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올해 들어서만 5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강도 높은 제재를 지시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제한 등 법적 제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매뉴얼 준수 여부, 사고 예방 가능성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공개 질타로 범정부 차원의 강도 높은 조치가 예고된다. 일각에서는 국회 청문회 개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건설면허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한 만큼 제재 수위가 상당할 것”이라며 “건설업계 전반에 대한 규제와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이 어린이 대상 파크골프 교육을 본격화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인성교육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9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2025 철원군 어린이 파크골프 아카데미’가 이달부터 시작돼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철원교육지원청(김상혁 교육장)이 주관하고 철원군 파크골프협회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파크골프라는 새로운 종목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철원교육지원청은 “미래 세대가 신체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는 희망 요일과 시간을 교육청에 신청하면, 해당 일정에 맞춰 파크골프 전문 강사가 배정돼 직접 방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실내 체육 수업과 연계하거나 날씨가 허락될 경우 철원군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실외 수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아카데미 참여 인원은 학급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는 교육 효과와 안전을 모두 고려한 조치다. 담당 교사가 수업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18야드)의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총상금 3,000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양효진(18,대보건설)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양효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양효진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바로 일궈낸 양효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정말 상상 못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못해 본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내서 정말 기쁘다.”면서 “사실 마지막 홀까지 스코어를 모른 채 경기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막판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홀 집중해서 기분 좋게 집에 가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웠던 게 버디와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답례품을 추가하고, 기부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개최된 ‘2025년 제2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2곳과 함께 텐동, 한우, 과일 등 7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로써 현재 서구의 답례품은 총 31개 업체, 55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의 ‘가매텐동’을 포함해 한우 등심, 국내산 등갈비, 사과, 그리고 파리젠 헤어앤스파의 두피·피부 관리 및 염색 시술권 등이다. 서구는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유인을 높이고 있다. 기부제 운영의 투명성과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채널도 마련됐다.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답례품 소개, 기부 현황, 관련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기부금 사용 내역은 카드 뉴스 형태로 매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에는 모바일앱 ‘웰로’를 통한 기부 활성화 이벤트를 운영해 약 25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도 거뒀다. 기부는 모바일앱 ‘웰로’ 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이르면 오는 7일부터 폭우피해 관련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을 피해 도민들에게 우선 신속하게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지원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5일 피해 조사를 마치고 특별지원금을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선제적인 조치로, 시군 재난·주택·농업·소상공인 관련 부서를 통해 정부 지원금보다 먼저 지급할 방침이다. 도민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휴가도 반납하고, 피해현장을 점검 중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난상황 지원 대책을 보고 받은 뒤,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지원 분야는 △주택 △농업 △소상공인이며 분야별 투입 예산은 주택 1681세대 54억원, 농업 600ha 64억원, 소상공인 1908곳 114억원이다. 주택의 경우 전파 시 정부지원금은 66㎡ 미만 2200만원, 66-82㎡ 미만 2650만원, 82-98㎡ 미만 3010만원, 98-114㎡ 미만 3500만원, 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 기준이 확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30일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의결했다"며 "남녀 3명씩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는 남녀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15명을 1순위 후보군으로 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세계 랭킹 기준일은 2026년 초 후보 선수 등록일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후 발표될 기준일 시점에 한국 선수 세계 랭킹 상위 15명 가운데 상위 선수부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우선 부여, 3명이 채워지면 그 3명이 2026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만일 한국 선수 세계 랭킹 상위 15명 가운데 아시안게임에 나가겠다는 선수가 2명 이하가 될 경우 대한골프협회 랭킹 상위 선수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기준은 올해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부터 2026년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제출 전 월요일까지다. 특히 금메달을 딸 경우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남자부의 경우 세계 랭킹 상위권의 프로 선수들이 2026년 아시안게임에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남자부에 프로 선수인 임성재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피하기 위해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일부 계열사와 친족회사 등을 누락해 규제를 회피하고, 일부 회사는 세제 혜택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신 회장을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동일인으로부터 기업집단 소속 회사와 임원, 친족, 비영리법인 관련 현황 등을 제출받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있다. 농심은 200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된 후 2022년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돼왔다. 그러나 신 회장은 2021년과 2022년에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외삼촌 일가가 운영하는 전일연마 등 친족회사 9곳(2021년), 10곳(2022년)을 누락했고, 임원이 보유 중인 29개 회사도 빠뜨렸다. 특히 2021년 누락된 회사들의 자산총액은 약 938억 원으로, 농심이 제출한 총자산 4조9,339억 원에 더하면 5조 원을 넘겨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농심은 해당 연도 규제 적용을 피한 셈이다. 이로 인해 농심 소속 25개 회사와 누락된 39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선)는 2025년 8월 6일(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20일~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일원의 침수 가구와 펜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자 및 양양군의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및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최윤선 센터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무더위와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복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양양군 의회 직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나눔을 바탕으로 재난 복구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국민‧기초연금 수급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국민연금, 이제 모바일로 바꾸고 선물 받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국민연금, 모바일로 바꾸고 선물 받으세요!’ 이벤트. 이하 사진: BNK부산은행 제공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내 ‘국민‧기초연금 계좌변경’ 메뉴를 통해, 기존 다른 금융기관에 등록된 국민연금 수급계좌를 부산은행 계좌로 변경한 고객 중, 실제로 입금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이마트 상품권 3만 원이 9월 초 일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 응모가 필요하며 작년 1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이미 부산은행 계좌로 국민연금을 수령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경품 지급 시점 기준 마케팅 수신 동의(SMS 및 PUSH 포함)가 완료돼 있어야 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달 28일부터 ‘국민‧기초연금 계좌변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국립수목원,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 with 신한은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생물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특정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탐사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국립수목원이 2010년 처음 도입해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수천 종의 생물이 발견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생물다양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4시간 동안 경기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에서 열린다. 신한은행은 금융사 중 처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신한은행 임직원·일반 시민·생물 전문가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물종 촬영 기록 챌린지 ▲종 목록 공동 작성 ▲광릉숲 대표종인 까막딱따구리 서식지 탐방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림탄소흡수량을 활용해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실천한다. 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올해 수능을 앞둔 광주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다. 수능 응시생 증가와 입시제도 변화 등으로 혼란스러운 수험생 들에게, 광주시교육청은 ‘맞춤형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이 되면서 올해 수능 응시자가 광주에서만 1천 명 넘게 늘고, 전국적으로도 약 4만7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의대 정원 복원, 사탐 선택 증가 등 다양한 입시 변수까지 더해지며, 입시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8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 8월엔 수시 집중상담과 광주 자체 모의평가 ‘광주 최종 완성’이 시작되고,▲ 9월엔 수능 마무리 학습법 영상이 배포된다.▲ 10~11월에는 수시 면접 대비 모의면접이 호남권(10월), 서울권(11월)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능 가채점(11월), 실채점(12월) 분석 설명회도 이어진다.▲ 12월에는 정시모집 전략 설명회, 배치 참고자료 제공,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정시 집중상담도 계획되어 있다. 현장 교사 중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김해, 양산, 밀양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지원하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김해, 양산, 밀양을 포함한 동부경남을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김명주(왼쪽 세 번째)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동부경남 첨단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제공 오는 2034년까지 6대 분야 112개 사업에 총 5조 7,000억 원을 투입해 동부경제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41조 원으로 확대하고 20개 이상 앵커기업을 추가로 육성·유치할 계획이다. 경남 동부권은 경남 전체인구의 31.1%인 103만 명이 거주하고 지역내총생산의 26.4%(21년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권역이다. 하지만 경남 중부권의 창원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기계·방산·원전과 서부권의 우주·항공산업에 비해 동부권은 지리적 특성으로 독립적 성장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남도는 도 차원의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경남 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전략의 핵심은 미래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바이오메디컬, 수소, 나노융합, 창업거점 등 6대 첨단산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5일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지역 주민 28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박 지사는 양산 웅상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언급하며 교통‧산업‧문화복지 인프라를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손색없는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하 사진: 경남도청 제공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주민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에 박 지사는 부울경 생활경제의 핵심 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은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관계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 지사는 “지난 7월 이 사업의 예타성 조사 통과로 3곳의 정거장이 웅상에 들어서게 됐다”며 “도시철도와 연계로 출퇴근 등 일상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광역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회야 5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의 시 위탁 추진, △동부행정타운 소방서 건립 조속 추진, △양산수목원 조성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나섰다. 군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부군수가 총괄하고 감사팀을 중심으로, 보조금·세정·계약·공사·인사 등 청렴도 평가 주요 항목과 관련된 4개 반, 15개 팀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청렴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며, 그에 따른 개선 과제와 실행방안을 팀별로 공유했다. 각 부서는 자율적으로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며,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청렴도 상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실천 중심의 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한 내부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렴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삶의 본질과 예술의 감성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테마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부산 한국화의 맥을 잇는 중견 작가 문대호의 개인전이 14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삶의 면면을 수묵으로 빚어낸 회고전으로 작가는 부산이라는 공간에 각인된 기억과 흔적을 통해 생명존중, 인간존엄, 자연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BNK부산은행 갤러리1. 이하 사진: BNK 부산은행 제공 관람객은 부산의 과거 풍경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공명하는 단아한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부산은행 청년작가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인 장건율 작가의 ‘초상화를 그리는 마음으로’가 개최된다. 장 작가는 일본 교토 외곽 오하라노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만난 인물들과의 교감으로 제작한 약 100여 점의 초상화 연작 및 풍경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장 작가의 귀국 기념 작품전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쏟아진 3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민관군이 힘을 모아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함평천지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46호, 주택 71호 등 총 117호의 침수 피해를 비롯해 경로당, 보육시설 등 14곳의 복지시설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22.5mm 이상의 폭우가 관측됐다. 그러나 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가 시작되자마자 재난상황실에 머무르며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고, 함평읍, 대동면, 학교면 등 침수 위험 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 안전을 우선시했다. 이어 4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피해가 컸던 전통시장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복구를 독려했다. 함평군은 4일부터 매일 공무원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방역 활동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전남경찰청 기동대, 제8332부대 등 유관기관의 지원이 더해지며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전남경찰청 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암군 금정면 청룡리에서 추진 중인 푸르미르 농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금정면 청룡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시행사인 ㈜푸르미르 김보성 회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비전, 그리고 기대 효과를 상세히 소개했다. 김 회장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통해 파크골프와 숙박, 휴양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 모델을 만들겠다”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촌·귀농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르미르 농촌관광휴양단지는 총 1,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단지 내에는 숙박시설, 파크골프장, 체험 프로그램 공간, 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시행사는 특히 은퇴자, 귀촌 희망자 등 약 100명 규모의 상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며, 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사회 전반의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과 우려 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수협은행이 최근 JTBC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대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 수협은 “대출 심사는 독립적 기구를 통해 정상 절차대로 이뤄졌고, 외압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JTBC는 지난 5일, 수협이 담보나 지급보증 없이 도이치모터스에 10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한 정황을 보도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는 주가조작 판결 등 사법 리스크가 진행 중이었고, 수협 내부에서도 이같은 대출이 “전례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수협은행은 6일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출 심사, 외압·개입 없는 독립적 절차” 수협은 “고위 관계자도 모르게 대출이 이뤄졌다면 중앙회 차원의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협의 대출 승인 체계는 독립적인 심사협의체를 통해 이뤄지며, 외부 압력이나 임원 개입은 구조적으로 차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사법 리스크 충분히 검토…여신등급 우수” 도이치모터스의 사법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수협은 정면 반박했다. 수협은 “당시 권오수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구청사를 단순한 민원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청사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는 민선 8기 구정 철학인 ‘시민이 주인’이라는 원칙에 따라, 구청 1층을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는 ‘통합라운지(휴게실)’로 꾸미고, 청사 앞 유휴부지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광장’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통합라운지는 편안한 좌석과 탁자, 민원 상담과 회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사 앞 야외 공간도 쾌적한 녹색 쉼터로 새 단장된다. 광산구는 청사 전면 유휴부지에 잔디를 심고,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민광장’으로 개방한다.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도 조성한다. 특히 이 공간은 향후 시민 참여형 행사, 소상공인 연계 마켓,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실태 점검과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취약 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11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생활 실태 모니터링과 함께, 아동 160명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구 소속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전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동을 대상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대피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면 교육이 어려운 경우 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및 모니터링 활동은 오는 8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남구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이 어렵고, 유효기간이 지난 소화기만 비치된 사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는 행위를 명분까지 바꿔가며 지속하는 행태에 대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와 이에 가담 및 주동한 활동가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음을 전했다. 문성호 의원은 "명분까지 억지로 끼워 맞추며 지속하는 전철 및 역사 불법점거 시위를 지속하는 전장연은 강제 퇴소 및 철거를 당해보지 않아서인지, 마치 자신들의 불법점거 행위가 본래 부여된 권리인 줄 아는데,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한다"라며 "이러한 그릇된 실태를 개선하고자 해당 위법 행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하고자 서울경찰청에 해당자들을 고발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박경석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전철에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데도 고의로 열차놀이 하듯 한 출입구로만, 그것도 비장애인 성인 남성 걸음걸이의 1/10 수준으로 서행하며 천천히 승하차함으로 운행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라며 "어찌 이런 비열하고 추악한 작전을 짜 내놓는지 정말 헛웃음을 나올 정도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정신적 손해배상 위자료 불균형 해소 추진위원회(이하 피해자 대책위)와 공법단체 5·18 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8월 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자료 불균형 해소 및 소송 시효 폐지 등 정부 차원의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헌법재판소는 2021년 5월 27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국가 폭력에 의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약 3천여 명이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등 법원 간 위자료 판결 기준의 차이로 인해, 같은 유형의 피해임 에도 위자료 액수가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까지 차이 나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불균형 피해를 입은 사람은 약 2천 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헌재 결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소송 제기를 못한 피해자 들도 약 2,800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소멸시효 도래로 권리구제 자체가 막힌 상황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최근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협업으로 완성된 충남관광캐릭터 홍보 음원 ‘워디가디왔숑’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8월 6일 공개했다. 워디가디의 탄생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워디가디왔숑」 음원의 작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직원이 담당하였고, 작곡과 보컬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5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하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디가디 뮤직비디오는 AI 기술을 홍보에 도입한 참신한 시도”라며, “아직 AI기술이 완벽하진 않지만, 홍보에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디가디왔숑」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외 관광 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홍보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올가을, 광주 충장로 거리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의 동화 대행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3개 동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 전문 감독단이 각 동을 직접 방문해 퍼레이드 연출부터 상징물, 의상, 퍼포먼스 구성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별로 정한 동화 주제를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연출 가이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퍼레이드 준비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각 동은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동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피터팬’, ‘흥부와 놀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동화들이 각 동마다 개성 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이 동화들을 거리 위에서 어떻게 실감나게 펼쳐낼지를 고민하는 과정인 셈이다. 동구는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퍼레이드인 만큼,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퍼레이드의 주인공은 바로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이사장 조정남)가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로 운영하는 ‘역사·문화 아카데미’ 첫 번째 발걸음이 지난 2일 서울 종묘에서 시작됐다. 신지식장학회 장학생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한 ‘역사·문화 아카데미 1기’의 슬로건은 ‘왕의 길을 따라, 역사를 걷다’이고, 주제는 ‘王道(왕도):왕의 길을 걷다’. 조선의 정치 철학과 개국 정신이 깃든 공간과 시간을 따라가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역사 인식과 시민정신을 고취 시키려 이 왕도 탐방 아카데미가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방배·풍납·김제·남원·고창장학숙 등 전북장학숙의 학생들, 전사들(전라북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출향 전북인의 자녀들, 전북권 각 대학과 고등학교의 재학생 중 역사·문화·인문 탐방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다. 최소 1회 이상 현장 참여가 필수인 참가자는 탐방 기간 동안 본인이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제작한 5분 분량(회차별)의 역사·문화 동영상 콘텐츠를 제출하면 신지식장학회 장학위원회는 이를 평가·심사해서 우수콘텐츠 제작자 40명에겐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규모는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좋은술(대표 이예령)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그 중 ‘천비향 약주’는 약‧청주 부문 대상 수상작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으로 선정되었다. ‘천비향 약주 15도’는 평택에서 생산된 찹쌀과 맵쌀, 자가 재배한 밀로 만든 자가 누룩을 사용해 전통 궁중에서 빚던 오양주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섬세한 단맛과 은은한 과일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차별화된 전통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청와대 만찬주,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도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국가 최고 권위의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에 참여할 학습모임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화성시민 또는 화성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분야와 강사를 직접 정한 뒤 신청하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총 48개의 학습모임을 모집하며, 선정된 모임에는 최대 20시간분의 강사료가 지원된다. 수강료는 없으나,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모임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의 일정 및 계획을 협의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화성시평생학습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토요진로체험 상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토요진로체험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토요진로체험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의사), 넷마블(컴퓨터 관련), KBS와 조선일보(영상 제작 및 방송국), 올리브영N(뷰티 디자이너), 무신사 스탠다드(패션 디자이너) 등 총 6회기 동안 233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작년 수요를 반영하여 평일에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해 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관외 지역 진로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2025 토요진로체험은 올해 15회 운영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한국거래소(금융 전문가), 네이버(만화가·웹툰 작가), 외교부(글로벌 비즈니스) 등 흥미로운 분야의 진로 체험 일정이 남아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 채널 또는 토요진로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관내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돌멩이 삼총사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감각적·비언어적 요소를 강조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꾸며졌다. 주요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동화책을 활용한 3.1운동 이해 학습 ▲‘돌멩이 삼총사’ 모양의 폼클레이 키링 만들기 ▲어린이전시실 관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내 유아 교육기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동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교육의 폭을 넓혀가겠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월 24일, 25일, 28일 3일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고교진학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 등 변화된 입시 환경에 대비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변화된 대입 제도 등 최신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라인 사전 검사(학과계열선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적성검사 해석과 커리어 맵 실습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자녀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희망하는 학과 진학을 위해 어떤 교과목을 선택하고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제도를 이해하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의 요리 꿈나무들이 초당대학교에 모여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지난 8월 2일,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주관으로 열린 ‘2025 제9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제과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경기, 전주, 광주,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34개 팀의 고등학생들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는 경쟁의 무대를 넘어, 미래 셰프들에게 꿈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목포고등학교 3학년 황은찬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금상은 살레시오고 박현우 학생, 은상은 해남고 정우준, 동상은 장성고 박동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장학금이 지급됐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어 노력에 대한 격려와 자부심을 안겨줬다. 또한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협회장상 등 특별상도 수여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초당대학교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30년 전통의 조리 명문 학과로, 국내외 다양한 대회 참가와 함께 글로벌 셰프 양성을 위한 해외 챌린지 프로그램, 비교과 활동,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초당대학교는 20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9월까지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제부도,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동탄여울공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장비 2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모바일 인터넷 접근성과 통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되는 장비는 최신 와이파이 장비인 ‘WiFi 6(802.11ax) AP(무선 액세스 포인트)’로,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이고 빠르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치 장소별로 ▲제부도는 등대, 해안산책로 인근에 14대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은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 8대 ▲동탄여울공원은 반려가족 놀이터 등에 2대가 설치된다. 특히, 제부도는 기존에 설치돼 있던 ‘와이파이(WiFi) 5’ 장비에서 ‘와이파이(WiFi) 6’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와이파이 성능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존보다 빠르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장소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와이파이 신호를 켜고‘G_PublicWiFi@Hwaseong’을 선택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의심 환자 검체 분석 결과 수족구병 평균 검출률은 84%에 달했다. 주요 감염 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0~6세 영유아로, 여름철을 중심으로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두통·구토·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오염된 장난감, 식기, 음식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위생관리가 핵심이다. 시는 이에 따라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손 씻기 생활화와 장난감·생활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족구병은 예방이 최선인 감염병으로,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손 씻기 교육과 위생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향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보육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열어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는 입시 전문기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이 ‘수시 지원, 후회 없는 이행안(로드맵)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전형 분석 △성공적인 수시 전략 수립 4단계 △입시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설명회 자료집이 배포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는 급변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수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산업 안전‧보건 교육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372명(동행일자리사업 3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22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과 안전교육을 각각 하루 4시간씩 진행한다. 지난 5일, 1일차 교육에는 구로구청 도시안전과에서 근무중인 장초희 주무관이 나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재해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감염병관리 및 건강진단 △사고 재해사례 및 안전수칙 등의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2일차 교육에는 이지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과장이 안전교육(△안전사고와 심리학의 상관관계 △근무 형태별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안전의 중요성 및 의식 제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심리학적 질환 예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참여자분들이 공공일자리 근무 중에도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 3선 의원인 서삼석 의원을 공식 지명하면서 당내 권력 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당 운영에 ‘호남 정신’을 반영하겠다는 정청래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결정으로 평가된다. 서삼석 의원은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에서 3선을 거둔 중진 정치인이다. 정치 경력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시작해 전라남도의회와 무안군수까지 역임하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졌다. 2018년 국회 입성 이후에는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맡으며 당내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번 지명은 인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민주당 내에서 호남 출신 최고위원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 균형과 당내 대표성을 동시에 챙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호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만큼, 이번 인사는 당원과 지지층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정 대표가 공약한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도 본격 추진한다.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평당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온라인 공개 오디션,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관악더행복마루’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되어줄 관악문화복지타운의 상징성과 독창성, 친밀성을 담은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관악구 거주자와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명칭 공모에는 총 19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내·외부 직원과 관계자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응모작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된 ‘관악더행복마루’는 ‘관악’이라는 지역명을 기반으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중심 공간’,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마루’는 전통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중심 공간을 의미하는 곳으로, 문화와 복지의 가치를 함께 품은 상징적인 이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눠 선정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우수상 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고, 장려상은 기존 계획대로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최종 선정된 ‘관악더행복마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5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천 온편의점' 개소식을 열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박상현 도의원, 구점자 시의원, 후원기관인 KB국민은행과 세상의빛 동광교회 관계자,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제막식,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 온편의점'은 편의점처럼 편하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부천시민이라면 현장에서 이용 신청서 작성 및 마음건강 자가진단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부천 온편의점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존, 식사를 매개로 소통 공간이 될 식사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플레이존, 정보 접근을 위한 디지털 쉼터 스마트존으로 조성해 방문만해도 정서적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더해 청장년 및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심리상담을 통해 시민의 정서 지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무실 벽면에 식물을 설치한 것만으로도 피부 면역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연구진이 실내 식물 시스템인 '액티브 그린월'이 인체 피부 미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다. ‘실내 자연 접촉’이 도시민의 건강을 되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도시 사무실 속 ‘자연’… 피부 유익균 늘고 염증 신호는 줄었다 도시의 삭막한 사무실에 설치된 식물 벽이 인간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준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천연자원연구소(Luke) 연구진은 ‘액티브 그린월(Active Green Wall)’이라는 식물 기반 공기 순환 장치를 설치한 후, 사용자 피부의 미생물과 혈중 면역 지표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은 핀란드 도시 사무실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아바 원(NAAVA One)’이라는 공기 순환형 식물 벽을 설치한 뒤 피부 미생물과 면역물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익균과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의 다양성이 증가했다. 이는 건강한 피부 생태계의 대표적인 특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예술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성철)가 5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문화·예술 자원의 관리 및 전략적 활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내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자원의 특징에 따른 관리 방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성철, 이익선, 이정은, 목진혁, 오창식 의원과 용역사, 파주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성철 대표의원은 "지역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므로, 향토문화 예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연구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27곳 가운데 성북시니어클럽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이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모델로 선정된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은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구 내 건물과 도로 등을 촬영하고, 관련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내비게이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교통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당사자 중심의 구조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 중 도로 하수도 파손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해 이를 신고하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성북시니어클럽의 우수모델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에 적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본규 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안전약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방범 보호장치를 제공해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주거안전 취약계층 침입방지 장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절도 범죄 중 주거침입 유형은 전체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단독·다세대 주택 등 외부 노출이 많은 저층 주거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 노년층 가구 등은 상대적으로 방범장치가 부족해 범죄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구는 전·월세 보증금 또는 주택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총 66가구를 선정해 ▲창문잠금장치+문열림 센서 ▲외벽침입 감지기 ▲창살 없는 방범창 중 1가구당 최대 13만 원 상당의 방범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을 통한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문 열림 감지장치는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장치이다. 외벽 침입 감지장치는 가스배관이나 건물 외벽에 설치해 음성 송출과 LED 점등으로 침입을 알리는 방식이고, 창살 없는 방범창은 창문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I비즈콜 by ixi(이하 AI비즈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AI비즈콜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활용해 올해 출시한 통화 에이전트다. 안드로이드OS와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특화기능을 추가했다. AI비즈콜은 유선전화기가 없어도 회사 전화번호를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고객 통화를 동료에게 손쉽게 전환하거나(돌려주기),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해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요약 텍스트는 통화기록 및 주소록과 연동돼 전화를 받기 전 오간 연락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비즈콜에 고도화된 통화 AI 기능을 추가했다. 요약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이후에 해야할 일을 AI가 추천한다. 이 외에도 자주 통화하거나 최근에 추가한 연락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해 커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3H), 세슘(134Cs, 137Cs)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었으며, 7월 4일 있었던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에 대해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 우려가 지속되자, 인천시는 7월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8월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 영종도 주변조사 등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아울러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 등을 포함한 총 45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인천 전 해역 45개 지점에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 ㎍/L로 나타났으며, 최저 1.0 ㎍/L, 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8월 11일까지 ‘2025년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웃의 건강까지 살필 수 있는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월 19일(화)과 22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현보건지소 3층 대강당(마포대로11길 44-81)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8월 19일(1,2회차) 교육에서는 건강지도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폐소생술 실습과 화재안전 교육이 이뤄진다. 8월 22일(3,4회차) 교육에서는 건강걷기지도자가 올바른 걷기 자세를 시연하고 실습을 지도하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건강지도자는 ▲건강 자조모임 운영 ▲어르신 안부확인 활동(말벗) ▲재능기부형 건강강좌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하게 된다. 또한 건강지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아현보건지소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마포구는 건강지도자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행사 목록에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특별강연에서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수록곡 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총망라됐다. 시는 일상에서 광복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교하도서관에서 모성의 공동체 저자 박현정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는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이어서 8월 10일과 14일에는 2회에 걸쳐 찾아가는 광복 전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6시에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일제강점기 소시민의 일상과 저항의식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몬페바지 뒤풀이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14일 오후 2시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뮤지컬 영웅 OST, 대한이 살았다 등 광복 관련 음악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광복절 당일 공식 기념식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덕양구 지축동 580-7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하수 미처리 구역으로, 그동안 생활하수를 정화조를 통해 처리한 뒤 인근 하천(지정천)으로 방류했다. 이로 인해 지축지구 택지개발지역 내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고, 또한 해당 지역의 하수도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정화조 기반 배제 체계를 폐지하고, 오수관로 약 1.0km를 신설해 공공 하수처리장과 연결되는 분류식 하수도 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배수설비 19개소도 함께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하천 수질개선, 악취 저감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축지구의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하수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차량기지가 사라지면, 무엇이 들어설까?》 구로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공간이다. 현재는 철조망과 콘크리트 담벽으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이지만, 이곳은 차량기지가 안양천 지하로 이전된다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차량기지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 공간을 ‘수변녹지축 + 복합개발지구’로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다음과 같이 구상해 놓고 있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연속된 생태수변공원 조성」 첫째, 청년창업지원센터, 문화복합시설 등 공공성과 혁신성이 결합된 앵커시설 유치 둘째, 저층부 상업 + 중층 공공임대주택 조합으로 청년·신혼부부 주거 대안지구 개발 셋째, 철도역사·도시산업 유산을 반영한 도시기억 재생지구 일부 도입 《안양천변은 ‘서울의 뒤안길’이 아니다》 구로구의 안양천변은 오랫동안 도시계획의 사각지대였다. 하지만 차량기지를 안양천 지하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구로에서 시작된다면 안양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형 수변도시 시범지구」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구로구에서 적극적으로 이에 관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에 지친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대규모 소비진작 프로젝트를 추진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그 중심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도내 지급률이 93.9%에 이르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8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77만 3,355명의 지급 대상자 중 166만 4,674명이 실제로 쿠폰을 수령했다는 뜻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계지원이나 일회성 복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소비 기반 경제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중앙정부와 전남도가 협력해 총 5,391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으며, 국비 90% 외에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5.5%씩 분담했다. 전체 지급 규모는 1차(3,668억 원)와 2차(1,723억 원)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주목할 점은 지급 대상자 구성이다. 일반 시민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폭넓게 포함됐다. 도는 특히 전남 인구 대비 95% 이상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의 보편성과 형평성을 모두 고려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운영 중인 구청사 내 무더위쉼터가 하루 수백 명이 찾는 도심 속 피서 명소로 떠오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새롭게 개방한 영등포구청 1층 무더위쉼터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 1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과 시원한 환경, 여유 있는 공간 덕분에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청 무더위쉼터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200여 명, 주말에도 100여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수요에 맞춰 청사 내 카페 회의실 공간도 추가 개방해 공간을 넓혔다. 쉼터 곳곳에는 “카페 안쪽 휴게실도 있어요. 커피 구매 없이도 이용 가능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배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더위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정문, 후문, 현관과 당산공원 입구 등 주요 지점에 총 8개의 안내 배너를 설치해, 공원과 청사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르신은 “당산공원 산책 후 구청에 들러 쉬고 간다”라며 “개방된 공간이라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