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10월 17일 아산 궁평저수지 일원에서 ‘2025년 임업인 화합행사’를 열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임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문임업인협회, 산림경영인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도내 임업인 간의 상생 협력과 자긍심 고취, 산주·임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산림으로 함께하는 가치 있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임업 경영인, 임업후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형 미래 산림 육성 전략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시군별 특산 임산물과 임업 장비, 산림 정책 등을 소개하는 부스 전시 및 산림문화작품 전시도 함께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는 단순한 녹화를 넘어, 산림 자원을 경제적으로 체계화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생산부터 수확, 가공, 유통,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충남형 임산업 전주기 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또한 “경제림 확대, 임업 기계화, 유통 기반 강화 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난 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소각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해 군·구 담당 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관내 민간 소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년 1월 1일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생활폐기물 우선 처리 방안 ▲업체별 처리 가능 용량 ▲민간 소각시설 정비 기간과 적정 단가 ▲업계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매립 금지 시행 전까지 시설 운영 효율화, 처리 용량 확보, 재활용률 제고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민간 소각업체뿐만 아니라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직매립 금지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는 환경정의를 실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욱 서울시의원이 중국 장쑤성 옌청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특별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세 나라가 공동의 윤리 기준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인 대규모 군부대 주둔 환경을 활용하여 파주 쌀의 소비를 확대하고, 민·군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관내 군부대 장병들의 파주 쌀 구매 시 다른 지역의 쌀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하여 지역 쌀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과 파주시에서 생산하는 쌀 소비 활성화 및 파주 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파주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적의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농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신기술과 창의적 콘텐츠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 혁신 동력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신기술융합콘텐츠는 가상·증강·혼합현실(VR·AR·XR), 인공지능(AI), 디지털휴먼, 홀로그램,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이 문화·예술·콘텐츠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분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핵심 영역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데모데이의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결선에 오른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1개사, 3000만 원) ▲우수상(2개사, 각 2000만 원) ▲장려상(2개사, 각 1000만 원) 등 총 9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예선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선 현장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결선 무대는 오는 11월 말 서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추진하기 위해 1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시민과 인천·서울 서남권 주민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QR코드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시청과 원미구·소사구·오정구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소사역, 부천시청역 등 주요 전철역과 아파트 단지 등 시민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과 지역 단체, 학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역 축제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KTX-이음 소사역 정차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서해선 시대에 부천이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시민의 서명 하나하나가 소중한 힘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의 커뮤니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개관한 카펠라 더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카펠라 호텔 그룹이 직접 운영하며, 르엘 어퍼하우스와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입주민에게만 제공되는 멤버십 커뮤니티로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VIP 고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上樑式)이 함께 진행됐다. 상량식은 전통적으로 대들보를 올려 집의 완성을 기원하는 절차로, 이날 행사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동체가 함께 집을 세우는 출발의 순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한남동 카펠라 더 클럽 지하 1층에는 LP음악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진 감각적 무드의 복싱 클럽, 2층 리빙룸은 카펠라 호텔 그룹의 핵심 철학을 담은 시그니처 공간이 자리한다. 3층에는 세계적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리에거가 설계한 ‘다이닝룸 바이 윌로뜨’ 레스토랑, 최상층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한국적 식재료와 세계적 감각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클럽 내에서는 세계적인 아트 갤러리 ‘타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6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필요한 실질적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특별구역과의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지난 7월 평화경제특구와 북한의 경제·사회적 연계성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일연구원에 제안했다. 이후 통일연구원은 지난 9월 말 심의를 거쳐 해당 연구를 최종 과제로 선정했고, 현재 연구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은 한반도 평화, 북한, 통일문제를 연구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남북 관계와 북한 경제에 대한 전문 인력과 깊이 있는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핵심 자료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6년 경기도에서 추진 예정인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작성 시 해당 연구 결과를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제정·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되는 특별구역으로, 파주시에 특구가 지정될 경우 산업, 관광, 주거를 아우르는 대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형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 프로모션 할인 쿠폰북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1일 열리는 오아시스(Oasis) 공연과 25일 진행되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 공연일 기준으로 전후 7일간 할인 이벤트가 적용된다. 공연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일산가로수길의 식당, 카페 등 38곳의 할인쿠폰을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쿠폰북은 종이형이 아닌 QR기반 모바일 형식으로 제작돼 환경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쿠폰북에 참여한 매장들은 자발적으로 신청해 참여한 곳들로 상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참여 매장은 자체 홍보 효과와 함께 신규 고객 유입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공연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공연장 중심의 유입 인구를 주변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관람이 단순한 문화
“검사가 울었다.” 그것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였다. 검찰 조직 내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문지석 부천지청 부장검사는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은 개인적 감정이 아니라, 정의가 조직적 외압 앞에서 무력화되는 현실에 대한 고백이었다. 그는 쿠팡 CFS의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하라는 지시를 공개하며, 자신을 포함한 검찰 공무원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법과 양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 사람의 고통은 조직 전체의 문제를 보여준다. 검찰이 외압 앞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수사보다 보고 체계가 우선되는 구조가 얼마나 공익을 위협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순간이었다. 사건은 단순한 노동권 침해가 아니라, 기업과 권력의 압력이 사법 정의를 좌우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노동부 부천지청은 쿠팡 CFS의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대법원 판례상 일용직 노동자에게도 퇴직금 지급 의무가 명확함에도, 검찰은 4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문 부장검사는 “엄희준 당시 지청장이 무혐의 결론을 지시하고, 핵심 압수수색 자료를 보고서에서 삭제하도록 했다”고 폭로했다. 자료에는 쿠팡이 “일용직 근로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공교육의 위기를 진단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6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위기의 교실, 공교육의 한계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습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은 “공교육의 구조적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충남형 광역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 의원은 “평준화 제도는 출발선의 공정성은 확보했지만, 학생의 다양성과 진로 선택권을 지워버렸다”며 “획일적 수업 방식이 결국 학업 중단과 자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근택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N고등학교(광역 통신제)사례를 소개하며, “충남의 고교 평준화 정책이 입시 공정성 확보에는 기여했지만 결과적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입시는 공정하게, 교육은 다양하게’라는 원칙 아래 ‘충남형 평준화(Equalization) 2.0’ 모델을 제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16일 예산 수덕사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탄소 줄이기, 우리를 구합니다!(REDUCE CARBON, SAVE US!)’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협회 회장단, 여성단체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수덕사 주변 5㎞ 코스를 걷는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걷기뿐 아니라 문화유산 관람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료 후에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재생 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전환, 대중교통 생활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 부지사는 “탄소중립을 향한 우리의 걸음이 자연과 지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확산하고, 자연과 문화 체험을 통해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신메뉴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이달에도 SK텔레콤(이하 SKT)과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SKT 멤버십 구독 서비스 ‘T우주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5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회원 중 BBQ 혜택을 구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T우주패스 앱에서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BBQ는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일 평균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자,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SKT와 이번 프로모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를 비롯해 편의점, 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혜택을 고객이 직접 구성할 수 있는 SKT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BBQ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통신사 SKT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풍성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자 이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과 유산 기부 활성화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 및 정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유산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하여 정확하고 투명한 사후 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ㆍ교육과 보존ㆍ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나은행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유산 기부자 및 잠재기부자들의 유입 확대와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특화된 아트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재단이 손잡고 기부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 등을 통해 손님의 유산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용허리근린공원(서초동 1324-1)에서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서초행복길 뮤직로드 서초권역 가왕전」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초골 음악회’를 주민 참여형 행사로 개편해 새롭게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다. 음악 감상 중심의 기존 공연에서 벗어나 서초권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끼를 발산하는 ‘서초권역 가왕전’으로 재탄생한다. ‘서초행복길’은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한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다. 지난 8월 구는 서초행복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에 포함된 ‘길마중 초록숲길’ 구간 약 1.5km(서초IC~서초1교)에 맨발 황톳길과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가왕전은 길마중 초록숲길 공사 구간의 새단장을 알리고 걷기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서초IC에서 명달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초록숲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며 지역 기업과 함께 ‘50만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취임 이후 “기업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주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현대자동차, 에드워드코리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지역 핵심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해소, 청년 고용 확대,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6월 16일) – 전기차 생산라인 전환에 따른 지원 방안 ▲에드워드코리아(6월 23일) –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과 간담회 ▲삼성디스플레이(7월 10일) – 지역 인재 양성 협력 논의 ▲삼성전자 온양캠퍼스(9월 12일) – 반도체 경기 대응 및 지역경제 안정화 방안 협의 등이다.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지역 대기업 A업체 간 채용 협약 체결이다. 이는 오 시장의 기업 방문 중 논의된 ‘청년 고용 확대’가 실제 협약으로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대형 프로젝트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논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면 양돈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논산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87만㎡(26만 평)에 1607억 원을 투입, 오는 2029년까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앞으로 인근 지역까지 산단을 확장해 총 330만㎡(100만 평) 규모의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K-방산 산업의 중추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국방 관련 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김 지사는 “논산에는 육군훈련소, 국방대, 육군항공학교 등 주요 군 기관이 위치해 있다”며 “국군의무사관학교,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열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임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두 건의 핵심 조례를 잇달아 대표 발의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 의원은 제317회 임시회(7월 7~18일)에서 「고창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319회 임시회(9월 22~30일)에서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각각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입법은 지역의 민생 경제와 수산업 혁신을 동시에 겨냥한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최초,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여수시·통영시에 이어 세 번째 제정된 선도적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조례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수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내용에는 △스마트수산업 신규 사업 발굴 및 육성 △생산기반시설 조성·관리 △유통 및 가공시설 지원 △기술 연구·보급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의 주요 수산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타이완반도체제조)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7~9월)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4523억 대만달러(약 22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30.3% 늘어난 9899억2천만 대만달러로 집계돼, 예상치(9774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AI와 5G 수요를 흡수한 고성능컴퓨팅(HPC) 부문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7나노미터(nm) 이하 첨단 공정 제품 비중은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로 높아졌다. TSMC는 엔비디아·애플 등 주요 고객사에 AI용 칩을 공급하며 ‘AI 메가트렌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C.C. 웨이 TSMC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시장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AI 모델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 CEO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30% 초반대’에서 ‘30% 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네덜란드 정부의 중국계 반도체업체 넥스페리아 인수에 중국이 보복성 수출 통제로 맞서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중단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네덜란드 정부가 ‘상품 가용성 법’을 사상 처음으로 발동해 중국 윙텍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넥스페리아의 경영권을 인수한 데서 비롯됐다. 네덜란드는 국가 안보와 필수 품목 확보를 이유로 들었지만, 중국은 자국 내 넥스페리아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을 즉각 차단하며 반발했다. 윙텍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으로, 그 여파가 자회사 넥스페리아에도 미쳤다. 이에 네덜란드 정부가 ‘공급망 안전’을 명분으로 개입했지만, 중국은 이를 서방의 기술 견제 행보로 간주하고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태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여파가 유럽으로 확산되는 단면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최근 유럽연합(EU)의 전기차 반덤핑 관세 부과에 맞서 전기차·배터리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까지 꺼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4년 만에 한국 시장에 복귀했다. 두나무의 업비트와 빗썸이 사실상 양분해온 국내 가상자산 거래 시장 구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정식 수리했다. 바이낸스는 2023년 2월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검토 절차를 거쳐 약 2년 8개월 만에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진입했다. 다만 고팍스는 독립 법인으로 유지되며,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도 기존 명의로 유지된다. FIU의 이번 수리는 신규 진입 허가가 아닌 대주주 변경 승인 성격이다. 바이낸스는 2020년 ‘바이낸스KR’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2021년 12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규제 충돌 문제로 철수했다. 이번 재진입은 당시의 한계를 제도권 내에서 보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은 현재 업비트가 62%, 빗썸이 33%의 거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고팍스의 점유율은 0.07% 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오일 성분 없이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크게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친수성 고분자 PVA(폴리비닐알코올)를 활용해 기존 수용성 자외선 차단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단 효율을 최대 17배 높였다. 이번 성과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유지한 차세대 선스크린으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규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의 효율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표적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인 PBSA(Phenylbenzimidazole Sulfonic Acid)가 피부 위에서 균일하게 퍼지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친수성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PVA)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PVA가 PBSA의 필름 형성을 돕고, 수소 결합을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어 자외선 흡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결과, 자외선 차단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17배 향상됐다. 기존 선케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성분의 분산을 돕기 위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월 16일(목)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자살대책추진본부(TF)’ 실무추진단·자문회의를 열고,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부서별 대책과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제1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기업투자실, 자치행정국, 복지국, 안전건설국, 교육체육국, 보건소, 언론·홍보 부서 등 주요 실·국·소장이 참석했다. 또한 경찰, 소방, 교수진, 정신건강위기대응협의체, 생명존중위원회, 의료기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외부 자문단도 함께해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센터장(전준희)이 지역 내 자살사망 현황과 특성을 보고했으며, 이어 각 부서별 추진계획 발표와 전문가 자문이 이어졌다. 화성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자살예방 목표를 세우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존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의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논의로 부서 간 협업과 역할 분담을 재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정례 회의를 통해 자살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동의보감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를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구는 16일(목) 허준박물관에서 ‘돌멩이 약방, 약이 되는 돌 이야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박물관 관계자 등 문화계·미술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동의보감’을 비롯 각종 의서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와 그 효능을 소개한다. 선조들이 생활과 문화 속에서 광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돌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화석화된 대형 동물의 뼈와 같이 생명에서 돌이 된 광물부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릴 때 안료로 사용한 광물, 예술품과 무기로 쓰인 광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석부(石部), 금부(金部), 옥부(玉部) 등으로 구분한 약 100종에 달하는 광물 약재도 소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의보감 편찬 415주년이자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강서문화원 개관 30주년인 해에 열린 특별전이라 더욱 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최일선에서 어르신 돌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작년에는 행사를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구로구 지회 주관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구로구가 주관한다. 기념행사는 오후 2시 15분 전자바이올린 연주자 이시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힐링 강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1년 이상 근무한 모범적인 종사자 45명이 ‘우수종사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또한 웃음치료사 박근수 강사의 힐링 강연과 가수 현당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직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장애인 관광 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여가 문화 활동 기회와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 등록한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이다. 지원 내용은 ▲차량 임차비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 이동비용으로, 30만 원 한도 내에서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은 차량을 직접 임대 신청해 여행을 마친 후, ▲신청서 ▲이용자 명단 ▲결제 영수증 ▲관광 활동이 담긴 사진 등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차량에는 서울장애인버스와 사설 관광버스, 미니밴 모두 해당되고, 서울장애인버스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관광활동 이동비용 지원은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과 신청 내역이 확인되면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휠체어 사용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관광 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최대 50팀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시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8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2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성장 기회의 소통·공유의 장을 마련했으며, 1·2차 심사 및 주민 설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화성특례시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지역경제과(방재필 주무관)의 ‘금융 사각지대 제로화! 전국 최저 수준 금리로 모든 소상공인을 품는 화성시 포용금융 안전망 구축’ 사례는 금융 사각지대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용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 정책으로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김정환 팀장) ‘민·관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오염 해소로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 ▲아동친화과(고양숙 팀장)의 ‘함께 준비하는 미래,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산림휴양과(박지영 주무관) ‘버려졌던 임목부산물을 자원으로 되살려 낭비 없는 행정과 탄소중립에 기여’ ▲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오승현 주무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29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강선영 의원(화곡본동·화곡6동)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선영 의원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강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권지킴이·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복지·인권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정치인이다. 또한 제7회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서구의원으로 두 차례 선출되어, 제8대 강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9대 전반기 미래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노인복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친환경 정책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강선영 의원은 선거 및 정책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1본부 상임위원, 조직본부 조직지원단 조직지원부단장, 후보총괄특보단 전국바른시민모임 특보단 특보로 활동하며 조직운영과 정책 메시지 전달, 국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선영 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주민의 목소리를 중앙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복지와 생활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대표 이순우 의원)는 15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선희 의장과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 차인영, 신흥식, 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문화예술연구원을 비롯하여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국문화예술연구원에서는 그간의 연구회 활동을 공유한 뒤, 관계 부서와 함께 영등포구의 탄소중립 및 문화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의원들이 영등포구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주민 인식 개선형 축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회용기를 보다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편,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오는 27일 최종보고회를 앞두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자로 냉각재펌프용 전동기 국산화 개발을 최종 완료하고, 내년부터 국내 표준형원전에 실제 적용을 시작한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설비로, 원전 운영에 중요한 핵심 설비 가운데 하나다. 한수원은 HD현대일렉트릭과 공동으로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뒤 성능 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 국산화 완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원자로 냉각재펌프 전동기는 현재 총 48대가 운영 중이며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국산화를 통해 향후 1대당 55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관련 부품의 국산화 확대와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와 중앙연구원 관계자는 “국산화 완제품 개발의 성공적 완료로 실제 발전소 적용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국내 공급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국산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에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발굴·관리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여부를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올해 12월 인증 취득을 목표로 컨설팅과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증은 서류 적정성 심사와 현장 심사, 부적합 사항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심의로 확정된다. 앞서 인천은 2023년 11월 중대산업재해 분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분야까지 적용범위를 넓혀, 시민을 포함한 공공시설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위험요인 체계적 관리 ▲안전보건 의무이행 체계 확립 ▲조직 전반의 안전의식 제고 ▲국제수준 안전관리 체계로의 도약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시의 ISO45001 인증 추진은 중대시민재해 예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낙엽·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서도 26위를 기록했다.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같은 기간 27조 원에서 37조 원으로 상승하며 충남도 내 1위(26.7%)를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명실상부한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아산시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정·세무·수출입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보험료 지원·경영안정자금 융자·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지사화 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위기 돌파의 큰 힘이 됐다”며 “행정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동행자였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 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진입도로 미확보로 논란이 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태가 오는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업 보증 과정에서의 HUG 책임론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진입도로 미확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점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HUG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보증 승인 과정과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1950세대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애초 인접한 역삼지구의 도로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됐으나, 역삼지구 개발이 지연되면서 자체 진입로 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용인시는 시민 공원 부지를 일부 절개해 임시도로를 개설했으나, 이는 인근 역삼지구 조합원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공공의 자산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훼손했다"라며 국회와 용인시청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HUG의 수천억 원대 보증이 있다. 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확보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논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도승구)가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와 파크골프 발전 및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체육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도자 양성, 대회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도승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논산의 파크골프가 교육·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찬호 대전대 교학부총장(재난안전공학과 교수)은 “파크골프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하는 종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학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16일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콘진원 추천 K-콘텐츠 중소기업에 총 1,000억 원 규모 보증서 공급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콘진원이 추천한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하여 약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료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1.0%p를 지원,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콘진원은 우수한 K-콘텐츠 기업을 은행에 추천하고, 콘텐츠 보증제도를 적극 연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 협력을 넘어 K-콘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렸으며,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도내 11개 시군(의정부, 과천, 양평, 광주, 하남, 화성, 남양주, 안양, 양주, 의왕, 구리)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제5대 협의회장 김동근 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지역 기반시설 설치 관련 제도 개선 ▲양주시의 농지 내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허용 ▲구리시의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를 위한 규제개선 등 주요 안건이 보고돼 원안 또는 수정 의결됐으며,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제5대 협의회는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안 14건을 발굴·건의했다. 이 가운데 '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소규모 해제 지침 마련' 등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했다. 15일 6대 협의회장을 뽑는 자리에서 연임된 김동근 시장은 "다시 한번 협의회장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지난 13일부터 2일간 도시 브랜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시 고유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지역 축제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방문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물빛나루쉼터 탐방,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브랜드 전략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주시의 대표 축제로, 연구회는 축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경관 조명 등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연구회는 이를 전시 공간 운영 및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진주시의 우수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고양시 도시 브랜드 전략 마련에 참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운정5동과 운정6동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10월 15일 11시, 동패동 1692번지에서 열렸으며,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은 같은 날 115시, 동패동 512-4번지 건립 예정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62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됐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진로체험지원센터,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연면적 537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층에는 청년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청년공간, 3층과 4층에는 주민자치공간, 다목적강당, 휴게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교하동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 대해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오전 상고심 선고에서 재산분할 청구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나머지 상고는 기각됐다. 이번 결정으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은 다시 2심에서 재산분할 규모를 새로 판단받게 된다. 앞서 항소심에서 법원은 노 관장이 요구한 1조3천억 원 중 일부만 인정했으나, 대법원이 이 판단을 다시 검토하라는 취지로 본 것이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5월 항소심 이후 1년 5개월, 소송 시작 6년 8개월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재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주민 생명과 재산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비 35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6년부터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무인배수펌프장 설치, 사면 정비 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맞춤형 도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NOL이 이달 31일까지 해외여행 전용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항공 5%, 해외 숙소 1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국가 여행 시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권 예매 시 해외 숙소 15% 할인, 항공권 또는 해외 숙소 예약 고객에게는 투어·티켓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NOL 신규 가입 고객이라면 11월 12일까지 최대 9만 원 상당의 해외 항공·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팩을 만나볼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해 이달의 도시로 도쿄·오사카·후쿠오카를 선정하고 맞춤형 혜택을 마련한다. 해당 도시 항공권은 2만 원 즉시 할인된 금액에 예약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숙소 최대 10%, 투어·티켓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일본 인기 교통패스는 최대 50% 특가 판매해 일본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를 선보인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환경부의 2026년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공모에서 아산시와 금산군 등 2곳이 선정되며 전국 5개 신규 대상지 중 4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는 16일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신규 사업에 아산과 금산이 포함됐다”며 “이번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국가 단위 생태 인프라 사업”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8년부터 전국 주요 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과 금산은 각각 지역 특색을 살린 탐방로를 조성한다. 아산시는 곡교천∼삽교천 구간(14.5km)에 데크길과 전망대, 조류 관찰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진 생태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금산군은 방우리∼수통리 금강 일대(11.4km)에 생태탐방 데크를 새로 만들고 기존 탐방로를 정비해 금강권역의 생태·문화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9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절반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된다. 충남도는 탐방로 조성과 함께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콘텐츠
3,700 터치한 코스피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코스닥은 2.10포인트(0.24%) 오른 866.82에 개장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6일 코스피가 3,700선마저 뚫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오전 9시 11분께엔 3,700.2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421.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 원과 47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연기금 등은 22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9억 원과 369억 원 매도 우위, 기관이 1,211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배달노동자의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마포구는 지난 9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배달노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9월 24일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약 20만 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 원 상당에 받을 수 있으며, 구가 1인당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10만 원 한도 내 실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이 창업정신을 배우고 미래 진로탐색을 지원하고자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주관하며, 10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3개소에서 총 7회 운영된다.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수업,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관악S밸리 입주기업 등 여러 우수 창업기업 대표를 초청해 창업 경험과 도전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과 함께 벤처창업도시를 넘어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흥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업 선배 기업인과 청소년이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창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학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대표이사는 “창업학교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의 단초를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들의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9월부터 추진한 금나래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금나래도서관(시흥대로 73길 70)은 연면적 918.19㎡, 지상 2층 규모로, 2008년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면 리모델링 대신 노후시설 개선과 기능 보완에 중점을 둬 시설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였다. 도서관 내 주요 설비와 이용 공간도 대폭 개선됐다. 냉난방 시스템을 기존 팬 코일 유닛(FCU) 방식에서 시스템 냉난방기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실내 온도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전자기기 활용을 위한 노트북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좌석별 콘센트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노후된 서가, 책상, 의자 등 가구도 전면 교체해 열람 환경 역시 한층 쾌적해졌다. 아울러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이 새로 마련돼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가능해졌다. 층별로는 ▲ 1층에 안내데스크, 북라운지, 종합자료실, 강의실(신설), 사무실 ▲ 중층에 노트북실(신설)과 열람석 ▲ 2층에 어린이도서관이 자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