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가해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뷰티 어워드 45관왕에 빛나는 파뮤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파뮤’, 오프라인서 MZ세대 공략 파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수동 AK밸리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겨냥해 대학 캠퍼스와 도심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로, 파뮤는 자사의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45관왕 파뮤, 신제품으로 브랜드 철학 전파 ‘플로럴 테라피’를 철학으로 내세운 파뮤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감각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는 장미 유래 성분인 로즈 PDRN과 11가지 항산화 성분, 3세대 나노 히알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식과 휴식을 결합한 전략으로 나트랑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씨푸드부터 딤섬까지… 전 세계 미식으로 여름 입맛 공략 쉐라톤 나트랑의 대표 레스토랑 ‘피스트(Feast)’에서는 세계 각국의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씨푸드 디너 뷔페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중식당 ‘스팀앤 스파이스’에서는 전통 광둥식 딤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입 요리들이 선보인다. 신개념 베트남식 ‘퍼’와 브런치 메뉴… &More 바이 쉐라톤에서 즐긴다 ‘앤모어 바이 쉐라톤(&More by Sheraton)’에서는 신메뉴 3종 ▲Phở 랍스터 ▲Phở 와규 ▲에그 베네딕트가 출시됐다. 통 랍스터와 와규를 활용한 베트남식 쌀국수는 정통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식사로 거듭났다.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의 고급화를 통해 미식 호텔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사이드 바이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고려아연의 신주 발행을 두고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승소하자,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항소 의사를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법이 정관을 지켰다” 영풍, 법원 판단에 환영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데 대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결정”이라며 “경영 대리인이 회사 정관을 무시하고 발행한 신주는 무효”라고 밝혔다. 영풍은 특히 이번 판결이 “정관의 법적 구속력과 주주권 보호의 원칙을 재확인한 중대한 사례”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피해 입은 유상증자 참여자와 기존 주주에 사과하라”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이 “우호 세력 확보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유상증자를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정관을 위반한 유상증자에 따라 참여자뿐 아니라 기존 주주 모두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책임은 최 회장과 경영진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가 기업 경영진의 자의적 해석과 위법행위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정당한 경영상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가족에 스테이크 한 상… ‘위로의 식탁’ 차리다 서울 양재점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환대의 의미를 담았다. 하남 스타필드점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가족에게 블랙라벨 세트를 제공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7년째 이어진 거제의 ‘둘째 주 일요일 기적’ 경남 거제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대접했다. 이 나눔은 7년 동안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도시락 100세트에 담긴 응원… 천안에서 5년째 이어지는 약속 17일에는 아웃백 천안 펜타포트점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 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가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에 첫 진출한다. 대용량 릴리프 머드 마스크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통해 홈쇼핑 고객과 첫 만남 넥사다이내믹스의 전략적 투자사 비엠코스(BMCOS)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BRMUD)’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대표 제품인 ‘릴리프 머드 마스크’의 200ml 대용량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은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전파를 타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 머드의 힘… 실용성과 효과 겸비한 제품 비알머드의 릴리프 머드 마스크는 충남 보령의 천연 머드를 30% 함유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각질 케어, 피부 진정, 수분 밸런스 유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기존 110ml 대비 넉넉한 200ml 대용량으로,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모바일 라이브 통한 실시간 소통… 신뢰감↑ 정식 방송에 앞서 7월 3일 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은평구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 A씨가 굴착기 작업 중 낙토에 맞아 숨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15m 깊이의 공간을 흙으로 메우는 '되메우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굴착기 주변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무너진 토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굴착기 조작자와 신호수 간의 통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행 산업안전 기준에 따르면, 토사 낙하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굴착기 등 차량계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 낙하물 보호구조 설치가 의무다. 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기념해 초등탁구 유망주들을 위한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신유빈 우승 기념, 유소년 탁구 꿈나무 응원 나서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유소년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bhc는 ‘뿌링클’의 모델이자 이번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 선수를 축하하며,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자사 인기 제품인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했다. 탁구연맹 통해 1,000개 전달… 나눔의 의미 더해 bhc는 6월 25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며, 상품권 형태로 뿌링콜팝 1,0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bhc 및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bhc 측은 “신유빈 선수의 성과를 유소년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우승 기념 이벤트도 ‘풍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민선 8기 3주년과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로 지목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 남구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남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지는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기에 더해 대형 디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공직사회에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변화의 흐름을 예고했다. 오는 6월 30일 자로 퇴직 예정인 공무원 4명을 배웅하고, 7월 1일 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민선 8기 후반기 행정 체계에 본격적인 재정비를 가한다. 이번 퇴직과 인사는 인력 이동을 넘어, 오랜 세월 고흥군 행정을 이끌어온 베테랑들의 퇴장과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이 교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퇴직 예정자 4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흥군정의 기틀을 다진 인물들이다. 이들은 조직 안팎에서 실무와 리더십을 두루 경험하며 고흥의 행정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기획실 노연숙 지방서기관은 1990년대 초 공직에 입문해 예산, 기획, 조직관리 등 주요 정책 업무를 맡아왔으며, 34년 4개월간의 근무를 끝으로 올해 6월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2월 31일 정년을 앞두고 6개월간의 연수에 들어가며 조용히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도양읍 박준희 지방기술서기관은 28년 1개월간 건설·토목 분야의 실무를 책임져왔고,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해 6월 30일을 끝으로 조기 퇴직하게 된다. 보건소 신남숙 지방간호사무관은 무려 37년 1개월의 공직 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청춘오름’ 거점 공간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5세부터 4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구직 단념을 막고, 청년들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3일에는 청년들이 환경 측정과 평가 전문 기업인 ㈜디엠이테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과 실무 경험은 청년들이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기업을 직접 찾아가 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진로가 한층 명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26일에는 청년 자녀를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육 태도’를 주제로 한 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부모 스스로의 양육 방식을 돌아보고, 코칭을 통해 이상적인 양육 태도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가 청년 자녀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입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청년 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해 가정 내 진로 고민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춘오름’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 (청장 임택)는 제18회 광주 5개구 연합합창제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광주 5개 자치구 구립합창단이 모인 ‘광주광역시 5개구 합창연합회(회장 박병국 동구 합창단 지휘자)’가 주관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광주 5개구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각 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나는 반딧불’, ‘못잊어’, ‘젊어지는 샘물’, ‘보리밭’, ‘가시리’, ‘아름다운 나라’ 등 총 15곡의 합창곡을 들려주며, 대미는 5개구 합창단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장식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국 회장은 “5개구 구립합창단이 광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 합창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과 함께 감동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돼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간, 그것이 바로 합창이 가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주거유적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 진행된 신안리 유적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유적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유산 지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라며 "신안리 유적을 김포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 국가유산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이 학술 지원에 나섰다. 배기동 한양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선사유적의 사회적 가치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기식 경강문화유산연구원 연구부장의 김포 신안리 유적 발굴 성과 ▲최종혁 한국신석기학회장의 동북아시아에서의 김포 신안리 유적 위상 ▲이화종 한양대 박물관 연구교수의 국가유산 가치 기반 관리방안 ▲구자진 L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60여 명이 27일,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소통과 재충전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돌봄과 지원 업무를 묵묵히 담당하는 생활복지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바쁜 현장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절실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지 현장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목포시 내 한 카페에서 오전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임동호 단장이 ‘생활복지사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복지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 자세와 더불어 자기 존중감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단장은 강의에서 “아동의 인권을 지키는 일은 복지사 자신의 인권이 먼저 존중받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며, 생활복지사 개개인의 소중함과 역할의 무게를 진솔하게 짚었다. 특히 아동 중심 접근법과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강의 후에는 목포시 내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중심 입법과 내실있는 의정활동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그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김병전 의장의 대화와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그 후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1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39건) ▲예산·결산안 8건 ▲의견·동의안 21건 ▲기타 59건 등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 중심의 성과를 거뒀다. 기간 중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부천시 노동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5일 관내 거주 장애인 대표 15명이 참석한 ‘제1기 차별 없는 주민참여단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불편함을 나누고, 정책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된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장애 ‘열린가게’ 확대 ▲공공행사장 ‘공감매트’ 설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사랑채 프로그램’ 등 올 상반기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개선 제안을 이어갔다. 특히 ‘장애인가족 나들이 행사’, ‘장애인 공감여행 동구 시티투어’ 등 장애인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큰 공감을 얻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오늘처럼 직접 불편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정책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출발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복합문화공간 ‘화순 어울림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27일,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과 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주요 시설 관람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공간에 담긴 기대와 상징성은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총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된 화순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18,977㎡,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기능별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있다. 교육·문화·체육·복지·고용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주민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구복규 군수는 기념사에서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일상이 연결되는 소통의 중심이자 공동체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지방보훈청 김석기 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지하시설물 증가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하시설물 확대로 인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지반침하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민간 측정 시 시가 측정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대표발의자인 손성익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싱크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전국 싱크홀 사고의 약 20%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파주시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다 촘촘한 점검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오는 7월 1일자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인공지능(AI)기반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꾸려지는 AI기반팀은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제도 마련은 물론, 산업 육성 및 시민 대상 교육·서비스 지원 등 AI 정책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분야"라며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의 AI를 구호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밀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팀장을 중심으로 ▲AI 정책 및 산업 육성 ▲공공데이터 관리 및 개방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을 전담하게 된다. 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 실태 결과를 분석해 제공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가정 모집이 오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가정은 30가구이다.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은 전문 컨설턴트가 세대를 방문해 가정 안에서 사용 중인 에너지 소비 기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가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곧바로 분석한 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방법을 각 가정에 안내해 온실가스 감축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해당 가정에서 저탄소 생활이 유지되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남구청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6층 탄소중립과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탄소중립과 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내일(2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번 참배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과 민주주의 가치를 깊이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북구 민주로 200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박 후보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당내·외 민주진영의 단합과 결집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영의 힘을 모으고 국민에게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책 방향을 명확히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찬대 후보는 참배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앞으로 당 운영의 방향성을 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민주화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행보가 당내 결속을 견고히 하고, 더 나아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다음달 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범 운영에 나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해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단,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5 고양특례시 콘텐츠산업 커머스 포럼'을 열고, 글로벌 IP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제작을 넘어 IP를 중심으로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양시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현재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연간 약 1조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방송·영상·출판 분야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EBS·JTBC 등 주요 방송사와 제작시설이 모인 방송영상밸리, 서울 상암과 20분, 인천·김포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또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을 투입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콘텐츠의 기획·창작부터 사업화·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 거점으로, 향후 고양시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
1∼4월 강남구 국민평형 평균 가격 23억 원 지난 1∼4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신고가 경신 거래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2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매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아래)와 한강 이북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내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 원을 초과해서 받을 수 없다. 수도권 다주택자는 주담대가 원천 봉쇄되고, 수도권 주택을 구입하며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되는 등 실수요가 아니면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막힌다.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목표는 반토막이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의 초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43% 올라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패닉 바잉' 양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극약처방에 가까운 대출 억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목적 주담대의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이하 개척단)은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 처음 마련한 사업으로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개척단은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파견지가 말레이시아로 결정된 이유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국가인 것에 더해 북구 교역국 중 최근 2년간 수출 규모 2위를 차지할 만큼 교류가 활발한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북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번 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용·뷰티·식료퓸 등 생활소비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이며 수출 준비 정도, 지원 필요성, 상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1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 ▲통번역 서비스 ▲현지 차량 임차료 ▲항공료(최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도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회의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스토킹 범죄 재발 방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사회의 시급한 치안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2기 정책자문단은 2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세 분과를 중심으로 도민 일상에 밀접한 치안 정책을 제안한다. 위원회는 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해 도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정순관 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간담회, 정책공모전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남의 노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통학로에서 어린이의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개선·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많은 아이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구간인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보행환경개선지구 내의 통학로 중 일부는 수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통학을 하지만 그 길이 너무 좁고, 특히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로가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시적으로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의 경계선 지대에 있는 곳은 우리가 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이번 개정을 통해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명문화로 통학로 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간 부족으로 서구 화정동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와 같은 건물로 연계 운영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시교육청, Wee센터, 병원형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마음 건강 증진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을 비롯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센터로 동·서부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역(동구, 북구) 운영은 조선간호대에서, 서부권역(서구, 남구)은 국립나주병원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전남대에서 광산 마음건강 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 제6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가 27일 개막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지방정부 관계자, 학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지방 위기 극복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개회식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이 지났지만 중앙정부의 강한 통제와 재정 의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여전하다”며 “프랑스와 독일처럼 지방 목소리를 반영하는 상원제 신설과 국가 재정의 50% 이상을 지방에 배분하는 과감한 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첫날 ‘지역활력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광역권 활성화,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 교육 개혁과 거버넌스 혁신 등 전남의 주요 현안과 지방분권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치 대상 수상자로서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사회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에는 ‘2025 여수분권자치 선언문’을 채택하고 여수 지역혁신 사례와 역사문화 투어가 예정돼 있어, 지방 자치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예결특위에서 한 의원이 중책을 맡아 국회 내 재정 심사의 중심에 서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결산 등을 심사하며 최종 예산 증감 권한을 가진 핵심 상임특별위원회다. 이번에 선출된 한병도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새 정부 첫 본예산 심사 등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다. 한 의원은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한 시기에 위원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해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위원장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무 능력과 협상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예결위원장 선출로 정부 예산과 국회 심의 간 가교 역할에 주목된다. 국회는 곧 다가올 추경안 심사에 착수하며, 한 위원장 체제 아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3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난 24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계산 수변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9홀 규모로 약 4,800㎡ 넓이다.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초구는 개장 초기인 7~8월에는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하고 오는 9월부터 전체 홀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팀당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 구민 1만 2,000원이다. 전화로 예약 접수한다. 구는 내곡중학교와 연계한 주 1회 체육수업,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2대 이상의 가족 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우선 예약제도를 운영해 세대 통합형 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5일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풍금사거리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서구는 시민참여단인 여성안심보안관 30여 명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탐지카드, 응급세트 등 홍보 물품 배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 뒤 관내 공중화장실 59곳을 대상으로 매월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안심 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여성안심보안관과 함께 민·관이 힘을 모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살아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물 한 병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기는 러닝. 그래서일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운동’으로 모든 세대에게 러닝은 인기가 높은 운동이다. 하지만 달릴수록 러닝 전 챙겨야 할 것이 준비운동뿐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요즘 러너들 사이에선 러닝 전후로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근육 피로를 줄이고 회복을 돕는 BCAA는 러닝에 빠지지 않는 키워드이다. 흥미로운 점은 러닝의 목적에 따라 BCAA도 섭취 타이밍이 달라진다는 사실. 체중 감량이 목표인지, 체력을 기르려는 건지, 혹은 마라톤처럼 장거리를 달리는지에 따라 먹는 시간과 방법이 달라진다. USA No.1 뉴트리션 브랜드 엑스텐드와 함께 원하는 건강 목표에 따른 전략적 BCAA 섭취 타이밍을 살펴봤다. 체지방 감량이 목표라면? 운동 15~20분 전 공복 유산소는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자주 선택하는 운동 방식이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연소하는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도 주의할 점이 있다. 공복 상태에서 너무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곡성군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나섰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 26일, 저수지와 배수로 등 주요 농업 기반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재해취약 요소를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집중호우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저수지의 수위 조절 상태와 배수로의 정비 실태, 응급 시 대응 계획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했다. 정 부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저수지 붕괴나 농작물 침수 등 농촌지역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평상시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시에는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이날 점검 현장에서는 노후 저수지에 대한 관리 실태와 주변 배수로의 퇴적물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하는 등 세심한 현장 행정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와 배수로는 농업과 안전의 관문”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점검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청도군(김하수 군수)은 군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청도군 파크골프장을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여름에도 야간 개장을 통해 881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역시 야간 운영을 시행하여 시원한 저녁 시간대에 파크골프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들의 여가 활동 수요를 반영해 이번 야간 개장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도군은 올해 1월 금천면 동창천 친수지구 일원에 군비 약 10억 원을 들여 25,795㎡ 부지에 36홀 규모의 ‘산동파크골프장’을 준공하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이웃을 찾기 위한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북구 구민상’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북구 조성에 기여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구민상 후보자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북구는 부문별로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총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 북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주민이다. 단,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도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지역주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등의 방법을 통해 다음 달 18일까지 북구청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후보자 추천이 마무리되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소년 부문과 중장년 부문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7천만 원과 자부담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인문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오는 11월까지 담양의 인문자원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꿈을꾸물 인문학’은 감정 표현, 또래 교감, 예술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젝트다. 불확실한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성과 인문학을 결합한 열린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 ‘담양연화: 담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순간’은 은퇴 이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기 탐색형 인문 프로젝트다. 글쓰기와 손작업, 대화를 통해 개인의 서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 나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세대별 인문 공동체 형성과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자들이 담양의 인문자원을 기반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부천시 교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전역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모델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천시 전역 286개 교차로, 1453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국내외 공공·학술·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이를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부천시 개방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국내외 기관은 부천시 정보 활용 및 인용 사항을 연구성과물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성과물은 사전 협의를 거쳐 부천시와 공유해야 한다.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는 "부천시가 공개하는 교통정보는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대규모로써 국내외 교통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와 카이스트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모델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천시 교통데이터를 국내외 기관에 개방해 부천시의 교통정책을 널리 알리겠다"며 "새 정부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집중호우와 도심침수 선제대응 위해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 구축사업(3차)'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 착수해 6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됐으며,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15개소에 사물인터넷 기반 침수감지센서 60개를 설치했다. 특히,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은 인근 폐쇄회로 텔레비전과 연계돼 침수 발생시 자동으로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표출되고, 단계별 침수 수위에 따라 담당자에게 실시간 문자알림 발송체계를 갖추고 있어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기존 1·2차 사업과 이번 3차 사업까지 포함해 총 45개소에 180개의 침수감지센서를 설치함으로써 이를 통해 도심 저지대, 반지하 주택가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 강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이 27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획만 있고 실행 없는 도시계획은 결국 소멸할 수밖에 없다”며 군관리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촉구했다. 황산·문내·화원 지역구인 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해남의 도시계획은 백년, 천년을 내다보는 역사성과 미래 지향성을 지녀야 한다”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된 고도·남외 일대는 2012년 지정 이후 10여 년이 지났음에도 가설 건축물만 늘어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은 개인의 재산권을 일정 부분 제약하는 공공계획이기 때문에 토지 소유자들의 협력과 행정의 추진 의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외·고도리 외곽지역의 확장성과 관련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어렵게 확보한 도시 외연이 가시적 개발 없이 멈춰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체증과 주거환경 충돌 등의 부작용도 함께 언급했다. 서 의원은 해남읍의 도시계획사례도 돌아봤다. “1985년 고도사거리에서 군민광장까지 이어지는 소도읍 가꾸기 사업은 원래 4차선 도로를 계획했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2차선에 그쳤고, 건폐율을 높여 상업지구를 개발했으나 주거지와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5일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이달 4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걸립한 이 시설은 155㎡ 크기에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그동안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이 같은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에 눈을 돌렸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성북구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또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새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힘을 보태는 시민 주도의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교류협력 재개를 모색 중인 만큼 현 정부 출발 이후 광주에서 처음 시작하는 평화통일 시민 축제에 관한 관심 및 참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광주 시민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와 광주 통일관, 광주하나센터, 민족통일 광주광역시 남구협의회까지 한반도 평화‧통일과 연관 있는 관계 기관도 대거 함께한다. 축제에 함께하는 인원만 4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는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기대감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백운광장 세월호 추모 광장 앞에서부터 빅스포 광장까지 왕복 4㎞ 구간 행진에 나선다. 남구 통일 올레길 행진은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주월동 빅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 보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으며 꺼내든 핵심 키워드다. 다소 간결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지난 3년간의 실질적 변화와 향후 1년의 군정 방향이 담겨 있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2026년까지 완성을 향해 가는 ‘진행형 행정’의 구체적 전략으로 ‘3·3·3’을 제시했다. 3대 SOC, 3가지 보성형 군정 모델, 365일 군민 체감이라는 이 전략은 보성의 구조를 바꾸고, 일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사회간접자본이라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기반시설이다. 그런데 지금의 보성은 SOC부터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먼저 철도.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2시간이 걸리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경전선 전철화,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도권과 영남권으로의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KTX-이음이 보성과 벌교에 정차하는 것은 속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역 정주 여건, 물류 네트워크, 청년 유입, 관광산업까지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다. 생활SOC도 격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광주시가 경안동소규모체육관 3층에 처음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최근 광주 지역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했다. 스크린파크골프장 크기는 총 113㎡ 규모로 2개의 타석과 퍼팅 연습 공간,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 시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여 시범 기간을 거쳐 8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내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확대하는 한편, 실외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은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방지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관내 주요 도로변의 교차로와 강현 시가지 주변의 차로 등 통행량이 많은 179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트는 광고물 부착이 어려운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 부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기존 부착 광고물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정비 효율성이 높다. 설치 구간은 양양읍에서 강현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제7호선 교차로 주변과 낙산해수욕장 및 강현면 물치리 시가지 등 주민 통행이 잦은 지역 도로변이 포함되었다. 군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군민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에도 양양대교와 양양교 인근의 333개소의 가로등주에 부착방지 시트를 시설하여 불법광고물 방지에 노력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신세계그룹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신사업 지원 및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땡겨요 및 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 및 신상품 공동개발 등 유통·금융 연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배달플랫폼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동반성장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통과 금융 이용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로컬 푸드 브런치 전문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 전파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식문화 콘텐츠 기획 기업인 ㈜파티센타의 브랜드 '아이캔리부트'가 최근 부동산 종합관리 전문 기업인 타워피엠씨와 아파트 단지 내 식문화 서비스 혁신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기반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연회장 등)을 활용한 출장형 조·중·석식 케이터링 ▲프리미엄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밀박스 및 간편식 서비스 ▲샐러드 및 글루텐프리 쌀빵 샌드위치 제공 ▲입주민 참여형 쿠킹클래스 및 계절 테마 식문화 행사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식문화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타워피엠씨가 운영 중인 수도권 하이엔드(High-end)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며, 입주민들의 피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6월 25일(수) 한서대학교 서산캠퍼스에서 ‘2025년 제3회 충남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 항공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서해안과 연계한 충남의 항공관광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와 ▲임명재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연명 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와 ▲홍민정 세한대학교 해양스포츠관광학과 교수의 토론과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이 교수는 서산공항 개항과 태안비행장 활용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권 항공관광의 거점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격렬비열도를 활용한 ‘땅끝 마케팅’과 함께 경관비행, 무착륙 체험상품, 도서지역 연계 상품 등을 통해 항공관광의 차별화와 시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재 교수는 충남의 해양·내륙 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하며, 항공관광이 충남 관광의 기동성과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6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소소일작 여름여행 챌린지(해방여행일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리트릿(Retreat)’ 트렌드와 연계해 여행에서의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인‘해방여행’을 제안한다. 리트릿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내면의 평화와 재충전을 추구하는 여행 방식으로, 단순 관광과 보여주기식 여행이 아닌 자기 돌봄과 취향 탐구를 중시하는MZ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해방여행일지’ 캠페인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각자의 속도로 여행하며 순간을 아날로그 필름 사진으로 기록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여행 성향에 따라‘낭만여행자’, ‘느림여행자’, ‘모험여행자’ 등 세 가지 유형의 해방여행을 제안하며, 각 유형에 어울리는 아날로그 카메라와 필름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먼저‘아날로그 필름덤프 챌린지’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해방여행 사진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블로그,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생활 커뮤니티‘소소아지트(소소일작 아날로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역 보건당국의 행정 대응이 과연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고 있는가." 서울 서초구 보건소 앞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은 이 질문을 다시 던졌다. 국민연대와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등 다수 시민단체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A병원을 둘러싼 일부 의료행위 및 행정 민원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이미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보건소가 수개월째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행정 조치 역시 사실상 지연되거나 생략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제기된 의료 광고 민원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병원의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보건소는 수개월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다가, 국민신문고를 통한 재접수 이후에야 삭제 요청에 나섰다"며 "행정기관이 사안의 민감성과 공공성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시민단체는 "이 병원이 과거 서초구청이 주최한 체육행사에 의료지원을 한 정황도 있어, 병원과 지자체 간의 과도한 협력관계가 형성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초구보건소는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4회 부산광역시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26일 부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시 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 부산광역시 파크골프협회(김성호 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전역의 파크골프 동호인 약 400명이 참가해 평소 기량을 맘껏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부산시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BNK부산은행, 브라마파크골프, 호방파크골프 등 많은 업체가 후원했으며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석조 부산시 어르신체육회장,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장, 박성수 남구 파크골프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내빈 단체사진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성호 부산광역시 파크골프협회장이 “해마다 늘어나는 동호인에 비해 파크골프장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이 많다”며 “예산 확보와 각종 인허가등의 어려움은 있으나 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대(사상구), 이성두(강서구) 파크골프협회장이 파크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협회는 지역 내 파크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