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문1동 새마을부녀회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갈비탕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부녀회원 10여 명은 7월 10일 새벽부터 정성껏 갈비탕을 끓이고, 이를 정갈하게 포장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땀에 젖은 채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권정미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호림 이문1동장은 “매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무더위 속에서도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동구는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여름철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1인당 8만 원 상당으로, 주민들은 이를 통해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지정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쿠폰은 종이 형태로 제작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구 내 지정된 16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1인당 10매의 목욕탕 이용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동구는 지정 목욕탕 1곳을 기후대피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쪽방촌 내 ‘쪽빛 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의 협력을 통해 ▲쿨매트 ▲냉풍기 ▲식염 포도당 ▲부채 등 12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와 선풍기를 쪽방촌 4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연근해어업의 위기를 짚으며, 감척사업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열린 제392회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예산 확대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서다. 연근해어업은 수산자원 고갈과 어획량 감소, 어업인 고령화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감척사업은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2025년 정부 감척 예산은 약 2,205억 원에 불과해, 신청 어선 1,137척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지원을 받지 못한 어업인들의 불만과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지원금 산정 기준 역시 현장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수익을 기준으로 책정하다 보니, 기후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수익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어업인은 실제보다 낮은 지원금을 받는 경우가 잦다. 이런 구조는 결국 감척이 절실한 고령 어업인과 저소득층을 제도에서 배제하는 역효과로 나타난다. 전남 지역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7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행정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직급별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며, 직급에 따라 학습 주제와 활용 기술이 달라지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되며, 모바일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4~6급 간부 공무원은 생성형 AI와 ChatGPT의 활용법은 물론, 개인정보 보호 이슈, AI 관련 보안 사고 사례, 공공기관에서의 AI 윤리적 활용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반면, 7~9급 실무직 공무원은 보다 실용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을 활용한 공문 및 민원 응대 프롬프트 작성, 기획안 및 보고서 작성법, 지식재산과 저작권 개념 이해등을 실습하며, 실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대표 항공사 델타항공과 관광산업 및 항공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과 미주를 잇는 글로벌 항공망을 강화하고, 인천을 아시아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인천시는 델타항공의 미주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국 주요 도시와의 직항노선 확대, 공동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와 인천 간 직항노선 확대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항공·물류·마이스(MICE) 분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정기적 이행 점검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MOU는 인천이 항공, 관광,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델타항공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천을 동북아 관광허브이자 글로벌 투자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알란 벨레마르 델타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천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략적인 항공 허브 중 하나"라며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건축물 해체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처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해체 인허가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현장 감리자의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질적인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매뉴얼에는 ▲해체공사 신청서류 작성법 ▲현장 점검 체크리스트 ▲감리자 역할 및 처리 절차 ▲과거 주요 사고 사례 분석 ▲관련 조례 요약 등 다양한 실무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착오나 안전 관리의 허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들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1번지’를 구정 목표로 삼고, ▲건축안전센터 운영 ▲정기점검 제도화 ▲민관 합동 안전자문단 활동 등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환경국 소속 전 부서가 협력해 시민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총력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기후위기대응과, 자원순환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 환경국 전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종일 운영 ▲근로시간 조정 및 개인 보냉장구 지급 등 근로자 보호대책 강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쉼터 조성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수질검사 강화 ▲공사현장 및 환경기초시설 안전대책 추진 등이다. 시는 총 14대의 살수차를 운영하여 기후위기 취약지역과 생활권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를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에 집중 살수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롱면과 문산읍에 폭염 대응 쉼터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막, 넝쿨식물, 안개형 냉각수, 냉·온열 옥외용 긴의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기간제 근로자 등의 경우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0일 시청 나눔실에서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실무토론회'를 열고 실무자들과 정책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7급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정책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일방적 보고 중심의 기존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민선 8기 3년을 마무리하고 4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실무자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회의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시책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조 시장과 실무자 간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며,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복지·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실무자 토론을 정례화하고, 토론 결과를 2026년 주요업무계획과 2035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직원들과의 정책 소통 창구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토론이 아니라 부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회의였다"며 "현장을 가장 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는 당초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의 일정을 장마로 인한 공사 지연을 이유로 한 달여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정 조정은 개최지인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의 토목 및 부대시설 공사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포천시 문화체육과가 7월 10일자로 발송한 공식 공문(포천시 문화체육과-14905)을 근거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참가 접수 역시 8월 25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로 변경됐다. 대회 장소는 동일하게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공사 지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회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크골프 프로 테스트는 세계 최초의 공식 선발전으로, 정식 프로 선수 자격을 부여하는 상징적인 대회다. 지난해 프로파크골프협회가 출범하며 주목을 받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량이 최근 3년 간 순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유통과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면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바디프랜드가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달성한 상반기 매출액은 2023년에서 2024년은 114%, 202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3년 사이 약 3배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바디프랜드가 일찌감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사내에 MZ세대 PD, 쇼호스트 등의 전문 인력을 발탁, 전담팀을 신설하여 바디프랜드 자사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의 플랫폼을 통해 하루 1~2회 라이브 방송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가 방송으로 유입되기 쉬운 채널들에 집중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대로 라이브를 편성해 방송 시간 한정으로 특별 혜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재원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안에서 선원 간에 충돌이 벌어져,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목포해경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19분경, 재원도 서쪽 약 29km 해상에서 “선원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세력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고, 현장에서 선원 A씨(1967년생)가 동료 선원 B씨(1977년생)를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했다. 칼에 찔린 B씨는 오른쪽 옆구리에 약 3~4cm 자상을 입고 있었으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혈압이 90/60mmHg로 떨어진 위중한 상태였다. 해경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진의 지시 아래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곧바로 육지로 이송해 소방 구급차에 인계했다. 현장에서 A씨는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 또한 확보됐다. 해경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 조사 중이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B씨는 현재 대전 소재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75매를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의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수혈 치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비 부담을 줄여 완치에 대한 희망을 잇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혈액 수혈이 필수적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경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헌혈증 기부가 실질적인 치료 지원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초당대의 헌혈증 기부는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생명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당대학교는 평소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헌혈증 기부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대학 구성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동참의 뜻을 모았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7월 수출이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은 1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다. 지난 달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4.3%)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을 뺀 나머지 기간엔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2%), 미국(6.1%), EU(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군의회가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관한 심사의 객관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9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조치는 기존 의회 내 일부 위원회에서 담당하던 심사 기능을 분리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는 독립 심사기구를 만든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군의원 3명과 함께 분야별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민간위원 4명이 참여해, 앞으로 2년간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 연구 주제 조정, 연구활동 계획 승인, 의원정책개발비 및 연구활동비의 책정과 배분, 연구결과보고서 승인 등 연구단체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고 관리한다. 이는 연구활동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군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찬혁 의원은 “처음으로 민간위원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꾸린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연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민 의원은 “형식에 그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 6월 27일, 정부는 무주택자 주거안정 및 도심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공공+민간 혼합 주거 사다리 확대’를 골자로 한 주택대책을 공개했다. 특히 정책의 일환으로 강조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 모델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한복판에 공급되는 ‘디애스턴 한남’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부촌 지도의 변화도 이와 맞물린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오랫동안 주택 자산과 소득 수준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왔으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가 서울 자치구 중 연소득 1위를 기록하며 부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부동산R114와 매일경제 조사에 따르면 용산구의 평균 연소득은 1억5,379만 원으로, 강남구(1억5,293만 원), 서초구(1억4,857만 원)를 앞질렀다. 3년간 1,600만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용산구는 3.3㎡당 평균 주택가격 5,743만 원을 기록하며 서초구, 강남구에 이어 서울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남동 일대는 초고급 주택과 한남뉴타운 개발이 맞물리며 실수요 및 자산가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ㆍ인사ㆍ총무ㆍ회계ㆍ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한지 30일 만에 5,000명 이상이 당첨됐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달 11일 시작한 BBQ앱 <골든티켓 페스타>가 진행된지 1달만인 지난 10일 자정까지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 1만장(5000명 당첨, 1당 2매 증정)이 주인을 찾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1달여간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참여 회수는 중복 참여자를 포함해 100만번을 훌쩍 넘어셨으며 자사앱 <골든티켓 페스타> 당첨자 숫자는 4,572명(10일 자정 기준)을 기록했다. <골든티켓 페스타> 당첨자는 첫날21명으로 시작해 한달만에 일평균 150명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7월 이후에 고객들의 참여 횟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일평균 250명 이상으로 당첨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4회에 걸친 ‘TOP 20’ 당첨자와 스크레치 응모권 당첨자 등을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1명당 2매의 티켓을 증정하는 만큼 1만장이 넘는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 주인이 가려진 셈이다. <골든티켓 페스타&g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에서 결혼이민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료통역 및 관광가이드 전문교육이 문을 열었다. 비영리법인 ‘37.5 Movement Institute’는 지난 7월 5일(토), 아산시 37.5센터에서 ‘의료통역 및 관광가이드 양성과정’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K-의료와 K-뷰티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높아지면서, 통역과 문화 해설이 가능한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교육 첫날에는 2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과 기초 통역 수업을 받았으며, 수업 후에는 ‘따뜻한 연결, 함께 만드는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첫 출발을 기념했다. 김성금 37.5 Movement Institute 대표는 “이 교육은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는 통로”라며 “수료 후에는 실제 의료기관과 관광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월의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중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 이색적인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12일(토) 오후 5시, 타악기 연주로만 구성된 이례적인 공연인 ‘오미정 퍼커션 트리오 리사이틀’이 열린다. 전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구성과 레퍼토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공연이라고 하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익숙한 악기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번 리사이틀은 그 틀을 과감히 벗어났다. 피아노나 현악 반주 없이, 오로지 타악기 세 대만으로 구성된 트리오 편성이다. 이는 연주자 간의 유기적인 호흡은 물론, 악기 자체의 음색과 리듬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쉽게 구현할 수 없는 도전적인 무대다. 마림바, 비브라폰, 글로켄슈필과 같은 음정 타악기부터 일상적인 조리도구인 ‘도마’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타악기의 세계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관객은 이 공연을 통해 타악기가 단순히 박자를 맞추는 보조 역할을 넘어서, 감정과 서사를 담아내는 주체적 악기로 거듭나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프랑스 작곡가 티에리 드 메이(Thier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불과 4년 전만 해도 1조원이 넘던 KDB생명의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 –1,348억 원. 완전한 자본잠식이다. 그러나 진짜 무너진 것은 숫자가 아니라, 시장과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일지 모른다. 명색이 국책은행 계열의 생명보험사다. 한때 매각 프리미엄을 논하던 회사가 이제는 생존을 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회계기준 변화와 금리 하락 같은 외부 변수만으로 이 상황을 설명하긴 어렵다. 구조적 영업 기반 붕괴, 설계사 이탈, 책임경영의 부재 등 신뢰 시스템의 붕괴가 본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DB생명의 자본총계는 2020년 1조369억 원에서 지난해 1분기 613억 원으로, 4년 만에 1/17토막 났다. IFRS17 도입은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만들었고, 금리 하락은 그 평가액을 더욱 키웠다. 동시에 자산의 공정가치는 하락했다. 그 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전형적인 자본잠식 상태가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기준으로는 164%지만, 이를 제외하면 40.6% 수준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기준(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결국 지금의 수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10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성과 공주 경로당 2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폭염 취약 계층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냉방기기 가동 상황, 응읍의약품 준비 등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또 무더위 쉼터 이용 노인 등에게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낮 시간대 외출 자제 △폭염 시 휴식 및 무더위 쉼터 이용 △물 자주 마시기 △이상 증상이 느껴질 경우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폭염 위기 경보 ‘심각’에 따라 지난 8일 오전 1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공무원 208명을 투입,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농업 및 건설 현장 등 온열질환 방생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도 중점 실시 중이다. 도는 이밖에 마을방송과 휴대폰 문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저예산 독립예술영화 한 편이 멀티플렉스가 아닌, 옛 정취 가득한 단관극장에서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영화 ‘꿈꾸는 사진관’(감독 정초신, 출연 신미식)이 오는 7월 16일(수)과 17일(목), 단 이틀간 종로2가의 허리우드 극장에서 단관 개봉한다. 이는 과거 영화 ‘서편제’(1993)가 단성사에서 단관 개봉하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 신화를 일궜던 방식과 유사해 영화 팬들 사이에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의 햇살과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사랑과 위로를 담은 ‘꿈꾸는 사진관’은 삶의 작은 장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내는 독립예술영화다. 사진작가로 유명한 신미식이 출연하며, 영화 전반에 그가 오랜 시간 촬영해 온 아프리카의 풍경과 인간미 넘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정초신 감독은 “요즘처럼 영화가 대규모 멀티플렉스에서 동시에 수천 개의 스크린으로 쏟아지는 시대에, 오히려 한적한 단관에서 관객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며 “예전처럼 감독이 극장 앞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조조 상영부터 마지막 회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상영 장소인 ‘허리우드 극장’은 종로2가의 상징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서울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갤러리 밀스튜디오에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 신진작가 13인전’은 공간, 기억, 감정, 언어를 주제로 한 13인의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개인의 서사와 감정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다인, 김수아, 김희백, 박성윤, 박혜정, 성유경, 이병민, 이자용, 이지은, 이해규, 정미정, 한지선, 전에스더 등 13인으로, 각자의 독창적인 언어와 시선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7월 19일에는 문화큐레이터 류안과 함께하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신한국TV’ 생중계, 그리고 밀스튜디오 대표의 일일 큐레이터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과의 소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2023~2024년 선정된 다른 신진작가들도 현장을 찾아 교류할 예정이라, 젊은 예술가들의 생생한 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의 시작을 함께 걷는 공간 재능 있는 청년 작가들이 활발히 등장하고 있는 요즘, 그들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서울대, 카이스트,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대학·AI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소버린 AI’ 구축에 나섰다. 대공방어와 전장 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국산 기술로 개발해 해외 의존을 끊고, ‘K-방산’의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소버린 AI'로 가는 방위산업…한화시스템, 대규모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POSTECH), 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 곳의 대학 및 기업과 ‘국방 AI 기술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우리 군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소버린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소버린(Sovereign) AI’란 데이터 주권을 기반으로 외부 통제 없이 자체 운용 가능한 인공지능 체계를 의미한다. 대공방어 위한 '전장 인식 AI' 본격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전장 인식 능력을 갖춘 AI모델의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주요 개발 내용은 ▲실시간 위협 데이터 수집 및 식별 ▲AI 기반 지휘결심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한국취업센터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 진로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는 IT 직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일경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인재 육성 위해 대학과 기업 손 맞잡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1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한국취업센터와 학생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 체험 넘은 진로설계 동반자 될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대학 중심 지역 활성화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강질환 치료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아동 건강권 강화를 목표로 한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아동과 희귀질환 환아 등을 위한 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의료 손잡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초록우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장애·비장애 아동, 자립준비청년까지 폭넓게 지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비장애 아동은 물론, 장애 아동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컬쳐드 이탈리안’ 콘셉트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접근성 높은 초역세권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픈 기념 이벤트와 함께 여름 신메뉴도 대거 선보이며 인천 외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초역세권 핵심 상권 공략… 인천터미널역과 직결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 대표 윤다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7월 10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은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6층에 입점했으며,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가족 단위 고객 겨냥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 입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쇼핑과 문화 콘텐츠, 키즈 전문관, 리뉴얼된 식품관까지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층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매드포갈릭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으로 쾌적함 강조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 매장은 약 370㎡(약 112평) 규모로, 화이트와 우드 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자영업자들의 사이버금융 피해 및 기기 고장 걱정을 덜어줄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 기존 요금 그대로 보상 혜택을 더해 창업 초기 및 1인 운영 매장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금은 그대로, 피해는 보상...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든든 인터넷’을 선보였다. 기존 인터넷 요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사기 피해와 기기 수리까지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사이버 피싱, 계좌 부당 인출, 카드 부정 사용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는 최근 소상공인 사이버 범죄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심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S·PC·노트북·TV 수리비도 최대 50만원 보상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POS, 카드결제기, 노트북, PC, TV 등의 고장에 대해 수리비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약정 기간 내 1회에 한해 적용되며, 요식업·부동산·미용실·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드 단말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의 신약 보험 적용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지적이 제약업계와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 신속 등재를 위해 마련된 제도들도 대부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권은 물론 글로벌 신약 도입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이런 ‘더딘 접근성’을 무역장벽으로 간주, 통상 압박의 빌미로 삼는 분위기다. 올해 들어 건강보험 등재 시 경제성 평가를 면제받은 신약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2년 전 승인받은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가 유일하다. 이 제도는 2015년,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중증질환에 신속히 보험을 적용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 작동은 미미하다. 2021년부터 매년 3~8개 수준이던 승인 건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건으로 급감했다. 위험분담제, 동반심사제 등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약 심사를 통과한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다. 의료계와 업계는 “심사 기준이 모호하거나 데이터 요구가 과도해 신속 등재 제도가 오히려 속도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입을 기다리는 글로벌 혁신 신약은 2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로보택시 사업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X’를 통해 “이번 주말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1~2개월 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이다. 현재는 조수석에 안전요원을 동승시켜 사전 선정된 승객만 탑승하는 형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만 받은 상태로, 본격적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정부의 승인이 추가로 필요하다. 머스크는 향후 테슬라 차주들이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등록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곧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차량 내 음성 기반 AI 기능 확대를 예고했다. xAI는 오픈AI 등 경쟁사와 비교해도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사 페레로가 미국 대표 시리얼 브랜드 WK켈로그를 인수하며 북미 식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페레로와 WK켈로그는 31억 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23달러로,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31%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거래는 규제당국과 주주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페레로의 미국 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페레로는 앞서 네슬레의 미국 캔디사업,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의 모회사인 웰스엔터프라이즈 등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WK켈로그 인수로 페레로는 시리얼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초콜릿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변화하게 됐다. WK켈로그는 2023년 켈로그에서 분사한 시리얼 전문 기업으로, 콘플레이크와 푸르트루프 등 미국 가정에 친숙한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약 1만4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2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설탕 함량 높은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 기피와 고물가 속 PB상품 선호가 맞물리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5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자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MP머티리얼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첨단무기 제조에 필수인 희토류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MP머티리얼스는 10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자사 우선주 4억달러(약 5,500억원)를 매입하고, 향후 10년간 보통주 추가 매입 권리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CEO 제임스 리틴스키(8.61%)나 블랙록(8.27%)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리틴스키는 “국유화는 아니며 민관 파트너십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운영과 통제권은 여전히 민간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와 별개로 국방부는 30일 내 1억5,000만달러 대출도 제공할 예정이다. MP머티리얼스는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을 보유한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채굴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방부 지원 아래 제2 자석 생산 공장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석은 향후 10년간 전량 국방부가 구매하기로 했다. F-35 전투기, 드론, 잠수함 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또 한 번 농촌생활 개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보성군 조성면 매현리 덕촌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군은 8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전국적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주거지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농어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대표적 국가 균형 발전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덕촌마을에는 총 20억 5천만 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옹벽 정비 ▲화재 대응을 위한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주민을 위한 공동주차장 및 고령자용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주택 개보수 및 정비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고령화율이 높은 보성군의 특성상,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마련과 같은 섬세한 생활 기반 조성은 시설 확충을 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김태균 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특별위원회는 도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며, 전남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방 인재 육성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합의하고 정부에 의대 설립을 공식 요청했으나, 국가적 혼란과 정부의 의대 정원 동결 방침으로 계획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의료 공백 해소와 지방대 육성 정책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도 재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와 협력해 도의회 특별위원회는 정부 설득과 전략 수립, 대외 홍보 활동을 전방위로 펼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의과대학은 지역 생명권과 인구 소멸 대응, 의료산업 기반 조성의 핵심 인프라”라며 “30년 넘게 이어온 도민 염원을 실현하는 중대한 과제인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전남 지역 의료 수준 향상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의미를 지닐 전망이다. 도의회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설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농업과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자립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나섰다. 농촌정착과 창업 지원을 목표로 하는 ‘농촌체험 창업스쿨’과 군민 대상 ‘미술교실 수채화반’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체험 창업스쿨’은 8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화순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농촌 체험 기본 이론,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등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군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 현장의 실제 경험과 창업 노하우를 접목해 군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자리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받는다.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정식 개통을 앞둔 전남남해선(목포~보성 구간)의 열차 운행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승식을 실시했다. 이번 시승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실제 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에 힘썼다. 전남남해선은 2002년부터 추진된 대형 철도사업으로, 남해안 지역의 균형 발전과 관광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날 목포역에서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건설 현황과 개통 후 운행 계획을 설명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전남도는 고령층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열차 운행 횟수 증편과 신설역의 유인화 운영, 역내 안내체계 정비 등이 대표적인 개선 사항으로, 이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남해선은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자원과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남해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남해선은 8월 말까지 종합시험운전을 마치고 보완 작업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며, 하반기에는 징수율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열린 보고회에서 동구청은 각 부서별 징수 현황을 공유하고, 장기 체납액 관리와 체납자에 대한 행정조치 강화, 부과·징수 체계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체납 원인을 세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방점을 찍었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징수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체계적인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정확한 부과와 지속적인 체납 관리로 징수율을 더욱 높여 재정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대책 마련은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앞으로도 꼼꼼한 체납 관리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맞았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동남권의 굵직한 교통 인프라 사업들이 잇따라 예타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경제성 지표가 낮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이 사업은 광주와 혁신도시가 자리한 나주를 잇는 26km 복선 전철로, 총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호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서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심의에서 수도권의 GTX-B 일부 구간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등 3개 사업을 예타 통과 사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사업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 반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B/C) 지표가 낮아 경제성 평가에서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새로운 노선 구상에 힘을 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등기우편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안전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도입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와 담양우체국(국장 김영재)은 지난 9일 ‘치매안심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 안전 확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 전달 기능을 넘어,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답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신속히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가구 조기 발굴 ▲정기적 안전 확인 ▲정보 전달 기능 강화 등 3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주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우편을 통한 정보 전달은 단절된 가정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중요 정보가 놓이지 않도록 해 복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새 용산전망대’를 오는 11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기존 전망대의 역할을 넘어 순천만의 자연생태 보전 역사와 생태치유 관광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 용산전망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건축면적은 124.88㎡에 달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는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이 설치되었으며, 이 데크길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덕분에 누구나 불편함 없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순천만은 S자 모양의 수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철새들의 도래지로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은 흑두루미와 같은 희귀 조류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순천시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생태해설, 철새 탐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재료를 공급할 전문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0월부터 내년 9월 말까지 1년간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둔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타 지역 본사를 둔 경우에도 인터넷 발주 시스템과 육류 등급판정서, 원산지 증빙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대상 품목은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 등 전 식품군에 걸쳐 있으며, 이 중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 업체로 인정받는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업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수행 능력, 신뢰성 등을 꼼꼼히 살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가려낼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업체의 면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제도’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 도입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장성군이 도입한 탄산가스발생기 ‘탄사니’는 겨울철 하우스 내 이산화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아열대 시설과수와 화훼 재배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로 인해 장성군 농가에서는 아열대 과수와 화훼 재배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겨울철 온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탄사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제품으로,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발생시켜 온실 내 적정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식물의 성장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은 올해 4월 조달청에 혁신제품 시범구매 신청서를 제출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6월에는 최종 계약을 마쳤다. 이후 국비 5,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탄사니’ 10대를 공급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제품 사용에 그치지 않고, ‘탄사니’ 사용 후 생육 효과, 상품성 향상, 유지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물류 취약지역인 10개 섬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섬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생활용품과 배달 음식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섬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돌산 진모지구, 작금항, 화정면 개도 등 3곳의 배송 거점을 중심으로 송도, 소횡간도, 금오도 등 10개 섬에 물품을 배송한다. 초기에는 최대 5kg까지 가능한 드론 배송이 10월부터는 10kg으로 확대돼 무거운 물품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송비는 전액 여수시가 부담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여수플라이’ 앱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주문한 물품이 도착한 배달 지점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도서 지역 특유의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한 여수시는 드론 배송 인프라를 다양한 행정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물자 전달이나 취약계층 지원, 긴급 우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북소e몰’을 전면 개편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북소e몰’은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와 브랜드 정체성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독립 도메인을 활용한 자체 플랫폼으로 전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북구는 이달 1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회원 가입 시 적립금 2천 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1천 원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북소e몰’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입점 수수료를 없애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고객관리 교육까지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 모바일 앱 개발과 공식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오랜 시간 도마에 올랐던 ‘외유성 국외출장’ 논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내놨다. 이제부터는 출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감시와 평가를 받게 된다. 도의회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공무국외출장 규칙표준안’에 발맞춰 이뤄졌으며, 조항 정비를 넘어 출장 제도 전반을 실질적으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전 단계부터 사후 보고까지 출장 전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조항이다. 출장 목적과 일정, 예산 내역은 물론, 귀국 후 보고서까지 일반에 공개해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지출이나 형식적 출장에 대한 견제를 가능케 했다. 또한 도민 의견 수렴 절차가 신설돼 출장 계획 수립 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했으며, 출장 심사위원회에도 외부 전문가 참여 비율을 대폭 늘려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했다. 출장 예산에 대한 제한 규정도 명문화돼, 낭비성 지출을 원천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흑산도의 다채로운 일상과 자연을 영상으로 기록할 창작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영상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월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의 일환으로, 섬의 매력과 삶을 영상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담아내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5분에서 10분 사이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전체 공개로 올린 후, 구글폼을 통해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목에는 ‘2025 흑산 섬 영상 공모전’이라는 문구를 넣고, 필수 해시태그 #HIFF #흑산도 #흑산섬영화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에 달하며, 대상 1팀에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2팀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8월 15일 흑산도 사리마을에서 열리는 ‘2025 흑산 섬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되며, 섬의 생생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과 함께 섬 트레일페스티벌 ‘메이크 섬 노이즈’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기업과의 현장 시찰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풍산단과 광양항 배후부지 등 핵심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국제 물류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S사는 한국 내 제지 분야 생산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지 투자 여건과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풍부한 산업 기반과 광양항을 통한 원활한 글로벌 물류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투자가 성사될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이 생산 공장 설립과 운영에 불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잘 나간다’는 평가를 얻었다. 별도 기준 매출 578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77.8%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적표 이면에는 뼈아픈 구조적 한계가 숨어 있다. 광고 외에는 돈을 벌지 못하는 편향적 수익 구조, 신사업의 계속된 적자, IPO를 앞둔 고평가 논란까지, 당근의 실체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할 시점이다. 당근이 벌어들인 총매출 578억 원 중 광고가 차지한 비중은 576억 원, 무려 99.6%에 달한다. 사실상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지역 타깃 광고 플랫폼’에 가깝다. 하이퍼로컬 타깃 광고 전략이 소상공인에게 먹히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 리스크가 크다. 이렇게 수익구조가 단일 광고 채널에 편중된 기업은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성이 낮다. 트래픽과 유저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약하다면 광고 시장이 흔들리는 순간 실적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이 성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첫 결과물이자 서해 어촌어항 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문을 활짝 열었다. 도는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홍성군 홍북읍 청사로 150번길 20, 광명헤세드 2층)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 고정욱 서해지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관리, 양식산업 육성, 수산인 역량 강화 등 어촌·어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수산·어촌 분야 핵심 공공기관으로, 서울 본사와 4본부, 2사업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서해지사는 △정원36명 △3개팀(어항안전팀, 어촌어항재상팀, 수산사업팀) △3개센터(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충남·경기·인천을 관할한다. 충남 연계 사업은 △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청정어장재생사업 △해삼대량생산시설조성 △귀어귀촌지원센터 △국가어항관리 △양식장임대사업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어촌마을 워케이션 등 12개 분야 2947억원 규모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공단지사가 동해·남해와 제주에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과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지식론), EE(확장 에세이), CAS(창의·활동·봉사)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