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3일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5개소(지역장 나점례)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치 2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한울어린이집(나점례 원장) △리틀세잔어린이집(박찬숙 원장) △배방누리어린이집(김정수 원장) △사랑샘어린이집(이현숙 원장) △해피키즈어린이집(시미경 원장)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열린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아나바다시장놀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김치는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원아들이 직접 나눔축제에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부가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나점례 공공형 어린이집 지역장은 “원아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수익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린 나이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한 원아들의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고 대견하다”며 “아이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돼 더 따뜻한 아산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일 첫 일정으로 오사카 현지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일본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방문해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충남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충남지역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로 만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각 상담 테이블을 돌며 “좋은 실적을 거둬 충남 기업의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본 바이어들에게 “충남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별한 우수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장품 상담 부스에서는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이 화장품은 반드시 써봐야 한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고, 충남산 김 제품 상담에서는 “국회의원 시절 서천·보령 지역구를 두고 있었기에 충남 김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금산 홍삼 상담 테이블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테라스형 중대형 아파트 ‘하이엔드77’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마지막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이번 분양은, 최근 위축된 주택 시장 속에서도 이례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엔드77은 세대당 약 3.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광주 내에서도 보기 드문 넉넉한 주차 환경을 자랑한다. 이는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요소로,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한 가족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 또한 눈길을 끈다. 공급 평당가 1,000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이번 조건은 최초 분양가 대비 약 4억 원이 인하된 수준이다. 사실상 7년 전 시세로 분양받을 수 있는 셈으로,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실수요자에게는 합리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내부 공간 역시 고급 주거단지로서의 품격을 갖췄다. 대형 주방과 거실, 테라스형 설계는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펜트리·다용도실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더해져 생활 효율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기본 제공돼 ‘완성형 풀옵션 아파트’로 손꼽힌다. 광주 지역 부동산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3일 도 문예회관에서 ‘제10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대축제는 ‘빛나는 노년, 10년의 초록빛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과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인사말과 축사, 초록의 삶을 살아가는 빛나는 노년 주제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영상 시청 후에는 지역토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청춘합창, 통기타, 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민요춤, 시니어로빅 등 6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 대축제는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진하며 새로운 노년문화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3일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컨벤션센터의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개관한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를 현장 참관한 뒤,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센터 운영방식 결정과 함께 개관 초기 대규모 관심을 유도할 메가이벤트 유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주차 공간 확충, 숙박시설 확보, 천안아산역과 컨벤션센터 간 접근성 강화 등 실무적 과제도 집중 검토됐다. 특히 계룡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내부 공간 활용 계획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운영주체·시설·이벤트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의 미래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MICE) 산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라며, “개관 초기부터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대표행사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구형서 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신필승 미래산업과장, 이경진 연구개발특구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AI와 영상 예술이 결합하는 새로운 시대, 그 중심에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과 세계가 주목한 AI 감독 김민정이 있다. 최근 KBS PD 출신으로 세계 12개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휩쓴 김민정 감독이 KBS아트비전을 방문해 AI 기반 영상 제작 및 융복합 콘텐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욱 대표는 “KBS아트비전이 AI 창의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KBS아트비전이 “AI 기반 제작 환경 혁신경영”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AI 감독과의 만남은 방송 문화 예술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제작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세계가 주목한 AI 감독, 김민정 김민정 감독은 AI와 영화 예술을 결합한 작품 춘(CH00N)으로 뉴욕·파리·밀라노·런던·할리우드·스웨덴 등 8개국 12개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상(그랑프리)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성 환자와 그녀를 치료하는 심리상담사,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간호사 사이의 감정적 긴장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갈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 인기 메뉴 ‘스모크치킨’을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6일 카쇼라를 통해 스모크치킨 가정간편식(이하 HMR)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은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담백한 맛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BBQ 스모크치킨을 HMR 형태로 선보이는 것으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론칭한 스모크치킨은 100% 국내산 엉치살(넓적다리)만을 사용해 씹는 맛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BBQ만의 방식으로 물참나무에 12시간 이상 숙성시키고 훈연해, 깊숙한 곳까지 은은한 스모크 향이 배어 있다.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속살이 특징으로, 남녀노소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해동 후 에어프라이기나 오븐에 조리하면 갓 구워낸 듯한 훈연 치킨의 맛을 집에서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1팩(4조각) 구성으로, 온 가족이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BBQ는 카쇼라 첫 론칭을 기념해 한정 기간 동안 특별가에 판매하며, 라이브 방송 및 카카오톡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0일(월) 서초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서초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서초건축상 수상작인 ‘서초를 빛낸 건축물 BEST 4’는 접수된 전체 43개 작품 중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점수에 지난 9월 개최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구민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대상 1작,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등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 현장투표에서 득표수가 많은 3작을 ‘서리풀건축특별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건축사사무소 키아즈머스파트너스가 설계한 ‘메종르쏘메’(반포동 98-5)다. 최근 2025 국제 건축상(PIPA)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메종르쏘메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적용하기 어려운 외장재 시공을 통해 조형의 완성도와 부분적인 디테일, 시공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결의운율’(반포동 724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전시가 추진 중인 ‘0시 축제’가 민간 협력 행사라는 명분과 달리, 시 예산은 물론 시금고와 공기업, 지역 기업의 협찬까지 적극적으로 동원한 ‘행정 주도형 모금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식 결산서에는 분리 표기되지 않는 이 재정 구조가 사실상 우회 예산이자 관제 기부 방식이라는 지적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은 지난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예산이 시비 124억 7천만 원에 달하며, 여기에 ▲시금고 협찬금 11억 5천만 원 ▲공기업 후원금 5억 원 ▲민간기업 기부금 19억 9천만 원이 추가 반영돼 총 160억 원 이상의 재원이 축제에 투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축제의 공동주관 단체인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서류상으로는 비영리 공익법인이지만, 실제로는 대전시가 조례로 설치한 ‘대전사랑운동센터’와 대표와 사무실이 동일하며, 근무 위치 역시 시청 안에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민간 간판만 걸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행정이 직접 운영 주체로 개입한 구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기업 출연금 유입 흐름은 이 의혹을 더 짙게 만든다. 이 협의회에 유입된 기업의 출연금은 2022년 0원이었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은행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대출 관련 금융사고 가운데 절반이 내부 직원이 연루된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범죄가 아닌 내부자의 부적절한 업무 관여가 포함된 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금주 국회의원실(국회 농해수위)이 농협은행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확인된 대출 관련 사고는 총 10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은 내부직원이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다. 이들 사건으로 인한 금융 피해액은 약 293억 원에 달한다. 사건 유형을 보면 단순 실수 수준을 넘어 감정평가 조정, 이중 매매계약서 사용, 대출서류 위조 등 고의성이 의심되는 사례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사건은 금융감독원 보고 단계에서 외부사기 유형으로 분류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내부 협조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A지점 여신팀장 ㄱ씨는 특정 감정평가사의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도록 감정평가 의뢰와 취소를 40차례 이상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적발된 외부 대출상담사는 두 개 지점에서 총 98건, 275억 원 규모의 대출을 알선했으며 이 중 과다대출 규모는 76억 원에 달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KT 통신망을 악용한 무단 소액결제 범행에 사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장비가 중국에서 반입된 부품으로 조립된 정황이 확인됐다. 국내 인증을 거치지 않은 외국산 장비가 국가 기간망에 연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통신안보 공백과 KT의 보안 관리 부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와 국회 과방위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중국 국적 A씨(48)와 B씨(44)가 사용한 불법 펨토셀은 20여 개 핵심 네트워크 부품 중 상당수가 중국산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ICT 전문가 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불법 펨토셀은 외형상 일반 소형 기지국과 유사하지만, KT 정식 장비에서 사용되는 인증 모듈이나 통신 보안 부품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중국에서 건너온 장비와 부품을 조립·개조해 KT 망에 접속, 무단 결제 범죄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KT가 회수하지 못한 기존 펨토셀을 탈취해 개조한 범행이라는 초기 의혹은 사실상 부인되며, 해외 조직 개입 가능성이 더욱 짙어졌다. 경찰은 A씨가 언급한 중국인 총책의 존재를 확인하고 범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 구성모 씨가 개인회사 성격의 LF디앤엘을 전면에 세워 그룹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짜 계열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도 상단 지배구조를 비상장사를 통해 장악하는 방식으로 승계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F디앤엘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LF 보통주 8만1636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번 매집으로 LF디앤엘의 지분율은 12.92%에서 13.20%로 상승했다. 최대주주인 구본걸 회장(19.11%)과의 격차도 5%대까지 좁혀지며 명확한 2대 주주 위치를 굳혔다. LF디앤엘은 구성모 씨가 지분 91.58%를 보유한 비상장사다. 2022년 LF네트웍스 조경사업부가 인적분할되며 탄생한 회사로, 당시 LF네트웍스가 갖고 있던 LF 지분 6.18%(180만6000주)를 통째로 승계하면서 단숨에 LF의 주요 주주로 떠올랐다. 이후 구 회장 일가가 보유 지분을 장남에게 몰아주면서 승계용 지주 역할을 맡게 됐다. LF디앤엘은 설립 이후 매년 LF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2022년 18만1823주, 2023년 126만6677주, 2024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를 창업한 자오창펑(Changpeng Zhao·CZ)을 전격 사면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기소·제재를 받았던 바이낸스가 트럼프 집권 후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미국 시장 복귀 가능성을 키웠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오 전 CEO에 대한 사면안을 승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권한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가 부당하게 기소한 자오를 사면했다”며 “이로써 바이든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벌였던 ‘암호화폐와의 전쟁’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바이낸스가 내부 통제 부실로 테러조직 하마스 연계 세력, 국제 해커 집단, 자금세탁범 등이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치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미 재무부는 바이낸스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처리한 제재 위반 거래가 최소 110만 건, 금액으로는 8억9,800만 달러(약 12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자금세탁방지법(AML) 위반과 미국 제재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43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라인(Lawean Integrated Naphtha Ethylene)’ 프로젝트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차입 부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총 5조 원이 투입된 해외 석유화학 투자 프로젝트였던 만큼 외부 자금 조달이 불가피했으나 건설 공사가 끝나가며 관련 부채가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재무활동을 통해 4조3,622억 원이 유입됐고 4조516억 원이 유출돼 순유입은 크지 않았다. 유입과 유출 규모가 균형을 이루며 재무활동 현금흐름 안정세가 확인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차입 등으로 5조7,969억 원을 조달했지만 원금 상환 등으로 5조9,845억 원이 빠져나가 순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라인 프로젝트 추진 이후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음수를 나타낸 것은 처음이었다. 문제의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 지역에 대형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 52만 톤, 부타디엔 14만 톤, 폴리프로필렌 25만 톤 생산 규모를 갖춘 대형 석유화학 생산기지 구축이 핵심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중학교 동창과의 ‘친분 투자’로 5600억 원대 회삿돈을 사실상 통제 없이 운용한 정황이 법원 판결을 통해 드러났다. 해당 펀드 운용사 대표가 자금 유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고려아연 내부통제 시스템의 심각한 부실과 회장 개인 판단에 의존한 투자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는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이 일반 투자자가 아니고,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는 문구가 명시됐다. 법원이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특수관계자 펀드’로 판단한 셈이다. 지 대표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의 친분이 거액 출자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고려아연은 2019년 원아시아파트너스 설립 직후부터 2023년까지 총 5600억 원을 출자했다. 문제는 투자 절차였다. 고려아연은 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보고, 리스크 검토, 외부 실사 등 기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내 어떤 부서도 출자 결정을 제동하지 못했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또다시 ‘홀대론’에 분노했다. 국가가 약속한 AI컴퓨팅센터 유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 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이를 두고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 간의 극히 이례적인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AI컴퓨팅센터 빠진 광주, 시민들에 송구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다. “대통령께서 직접 보고받으시고, 광주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바로 광주의원들을 만나보라’는 지시를 받고 오늘 자리에 왔습니다.” 이어 “광주에 대한 대통령의 미래산업 육성 의지는 분명하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가 AI 정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국가AI컴퓨팅센터’가 타 지역으로 선회되었다는 발표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다. ■ 왜 광주가 분노했는가? 광주는 2019년부터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AI 산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왔다. 정부는 AI 집적단지(첨단지구)를 조성하고, 5년간 4,000억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인천시청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병원형 위(Wee)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소년의 정신(마음)건강 회복과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의료원 내에 학력인정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입원형 병상과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이 마련된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국을 중심으로 인천의료원의 치료 인프라를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기반 조기 개입과 사례관리, 학사 지원을 총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병원형 위(Wee)센터가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은 23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기부금 300만원을 활용해 ‘갈산형 상생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갈산형 상생꾸러미 사업’은 지역 상생형 나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다. 동은 갈산시장에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고기·과일·참기름 등)을 구입 후 상생꾸러미를 제작했으며, 이를 지역 내 저소득 주민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갈산시장 상인들은 물품 판매 및 홍보의 기회를 갖고, 저소득 가정은 생활비 부담을 덜었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장은 “갈산형 상생꾸러미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뜻깊은 나눔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생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시장의 홍보와 취약계층 지원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산군,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여행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산 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텔링 투어로,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며 ‘이야기가 있는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투어는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인삼 캐기 체험 △인삼꽃주 담그기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 시음회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다채로운 먹거리·볼거리·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인삼관 관람 △금산시장거리 자유여행 등 금산 대표 관광지 탐방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금산 인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심마니 망태기 △레시피 엽서 △인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NH농협생명이 20억 원 규모의 판촉물 수의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가족 업체 특혜 △부풀린 단가 △납품 지연 등 복합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계약 과정에서 리베이트 조성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방위 검사에 착수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부터 NH농협생명이 지난해 말 체결한 판촉물 수의계약 전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에는 계약 적정성뿐 아니라 자금 편취 및 비자금 조성 여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계약은 NH농협생명이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농·축협 지원 명목으로 핸드크림 3종 세트 10만 개를 총 20억 원에 구매한 건이다. 납품업체로는 삼송유통센터가 선정됐으나, 실제 납품은 여러 단계의 재하청을 거쳐 직원 가족이 운영하는 피부관리업체 ‘지현살롱’이 맡았다. 지현살롱은 화장품 유통과 무관한 소규모 미용업체로, 농협생명 직원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애초부터 직원 가족이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가격 부풀리기 논란도 불거졌다. 농협생명은 “정상가 3만7천 원 상당의 제품을 2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11월14일까지 지역 내 폐기물 처리사업장 및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총 149개소로 수집·운반업 21개소 등 폐기물처리업소 63개소, 지정폐기물 8개소 등 폐기물배출사업장 86개소이다. 군은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관리기준 이행 여부, 관리자 교육이수 및 기록물 작성·비치 여부, 허가된 보관량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지침 및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여 관련 법규 미인지로 인한 환경오염행위나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올바른 처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도·점검으로 불법 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폐기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3일 천안서여자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의장선거, 정견발표, 2분 발언, 조례안 발의 등 실제 본회의 절차를 체험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회교실에서는 ‘천안 시내버스 개편에 관한 조례안’과 ‘카페에서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텀블러 권장 조례안’ 등 생활 밀착형 안건이 상정돼 학생들이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의회교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2일 첨단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씨어스와 함께 ‘스마트에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산업 발전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에는 부여군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투자유치과 직원들과 ㈜씨어스 홍원경 부회장, 이남도 경영고문, 박정은 홍보이사 등 임원진 18명이 참석했다. 협의는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부여일반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설명회’와 산업단지 현장 시찰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부여일반산업단지의 조성 현황과 입지 여건, 교통 인프라 개선, 투자 지원 제도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이 상세히 소개됐다. 홍은아 부군수는 “부여일반산단은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기업 정착 여건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군은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 홍원경 부회장은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정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설비를 결합한 스마트에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약 4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남도 경영고문은 “부여는 충남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물류 접근성과 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2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공급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내 원전 보조기기 공급사를 대표해 삼신, YPP, 리얼게인 등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한울3·4호기 공급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동향과 핵심부품 국산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와 각 사별 주요 현안 사항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신한울3·4호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급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 지원, 시험장비·계측기 대여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전 공급사들은 이번 간담회로 고품질 원전 기자재 공급을 위한 기반 마련에 강한 기대감을 보이며,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본격적인 레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 대표 대공방어솔루션 업체와 손을 잡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지난 21일 독일 방산기업 딜디펜스(Diehl Defence)와 ‘대공방어체계 아이리스-T SLM(IRIS-T SLM) 내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아이리스-T SLM(Infra-Red Imaging System-Tail/Surface-Launched Medium-range)’은 미사일과 전투기는 물론 무인기 및 드론까지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地對空·지상에서 공중으로 발사) 유도무기체계로, 국내 M-SAM-II(천궁-II)와 유사한 방어 사거리와 요격고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년 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러시아 공중위협에 대해 100%에 가까운 격추율을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딜디펜스의 주력 제품인 ‘아이리스-T SLM’는 독일이 주도하고 유럽 20여개국이 참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온 국민이 땡 잡는 날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이 돌아온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2일(수)까지 2주간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을 개최한다. ‘땡큐절’은 롯데쇼핑 내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온라인몰 롯데마트 제타(ZETTA)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이다. 이번이 3회째를 맞은 땡큐절은 초저가 필수품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땡잡는 날’을 선사하며, 롯데 그로서리 사업부를 대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부 간 통합 시너지를 통해 역대급 규모의 할인 상품과 혜택을 마련했다. 고객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각 채널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수 식품부터 주류, 생활용품, 잡화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품목을 반값에 선보인다. 여기에 결제 금액을 낮춰주는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함께 운영한다. 특히, ‘그로서리 본업 경쟁력’을 앞세운 대표 할인 기획전 ‘땡큐딜’ 주차별로 선보인다. 한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 열기를 이어받아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온쇼페 애프터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온쇼페’에서 매일 하루 한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폴로랄프로렌, 아벤느 등 주요 브랜드는 입점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얼리 브랜드는 금 구매 트렌드와 맞물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온이 지난해부터 집중하고 있는 버티컬부문인 뷰티, 패션 카테고리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가을 아우터, 환절기 보습·안티에이징 뷰티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롯데온 방문 시 최대 8만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는 ‘올콘 포인트쇼’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일 방문객도 전년 대비 25% 이상 늘었다. 온쇼페의 열기를 잇는 ‘온쇼페 애프터파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리빙·유아동 최대 20% 할인, 디지털·가전 최대 4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시 중복 할인이 가능한 7% 쿠폰도 지급한다.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북부에 2만 달러(한화 약 28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20일 수도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90km 떨어진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링상(Linh Son)면 태풍 피해 이재민 500가정에 식용유, 소금, 모기장, 담요, 비누, 치약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북부는 최근 10호 태풍 부알로이와 11호 태풍 마트모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막대한 수해가 발생했다. 특히 태풍 마트모로 인해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북부 지역에 극한호우가 지속되면서 22명이 죽거나 다치고 22만 채가 넘는 주택이 침수됐다. 특히 타이응우옌성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굿피플 이용기 회장은 “굿피플은 태풍과 폭우로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이번 긴급구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자연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과 동행하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베트남에 지부를 두고 지속적인 지역개발 및 구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슈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 322510)는 최근 개최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 기업 전시사로 참가해, 21개 회원 경제체를 상대로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비롯해, 병원 간 영상 공유 플랫폼 등 응급 진료 워크플로우를 혁신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다수 적용 사례와 글로벌 학술지 발표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AI 솔루션의 분석 과정과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각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APEC 회원경제체는 K-의료 AI의 발전 수준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또 엄청난 후유증과 함께 막대한 의료 비용 지출이 수반되는 뇌졸중 치료에서 AI를 활용하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고, 국가 의료 재정 지출을 획기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파주시민은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수수료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122종의 민원증명서에 대해 전면 수수료를 면제한다. 다만, 대법원 전산망을 통해 발급되는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는 제외된다.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수수료 감면 및 면제가 적용됐으나,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본인 확인은 지문 인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 재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 교무처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KBS ‘아침마당’과 ‘6시 내 고향’을 진행했던 아나운서 김재원 박사를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재원 석좌교수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수학했으며,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30년 동안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양학부에서 말하기 과목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세대학교 임은영 교무처장은 “김재원 박사는 오랜 방송인 활동과 더불어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와 기관에서 수년 간 겸임교수와 초빙교수 등을 지내며 말하기 교육 경력이 풍부한 분으로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될 석좌교수로 모시게 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 기대가 크다”라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석좌교수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고, 방송 경험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중요한 소통 역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에서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을 비롯해 라이브네이션측 스테파니 백스 아시아 총괄대표, 김형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대표 그리고 이흥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등 문화·공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문화의 미래, K-컬처밸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K-컬처밸리 사업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우리 모두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시민들께서 오래 기다리신 만큼 오늘의 성과는 그 기다림의 결실"이라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세계 무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컬처밸리가 완성되면 고양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공연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에이직랜드 김준호 상무가 ‘제18회 반도체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여 년간 현장에서 쌓은 영업·기술 역량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며 팹리스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에이직랜드는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인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445090, 대표 이종민)의 김준호 상무가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해 장창은 전무에 이어 2년 연속 에이직랜드가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반도체의 날’은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업 대표 행사로,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성과를 기념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상무는 20년 이상 반도체 영업 및 기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팹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mmWave 칩 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ixi-GEN)’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는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국제언어학회) 산하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의 최신 AI 연구 성과를 엄격하게 심사해 평가한다. LG유플러스가 제출한 논문은 ‘ixi-GEN: Efficient Industrial sLLMs through 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도메인 특화 학습을 통한 산업 특화 소형 언어모델 고도화)’으로, 소형 언어모델(sLLM)의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산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도 범용 언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학습(DACP)’ 기법을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sLLM 모델은 특정 산업 환경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장애 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4주간 명동사옥에서 매주 1회 실시되는 ‘임직원 수어교육’은 청각장애인의 공식 언어이자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인 수어(시각언어)를 배움으로써 청각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농(聾)문화와 농(聾)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정기적인 임직원 수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어교육을 포함해 누적 270여명의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며 청각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수어교육은 청각 장애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경제’와 ‘대화’라는 주제로 일상 속 기본 어휘와 표현을 학습하며 자원봉사 등 농인(聾人) 대면 시 실제 의사소통에 활용 가능한 용어와 문장 등의 실용적 수어를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지주 ESG 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청각 장애를 가진 분들과 실제로
은행이 ‘이자 장사’를 넘어 대부업 자금 공급에까지 나서며 서민금융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대부업체에 빌려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은행이 서민을 돕기는커녕 고금리 대부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외형적으로는 금융 공공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제로는 서민을 대부업으로 내모는 구조적 모순이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2020∼2025년 8월 국내 금융권 대부업체 대출 현황’에 따르면, 1·2금융권이 지난 6년간 대부업체에 공급한 자금은 총 38조1998억 원에 이르렀다. 이 자금에서 금융권이 벌어들인 이자 수익만 2조5409억 원이다. 특히 은행의 대부업 대출은 지난해 2758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는 불과 8개월 만에 2370억 원을 기록하며 이미 전년도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대부업에 대한 은행권 자금 공급이 일회성이 아니라 구조화된 금융 영업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우리은행의 행보다. 동일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947억 원을 대부업체에 대출해 시중은행 가운데 대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 공무원 및 농업인 1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닌빈성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이해하고, 양 도시간의 농업 협력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입교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 인사와 연수단 소개,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벼 재배, 스마트팜(smart farm), 축산 기술등 아산의 주요 농업 분야 교육을 받고, 관련 현장을 방문해 한국 농업의 발전 사례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아산의 역사·문화 자원 탐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 도시가 지속적인 농업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혀가길 바란다”며 “상호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과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0월 20일(월) 관악청년청에서 청년문화 활성화 및 청년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강건욱 단장과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청년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공동사업의 참여자 모집 및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청년문화 행사 및 활동의 상호 지원 △서울대 창업지원단 구성원의 청년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협력 △지역 기반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청년 대상 조사·연구 협력 및 정책 설계 △청년문화 및 지원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과 ‘청년 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청년들이 문화와 창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학교 강건욱 창업지원단 단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가능성이 지역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관악문화재단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음식문화 개선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음식물 덜어먹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음식문화개선 정착의 일환으로, 탕류 및 찌개류 등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음식을 이용자가 직접 덜어먹을 수 있도록 위생 소형찬기, 국자·집게 세트 등을 참여업소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면서 ‘함께 먹는 식문화’에서 ‘덜어 먹는 식문화’로 개선하고 위생적인 식습관을 정착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지원대상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으로서, 면적 100㎡이하의 소규모 음식점 100개소이다. 단, ▲호프·배달전문·뷔페 형태 음식점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24년도에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악구청 위생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영업신고 기간이 길고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업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소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11월 30일까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여행 성수기를 맞아 마포의 대표 관광자원과 골목상권을 많은 구민과 관광객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모션은 ‘카카오 T’ 앱에서 진행되며, 프로모션 기간에는 성인 기준 5,500원의 종일권 이용요금이 자동으로 2,750원으로 할인되어 하루 동안 부담 없이 마포의 명소와 골목길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 T’ 앱의 ‘여행’ 탭에서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 티켓을 손쉽게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마포의 골목골목을 느긋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기회다. 아울러 10월 28일부터는 티머니와 후불교통카드 결제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돼, 그동안 정류소 키오스크나 마포상생앱, 버스 내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했던 탑승권 구매가 한층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2회 운행하며, 레드로드, 하늘공원, 망원한강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11개 상권을 하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토요 연명의료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연명의료상담소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공항대로561)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19세 이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소에서는 전문상담사가 연명의료 중단, 호스피스(요양병원) 이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 상담뿐만 아니라 시스템 등록까지 지원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상담 및 등록을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강서구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약 8,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완료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상담소가 생애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주민이 상담을 통해 등록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의원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5분 자유발언에는 강동오 의원(용강·신수), 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이상원 의원(공덕)이 참여했다. 각 의원들은 “과도한 정당 현수막 게시”, “소각제로 가게 사업의 실효성”, “마포 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련한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였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거친 안건은 24일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될 예정이다. 백남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한 해의 보람을 느껴야 할 시기이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궂은 일에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앞서가겠으니, 좋은 일은 구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구민 생활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한 구체적 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22일 14시에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2025 금천 성인문해한마당–우리들의 첫 학예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글을 배우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금천구 성인문해학습자들의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배움의 축제로 마련됐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습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성인문해기관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습자, 문해교사, 지역주민 등 1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에서는 학습자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율동, 시 낭송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시회전 시상과 ‘알쏭달쏭 문해 퀴즈 한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 행사로 구청 로비에서 열린 시화전은 주민들이 스티커 투표로 우수작을 직접 선정하는 전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작품에는 배움을 통해 새롭게 써 내려간 어르신 학습자들의 진솔한 사연과 감정이 담겨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학창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교복 체험 사진공간과 디지털 문해교육 홍보관이 마련돼, 어르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이달 22일, 23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에게 인권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인권 가치를 체험하고 이를 행정 전반에 반영함으로써 구민의 인권 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탐방은 10월 22일,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날짜별로 신규 임용자 중 교육을 희망한 20여 명이 참여한다. 탐방 코스는 ‘남산 자유길’ 일대로, 옛 안기부 건물과 주자파출소 터 등 인권침해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인권 현장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인권현장에 대한 해설과 체험형 인권 교육을 받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이 인권현장 탐방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인권 친화적인 행정을 펼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실질적인 진로·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동아리와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마포 미래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4개 팀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통해, 각자의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체험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법 관련 퀴즈, 원고지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컵케이크 만들기, 플로깅 체험, 즉석 사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AI 포토존과 스포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로 레벨업’ 시리즈를 통해 영화감독, 아나운서, 반려동물 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10개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상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 오후 1시 금천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 금천구 청소년 정책토론회 ‘N개의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느끼는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2025 금천구 청소년 활동 요구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여가 △문화 △참여와 자치 △꿈과 진로 등 4가지 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관련 정책에 대해 그룹별로 집중토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론장은 금천구 관내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 청소년과 금천구 청소년시설 내 대표학생 모임 ‘금천유니브’가 함께한다. 지역 청소년의 일원으로 주제별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책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더하며, 금천구 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려는 시도다. 물론 청소년 정책에 관심있는 관내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 금천구 청소년 정책토론회 ‘N개의 공론장’에 참여하는 방법은 포스터 속 정보무늬 및 신청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는 공론장이 끝난 후 제안된 의견들이 2026년 청소년정책에 공식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22일(수) 오후 코엑스마곡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14개국의 해외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역에선 IT·전자기기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기업 30곳이 참여했다. 수출 상담은 바이어의 관심 품목과 기업 제품을 연계한 일대일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기업의 기술력, 제품의 경쟁력과 단가 등 수출 방안이 구체적으로 오갔다. 현장에서 140만 불의 계약체결 성과도 거뒀다. 한화로 20억 원이 넘는 규모다. 구는 인도네시아 기업인 메르디스 인터네셔널(Merdis International)과의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끌어냈다. 협약에 따라 메르디스 인터네셔널은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강서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이 기업은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이자 생활용품 유통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담회에선 바이어와 기업 간 수출 상담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5개 유관기관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자 NH충남농협 부장,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개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대표로는 임동주(농구)선수와 김유빈(보치아)선수가 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양궁·승마·슐런·쇼다운 등 4개 종목을 신규 확대하고, 뇌병변 축구팀과 신인선수 스포츠팀을 첫 구성했다. 또한 우수선수단을 전년보다 11명 늘린 63명, 전략 3팀을 선발해 전력을 강화했다. 충남 선수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14명, 감독·코치 70명, 보호자 및 임원 242명총 72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한다. 총감독을 맡은 김상두 사무처장은 “종합 6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2일 장안초등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장안초등학교, 화성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화성서부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속도를 줄이면 어린이가 보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배려·안전운전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홍보 물품, 어깨띠,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추진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 제작 및 배부,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