망 대응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ESG지원과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화이팅!,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시는 수능을 앞두고 관내 모든 시험장에 "수능 필수 준비물, 자신감 꼭 챙겨가세요!"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필수 준비물을 잊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유지하길 응원했다. 또한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동환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미담도 전해졌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성사고등학교는 경증 시각장애 등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험장보다 늦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의 유자 향기가 독일 베를린 하늘을 물들였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유럽 현지에서 고흥 농수산물의 수출길을 열며, ‘세계 속의 고흥’이라는 구상을 현실로 옮겼다. 유자차 한 잔이 외교관의 악수보다 강력하다는 말처럼, 이번 협약은 고흥의 땀과 정성이 국경을 넘어 인정받은 생생한 현장이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약서 한 장이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이 유럽 소비자의 식탁 위로 오르는 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모고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자재·밀키트 전문 유통기업으로, 독일 전역의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는 한식과 건강식이 ‘힙한 음식’으로 자리 잡으며, 유자차·조미김·건나물·쌀 등 고흥의 대표 품목들이 차례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영민 군수가 내세운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진다”는 철학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장면이다. 고흥군은 공급과 행정 지원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 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의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 :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인 가운데,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 1위에 올라섰다.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유럽에서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됐음에도,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의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고령군 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고령군과 고령군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 경북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4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실력을 겨뤘으며, MVP 상금 3,000만 원의 전국 대회로 전국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 열린 개회식은 송선달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남철 고령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군의장, 김종태 체육회장,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스 정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오신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대가야파크골프장은 협회의 19번째 공인구장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경기장”이라며 “찬란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령군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가 우리 해역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해 불법 조업을 벌인 중국어선을 단속했다. 이번 검거는 해양안전 장비를 고의로 끄고 조업한 행위를 실시간 추적 끝에 적발한 사례로, 해상 감시망의 정밀함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오후 3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33km 해상. 목포해경 경비함정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가 꺼진 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117톤급 중국 타망어선 A호를 포착했다. 단속에 나선 해경은 항해 기록과 조업일지를 확인한 결과, A호가 10일 약 1시간 동안 AIS를 끄고도 그 사실을 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A호는 지난 8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해역에 입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AIS 미작동 시간 동안의 조업 내용 역시 확인되지 않아 해경은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선박을 검거했다. AIS는 선박의 위치, 침로, 속력 등 항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필수 장비다. 충돌 방지와 조난 구조, 광역 관제 등 해상 안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은 AIS를 상시 작동해야 하며, 고장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지방재정 개편 등 세 축을 잇는 굵직한 행보를 잇달아 선보이며, ‘균형발전 도시 광주’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기술과 문화, 제도의 변화를 아우르는 이번 움직임은 사업 추진을 넘어, 도시 경쟁력의 체질을 바꾸려는 종합 전략으로 읽힌다. ■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국회에서 논의 본격화 광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간담회실에서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국회토론회’를 연다.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다. 좌장은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맡으며, 김승원 전남대 AI융합대학 교수, 김도현 ㈜지니소프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자유토론에 앞서 백창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추진단장이 ‘광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의 비전’을, 이은규 ㈜상화 부사장이 ‘기술융합과 콘텐츠 산업의 진화’를, 송재원 ㈜덱스터스튜디오 연구소장이 ‘AI시대 창작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500억 원을 투입해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주거 안정 정책 핵심 '2025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세 시장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대대적인 사업이다. 올해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자리로, 파주시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전문가 협력을 통한 꼼꼼한 전세 계약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파주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제정 ▲중개보조원 및 안전전세관리단 명찰 배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 ▲점검표 제작·배부 등은 전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파주시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될 만하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는 파주시의 열정에 진심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여성 파크골프 시대의 첫 장이 열렸다. (사)대한여성파크골프협회가 여성 여가문화 조성과 종목 활성화를 목표로 국회에서 창단식을 열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협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여성파크골프협회 포럼 및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국민의힘 이인선·진종오·주진우 의원, 김선규 전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전국 지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설 협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창단식에서는 창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협회기 전달식, 임원 위촉식, 축사 등이 이어졌다. 파크골프를 통한 여성의 건강 증진·사회적 교류 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파크골프를 매개로 여성 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협회와 쉼터파크골프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며 향후 공동사업 추진의 기반도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단체 기념촬영과 ‘파크채시타’ 퍼포먼스는 창단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협회는 앞으로 ▲여성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전국 단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신도시급의 주거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이러한 신흥주거지는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주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주택 수요는 집값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여기에 주변에 교통과 교육, 자연 등 주거 핵심 요소들의 개발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신흥주거지로는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주거개발권역이 있다. 이곳은 현재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약 5,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야음 8·10·13지구 등 다수의 정비사업도 추진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인공지능(AI) 산업의 ‘대한민국 표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대통령실 하정우 AI수석을 만나 광주 전역을 규제의 틀에서 벗어난 ‘AI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조성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국가 AI산업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광주가 가진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이미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왔다”며 “이제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열린 실험실’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PU 컴퓨팅,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교육 등 모든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산업 구상에 그치지 않는다. 광주가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온 AI 생태계를 토대로, 법과 제도의 제약 없이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선언이다. 즉, 산업과 기술의 ‘테스트베드’를 도시 전체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하정우 수석은 “광주가 지금까지 쌓아온 AI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가 정부의 AI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포장공정 자동 분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충북 지역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특화 AI PoC 실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AI 적용을 통해 제조 공정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장품 OG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포장공정에 AI를 도입하는 ‘차세대 AI 기반 생산성 분석·개선 시스템’을 실증 과제로 제출해 선정됐다. 회사는 포장라인의 영상·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작업자의 행동 패턴 변화까지 AI가 자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생산 속도 변화, 공정 불균형, 작업자별 편차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시생산성 25% 향상 ▲분석 시간 90% 단축 ▲적기 대응률 2% 개선 등의 목표치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는 회사의 ERP, MES 등 기존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동된다.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옥태훈(27)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덕춘상(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상,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5개상을 휩쓸며 2025 시즌 KPGA 투어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옥태훈은 올해 제68회 KPGA 선수권, 군산CC오픈, 경북오픈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 1위(10억7,727만 원)에 올랐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아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고,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 월드투어 시드 1년, KPGA 투어 시드 5년 등도 확보했다. 옥태훈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사랑하는 어머니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올해 최고의 무대에서 같이 열심히 경기하신 선·후배 동료 선수들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김백준은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과 DP 월드투어 시드 1년을 받았고, 3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이미 웰니스(대표 김지연)는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학장 빈대욱)과 웰니스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웰니스 관련 강연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실무 중심 커리큘럼 개발 ▲웰니스 프로그램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산학 연계를 통한 취·창업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 이다. ㈜제이미 웰니스는 웰니스 관련 강연, 자체 프로그램 개발,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 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직접 만나는 메디컬 헤드스파 브랜드와 프리미엄 왁싱 브랜드를 운영 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형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성장 중인 웰니스 산업에 발맞춰 전문적이고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연구·현장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 획이다.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웰니스 산업은 이제 단순한 미용을 넘어 건강과 회복, 라이프 밸런스를 포괄하는 분 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특별 할인 프로모션 '블랙 프라이드 데이'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BBQ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BBQ의 시스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치킨이다. 해당 메뉴 주문시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발행된 쿠폰은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말을 앞두고 치킨 수요가 가장 높은 금요일에 맞춰 기획됐다. 매회 큰 호응을 얻으며 앵콜 진행을 이어온 만큼, BBQ의 대표 할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매주 금요일 BBQ 치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빛낼 댄스 배틀 참가자를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성황리 첫발을 뗀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참가 부문은 팝핀, 비보잉, 힙합, 락킹 등 스트리스 댄스를 아우르는 모든 장르이며, 춤을 사랑하는 2명 이상 8명 이하의 댄스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외국인 댄스팀을 위해 영문 신청서도 함께 준비했다. 신청 시 예선 심사 공연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URL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1차 예선 동영상 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6팀이 선정되며, 이들은 행사 당일 리그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배틀 상금은 총 2,500만 원으로 1위 팀 1,000만 원, 2위 팀 500만 원, 3위 팀 4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동반협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4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멘토센터로서 상담복지 운영 노하우와 사례를 전수하며 지역 간 역량 균형을 도모한 점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구는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사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타 지역 센터의 역량 강화를 돕고, 전국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된 공로라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상담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행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치고 웰컴키트를 받은 김 모 군(25세)은 “모든 것이 낯선 타지 생활의 시작을 응원하는 깜짝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관악구에 한층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 이후 청년 수도 역량 고도화를 추진 중인 구가 1인 가구 전입 청년을 환영하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관악구 청년 웰컴키트에는 ▲응급 의약품(15종) ▲천연 수세미 ▲캐릭터 장바구니 ▲전입 환영 엽서 등 1인 가구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자취 용품’을 담았다. 전입 환영 엽서에는 관악구와 서울시의 청년정책·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한 장에 모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청년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웰컴키트는 청년친화도시의 새 네이밍과 캐릭터인 ‘청춘대로, 관악(네이밍)’과 ‘관악이, 별냥이(캐릭터)‘를 활용한 스페셜 굿즈로 제작돼 친근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전입 청년 웰컴키트는 올해 11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주민 중 1986년 1월 1일부터 2006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5일(토)부터 21일(금)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ALL 4(FOR)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토) 오전 11시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23명의 아동권리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동물 인형탈을 쓰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펼쳐진다. 올바른 양육 방법, 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 열린다.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강당에서 ‘2025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추진 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진행된 교육은 재건축·재개발·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전반을 다루는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김태익 강사가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과 조합이 정비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으로 신뢰받는 정비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제설·안전·생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와 폭설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과 함께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강설·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한파 대응 분야에서는 단계별 운영체계를 세분화하고, 기존 구립 경로당 16개소를 포함해 구청사 내 한파 쉼터와 한파 응급대피소 1개소를 새롭게 설치해 한파특보 발령 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한파대책비는 전년 대비 약 300% 증액돼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의 난방비 및 시설 개선비 등 운영 지원을 강화했으며, 한파 취약계층의 지원대상도 확대해 보훈대상자와 저소득층은 지난해 6,534가구에서 올해 6,800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1970년대 말, 부산 남포동과 서면 일대의 다운타운가에서 활약하던 젊은 DJ 배호진. 그는 음악으로 청춘을 불태우던 시절을 뒤로한 채, 부친상과 생계의 벽 앞에서 음악을 잠시 접고 1989년 IT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36년간 치열한 경제인의 길을 걸으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음악’이라는 불씨가 남아 있었다. 이제 그 불씨가 다시 타오른다. 배호진은 IT 사업을 2세대에게 물려주고, 국제라이온스협회를 통한 20여 년의 봉사활동과 전원생활을 이어가던 중, 다시금 음악의 길로 돌아왔다. 매일 밤 9시 30분, 유튜브 채널 ‘어두운밤 길모티에서’를 통해 잊혀진 추억과 향수를 노래로 전하며, 자신의 감성과 청중의 기억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음악 복귀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이 던져준 또 다른 선물”과 같다. 198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라이브의 황제’ 가수 권용욱과의 오랜 우정 속에서, 권용욱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 ‘어두운밤 길모티에서’, 그리고 김재곤 작사·작곡의 ‘What is Love’가 오는 2025년 11월 19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배호진은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설 구간은 총 411km로, ▲주요 간선도로 138km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km를 포함한다. 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을 대비해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의 제설체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준비를 마쳤다.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해 강설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 보도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천구 8천 호 주택공급 실행계획’을 11월 중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9월 7일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대책과 연계해, 금천구 관내 복합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총 8,140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간 서울시의 제도개선 등으로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사업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이주‧보상 및 이해관계 조정이라는 정비사업의 기본적인 특성상 신속한 추진에는 현실적인 변수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정비사업 외 관내 복합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사업이 가시화되는 인허가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심의와 협의 절차를 단축하고, 새로운 제도개선을 반영한 신속한 인허가 등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주택공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가 우수하면서도 주택공급 리스크가 낮은 대상을 우선 검토했다. 그 결과 국공유지 중심, 단일 소유, 기존 주택이 없는 총 9개 개발부지를 발굴했다. 이들 부지는 투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되었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대통령에게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특례시의 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의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당시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사례를 언급한 것이다. 특히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활동해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를 제공했으며, 집중호우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지원하고 피해 도민의 마음을 살피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만들었다. 김 지사는 “옛말에 ‘적선여경(積善餘慶)’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십자의 지난 120년 역사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문을 열었다. 도는 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일원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로,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중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총사업비 304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8478㎡, 지하 1층·지상 2층·옥상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태안군이 직접 담당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시설은 ▲1층 바데풀·명상풀·소금 테라피 등 9개 프로그램실 ▲2층 두피·얼굴·전신테라피, 온열캡슐 등 7개 프로그램실 ▲옥상 인피니티풀·아로마 스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태안의 대표 해양자원인 피트(해양진흙), 천일염, 염지하수가 활용되며, 이용객을 위한 식당·카페·편의점 등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충남도는 앞으로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치유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양치유 서비스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2일 도청에서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사회서비스 인력 구조와 통합돌봄 체계, 노인학대 대응 등 주요 복지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의 비정규직 고용 문제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근로가 필요한 자리에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반복 계약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문직 여부와 고용 안정성 지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도가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데, 노인 중심 사업에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통합돌봄팀은 임시조직이 아니라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상설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인력·조직 운영 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대 판정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판정위원회의 전문성은 기관 존재의 이유와 같다”며 “위원 위촉 및 해촉 과정을 담당 부서가 모니터링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도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충남병원선 운영 개선을 제안하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제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받기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키움증권도 5번째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기 위한 심사 절차를 마쳤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두 회사는 이달 중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치면 IMA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증선위는 키움증권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도 함께 의결했다.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일종의 자격증이다. 마찬가지로 금융의 의결을 거치면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KB증권에 이어 5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IMA와 발행어음은 모두 증권사의 모험자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열어주는,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들이다. IMA는 고객으로부터 ‘원금 보장’을 전제로 예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더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신 2028년까지 조달금액의 25%를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