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독일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충돌 후 불이 나 탑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전자식 도어 시스템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WDR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슈베르테에서 테슬라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와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한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어린이 한 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는 “차문을 열려고 했지만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독일에서는 기계식 도어 손잡이 의무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역시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 9건을 접수하고 예비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보고된 사례 중에는 부모가 아이를 태우거나 내리려는 상황에서 문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다. NHTSA는 차량 배터리 전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로 추정했지만, 운전자가 사전에 경고를 인지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화성탐사 3·4기는 각각 오는 11월 1일과 11월 15일에 화성특례시의 대표 명소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3기 60명과 4기 4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화성시 내 소재한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 이하(1998년생~1986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1일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 구현을 위해 ‘구 출범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 스스로가 행정체제 개편의 주체가 돼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일반구 출범을 이끌어가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시를 주 생활권으로 둔 직장인, 학생, 일반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변화인 만큼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종교·언론·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성별·연령별·지역별 다양성 등을 고려해 시민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추진단은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2월 구 출범까지 ▲구 출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붐업 활동 ▲시민 의견 수렴 ▲주요 행사 참여 ▲구 홍보대사 역할 등 시민참여형 홍보·캠페인 활동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구별 50명씩 총 200명이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읍면동 현장 접수 ▲전자우편 제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진단에게는 지역사회공헌 포인트 부여와 자원봉사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9일 오후, 레드로드 R2 일대에서 ‘제8회 잔다리마을문화축제 – 레드로드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잔다리마을문화축제는 잔다리마을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종배)가 주관하며, 서교동 일대 홍대 레드로드에서 펼쳐지는 대표 문화행사다. ‘잔다리’라는 이름은 한강으로 향하는 작은 다리가 있던 서교동의 옛 지명에서 유래했으며, 오늘날 서교동은 홍대와 레드로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매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45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서교동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개막에 앞서 서교동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우쿨렐레,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잔다리예술제’ 무대와, 브라스 밴드, 트로트 공연, K-POP 댄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사주팔자·타로, 캐리커처. 네컷사진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화성예술의전당의 무대음향 장비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가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한 정당한 제안이 특정 이권 개입으로 왜곡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장비 교체 문제가 아닌,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특정 보도에서 이를 왜곡해 기술적 검토 과정을 '이권 개입'으로 몰아간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화성시는 문화예술 정책의 신뢰성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해명이 아닌, 지방정부의 문화 정책 결정과 공공성의 본질에 대해 되짚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공연장 운영 현장과 전문 기술진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장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시스템 보완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음향 시스템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공연의 몰입도와 감동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화성시는 시민들이 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9일(금) 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업무 안전 실천 서약식’을 열고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는 지난 18일(목) 청소 용역업체 종사자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사업현장을 조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는 청소, 공원녹지, 도로, 하수, 공공시설 등 구의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용역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서에는 ▲강서구민과 종사자의 생명 및 안전 최우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현장 안전수칙 준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안전교육 지속 실시 등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실천 항목이 담겼다. 서약식에 이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다. 구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비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한 사업 현장 조성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0일(토) 오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마포 가족운동회’에 참석해 마포구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80가족,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고 함께 뛰며 웃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지구를 굴려라’, ▲‘미션 훌라후프’, ▲‘비전탑 세우기’ 등 협동심과 팀워크를 키울 수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이어 미니 이벤트와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판 뒤집기’, ▲‘신발 양궁’, ▲‘림보’, ▲‘돼지를 굴려라’, ▲‘협동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끝까지 웃음과 기대가 가득한 시간이 됐다. 특히 모든 참가자는 상해보험에 가입되었으며, 행사장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족운동회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9일 오후 4시 G밸리 엘컨벤션(구로구 디지털로 300)에서 「제3회 한국디지털어워드 GURO 그림·카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함께 구로 G밸리와 4차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자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로구 거주 아동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AI와 함께하는 구로 G밸리의 미래 모습, 구로 G밸리로 변화한 산업단지 역사 등을 주제로 한 그림과 카툰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그림 296점, 카툰 18점 등 총 314점이 출품돼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구로구청장과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입상작 시상 △수상작 감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G밸리 산업박물관(매주 일·월 휴관)에서 수상 작품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이충현 부의장(국민의힘, 염창동, 등촌1동, 가양3동)이 지난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화조청소 대행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강서구는 현재 청소대상물질 0.75㎥ 기준 21,580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낮은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업체 선정과 운영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개경쟁 없이 업체 선정이 이루어져 왔고, 현재 허가를 받은 2개 업체가 수십 년간 독과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체는 1974년부터 사업을 이어오며 제도상 대행업무를 대물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구 규모와 타 자치구 사례를 들어 문제를 제기했다. “강서구는 1977년 30만 9천 명에서 2025년 8월 기준 55만 명으로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 2개 업체만이 대행업무를 맡고 있다”며 “이는 특정 업체에만 혜택이 주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첫째, 공개경쟁을 통한 업체 선정 및 인구 규모를 고려한 대행업체 확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현장방문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의원들께서는 조례와 정책이 구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작은 변화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시작된 만큼, 더욱 면밀하고 꼼꼼하게 편성하여 추경예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1회 영등포구 원조맥주축제와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나 선심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완현 의원이 "문래3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이순우 의원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 필요", 차인영 의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행정, 영등포가 선도해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4,599명의 우리 국민이 전 세계 각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국가별 해외이주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총 14,599명의 국민이 해외이주를 했는데, 이중 남성이 7,909명으로 전체 이주자의 54%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6,830명)과 캐나다(3,124명)로 이주한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호주(957명), 일본(861명), 뉴질랜드(762명), 독일(269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이주법」에 따르면 해외이주를 하려는 자는 재외동포청에 신고를 해야하고 해외이주자를 모집ㆍ알선하거나 해외이주에 관한 업무를 업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재외동포청장에게 등록하여야 하고 현재 135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문제는 재외동포청이 해외이주알선업체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사례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해외이주신고 창구를 운영 중인데, ▲업체의 과대광고 ▲미등록업체 ▲반환 계약금 분쟁 등 해외이주알선업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최근 5년간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2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1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거나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승인된 산재 건수는 2만9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 부상자는 1만9884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사망 45명·부상 2845명), 2022년 3633건(사망 55명·부상 3578명), 2023년 4862건(사망 37명·부상 4825명), 2024년 5863건(사망 40명·부상 5823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2846건(사망 33명·부상 2813명)이 발생했다. 근로복지공단 통계에 따르면 건설사 산재 승인 건수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질병이지만,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등 현장 외 사고도 약 5%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재 다발 건설사 상위 10곳 중 대우건설은 25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1875건), GS건설(1705건), 한화건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공급 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 감축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 기업, 전문가와 힘을 모은다. 도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도내 철강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당진시 관계 공무원,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도내 주요 철강기업 관계자,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도와 당진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진시 철강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철강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당진시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으며, 1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산업 경쟁력 유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업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철강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당진시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장정을 마쳤다.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해 장장 한 달간 펼쳐졌다. 화천군 사내파크골프장,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36홀, 결선 총 14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국내 최상위 선수 3,200명이 참가하고 450명의 운영진이 대회를 지원하는 등 총 3,650명이 함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다.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 주최,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천군은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파크골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지속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아산시,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생명존중 문화공연(뮤지컬 ‘우산’)이 이어졌다. 뮤지컬 우산은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주는 작은 마음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이 된다’는 주제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해 도민의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약용홀 로비에서 자살예방협업과제 우수사례 전시 및 생명의 나무 메시지 남기기 등이 운영됐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생명사랑 문화제를 통해 서로 생명 지킴이가 되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5년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초대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공연은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달성과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 돌파, 한국인 최초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전석 매진, 그리고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 음악 교과서 수록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수십 년 동안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150분 동안 열창하며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다. 특히 초대형 LED 스크린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그의 목소리는 더욱 빛났고, 관객 전원에게 무료로 배포된 KBS 응원봉은 공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9일 공주시 금성동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정훈 한국보훈학회장(배재대학교 교수)과 이강수 한성대학교 국방과학대학원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참전명예수당 정상화 ▲유족 예우 강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공통적으로 강조되었다. 김 교수는 “단순 수당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소득·건강·가족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충남지역 참전유공자의 생활 실태와 복지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분석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송길운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장은 참전명예수당 정상화의 시급성을 제기하며, ”충남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 예우를 실현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역 간 격차와 형평성 문제가 존재한다“며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8~1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12차 정기포럼’에서 ‘스마트 포용도시와 주거, 젠더, 아동정책 혁신현장’을 주제로 우수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미래 포용도시,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국 1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 8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함께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발표에서 포용복지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오스트리아 빈과 체코 프라하의 도시정책을 소개하며 서구의 아동·주거·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과 비교해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젠더 관점을 반영한 공공공간 디자인 ▲스마트 놀이터 구축 ▲커뮤니티 거점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 등 서구의 혁신 정책을 소개하며 돌봄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도시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도시의 해답임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지향하는 포용도시는 배려를 통한 공존과 상생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며 “기술과 돌봄, 안전과 주거, 교육까지 모든 정책을 사람 중심으로 설계해 누구나 존중받고 평등하게 사는 착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최 D-2년을 맞아 ‘국제 대학생 3×3 농구 페스티벌’을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충청대학교 야외 특설코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위와 충청북도,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20개국 38개 대학 소속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스포츠 교류와 우정의 장을 펼친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참가팀 전원에게는 공식 참가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20일 열리는 대학생팀과 연예인팀의 4강전부터 결승까지는 조직위 유튜브 채널과 JTBC Golf&Sport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해설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이 맡아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 대학생들이 스포츠로 교류하며 한마음으로 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27 충청 U대회 농구 종목 개최지인 청주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시정 주요 현안과 도비 확보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오안영·박정식·조철기·안장헌 의원이 참석해 아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정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신축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교체 사업 등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님들과 아산시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건의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특히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아산시 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가을을 맞아 아날로그 사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 ‘마음 한 장 사진편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캠페인 ‘소소일작’의 일환으로, 사진과 손편지를 결합해 진정성 있는 교감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디지털 피로 속에서 필사·다이어리·문구류 수집 등 아날로그적 취향이 인기를 끌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라이팅 힙(Writing Hip)’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진과 글쓰기를 통해 따뜻한 소통의 가치를 제안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운영되는 **‘마음 한 장 우편국’**에서는 참가자가 하루 한 번 온라인으로 사진편지를 작성하면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하승완 작가 ▲황석희 번역가 ▲이훤 시인·사진작가가 ‘편지멘토’로 참여해 가을 감성을 담은 특별한 사진편지를 선보인다. 특정일(9월 30일, 10월 15일, 10월 30일)에 진행되는 ‘펜팔데이’에는 추첨을 통해 총 15명이 편지멘토의 친필 답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후지필름은 100명의 ‘마음 한 장 사진편지단’을 모집해 전용 KIT를 제공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는 10월 6일 KBS 2TV에서 방송될 광복 80주년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한국 공연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9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른 조용필의 귀환을 기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금자탑을 세운 아티스트다.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누적 음반 판매 1000만 장, 국내 최초 잠실주경기장 매진 신화 등 그의 발자취는 곧 한국 가요사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바람의 노래 ▲태양의 눈 ▲Bounce 등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들을 150분간 풀어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첨단 미디어아트와 초대형 LED 스크린, 그리고 관객 전원에게 제공된 응원봉이 어우러져 공연장은 거대한 별빛의 파노라마로 변모했다. 관객들은 "전설과 다시 만난 최고의 무대"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고척돔 관계자 역시 "마룬5, 블랙핑크, 임영웅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지만 조용필 공연은 규모와 완성도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LE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카카오의 3대 주주이자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가 최근 3년간 주가가 세 배 가까이 오르며 시가총액 1,000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과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텐센트 주가는 전날 장중 한때 647홍콩달러(약 11만6,000원)까지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5조9,052억 홍콩달러(약 1,060조원)에 달했다. 지난 17일에는 663홍콩달러까지 올라 시총 6조 홍콩달러(약 1,078조원)를 돌파하기도 했다. 텐센트는 2021년 2월 773.9홍콩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총 1,300조원을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강력한 빅테크 규제 여파로 2022년 10월 170홍콩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반등세에 탄력을 받았다. 텐센트는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한국 주요 게임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핵심 퍼블리셔다. 외국 게임사는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해야만 중국 내 판호(서비스 허가)를 확보할 수 있어 텐센트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취합한 결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오는 10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신청됐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수장이 직접 국감에 설지 주목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오후까지 각 의원실이 제출한 증인·참고인 명단을 접수했다. 국감은 여야 합의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정에 따르면 14일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감사 대상이다. 김 회장은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공식 신청됐다. 공정위는 현재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롯데카드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소비자·납품업체 피해 문제 등을 조사하고 있어 김 회장에 대한 집중 질의가 예상된다. 다만 실제 출석 여부는 불확실하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당시에도 국회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하고 김광일 부회장이 대신 출석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에도 포함됐다. 오는 24일 롯데카드 대주주 자격으로 금융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 안심 마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 결과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동구는 인구통계와 치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치매 취약성 지수’를 개발해 맞춤형 치매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3.6%, 치매 추정유병률이 9.45%인 ‘초고령 도시’ 이자 ‘치매 취약 도시’임을 고려해 지역별 인구 특성과 치매 위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인구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치매 위험 수준을 수치화한 ‘치매 취약성 지수’를 산출하고 치매 우선 관리지역인 ‘치매 안심마을’을 지정 후 각 마을별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함께 ‘떡국한입, 과일두입’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기부금 500만원을 통해 이뤄졌다. 협의체는 기부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떡국 간편식 꾸러미(밀키트)와 제철 과일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간편식 꾸러미(밀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밀키트와 과일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맞이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나눔을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이번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해주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9일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제8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돌봄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보육·돌봄 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 중이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365x24 어린이집’, ‘365x24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설치했으며, 폐원 어린이집이나 종교시설, 아파트 공동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인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도 전 시군에 조성했다. 또 아동 돌봄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신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아이충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자 적극적으로 건의, 신혼·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관 추천 특별 공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100%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내포퍼스트드림’ 분양 시 전체 공급 물량 949세대 중 80%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5%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충남의 산업단지 또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5년마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수립·시행(제4조) ▲신·재생에너지 보급, 감축 컨설팅, 분산에너지 공급 확대 등 지원 사업 근거 마련(제7조)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자문위원회 구성 및 활동 지원(제10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례는 단순 환경 규제에 머무르지 않고, 온실가스 감축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충남도의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산업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산업단지별 특성을 고려한 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스마트 스테이션,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24시간 민원 응대 챗봇 등 인공지능을 활용해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였던 서울 지하철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화한다. 서울교통공사가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지하철 운영 전반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AI혁신 전담 조직(TF)인 'AI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 전략을 가동했다.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체감하는 불편과 오랜 기간 해소되지 못한 고질적인 문제를 우선 선정해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역사 혼잡도 완화다. 수도권 20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은 높은 혼잡도로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역내 고화질 CCTV와 AI객체 인식 기술을 결합한 '역사 혼잡도 관리시스템' 개발은 그 결실이다. AI가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유동 인구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한눈에 혼잡상황을 모니터링 및 예측한다. 역사 혼잡도 관리시스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8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아동·돌봄 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부천시는 아동돌봄 지원, 부모 역량 강화, 건강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365일 시간제 보육 언제나 어린이집,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 꿈나무 건강키움교실 등 운영하며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 부서가 힘을 모아 건강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부천시는 기관 부문 수상과 함께 개인 유공자 표창도 받으며 전국적으로 건강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19일 민팃(대표: 이환용)은 아이폰17 출시를 맞아 민팃 ATM과 ‘민팃 홈’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금액 외 최대 5만원의 민팃 보상금을 제공하는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팃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다음, 이벤트 기간 내 민팃에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기종에 따라 추가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 (‘올 보상’ 대상 기종별 추가 보상 금액은 민팃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민팃은 휴대폰 제조사별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 발맞춰 ‘올 보상’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올 보상’부터는 고객의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하는 ‘민팃 홈’ 서비스로도 접수가 가능해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됐다. ‘민팃 홈’ 신청을 통해 배송키트를 전달받아 판매하고자 하는 단말기를 넣고 집 앞에 두면 픽업되는 구조다. ‘민팃 홈’은 택배를 활용해 중고폰을 판매하는 경우 고객들이 겪던 불편을 개선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충격 완화 기능이 강화된 ‘민팃 홈’ 전용 배송키트를 제공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중고폰이 회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고폰 사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종태 서울시의원이 16일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관리위원회(이하 센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한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위원회 구성에 서울시교육청도 함께 참여토록 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례에 근거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는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동 센터 주요의사결정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해 구성한 '식재료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식재료관리위원회는 친환경유통센터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학교장, 학교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전문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담당간부,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기구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 지원 하에 기초자치단체별로 진행하던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이 2023년 서울시 단독사업으로 전환돼 이미 학교급식을 맡고 있던 친환경유통센터로 모든 업무가 이관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16일 어린이집을 주 대상으로 하는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안)을 센터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된 것이다. 이종태 의원은 "유보통합이 완성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서 활동하는 그린앙상블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9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제9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정부와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행사로, 경연 대회는 하트-하트재단과 SK이노베이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6개팀만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예선전에서 전국 52개팀 300여명의 연주자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친 뒤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은 팀이다. 남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그린앙상블은 맘보와 모차르트 음악을 연계한 콜라보를 5분여간 연주하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단은 “솔로 연주시 연주자간 눈 맞춤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진정한 앙상블의 모습이었다”면서 “노력과 열정, 응원이 모여 기쁨과 감동으로 승화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대상을 받은 6명의 단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그린앙상블을 응원해 주신 모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5 캠퍼스 어택 ‘오늘도 박차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카스는 시험기간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를 풀어주고자 지난 2023년부터 캠퍼스 어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퍼스 어택은 ‘오늘도 박차게’라는 슬로건 아래, 박카스 컨셉으로 꾸민 차량이 서울 주요 캠퍼스 축제 현장에 찾아간다. 행사 부스에서는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박카스맛 젤리를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탠리 텀블러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퍼스 어택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서울대학교, 22일 홍익대학교 축제 부스에서 시행한다. 캠퍼스 어택 이벤트 내용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지난 2년동안 매년 약 8,0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한 행사”라며 “이번 캠퍼스 어택은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홍익대까지 대학 축제의 뜨거운 열기에 박카스의 활력까지 더할 예정”이라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집중호우 시 하천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계도 방송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중랑천에서 드론 안내방송 연습비행을 실시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번 시연에서 드론에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고정형 방송 장비가 닿지 않는 구간까지 직접 이동하며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드론 방송은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이용을 통제합니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음성을 전달해, 집중호우 시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동근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 집중호우 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셀트리온이 유럽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출시하며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올 4분기 EU5 등 유럽 전역에 순차 진출할 계획으로, 경쟁사 대비 선제적 행보를 통해 시장 조기 선점과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를 유럽 시장에 내놓았다. 옴리클로는 유럽에서 출시된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해 현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첫 출시 국가는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다. 해당 시장은 주로 약국 중심의 리테일 공급 구조를 갖추고 있어,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약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판매 속도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를 교두보 삼아 올 4분기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EU5 국가로 발 빠르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다수 국가는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는 입찰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한 제품은 일정 기간 단독 입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확보한 처방 데이터와 환자·의료진 선호도는 향후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지표로 작용한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를 운영하는 ㈜픽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년 만에 매출 15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토코보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으로 800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독자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기유니콘 지원사업은 외부 투자 없이 독자 성장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5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제공하는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토코보는 본질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무기로 시장을 파고들었다. 2022년 19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292억 원으로 치솟으며 연평균 33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30개국 이상에 상표권을 등록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대표 제품군인 선케어 라인은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800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여행기업 노랑풍선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PC 기부 캠페인 ‘행복 드림’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자산 기부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선 이번 행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노랑풍선은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회 노랑풍선 행복 드림’ PC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행복 일자리 운동본부를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데스크탑과 모니터 등 IT 장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2022년 첫 기부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이 캠페인은 벌써 4회째를 맞았다. 노랑풍선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단순한 자산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PC 기부는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구직 활동의 기초 환경을 마련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사회적 자립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이 손잡고 600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을 세운다. 수산물 공급망과 글로벌 식품 유통망이 결합해 ‘K-수산물’의 세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오리온은 18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며, 총 6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번 협력은 수산물 원물 공급과 글로벌 가공·유통 역량을 결합해 국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오리온수협은 첫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어 스낵류 등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가공식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조미김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한국은 이미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량 1억5천만 속, 수출액 1조4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K-푸드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GIM’ 명칭의 국제 표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협과 오리온이 불과 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원이 대림역 일대에서 열린 '혐중(嫌中) 집회'를 강력히 비판하며, 혐오 집회로부터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7시 대림역 일대에서 개최한 '혐중' 집회와 관련해, 우 의원은 "아이들이 배우고 자라는 삶의 공간 인근에서 지역사회에 상처를 남기는 혐오 집회는 더 이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중국은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는 집회를 열었으며 당시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직접적인 상처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대림동 인근 공립중학교 교장 역시 구로경찰서와 구로구청에 요청문을 보내 “대림동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며, 혐오 집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고 공동체 가치를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우 의원은 "지난 12일 명동 일대 혐오 집회를 제한했던 남대문경찰서의 사례처럼, 대림동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극우단체의 혐오 집회는 민주주의의 이름을 빌린 폭력이고 다양성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35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9.7㎡로 확대하고, 공원과 수변, 생태축을 잇는 녹색 도시로 도약에 나섰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감하는 녹색복지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원과 수변을 잇는 녹색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양을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4일, 탄현근린공원 2단계 준공…장기미집행 공원, 도심 속 쉼터로 되살아난다. 고양시가 장기미집행 공원들을 잇따라 조성하며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주고 있다. 오는 24일 준공식을 갖는 탄현근린공원 2단계 사업은 일산서구 탄현동 일원 5만7000㎡ 부지에 솔향기숲, 이벤트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앞서 1단계 사업(3만1000㎡)과 더해 총 8만8000㎡, 축구장 12개 규모 공원이 완성되면서 도심 속 시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가 마련됐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공사가 추진하는 3단계 사업(26만9000㎡)도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포앤애프터화장품이 국내 대표 제약사 동구바이오제약과 공동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성형외과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제약사로, 줄기세포·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반면, 비포앤애프터화장품은 피부과·에스테틱 네트워크와 연계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 임상 기반의 제품 개발력과 빠른 마케팅 확산력을 강점으로 성장해왔다. 양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이스리프팅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마치 쿨링 디바이스 시술을 받은 듯 차갑게 당겨지는 리프팅감을 선사한다. 비포앤애프터화장품 관계자는 “아이스리프팅크림은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루틴 속에 들어가는 뷰티 솔루션”이라며 “트렌디한 브랜드력이 결합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 환경과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현수막 근절에 나선다. 광산구는 명절마다 불법 현수막이 난립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불법 광고물 상시 정비반(이하 상시 정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시 정비반은 명절 전후 지역 주요 관문 도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불법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을 단속·정비한다. 특히,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도 다른 불법 현수막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기존대로 ‘무관용 원칙’을 엄격 적용, 설치 요건을 위반한 사례가 확인될 시 즉각 정비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불법 정당 현수막 608건을 정비했다. 이 중 명백히 법적 요건을 위반한 120건에는 3,8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같은 기간 정당 현수막 외 정비한 불법 현수막은 8,465건에 달했으며, 광산구는 이 가운데 1,352건에 대해 1억 6,259만 원의 과태료를 매겼다. 거리마다 과도하게 걸린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한 광산구의 적극적인 노력에 많은 시민은 “거리가 너무나 깨끗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직원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성과 검토 없는 전국 유일의 사업”이라며 비판했지만, 교육청은 공익적 성격을 강조하며 맞섰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광주교육 브랜드송과 청렴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공유하기 위한 공익 홍보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여러 지자체가 축제나 시정 홍보에 비슷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광주에서는 특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는 것이다. 예산 사용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교육청은 “사업 예산은 전용이 아닌 합법적인 재배정 절차를 통해 집행된 것”이라며, “목적 변경이나 임의 집행이 아니고, 전체 홍보 예산 규모와 비교해도 극히 소규모”라고 강조했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합리적인 홍보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참여 강요나 인사 불이익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체 직원 중 신청률은 8~10%에 불과하며, 외부 통화가 잦은 간부급 중심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청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불이익이 없었으며, 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사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임직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서비스 ‘경영지원 GPT’를 전면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크 시대를 앞당기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새롭게 선보인 경영지원 GPT는 기존 인사·노무 GPT의 기능을 크게 확장했다. 인사, 노무, 행정, 법무 등 경영지원 전반의 문의에 통합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임직원들은 연차 사용, 휴가 신청, 급여 산정, 출장·파견 같은 업무 관련 질문부터 회사 휴양시설 예약, 어린이집 이용, 건강검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문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답변 품질 또한 한 단계 진화했다. AI가 실제 담당 부서 직원처럼 대응하도록 ‘페르소나(persona)’ 기능을 적용해, 임직원들은 전문 담당자의 상담을 받는 듯한 경험을 얻게 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업무 실행 기능이다. 단순히 답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내 시스템과 연동돼 휴가 신청이나 교육 근태 신청 같은 절차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활용 빈도가 높은 기능부터 순차적으로 연계 범위를 넓혀, AI가 사실상 임직원의 ‘업무 비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18일 3호선 연장, 통일로선 신설, 케이티엑스 연장 등 파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파주시민 10만 인의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부 전달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 단장이 동행해 파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파주철도 유치 10만인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철도 보고서를 전달했다. 파주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101,198명의 서명을 받아 목표 인원 1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려진 시민추진단이 전철 역사, 광장, 축제 현장 등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주도하면서 시민 참여의 의미를 높였고, 인접 지역인 고양시 덕이동에서도 3호선 유치에 공감하며 주민 1만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파주시는 그간 여러 차례 국가계획에 반영되며 2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 대안으로 인정받은 3호선, 간선도로 기능이 상실된 국도 1호선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 등 통신 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하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도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다양한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해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 규격에서는 1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광센서를 통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장치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마사지부의 위치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다리 마사지부의 이동 프레임에 설치된 광원에서 조사된 빛이 고정 프레임에 줄지어 형성해놓은 슬릿(구멍)을 차례로 통과할 때, 맞은편에 위치한 광센서가 빛이 어떤 구멍을 통과했는지를 포착해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를 감지하는 원리의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다리 마사지부의 정확한 감지와 제어가 가능해져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다리 스트레칭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로 향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시그니처 기술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한 움직임이 더욱 정교해지고 마사지감 역시 한 차원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꽃 예술 작품 전시회’와 ‘예술섬 팸투어’를 연다. 네덜란드, 호주, 일본,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총 12개국의 대사 부인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의 서막을 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국제꽃장식대회는 전 세계 플로리스트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꽃을 매개로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겨루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신안군이 가진 자연·예술 자원을 무대 삼아 개최되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안군은 본 행사를 앞두고 주한 대사 부인들을 초청해 국제사회와의 친밀한 교류를 도모하고, 동시에 신안의 예술적 브랜드를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했다. 첫날 행사 무대는 황해교류박물관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꽃 예술 작품 전시회에서는 대사 부인들이 직접 꽃장식 제작에 참여해 작품을 완성한다. 전시회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자, 본 대회의 열기를 사전 체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하철 출입구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와 자전거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부딪힐 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은 출입구 인근에 'No-파킹존'을 조성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가 광명시청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철산역 1번·4번 출입구와 광명사거리역 1번 출입구 앞에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를 제한하는 'No-파킹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출입구 인근에 무분별하게 무단 주차되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하철 출입구는 역사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지상 대피로 공간으로 작용하고, 그 주변에는 풍수해 대비를 위한 차수판과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진입로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이 무단 주차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로 인해 막힐 경우,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고 시민 대피가 지연돼 중대 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 철산역은 자체적으로 주차 금지 안내문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