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투어 파머스오픈 출전 강행..5일 티오프 - 병무청으로부터 고발된 상태에서 출전 강행 배상문이 PGA 투어 파머스오픈 출전을 강행한다. 병역 논란을 겪고있는 배상문(28)은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파72/7,69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현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다. 병무청은 지난 2일 대구남부경찰서에 배상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배상문에 대한 수사를 규정과 절차에 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국외여행허가가 만료된 배상문은 병무청으로부터 연장허가를 받지 못했다. 배상문은 허가 만료일로부터 1개월인 지난 1월 31일까지 입국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했다. 병역법 제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는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출국한 사람,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 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허가된 기간에 귀국하지 아니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배상문은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PGA 투어 일정을 강행할 예정이다. 배상문은 파머스오픈 1라운드에서 데릭 언스트(
골프 국가대표 임은빈, 호주 아마추어 대회 우승 -전 국가대표 성은정 제쳐, 남자대표는 8강에서 탈락 이소영과 임은빈 << 대한골프협회 제공 >> 골프 국가대표 임은빈(함평골프고)이 호주 전지훈련 중 출전한 현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빈은 3일 호주 애번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호주 NSW 아마추어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 성은정(안양여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부 각각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러 남자부 상위 32명, 여자부 16명이 매치플레이에 진출, 우승자를 가렸다. 이소영(안양여고)은 여자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임성재(천안고)가 유일하게 매치플레이에 올랐으나 8강에서 호주 선수에게 패했다.
세계 남자골프 최강자 로리 맥길로이, 올 들어 첫 우승 -안병훈 공동 13위, 양용은 47위 기록. 세계 남자골프 최강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015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맥길로이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7천327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맥길로이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알렉스 노렌(스웨덴·19언더파 269타)을 3타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 37만8천778 유로(약 4억7천만원)를 받은 맥길로이는 유럽투어에서 10승(메이저대회 4승·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1승 포함)을 기록했다. 또 200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한 맥길로이는 10번홀(파5)에서 홀까지 2.5m를 남기고 친 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그는 13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2위 그룹과 5타차로 벌려 우승을 향해 줄달음쳤다. 2위 그룹에 묻어있던 노렌은 17번홀(파4)과 18번
최나연, 미 LPGA 투어 개막전선 우승 , 통산 8승 기록 -장하나는 공동 2위 기록, 리디아고 최연소 세계 여자골퍼 랭킹 1위 도약 우승 트로피 옆에서 선 최나연 최나연이 2015시즌 LPGA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8승을 거뒀다. 장하나는 공동 2위를 기록해 LPGA 투어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고는 역시 공동 2위를 기록해 최연소 세계 여자골퍼 랭킹 1위에 올랐다. 최나연(27 SK텔레콤)은 2월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2,000만 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나연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 초반부터 리디아 고, 최나연(27 SK텔레콤)의 선두 싸움이 치열했다. 리디아 고는 전반 1,2번 홀 시작부터 연속 버디를 잡았고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나연이 우승한 순간 유소연
로리 맥길로이 이긴 개리 스탈, 세계 랭킹 254계단 껑충 뛰어 -당초 357위에서 103위로 도약 개리 스탈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물리친 개리 스탈(프랑스)의 세계랭킹이 254계단 올랐다. 스탈은 2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타 254계단 상승한 103위가 됐다. 스탈은 18일 막을 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8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했다. 마틴 카이머(독일)가 14홀을 남겨놓고 10타 차 선두를 내달렸을 때만 해도 우승 후보가 아니었으나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을 했다. 스탈은 19언더파, 맥길로이는 18언더파, 마틴은 17언더파였다. 스탈은 우스꽝스러운 스윙으로도 화제가 됐다. 스탈의 스윙 스타일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는 빠른 템포와 임팩트 때 머리가 지면을 향해 떨어지는 등 정석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 1위 맥길로이를 물리치면서 골프는 이론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톱 10 내에서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5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6위로 자리 바꿈을 했다. 카이머는 지난 주와 같은 12위다. 배상문과 최경주는 나란히 순위가 하락했다. 배상문은 2계단 하락한
세계랭킹 357위 게리 스탈, 카이머 꺾고 유럽투어 우승-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로리 맥길로이 2위, 카이머는 3위에 그쳐 - 안병훈 공동 12위로 선전 아부다비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게리 스탈 세계랭킹 357위에 불과했던 '프랑스의 영건' 게리 스탈(23)이 쟁쟁한 우승 후보 선수들을 따돌리고 유럽프로골프투어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스탈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스탈은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이 대회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한 마르틴 카이머(독일)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7만9,798유로(약 4억7,000만원). 스탈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카이머에 무려 8타나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으나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유럽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2년에 프로로 전향한 스탈은 같은 해 2부 투어에서만
지미 워커 PGA 투어 소니오픈 9타차 우승, 대회 2연패 -김형성 30위, 최경주 44위 , 배상문 51위로 대회 마감.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미국의 지미 워커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미 워커(36,미국)가 PGA 투어 소니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지미 워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근 16개월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거머쥐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워커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2015 소니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63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 워커는 이번 우승으로 소니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워커는 최종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하며 바로 이전 대회인 2015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던 설움을 날려버렸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포인트 500점을 얻어내며 합계 957점으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경기 중반부터 워커의 우승은 기정사실이었다. 3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던 매트 쿠차가 전반 9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일찌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62)가 최근 ‘번개골프’로 부시 가문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현지 언론 마이애미헤럴드는 지난 1월 12일 “부시 전 주지사가 최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인근의 코럴 게이블스 볼티모어 호텔 퍼블릭 코스에서 열린 골프 시합을 2시간 반 만에 끝냈다”고 보도했다. 골프시합에서 보통 정규코스 18홀을 도는데 약 4~5시간이 걸린다.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시합에서 동타가 나와 19번째 홀에서 한 번 더 치기까지 했지만, 남들의 절반도 안 되는 시간에 경기를 마쳤다. 마이애미헤럴드는 “부시 전 지사는 시합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빨리 친다면 골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솔직히 (빨리 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부시 전 주지사의 정규홀 최고 스코어는 74타”라고 전했다. 부시 가문은 번개 골프로 유명하다. 부시 전 주지사의 아버지인 조지 H. W 부시 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에서 10대 청년이 음주 후 골프 카트를 타고 고속도로를 내달리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닷컴은 지난 1월 6일(이하 한국 시각) 골프 카트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 19살 앤드류 알드리지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알드리지는 새해 첫날이었던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린 미국 대학 풋볼 경기인 로즈볼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를 관람하며 술을 마신 알드리지는 경기가 끝난 후 관리 직원이 타고 다니는 골프 카트를 훔쳐 달아났고, 201번 고속도로를 달렸다. 고속도로에서 골프 카트를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가 출동했고, 결국 알드리지를 체포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고속도로에 골프 카트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체포 당시 알드리지는 만취 상태였다”면서 “알드리지는 경기장에서 먼 곳에 주차된 자신의 차로 이동하기 위해 골프 카트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 카트 스피드의 세계 기록이 수립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지난 1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플럼 퀵 모터스팀이 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달링턴 드래그웨이에서 골프 카트로 스피드를 측정한 결과 시속 191.1㎞가 나왔다”며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역시 플럼 퀵 모터스팀이 갖고 있던 시속 166.7㎞였다고 한다. 이 기록을 세운 플럼 퀵 모터스팀은 1981년 카슨 스틴이라는 사람이 두 아들 릭, 로비와 함께 세운 회사로 골프와 사냥 등에 쓰이는 카트 엔진을 주로 다루는 회사다. 골프닷컴은 “2008년부터 골프 카트 스피드 기록을 측정해온 이 회사는 2013년에 기네스북에 관련 항목이 생기면서 그해 10월 시속 166.7㎞를 찍었다”며 “이후 기록 경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올해 52세인 로비는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안전하게 기록을 세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이상효 객원기자
사진 이상효 객원기자
사진 이상효 객원기자
사진 이상효 객원기자
로리 맥길로이,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은 스테이시 루이스, 시니어는 베른하르트 랑거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수여하는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로리 맥길로이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수여하는 201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7일(한국시간) 골프채널에 따르면, 9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 상을 받은 맥길로이는 보도자료에서 "이 상은 작년 내가 프로 골퍼로서 최고의 해를 보냈다는 증거이며, 내가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이시 루이스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57세의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253만9천39 달러)인 루이스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와 재미동포 미셸 위를 따돌리고 57%의 득표율로 이 상을 받았다. 랑거는 시니어 선수 부문에서 9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베른하르트 랑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에서 103세 노인이 생애 8번째 홀인원을 기록, 골프 홀인원의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9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거스 안드레온(사진)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우스 플로리다에 있는 팜에어 골프장에서 113야드 거리의 드라이브샷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회원 중 최고령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안드레온은 미국 PGA의 최고령 회원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2007년 엘시 맥린이라는 여성이 102세의 나이에 성공한 홀인원이 최고령 홀인원 기록이었다. 안드레온은 75년 전인 28세 때 첫 홀인원을 넣었으며, 1990년대에 7번째 홀인원을 치고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지금도 1주일에 세 번은 골프를 친다.
미셀 위 US오픈 우승, LPGA 10대 뉴스 1위. -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수장. 3위는 리디아고의 신인상 수상 등 미셀 위 미셀 위(25·나이키골프)의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이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가 선정한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뉴스의 1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28일 올해 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정리해 발표했다. 1위에 오른 뉴스는 미셀 위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골프위크는 "미셀 위가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순간은 그의 15년 여정을 함께 해온 사람에게는 특별한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어릴 때부터 '골프 신동'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미셀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따냈고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993년 벳시 킹 이후 21년 만에 평균 타수와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미국 선수가 됐다는 내용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의 돌풍은 3위에 올랐다. 크리스티나 김(김초롱)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중국 심천에 위치한 미션힐스 골프클럽 월드컵 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시즌 개막전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우승 상금 11만 달러)'에서 김효주(19,롯데)가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2번홀(파5,495야드)부터 6번홀(파5,524야드)까지 5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70-67-65)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효주는 "우승한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기쁘다. 2015 시즌에는 KLPGA 경기에 많이 참가하지 못할 것 같은데 오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만족스럽다. 전반에 1번홀에서 8번홀까지 제일 긴 퍼트 거리가 3미터였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정말 잘됐다."며 기뻐했다. 후반 들어 8번홀(파3,119야드)부터 12번홀(파4,346야드)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은 전인지(20,하이트진로)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한 때 공동 선두까지 허용했던 김효주는 16번홀(파5,464야드)에서 회심의 버디를 낚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
캐나다의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 프로 전향 관심 -리디아 고 최연소 우승 기록 깨고 14세 9개월 3일 신기록 수립 캐나다 출신 브룩 헨더슨은 지난주 프로 전향을 선언하며 LPGA 투어 무대에 도전하고 나섰다. 캐나다의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17)이 언제 프로로 전향할지가 관심사다.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리디아 고가 세운 최연소 아마추어 우승 기록을 경신한 주인공이다. 2012년 1월 뉴사우스웨일슨 오픈에서 리디아 고가 14세 9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을 했는데 5개월 뒤 캐나다 여자 투어 이벤트(36홀 경기)에서 헨더슨이 14세 9개월 3일로 남녀 통틀어 프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것. 1997년 10월 9일생인 헨더슨은 리디아 고보다 생일이 6개월 느리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이미 프로 대회 3승을 챙긴 헨더슨의 화려한 이력에 캐나다에서는 이미 ‘헨더슨 신드롬’이 일고 있다. 그는 올해 US 여자오픈에서 당당히 톱10에 진입하며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헨더슨은 김효주(롯데), 백규정(CJ오쇼핑), 이민지(호주) 못지 않게 2015년에 주목해야 할
최고의 권위,마스터스대회엔 누가 참가하나? -내년 3월말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배상문과 노승열은 출전 누구나 가지 못하기 때문에 더 가고 싶게 만드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 최고의 권위를 가진 마스터스 대회에는 어떤 선수들이 출전할까? 마스터스 대회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 성격이 다르다. 참가선수들에 대한 자격이 다른 메이저 대회와 확연하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대회 주최측의 확고한 방침에서다. 시즌 첫 남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참가 선수가 적어야 더 좋은 대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스타 선수들만 나와 치르는 그들만의 경기를 선호한다. 그래서 대회는 시작부터 디 오픈이나 US오픈 같은 열린 대회가 아니라 닫힌 초청 대회였다. 특별한 사람만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갖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일부 비싼 물건처럼 신비주의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출전이 어렵기 때문에 선수들은 마스터스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대신 일단 나가면 우승 가능성은 다른 메이저, 심지어 일반 대회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주최 측이 비록 고령이지만 과거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거 초청하는 데
골프, 역대 최연소 홀인원 기록은 만 4세 -기네스북에도 올라 미국의 103세 노인이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9일,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새로운 보도를 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20일 "골프 관련 진기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네스북 공인을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봤다"며 흥미로운 다른 기록들을 소개했다. 먼저 103세 노인의 홀인원 기록에 대비되는 최연소 홀인원 기록으로는 1999년 만 4세였던 크리스천 카펜터라는 소년이 세운 것으로 나와 있다. 카펜터는 당시 나이가 만 4세 195일이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커리의 마운틴뷰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하루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무려 851개 홀이라고 한다. 로브 제임스라는 사람이 세운 이 기록은 캐나다 에드먼턴의 빅토리아 골프코스에서 세워졌으며 851개 홀은 하루에 47라운드 이상을 돌았다는 얘기가 된다. 일반 골프 대회에서 한 라운드를 도는데 4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비정상적인 속도로 볼 수 있다. 1주일에 가장 많은 홀을 돈 기록은 2000 홀이다. 2011년 여름에 수립된 이 기록은 지노 보날리라는 사람이 세웠으며 보날리는 1주일에 가
'앨리슨 리'는 누구? - LPGA Q스쿨, 이민지와 공동 우승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의 주인공은 한국계 이화현(왼쪽)과 이민지였다. 10언더파 공동 우승을 차지한 이화현과 이민지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아온 기대주들이다. '앨리슨 리'는 누구인가? 올 미 LPGA 투어 Q스쿨에서 이민지와 함께 공동 우승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앨리슨 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둘다 한국계다. 이민지는 호주, 앨리슨 리는 미국에 있다. 재미 동포 앨리슨 리(19)와 호주 동포 이민지(18)다. 앨리슨 리와 이민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막을 내린 최종 5라운드에서 각각 이븐파와 1오버파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우승했다. 1995년생인 앨리슨은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다. 아일랜드인 할아버지와 한국인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버지(이성일)와 한국인 어머니(김성신)를 둔 앨리슨은 큰 키(1m74㎝)에 이국적인 마스크를 가졌다. 이화현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고 한국 말도 잘한다. 여섯 살 때 골프를 시작한 앨리슨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5승을 했다. 드라이브
양용은, 김하늘 등 일본 JGTO, JLPGA Q스쿨 도전 -미 LPGA Q스쿨엔 50세 케인, 44세 제레이 등 나서 ◆일본 무대 노크하는 양용은, 김하늘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2)이 4일부터 엿새간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리조트클럽 하쿠산빌리지골프코스에서 108홀 경기로 펼쳐지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Q스쿨에 응시한다. 양용은은 JGTO 특별 승인으로 Q스쿨 최종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0여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경기를 치른 뒤 상위 90위 이내 선수들이 5~6라운드를 펼쳐 상위 35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양용은은 2008년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즈에게 유일하게 역전패를 안긴 주인공이다. 우즈는 양용은에게 역전패한 이후 6년째 메이저 우승컵을 안지 못하고 있다. 양용은은 메이저 우승으로 5년간 시드를 받았으나 올해로 종료됐다. 양용은은 미국에 진출하기 전인 2004~2006년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며 4승을 올렸다. 김태훈(29) 문경준(32) 김시우(19·CJ오쇼핑) 김대현(26) 박일환(22) 등 국내 남자 프로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2011년부터 2년 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4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독차지했다. 안선주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4시즌 마지막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로써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5천307만 5천741엔(약 14억4천만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평균 타수에서도 70.13타로 최소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이미 지난주 대회 결과로 상금왕 등극이 확정된 바 있다. 그는 이번 주 대회 성적에 따라 J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시즌 평균 타수 60대 진입을 노렸으나 3오버파에 그치면서 70대 타수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끝난 리코컵에서 우승한 테레사 루(대만)가 1억2천317만 2천186엔으로 상금 2위에 올랐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이보미(26)가 70.53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상금 1억1천978만 3천686엔으로 3위, 신지애(26)는 1억414만 8천525엔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뉴질랜드 교포 골퍼 리디아 고(17)가 고려대로 진학한다. 고려대는 지난 28일 "리디아 고가 2015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심리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마친 외국 시민권자가 대상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2012년 만 14세의 나이에 프로대회인 여자 NSW오픈에서 우승,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또 같은해 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013년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리디아 고는 데뷔 해인 2014 시즌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CME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트남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골프장업체 스카이레이크는 29일 하노이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골프장을 개장했다. 하노이 서남부 사업장 현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한국대사관과 베트남 정관계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주변에 위치한 골프장은 모두 9곳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스카이레이크와 피닉스, 번찌 등 모두 3곳이다.
이미향의 세계랭킹이 50위로 껑충 뛰었다. 박인비는 3주째 1위를 지켰다. 이미향(21 볼빅)은 11월9일 일본 시마시 미에현 카시코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1번째 대회이자 아시안 스윙 최종전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한화 약 13억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일희(25 볼빅), 코즈마 코토노(일본)와 연장전까지 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순위에 따르면 이미향은 평균 2.25점으로 전주보다 25계단이 뛴 50위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이일희, 코즈마 코토노와 동타를 이뤄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차 연장전에서 3명 모두 롱 퍼트를 성공시키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고 5차전에서 마침내 이미향이 세컨드 샷을 홀에 가장 가까이 붙이며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향은 “태어나서 처음 한 플레이오프였다. 길고 힘든 피가 말리는 연장전 승부에서 우승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이미향이라는 이름을 더욱 알리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LPGA 무대에서 열심
백규정(19, CJ오쇼핑)이 지난 10월 19일 인천 스카이72GC 오션 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하나ㆍ외환챔피언십에서 전인지ㆍ린시컴을 꺾고 정상에 올라섰다. 대회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20, 하이트진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승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우승이다. 국내에서 열린 미 LPGA투어 주관 대회에서 KLPGA투어 선수가 우승한것은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만이다. 지난 달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 롯데)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한시즌에 KLPGA투어 선수2명이 미LPGA투어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백규정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웨지샷을 홀 바로 옆에 세워 ‘탭 인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5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백규정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백규정은 지난달 KLPGA투어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 JLPGA 투어 개인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지난 10월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 6,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 1천620만 엔(약 1억6천만원)을 받은 안선주는 JLPGA 시즌 상금 랭킹 1위(1억2천169만엔·약 12억8천만원)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 직전를 단독 선두 이지희(35)에 4타 뒤진 채 시작한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았고, 후반에도 4타를 더 줄여 역전했다. 한편, 이지희는 한때 5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12번홀(파4)과 15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각각 1타씩을 잃어 분루를 삼켰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허인회(27, JDX멀티스포츠)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특별한 첫 우승을 신고했다. 허인회는 지난 10월 12일 일본 기후현의 도신 골프클럽(파72, 7004야드)에서 열린 도신 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김승혁(28, 24언더파 264타)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000만엔(약 1억9000만원)도 챙겼다. 국가대표 출신인 허인회는 2009년 일본에 진출한 후 5년 만에 정상을 정복했다. 특히 기존 일본 투어 기록인 26언더파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작성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4타차 단독 선두로 우승이 유력했던 허인회는 이날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후반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1번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달아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를 솎아냈다. 한편, 허인회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4승(김형성(현대자동차), 장동규(26
지난 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난커우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4라운드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로 최종일을 나선 이미림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캐롤라인 헤드월(25·스웨덴)을 2타차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미림은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스탠스가 좋지 않아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미림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린 위로 꺼내는 데 성공했고, 10m 남짓의 파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떨궜다. 상승세를 탄 이미림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 헤드월을 따돌리고 2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환상의 벙커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10위권 이내에 6명이나 자리하며 선전을 펼쳤다. 박인비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헤지(24), 브리타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승혁(28)이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김승혁은 지난 5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열린 톱컵 도카이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승혁은 김형성(34, 현대자동차)과 황중곤(22, 혼마)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천200만 엔(약 2억1천만원)이다. 김승혁은 지난 5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에서 정규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데 이어 일본 무대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3위로 출발한 김승혁은 14번홀까지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6번홀(파3)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지만 공동 2위와 1타차를 유지했다.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총 상금 7천만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1일 일본 훗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지난 8월 10일에 끝난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8월에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이번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일본 무대에서는 통산 8승째다. 2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였던 신지애는 공동 2위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천 260만 엔( 약 1억 2천 300여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는 "너무 아름다운 코스와 좋은 날씨속에서 3일 동안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 연습라운딩 할때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이 있어 나에게 잘 맞는 코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느낌이 맞았다. 벌써 올해 시즌 3승이라는 게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 아직 시즌시합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우승소식을 전하고 싶다. 상금왕 목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너무 재촉하지 않고 나 스스로에게 기회가 왔을떄 그 기회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스윙 코치인 숀 폴리(40.캐나다)와 결별했다. 우즈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숀이 코치로 있으면서 보여준 노력과 우정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분간 코치없이 지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즈는 2010년 5월, 6년간 함께했던 행크 헤이니를 해고하고 그해 하반기부터 폴리와 호흡을 맞춰왔다. 4년간 폴리의 지도를 받은 우즈는 그 기간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즈는 후임코치 선임 계획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누가 될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우즈를 지도한 부치 하먼이 다시 우즈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우즈가 메이저에서 올린 14승 가운데 8승이 하먼과 함께하던 시절에 나왔다. 하지만 하먼은 미국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나에게 그런 제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임지아 기자 / yoursolucky85@gmail.com]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LPGA 투어에서 2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을 기록했다.유소연은 8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헌트&컨트리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유소연은 23언더파 265타를 쳐 2위 최나연(27·SK텔레콤)을 2타차로 따돌리고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우승컵과 함께 상금 33만7천500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았다. 2011년 US여자오픈까지 포함해 개인 통산 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이다.현재 세계랭킹 9위인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5위까지 도약할 전망이다. 유소연의 우승 스코어 23언더파는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작성한 시즌 최다 언더파 스코어와 타이 기록이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도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시즌 상반기에 박인비 이외에는 우승
제 10회 신유승배 골프대회가 9월 10일(수) 벤샬렘 컨츄리클럽에서 개최. 신유승 대회장 ”동포사회의 이민 선배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이민 선배들이여, 그동안 오래 기다려주셨습니다. 9월 푸른 잔디에서 뵙겠습니다” 이민 역사가 50년이 넘는 동포사회. 필라동포사회의 기틀을 마련한 이민 1세들의 모임 중 가장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필라시니어골프협회(회장 강남운)가 9월 10일(수) 벤살렘 컨츄리클럽에서 ‘신유승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12일(화) 오후 7시 랜스데일에 위치한 오사카 레스토랑에서 시니어골프협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석기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견에서 강남운 회장은 “지난 9회 봄 경기에는 지역의 시니어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 진행에 많은 불찰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에서 각별히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애니 인터네셔널 신유승 사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번 대회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모쪼록 이민 1세들이 많이 참
<사진_평양 골프장 (태성 골프장이라고도 불린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코스 10곳'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이 중 첫 선으로 뽑힌 코스는 평양 골프장이다. 골프닷컴은 평양 골프장에 대해 "억압적인 정권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엄청난 코스 레코드가 세워진 곳"이라고 묘사했다. 골프닷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34언더파 38타라는 믿기지 않는 점수를 낸 곳이며 이는 김 위원장이 유일하게 골프를 친 경험" 이라며 "이 때 김 위원장은 홀인원을 11개나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코스가 매우 좁고 측면이 바위들로 꾸며져 있어 이를 벗어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며 "하지만 이때의 어려움은 당신이 북한에서 말을 자유롭게 하려고 했을 때 겪어야 하는 일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평양 골프장의 뒤를 이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스 미린 스카이 골프장이 순위에 올랐다. 남아공 북동부의 림포포주에 있는 이 골프장은 크루거 국립공원 내에 있어 악어, 하마, 표범 등 야생 동물들이 수시로 출몰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곳으
로리 맥길로이(24,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96회 PGA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쉽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른 맥길로이는 PGA챔피언쉽까지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2개를 우승했다. 또 맥길로이는 최근 브리티스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쉽(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거둔 것은 2008넌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브리티시 오픈과 PGA 챔피언쉽을 석권한 이후 올해 맥길로이가 6년 만이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맥길로이는 6번홀(파4)까지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 사이 미켈슨은 전반 9홀에서 버디만 4개를 치며 추격했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역시 버디 5개를 치며 맥길로이를 추월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도 3번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맥길로이는 한때 선두에 2타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으나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추격하며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미국 진출 첫 승에 성공했다. 이미림은 박인비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9위로 끌어 올렸다. 이미림은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0년 KL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해 2012년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3승을 거둔 선수다. 지난 해 퀼리파잉스쿨을 통해 미국무대로 진출한 이미림은 그동안 여러 차례 우승기회가 있었으나 중위권에 머물거나 컷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 공동 21위에 올라 우승후보로는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3위로 올라오고, 3라운드에서 박인비와 한타차로 2위로 올라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미림은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성공시켜 박인비를 따돌리고 역전극을 완성했다. 컷 탈락한 4개
팀 클라크(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 PGA투어 캐나디언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크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2위인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제쳤다. 2010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임지아 기자 / yoursolucky85@gmail.com]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계최강을 자부하던 한국여자골프가 여자골프 국제 대항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이 무산됐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오윙스밀스 케이브스밸리 골프장(파71, 6천62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달러) 결승전에서 2승2패(승점 4)를 기록했다. 총점 10점을 얻는데 그친 한국은 8개 참가국 중 일본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승점 15점의 스페인이 차지했다. ‘메이저 퀸’ 박인비(26, KB금융그룹)를 비롯해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팀을 꾸린 한국은 B조 3위로 예선을 마친 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미국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5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 역전 우승까지 기대했다. 하지만 한국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결승에서 박인비와 유소연만 승리하면서 승점 4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박인비는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십분 발휘하며 이날 결승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에 2홀을 남기고 4홀 차 앞 승을 거두며 기분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맥길로이가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 7,312야드)에서 열린 제 143회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맥길로이는 공동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리키 파울러를 2타차로 따돌렸다.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맥길로이는 이번 디 오픈 대회를 포함,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상 3승째를 이뤄냈다. 맥길로이는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와 함께 25세 이하의 나이에 메이저 3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1989년 북아일랜드 홀리우드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맥길로이는 한때 골퍼로 활동한 아버지 게리 맥길로이의 영향으로 2세 때 골프를 처음 접했다. 2004년 15세 때에는 주니어 라이더 컵에서 유럽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에 웨스트 오브 아일랜드 챔피언십과 아이리시 클로즈 챔피언십의 최연소 우승자였다. 처음으로 유럽투어 무대를 밟은 2006년에는 유럽 아마추어 정상에 올랐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2위인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중반까지 크리스티 커(36, 미국)와 우승경쟁을 펼쳤다. 13언더파로 공동 선수를 달리던 크리스티 커는 15번홀(파4)에서 약 1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리디아 고는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크리스티 커를 2타 차로 따돌렸고,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과 마지막 선두 경쟁을 펼쳤다. 리디아 고의 다음 조에서 경기한 유소연은 16번 홀에서 비더를 쳐 리디아 고를 추격했고 17번 홀에서 7m가 넘는 긴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공동선두가 됐다. 하지만 리디아 고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승리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며 “유소연의 마지막 버디 퍼트가 들어갈 수도 있었기 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셔주 데넘의 버킹엄셔 골프클럽(파72, 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13언더파 275타를 친 단독 2위 니키 캠벨(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7만5천유로(약 1억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김인경은 LET에서는 개인 2승째를 따냈다. 김인경의 LET 우승은 2009년 12월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이후로는 5년 만이고, 통산 우승은 2010년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7개월 여(44개월) 만이다. 김인경은 이날 우승으로 김인경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 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무서운 질주를 계속했다. 사진=LPGA닷컴 루이스는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3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기록,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들입한 루이스는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리디아 고(17, 뉴질랜드) 등 공동 2위(11언더파 202타)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도 챙겼다. 루이스는 2007년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악천후로 대회가 18홀로 축소돼 우승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컵은 되찾으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통산 11승을 올리게 됐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한 루이스는 후반 들어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은 루이스는 단독 선두에 오른 채 먼저 경기를 끝냈다. 챔피언조에서 유소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최경주(44,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년여 만의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지난 6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우승자인 케빈 스트릴먼(미국)에게 불과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가장 나은 성적을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이날 전반에 1타를 줄인 데 이어 12∼13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모처럼 우승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타수를 더는 줄이지 못한 채 스트릴먼에게 역전을 허용, PGA 투어 통산 9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2∼18번홀에서 믿을 수 없는 버디 행진을 펼치며 역전 우승을 차지한 스트릴먼은 지난해 3월 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재미동포 미셸 위(25)가 제69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셸 위는 지난 6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 6,649야드)에서 끝난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이븐파 280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2005년 10월 프로로 전향해 9년 만에 품에 안은 메이저대회 우승컵이다. 미셸 위의 이번 우승으로 2011년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2012년 최나연(27, SK텔레콤), 2013년 박인비(26, KB금융그룹) 등 4년 내리 한국계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하는 진기록이 수립됐다. 또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선수는 박세리(LPGA 챔피언십 3회, US오픈 1회, 브리티시오픈 1회), 박인비(US오픈 2회, LPGA 1회, 나비스코 챔피언십 1회), 신지애(브리티시 2회), 최나연·유소연·김주연·지은희(US오픈 1회), 장정(브리티
(장백산 골프장 특집 1) 하늘이 내린 최고의 선물, ‘장백산(?白山, 한국명 백두산) 골프장’을 가다 장백산(?白山, 한국명 백두산)은 일부는 중국땅이며 일부는 북한땅이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땅이기도 하다. 고구려시대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광개토대왕의 바로 그 땅이며 그래서 우리는 더욱 장백산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 세계적인 스키장이 2012년 7월에 완공하고, 골프장이 2013년에 완공되어 세계 100대골프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의 회장으로 있다가 이곳으로 옮겨온 김운용 고문이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고 지원하고 있다. 해발 800m의 울창한 삼림이 둘러싸인 장백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리조트 단지 내에는 질좋은 온천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호텔체인들인 홀리데이인, 웨스틴, 쉐라톤, 하얏트, 이비스 등이 입주해 있다. 모두 3,500여개의 객실이 있다. 리조트에서 천지 입구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정도 걸리며 서파와 북파로 가는 길이 있으며 북파는 차로 바로 천지까지 올라가는 코스다. 서파는 걸어서 천지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기후 조건에 따라 변수가 많다. 단, 이때 장백폭포는 볼
중국 해구 미션힐즈the World Celebrity Pro-Am 대회개최 오는 10월 24~26일 열리는 제3회 미션힐즈the World Celebrity Pro-Am 대회 기자회견이 지난 6월 8일 중국 해남도 해구 미션힐즈골프장(海口观澜湖高尔夫球场)에서 있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4명의 세계 유명 프로골퍼들과 24명의 세계 유명 연예인들이 초청되는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로 진행된다. 골프대회 뿐아니라 성대한 디너쇼 및 갈라쇼가 예정되어 있으며 유명인들의 자연스런 교류도 이루어진다. 이 대회는 해남도 해구 미션힐즈 블랙스톤코스에서 진행되며 현재 유명인은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 ‘예브게니 플루셴코’ ,중국 체조계의 전설 ‘리닝’, 중국 영화배우인 천도명(陈道明), 왕지문(王志文), 증지위(曾志伟), 양천화(杨千嬅)등이다. 2012년도에는 야오밍, 홍금보, 호날두
미션힐즈·H-BROTHERS·펑샤오강(海口观澜湖华谊冯小刚电影公社) 영화공사 탄생!! 중국최대의 골프전문그룹인 미션힐즈그룹(观澜湖集团)과 창립 20주년을 맞는H-BROTHERS(华谊兄弟传媒股份公司) 그리고 저명한 영화감독 펑샤오강(冯小刚) 이 합작한 중국 최고의 영화공사가 창립되었다. 특히 영화감독 펑샤오강(冯小刚)은 “1942” “당산대지진(唐山大地震)”등의 영화를 제작한 중국 최고의 감독으로 통한다. 총투자금 55억인민폐(약 9,000억원)이 소요되며 총면적 1,400무(84만㎡)로 이루어진 종합영화타운이다. 이 영화타운(Movie Town)은 영화테마 엔터테인먼트(film-themed entertainment), 비지니스와 레저의 복합기능, 그리고 3개의 옛 거리와 상황이 그대로 재연된다. 첫번째로 “1942년도 충칭거리” 가 재연되었으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