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배상문-대니 리, 9일 포볼 매치서 파울러-워커와 맞대결 -한국 출신끼리 미국팀 꺾을 수 있을 지 관심 한국 출신인 배상문과 대니 리가 9일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 파울러와 워커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배상문은 7일 포섬 매치에선 출전하지 못했다.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8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9일 열릴 포볼 경기 조 편성을 발표하면서 배상문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묶어 2조에 배치했다. 배상문과 대니 리와 맞설 미국팀 상대는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다. 배상문은 첫날 포섬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배상문은 연습라운드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호흡을 맞췄으나 슈워젤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1라운드 출전자 명단에 투입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배상문과 대니 리는 미국에서 이웃으로 지내면서 친분을 다져놓은 사이다. 둘은 대회 개막 전부터 같은 조에서 미국팀을 이기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포볼은 같은 조에 속한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하고,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의 경기다. 포볼 경기 1조는 인터내셔널팀의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던 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 '컨시드' 주고 패배 인정- 18번홀서 필 미켈슨 조에 2.5m 이글 퍼트 컨시드 줘,'컨시드' 모범 보여 인터내셔널팀 제이슨 데이가 2015 프레지던츠컵 첫 날인 8일포섬 매치에서 마지막 18번홀에서 미국팀 필 미켈슨 조에 2.5m 거리의 이글퍼트에 컨시드를 주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1홀차로 뒤지던 데이-보디치조는 18번홀(파5)에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230야드를 남기고 친 보디치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 홀 5.5m 거리에 멈추면서 이글 기회가 왔다. 그러나 미국팀의 잭 존슨은 18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이면서 갤러리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글 기회를 맞은 데이는 회심의 퍼트를 했지만 볼은 홀 바로 왼쪽에 멈춰섰다. 미국팀의 필 미컬슨이 이글 퍼트를 넣지 못하더라도 버디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데이-보디치조는 미국팀의 이글 퍼트가 들어간 것으로 인정했다. 데이-보디치조가 이 홀에서 버디-버디로 비긴다면 1홀차, 버디-이글로 진다면 2홀차로 경기가 끝날 뿐 승패가 뒤집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결국 두팀은 사이좋게 컨시드를 교환하면서 데이-보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잭 존슨, 파트너 필 미켈슨에 "최고의 리더" 찬사 -필 미켈슨,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팀 승리 이끌어 미국팀 잭 존슨이 포섬 경기서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팀 승리를 이끈 파트너 필 미켈슨에게 "최고의 리더"라며 찬사를 보냈다. 잭 존슨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4경기에 미켈슨과 조를 이뤄 출전했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 조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UP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필 미켈슨은 상대팀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와의 추격이 거셌던 13번홀서 그림 같은 벙커샷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존슨은 "미켈슨은 코스 밖에서는 모르지만 안에서는 나와 성격이 비슷하다. 성공적인 조편성이었다고 생각하고 경기 자체가 즐거웠다. 필켈슨과의 소통도 좋았고 익숙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13번홀 이후에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했다. 14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좋았다"라며 "미켈슨은 에너지가 넘치
<프레지던츠컵>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겨우 5점이다..갈 길 멀다" - 첫 날 포섬 매치 후 기자회견서 승리에 대한 의지 보여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첫 날 포섬 매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아직 경기가 남았다면서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였다. 인터내셔널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경기서 1-4 참패를 당했다. 포섬 2번째 경기에서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 조가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에게 승리를 거둔 것 외에는 모두 패했다. 경기 후 닉 프라이스 단장은 "예상은 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긴장한 모습이었다.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오늘 경기가 대회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라며 "전체 30점 중 겨우 5점만 두고 경기를 했다. 25점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미국팀의 경우 자주 만나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제한적이고 정보도 부족하다. 언어 장벽도 약간 존재한다"라며
<프레지던츠컵>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내일 우리팀이 3승은 거둬야 한다" - 첫날 포섬 매치 내내 코스 돌며 선수들 격려, 갤러리들 최 부단장에 우레 같은 박수 최경주(45)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이 둘째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최 부단장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경기를 마친 후 "3라운드까지 5점 이상 벌어지면 이기기 힘들다. 내일은 최소한 3-2로는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포섬 경기에서 한 단계 위의 실력과 호흡을 자랑한 미국팀에 1-4로 완패했다. 최 부단장은 "대진표를 보고 2-3으로 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하나 더 졌다"고 말했다. 패배의 원인으로는 "내가 치는 공과 파트너가 치는 공이 달라서 거리감과 터치감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었다. 또한 오늘처럼 바람이 불어 심리적으로 압박이 오는 상태에서 '우리 조는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겹쳤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터내셔널팀의 대들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승점 사냥에 실패한 제이슨 데이(28·호주)에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첫 날 실력과 전략에서 모두 인터내셔널팀 압도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조 편성 실패 미국팀이 2015 프레지던츠컵 첫 날인 8일 포섬 매치에서 실력과 전략 모두 인터내셔널팀을 압도했다. 이날 포섬 매치 5경기에서 미국팀이 4대 1로 인터내셔널팀을 누르고 완승함으로써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조 편성이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5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4승1패로 앞서나갔다. 미국팀은 선수단 12명 가운데 9명이 세계랭킹 20걸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만 조던 스피스(1위), 버바 왓슨(4위), 리키 파울러(5위), 더스틴 존슨(8위), 잭 존슨(10위) 등 5명이다. 12명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30위 밖 선수는 한명도 없다. 반면 인터내셔널팀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0위 이내는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 한명 뿐이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라야 루이 우스트히즌(13위·남아공), 애덤 스콧(14위·호주), 마쓰야마 히데키(15위·일본) 등이다. 단체전이고 포섬 경기라는 변수가 있기에 접전을 펼치리라는 기대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첫날 포섬 매치에서 4대 1로 완승 -인터내셔널팀은 루이 우스트이즌과 브랜든 그레이스조만 이겨 미국팀이 첫날 포섬 매치 5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 1 완승을 거뒀다. 미국팀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포섬 매치 5경기 중 두 번째 경기인 매트 쿠차-패트릭 리드 조가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든 그레이스조에게만 패했다. 첫 번째 경기서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를 내세워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를 상대했다. 스콧과 히데키는 지난 2013 프레지던츠컵에서 4경기(포볼 2경기, 포섬 2경기)에 출전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왓슨과 홈스는 경기 초반 3UP까지 앞서가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경기 중반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홀을 남긴 가운데 3UP으로 승리하며 미국팀의 첫 승점을 선물했다. 미국팀의 기세는 이어졌다. 세 번째 경기에 나선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이며 14번홀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번째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승점을 따낸 것이다. 경기초반부터 파울러와 워커는 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형준, 매치플레이의 신흥 강자 등극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64명의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형준(23.JDX멀티스포츠)이 매치플레이의 신흥 강자로 등극하며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사랑코스(파72. 6,926야드)에서는 4강전과 3 · 4위전 및 결승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둔 이형준은 4강전에서 이성호(28)를 6&5(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로 제압한 뒤, 이동민(30.바이네르)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주흥철(34.볼빅)과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를 이어갔다. 결승전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부터 티샷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범한 이형준은 "처음부터 2홀을 내주고 시작하는 기분이었다."며 "그립을 잡아도 손이 떨릴 만큼 긴장했지만 그럴수록 더 과감하게 하려 했다. 경기 내내 과감성과 집중력을 유지하다, 10번홀(파4)에서 승리하며 자신감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 우승자 조병민(26.선우팜)이 '2015 KPGA 챌린지투어 11회 by YAMAHA'(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2승을 거뒀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플라자CC 용인(경기도 용인시 소재) 라이온코스(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일, 조병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적어내며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이 날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1개를 낚으며 무서운 기세로 추격해온 정원(3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두 차례 KPGA 챌린지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은 조병민은 "15번홀(파4)을 보기로 잘 막은 것이 오늘 우승의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왼쪽으로 90도 가까이 꺾이는 홀인데, 드라이버로 잘 쳤다고 느끼고 두 번째 샷을 위해 페어웨이 중앙으로 가니 공이 없어라. 한참 찾았지만 결국 OB(Out Of Bounds) 판정을 받고 다시 티샷했다."고 말했다. 이어 "핀까지 60m를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홀 5
롯데百 600억 규모 골프박람회… 8일부터 12곳서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1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11개 점포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세텍(SETEC)’에서 골프용품을 싸게 판매하는 600억 원 규모의 ‘골프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골프대회인 ‘2015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기념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롯데백화점 측은 밝혔다. 우선 11개 점포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핑 등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폭은 의류가 최대 80%, 골프용품은 최대 70%다. 출장 판매 형태로 진행되는 세텍 행사에는 ‘미즈노’ 650드라이버(19만 원) 등 골프용품 21개를 비롯해 의류 13개 등 총 34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한다. 캘러웨이, 휠라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이월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프레지던츠컵> 숫자로 보는 '2015 프레지던츠컵' -숫자에 숨은 얘기 알아보면 흥미로운 사실 발견 '2015프레지던츠컵'은 숫자에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숫자에 숨은 얘기를 알고 나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숫자를 알아보자.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6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 0-대회 상금 프레지던츠컵은 다른 경기와 달리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른 상금이 없다. 우승팀도 마찬가지다. 대회 운영수익은 양 팀의 선수와 단장이 지명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총 기부 금액은 미화 3200만 달러(한화 약 378억 원)를 넘는다. 2013년에는 역대 최고 금액인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 1-아시아 최초 개최 이번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2013년 대회까지 총 10차례 개최됐는데 7번은 미국에서 열렸고, 나머지는 호주(1998년), 남아공(2003년), 캐나다(2007년)에서 열렸다. 통산 전적은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달리고 있다. ◇ 2-두 번째 여성 의장 ‘프레지던츠컵’이라
<2015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1승1무8패 전적 인터내셔널팀, 나흘간 매치 플레이 그리고 개인 또는 우승팀 상금없어 '2015 프레지던츠컵'은 관전 포인트를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다. 1994년에 첫 대회를 연 이후 이번 대회가 11번째다. 그동안 인터내셔널팀은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다. 이번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을 누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 이 대회는 홀별로 모두 매치 플레이가 벌어진다. 나흘간 열리는 대회에서 첫 사흘간은 포섬과 포볼 매치가 번갈아 열리며 마지막날 싱글매치 12게임이 열린다. 이기면 승점 1점.비기면 0.5점.패하면 승점은 없다. 어느 팀이든 합계 승점 10.5점을 얻으면 우승한다. 이런 관전 포인트를 알고 경기를 관전해보자. 1. 1승1무 8패의 인터내셔널팀 자존심 회복할 수 있을까?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남자골퍼 12명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남자골퍼 12명이 겨루는 골프대항전이다. 1994년 대회를 시작한 이래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은 전력상 미국팀에 다소 열세다. 미국팀
<프레지던츠컵> '2015프레지던츠컵' 양팀 분위기 대조 -인터내셔널팀은 '긴장', 미국팀은 '여유만만' < 위, 미국팀/ 아래, 인터내셔널팀 > 8일 포섬 매치 5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 양팀 선수들의 분위기가 대조적이다. 인터내셔널팀은 '긴장'하고 있고, 미국팀은 '여유만만'하다. 이런 분위기는 대회장 곳곳에서 배어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모두 모인 것은 5일이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료들과 안부를 묻고 또 팀 멤버로서 호흡을 맞춰야 했다. 동시에 시차와 환경에 대한 적응도 끝내야 했다. 6일에는 연습라운드를 개방하고 한국의 갤러리들을 처음 만났다.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난 선수들은 한결같이 대회 환경과 열성적인 골프팬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역대 전적 1승1무8패로 절대 열세인 인터내셔널팀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대회를 앞두고 경기수를 줄이면서 약팀에 유리하게 방식이 손질된 만큼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는 계산이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인터내셔널팀의 주전력인 제이슨 데이(28·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니 리, “조던 스피스와 맞대결, 팀에 도움되고파" -8일 포섬 매치에서 마크 래시먼과 함께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조와 맞붙어 '2015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참가한 대니 리가 7일소감을 밝혔다. 대니 리(25 뉴질랜드)는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00야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 컵’ 공식 기자회견서 “프레지던츠 컵 경기에 나서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대니 리는 “코스는 모두를 위해 좋게 세팅됐다고 생각한다. 그린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린 주변에 잔경사가 많기 때문에 퍼팅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 관중, 경기 모든 것이 기대된다.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다니 영광이고 행복하다. 내가 인터내셔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포인트를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니 리는 마크 래시먼과 같은 조로 8일 포섬 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어제 같이 팀 경기를 잘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8일 포섬 매치에 못 나간다. 찰 슈워젤과 함께 제외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 "포섬 파트너인 슈워젤, 어제부터 구토 증세"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뽑힌 배상문(29)이 대회 첫날인 8일 열리는 포섬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인터내셔널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은 7일 발표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배상문을 뺐다. 프라이스 단장은 추천 선수 발표 당시 "대회가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배상문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팀 2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에서 미국팀과의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하는 입장인 프라이스 단장으로서는 선수간의 호흡을 더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 단장은 애초 배상문과 슈워젤을 같은 조로 편성한다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슈워젤이 7일 아침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은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파트너인 배상문도 첫 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돈 걸고 내기를 했는데 배상문과 슈워젤이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매치, 8일 오전 11시 5분 양팀 첫 조 출발 - 13분 간격으로 총 5팀 출발해 대결 펼쳐, 짝짓기 원칙은 '팀워크' '2015 프레지던츠컵'이 8일 포섬 매치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결에 돌입한다. 첫날 포섬 매치는 오전 11시 5분 첫 조가 출발하고 이어 13분 간격으로 5팀이 차례대로 출발한다. 양팀의 첫 출발조는 미국팀은 버바 왓슨과 -J.B. 홈스, 인터내셔널팀은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조다. 나흘간 펼쳐지는 대결에서 첫 날 포섬매치는 향후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첫 날 포볼 매치를 포섬 매치로 바꿨다.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과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첫 날 포섬 매치의 선수 구성을 '팀 워크'에 중점을 두고 필승을 위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회 1라운드 포섬 5경기에 미국팀은 버바 왓슨-J.B. 홈스, 맷 쿠처-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필 미켈슨-잭 존슨,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이 짝을 이뤄 출격한다. 미국팀 빌 하스 단장은 짝을 이루길 바라는 선수끼리 묶었다고 털어놨다. 하스 단장은 스피스와 존슨이
[프레지던츠컵] 제이슨 데이 , 코스 어렵지만 자신 있어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28)가 대회가 열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의 난이도가 까다롭다며 한국 같지 않고 미국의 코스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데이는 지난 10월 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기자회견에서 "대회장이 한국 같지 않고 미국 코스 같았다. 전형적이 잭니클라우스 코스다. 그린이 굉장히 어렵고 층층이 나눠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에서 일자 퍼트 찾기 힘들다. 컨트롤도 어려울 것이다. 바운드도 잘 안 튀고 언덕도 많다. 라인을 보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이는 인터내셔널팀에서 유일하게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다. 올 시즌 5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렸던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미국팀 에이스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이는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데이는 "선수들은 여기에 온 목적을 알고 있다. 내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아담 스콧과 같은 선수들이 경험이 많다. 최대한 유리하게
‘OK 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2015’ 박성현 시즌 3승 거둬 ‘OK 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골프계의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대회이자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을 세심하고 배려하는 대회로 국내 골프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 세계적인 골프 여제 박세리의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이룬 업적이 또 다른 꿈으로 무한히 이어지고 있는 것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향후 골프계를 이끌어갈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이들에게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조윤지, 이정민, 고진영, 박성현, 김해림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트로피 쟁탈전을 벌였다. 시즌 3승으로 KLPGA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성현 박성현(22·넵스)의 장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박성현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지난 10월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9월 29일 업무협약식 진행…협회 직영골프장으로 운영, 시너지 극대화 합의 ▲사진=업무협약식 모습. 골프대중화를 선도하는 (사)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회장 : 이기석 · http://www.pgakm.or.kr)가 중국 해남도 고염전C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와 고염전CC는 지난 9월 29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고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 이기석 회장, 김시백 명예회장, 홍성하 해외총괄지회장, 서복규 중국지회장, 양인정 지부장, 변하원 과장, 초청인사로 임병무 중고연맹 이사(이포고등학교감독)가 함께 했으며 해남도 고염전CC 임빈 총경리, 이상욱 고문, 김남호 박사(해남도 경제인연합회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또한 고염전CC 부사장, 매니저 등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오전 11시에 중국 해남도에 위치한 고염전CC 클럽하우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2시에는 기념라운드가 이어졌다. 또한 고염전CC 임빈 총경리의 초청으로 저녁만찬이 진행돼 양사의 우애를 다졌다. 한국마스터즈프로골프협회와 고염전CC는 업무협약을 통해
배상문 "병역법 위반 논란 머리숙여 사죄…정확한 수순밟아 입대할 것" 프로골퍼 배상문(29)이 10월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한국프로골프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머리를 숙였다. 배상문은 지난 9월 30일 '2015 프레지던츠컵' 참가차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상문은 병역법 위반 논란을 의식한 듯 “논란을 만든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드린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배상문은 프레지던츠컵 일정을 마친 후 정확한 수순을 밟아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병역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불거진 군 입대 연기 문제로 병무청과 행정 소송까지 벌였던 배상문은 패소하면서 현재 병무청의 ‘귀국 통보’를 어겨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중지된 상태다. 한편, 배상문은 오는 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배상문은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을 받았다.
롯데건설·KCC건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단독주택용지 분양 롯데건설과 KCC건설은 이달 중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내 있는 단지형 단독주택용지(청라 페어웨이 빌리지)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지분참여로 운영하는 골프장 내 4블록(119필지)으로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의 골프빌리지로 이뤄진다. 필지당 대지면적은 평균 450㎡ 내외다. 이 사업은 개별정원(앞마당)과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며 전 가구가 페어웨이를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고 편의점, 공용 세탁실, 무인 택배 시스템, 운동 시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주민에게는 골프이용혜택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청라국제도시는 2.5km 거리의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IC(나들목)와 청라~서울 강서간 BRT노선으로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GRT(청라역~석남동)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17년에는 하나금융타운
홀당 매출액, 남서울CC가 최고·군산CC가 최저 국내 골프장 매출액 Top 30중 홀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남서울CC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규모가 가장 큰 군산CC는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15년」에 따르면, 지난해 홀당 매출액(전체 매출액÷홀수) 1위는 9억 8,200만원을 기록한 남서울CC(회원제 18홀)로 2010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서울CC는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비쌈(비회원 주중 22만원, 토요일 26만원)에도 불구하고, 골프인구가 밀집된 분당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골프연습장파3 골프장의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에서 단위 골프장으로 규모가 가장 큰 군산CC(회원 18홀+퍼 63홀)의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지만 홀당 매출액은 2억 9,600만원으로 상위 30대 골프장중 가장 적었는데, 이는 입장료, 카트피 등의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면서 골프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홀당 매출액 2위는 三星그룹이 인수한 레이크사이드CC(회
캐디피 12만원인 골프장, 70%를 넘어서 경기보조원에게 지급하는 캐디피가 수도권·강원권·충청권 골프장에서 영호남, 제주권까지 인상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조사·발표한 「국내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 현황」 자료에 따르면, 18홀 이상의 국내 골프장 352개소중 262개소인 74.4%가 팀당 캐디피를 12만원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제 골프장은 219개소중 71.7%인 157개소가, 퍼블릭 골프장은 133개소중 78.9%인 105개소가 12만원을 받고 있다. 팀당 캐디피가 12만원인 회원제 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1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영남권(10개소), 제주권(10개소), 호남권(6개소) 순이다. 팀당 캐디피가 12만원인 18홀 이상의 퍼블릭 골프장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1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호남권(19개소), 영남권(10개소) 순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에는 파인리즈CC 1개소에 불과했지만 2012년 15개소, 2013년 49개소, 2014년 216개소, 그리고 올 8월에는 262개소로
KPGA 코리안 투어 10월 1일부터 매치플레이로 챔피언 가려 -경기도 용인 88CC서 4일까지, 전 챔피언은 강경남 외 모두 출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10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나흘간 88컨트리클럽(경기 용인시 소재)의 사랑, 나라코스(파72. 6,926야드)에서 펼쳐진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9월 21일(월)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2명과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상위 시드선수 32명을 포함해 총 64명의 선수들이 올 시즌 매치플레이 대회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아야 하는 스트로크플레이와는 달리 각각의 홀에서 상대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거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우승자로는 ‘승부사’ 강경남(32)이 2010년 초대 챔피
박성현, klpga 정규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우승 -시즌 2승, 2위 김혜윤 등 2타차 따돌려 여자골프 KLPGA 투어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박성현이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박성현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장타를 앞세워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 3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김혜윤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재킷을 입었습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상금 5억원을 쌓아 상금 랭킹 5위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박성현은 또 같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상금 1위 전인지의 시즌 5승도 저지하고 남은 6개 대회에서 상금왕 레이스 역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전인지는 퍼트 난조에 빠지면서 3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전반엔 특유의 장타를 휘두르며 버디 기회를 만들었지만 퍼트 난조로 오히려 1타를 잃었습니다. 이 사이 김헤윤이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안병훈, 신한동해오픈 우승 -노승열 1타차 제치고 국내 첫 승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 상승중인 안병훈(24)이 제31회 신한동해오픈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안병훈은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국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짝친구 노승열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안병훈은 경기 내내 노승열과 치열한 접전을 보여 갤러리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안병훈은 줄곧 노승열을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노승열이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사이 안병훈은 같은 홀에서 투온에 성공하고도 3퍼트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노승열과 균형을 맞췄다.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노승열이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로 앞서나가자 안병훈은 9번홀(파4)에서 버디로 응수하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어 노승열이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자 안병훈은 14번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 이경훈 우승 골프팬이라면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그냥 진자칠 수 없다. 전 세계 스타플레이어와 국내 유명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팬들의 기다림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자. ‘오픈’ 대회의 진정한 의미 찾기 2013년까지 코오롱 한국오픈은 로리 맥길로이, 리키 파울러 등 스타플레이어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대회는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진정한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거듭났다. 총 상금을 전해보다 2억 원 많은 12억 원으로 정해 국내 최대 상금 대회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한 ‘오픈’ 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가 선수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최소 상금(100만 원)을 지급하는 ‘코오롱머니’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프로골프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하면 상금을 받을 수 없지만,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최소한의 경비와 숙박비를 보상한 것이다. 이경훈, 한국오픈서 국내 무승 한 풀어 201
이수그룹 제 37회 KLPGA 챔피언십, 안신애 우승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은 지난 1978년 KLPGA 출범과 동시에 막을 올렸고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해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전미정,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우승한 꿈의 무대다. 최근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과 백규정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며 그 명맥을 이었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KLPGA선수권 우승 시 얻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도 상당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이수그룹이 KLPGA 선수권 개최를 통해 세계 골프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 여자 프로골프의 스폰서로 나섰다, 한편 제37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금융 클래식 2015'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눈물을 삼켰던 배선우(21·삼천리)가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에 대해 대회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5년 만에 통산 2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지
배상문,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 -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은 필 미켈슨과 빌 하스 선발, 타이거 우즈 출전 불발-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목요일에 포섬으로 대회 시작하기로 결정 배상문(29)이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으로 선발됐다. 2015 프레지던츠컵 양팀 단장은 오늘 오전(한국시간) 단장추천 선수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각 팀의 선발 선수를 발표했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배상문과 스티븐 보디치(호주)를,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은 필 미켈슨과 빌 하스를 선발했다. 인터내셔널팀 랭킹 19위인 배상문은 이에 따라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해 모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상문과 함께 단장 추천이 기대됐던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안병훈(24)은 선발되지 못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 중인 배상문은 다음 주 열리는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 경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뛰게 된다. 배상문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이보미, JLPGA 2주 연속 우승…상금왕 '눈 앞' 이보미는 지는 9월 6일 일본 기후현 미즈나골프장(파72)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뒤 나리타 미스즈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4번째 홀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이보미는 5번째 홀에서 미스즈를 꺾고 우승했다. 지난 주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3승째를 따냈던 이보미는 프로 데뷔 이후 처음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JLPGA 통산 12승째. 우승상금 1080만엔(약 1억800만원)을 더한 이보미는 JLPGA투어 상금왕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총상금을 1억4749만2066엔(약 14억7714만원)으로 늘린 이보미는 2위와의 격차를 6000만엔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상금왕을 예약했다. 2010년 KLPGA투어 상금왕을 지낸 뒤 2011년 JLPGA투어로 건너간 이보미는 2012년 상금랭킹 2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JLPGA투어는 11월26일 열리는 리코컵 챔피언십까지 1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보미는 “프로가 된 이후 2주 연속 우승을 한번도
노무라 하루,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노무라 하루(일본·한화)가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3억원을 받는 잭팟을 터뜨렸다.노무라는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6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노무라는 4타차 선두였다가 4라운드에서 7타를 잃은 배선우(21·삼천리)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노무라는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연장 1차전에서 그린 밖에서 친 네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여 파를 잡았다.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배선우는 이 홀에서 보기에 그쳐 우승컵을 노무라에게 넘겨줬다. 한화의 후원을 받는 노무라는 이번 대회에는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어렸을 때 한국 생활도 했다는 노무라는 201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었다. 같은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노무라는 두 번째 우승을 어머니의 나라에서 달성했다. 4타
[매일유업 오픈 2015] FR. 김대현, 역전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4승 달성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장타상을 석권한 김대현(27.캘러웨이)이 ‘매일유업 오픈 2015'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4승을 달성했다. 6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컨트리클럽(파72. 6,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선두 최고웅(28), 이태희(31.OK저축은행)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출발한 김대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적어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본 대회 우승으로 2012년 9월 23일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79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 김대현은 "어떤 기분인지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첫 승 때보다 더 짜릿하다."고 말한 뒤 "오늘 우승까지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마음이 홀가분해 졌다. 그 동안 노력의 결과가 지금 나타난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KPGA 대표 장타자의 대명
‘매일유업 오픈 2015’ 개막에 앞서 디펜딩챔피언 황중곤(혼마)을 비롯해, 2013년 KPGA 장타상 수상자 김태훈(JDX멀티스포츠)과 2014년 ‘군산CC오픈’ 우승자 주흥철(볼빅), ‘SK telecom OPEN 2015’ 우승자 최진호(현대제철)가 포토콜 행사를 통해 멋진 경기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본 행사는 대회가 열리는 유성컨트리클럽의 13번홀 티잉그라운드 뒷 편에 위치한 ‘매일유업 목장 테마존’에서 진행되었으며, 이곳은 매일유업이 가족단위로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마련한 장소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본 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낮 12시부터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 사진=KGT ▼ 매일유업오픈 2015 포토콜
함께하는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FR. 장동규, 국내 최다언더파 기록과 함께 우승컵 품에 안아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투어 8년 차 장동규(27)가 함께하는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에서 국내 최다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클럽(파72. 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장동규는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지난 2002년 한국오픈에서 스페인 출신 세르히오 가르시아(35)가 세운 23언더파를 1타 경신했다. 15언더파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접어든 장동규는 1번홀부터 3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여섯 홀 연속 파 행진을 벌이며 주춤했지만 다시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달렸다. 12번홀(파3)에서 20m 버디 퍼트가 결정적이었다. 장동규는 “스트로크가 너무 잘됐고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고 환호한 뒤 “그 때 우승에 대한 생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선수가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허리 재활과 체력적 안배를 위해 국내에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SBS측으로부터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시즌 기간에 대한 부담감과 스포츠선수라는 특수성 때문에 쉽게 출연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으나 바라만보는 스포츠스타 ‘박세리’가 아닌 대중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 무엇보다도 그녀에게 특별한 존재인 아버지와 함께 떠날 수 있는 시간 여행이라는 점이 그녀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원조 골프 대디’로 유명하다. 박세리 못지않게 그에 관한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을 정도로 박세리에게서 그녀의 아버지를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는 박세리의 코치이자 매니저이자 캐디였고.. 아버지였다. 한밤 중에 공동묘지에서 스윙연습을 시켰다는 과장된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박세리를 세계적인 골퍼로 키우기 위한 그의 혹독한 훈련법은 골프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유소연 정상에 올라 세계랭킹 4위 유소연(25)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지난 8월 3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장하나(23·9언더파 279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했다. KLPGA투어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클래식 이후 3년 만이다. KLPGA투어 우승은 통산 9승째이다. 유소연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해외파들이 가져간 우승트로피는 4개로 늘었다. 김효주(20)가 2승(현대차중국여자오픈·금호타이어여자오픈), 장하나(비씨카드레이디스)와 유소연(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이 한 번씩 우승했다. 특히 해외파들은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내파들을 압도했다. 김효주는 기권한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제외하고 모두 톱10에 들었고, 장하나는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2위와 3위, 4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유소연은 1번 출전해 우승했다. 해외파들이 가져간 상금도 적지 않다. 김효주는 2억7122만원, 장하나는
▲ 2015KPGA선수권 앞두고 선수들이 타임캡슐 행사를 가졌다. / 사진=KPGA 제공 ‘함께하는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본 대회를 앞두고 KPGA 선수권대회 6번 우승(25회, 28회, 29회, 32회, 35회, 37회)을 차지한 최상호(60)를 비롯해 3번 우승(30회, 31회, 33회)의 최윤수(67), 34회 우승자 조철상(57), 36회 우승자 이강선(66) 등 KPGA 레전드 선수들과 47회 우승자 박도규(45),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이인우(43),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이수민(22.CJ오쇼핑), 이창우(22.CJ오쇼핑) 가 신구 조화를 이뤄 포토콜 행사에 참여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프로골프 대회 사상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의 KPGA 선수권대회는 과거 58년을 돌아보고 현재의 상황 속에서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선수들은 본인의 희망 메시지를 작성한 뒤 타임캡슐에 담아 스카이72골프클럽(하늘코스)의 시계탑 밑에 묻는 행사를 펼쳤다. 이 타임캡슐은 10년 뒤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하는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프레지던츠컵 경기 방식 약팀에 유리하도록 변경 인터내셔널팀과 미국골프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 경기 방식이 인터내셜팀에 유리하도록 변경됐다. 프레지던츠컵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4경기로 치러지던 총 경기수를 30경기로 축소하고, 포볼·포섬 경기 방식도 개최지팀(인터내셔널 팀) 단장이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치러지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홈팀인 인터내셔널팀에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역대 전적에서 1승1무8패를 기록, 세계 최강 미국팀에 열세를 보였다. 출전 선수 12명은 그대로 두고 경기 수가 30경기로 줄어들면서 인터내셔널팀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빼고 최상의 멤버로 팀을 꾸릴 수 있다. 다만, 모든 선수는 목, 금, 토요일 경기 중 2경기에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며, 일요일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해야 한다. 목요일, 금요일 경기 순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이 순서를 정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포볼·포섬 매치 중 어떤 순서로 경기가 진행될지 결정한다. 또한 싱글 매치에는 연장전이 없어진다. 이전
하민송, 보그너MBN오픈 우승 ‘19세 소녀’ 하민송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민송은 23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몰아친 하민송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 홍진주(32.대방건설), 배선우(21.삼천리)를 6타차로 따돌리고 정규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투어 2년차'인 하민송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22.넵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첫 ‘위너클럽’에 가입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2013년 KLPGA 3부인 점프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지난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하민송은 루키해를 상금순위 42위로 마치면서 올 시즌 풀 시드를 확보했다. 올해 출전한 18개 대회 중 지난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이 최고성적이다. 하지만 이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역전 당하면서 첫 승의 기회를 날렸
전인지, 보그너MBN여자오픈 1라운드 3언더파 7위 전인지는 20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6672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보그너MBN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인지는 공동 7위로 선두 안송이, 배선우, 김지현과는 불과 2타 차로 아직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올해 4승으로 다승 부분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고, 상금에서도 가장 먼저 7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김효주가 세운 마의 '12억원' 돌파도 꿈은 아니다. 1라운드에서 전인지는 2번의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9(파4)번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왔고 10(파4)번홀에서도 보기가 나오며 눈 깜짝할 새 3타를 잃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 탓이었다. 전인지는 당황했고 결국 티샷이 오른쪽으로 이탈하며 OB로 벌타를 받았다. 10번홀에서도 두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들어갔고, 가까스로 공을 밖으로 꺼내 그린 위에 올려놨다. 그럼에도 훌훌 털고 일어난 전인지는 이후 버디 2개를 추가하며 기어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놨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올 줄
골프장 안에 아파트 짓는다. 거제서 전국 첫 분양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골프장 안 아파트’가 경남 거제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 아파트는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거제뷰골프장 내 6만9044㎡에 조성될 783가구다 . 이 아파트 부지는 애초 골프장과 함께 콘도 등 리조트로 개발하려다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짓기로 한 특이한 사례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분양을 앞둔 이 아파트의 입지와 조망권 가치를 주목하고 있다. 주거시설 가까이에 골프장이 들어선 경우는 더러 있지만, 골프장 부지 안에 아파트가 들어선 경우는 국내 1호다. 이처럼 다소 생소한 골프장 내 아파트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동산 관련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동의대 부동산·도시재생연구소장인 재무부동산학과 강정규 교수는 ‘골프장 내 주거시설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주거시설가치가 일반 주거시설보다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골프장이 많은 용인시를 대상으로 골프장 인근 아파트 가격을 집중 조사한 결과, 주거시설 내 골프장 조망 여부에 따라 가격
[2015 KPGA 프론티어투어] 10회 대회. 조우성, 세 번의 연장 승부 끝 프로데뷔 첫 우승 달성 '2015 KPGA 프론티어투어 10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KPGA 프로 조우성(24)이 세 번의 연장 승부 끝에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태광컨트리클럽(경기 용인시 소재) 남북코스(파72, 6,923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조우성은 첫 째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오른 전우석(36)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조우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어내며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 날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아낸 전우석과 동타를 이뤄 연장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승부(18번홀. 파4)에서 조우성과 전우석은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같은 홀에서 이어진 연장 두 번째 승부에서도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5번홀에서(파4) 열린 세 번째 연장전에 이르러 전우석이 파에 머문 사이 조우성이 1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품에
2015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 일본의 시라하마 이쿠오 우승 2015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8백만원)에서 일본의 시라하마 이쿠오(57.SHIRAHAMA Ikou)가 한국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그랜드컨트리클럽(충북 청원군 소재) 남서코스(파72. 6,50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시라하마 이쿠오는 대회 최종일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적어내며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의 주인공 신용진(51.히로아키골프)을 무려 7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시라하마 이쿠오는 대회 기간 동안 보기는 1개로 막고 2개의 이글과 13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12년부터 지난 해까지 초청 자격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하던 시라하마 이쿠오는 지난 해 제18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카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를 5
[2015 KPGA 프론티어투어] 9회 대회 이세희, 프로데뷔 첫 우승컵 품에 안아 '2015 KPGA 프론티어투어 9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KPGA 프로 이세희(23)가 프로데뷔 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태광컨트리클럽(경기 용인시 소재) 남북코스(파72, 6,923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이세희 첫 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에 오른 김동현(22), 박찬규(18)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세희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친 정우진(20)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11년 KPGA 프로에 데뷔한 후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세희는 "오늘은 중반에 접어들수록 경기가 잘 안풀리는 느낌이었지만 15번홀 이후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한 뒤 "15번홀(파4. 367야드)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58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이
이정은,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4년만에 간절함으로 이룬 우승 이정은5(27·교촌F&B)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정상에 올랐다.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 연장전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이정은5은 2011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이후 4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지난 2009년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이다. 반면 박소연은 아쉽게 데뷔 첫 승에 실패했다.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박인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4개를 석권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던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아쉽게 공동 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그에 따라 골프장도 주말 요금 적용돼 오는 8월 14일 라운드를 계획했던 직장인 김씨는 정부가 지난 8월 4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미 예약을 한 골프장이 금요일인 이날 요금제를 '주중'에서 '주말' 요금으로 갑자기 변경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골프장에 이미 평일 요금제로 예약했기 때문에 갑자기 공휴일로 바뀌었다고 해도 소급 적용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김씨가 더 화난 건 골프장 측 태도. 처음에는 골프장이 완강하게 버티다 1인당 2만원씩 할인해주겠다며 절충안을 제시해온 것이다.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발표에 혼란에 빠진 골퍼는 김씨뿐만이 아니다. 골프장 측에서 갑자기 요금제를 변경하면서 국내 최대 골프 사이트인 XGOLF도 부랴부랴 안내문을 띄웠다. '14일 임시공휴일 안내' 배너에는 '기존 공지되었던 금액과 상이한 그린피가 책정될 수 있다. 정확한 그린피 문의는 골프장 예약실로 부탁드린다'는 내용이다. 종전에 평일 요금으로 예약했던 골퍼들 문의가 갑자기 쏟아져 들어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비수기인데 골프장들
세계 50대 골프 코치의 명강의를 만나다…8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강의 커리큘럼 진행 ▲사진=수료식 단체 사진. 경희대학교체육대학원 ‘CEO 실전골프마스터과정’에서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체육의 전문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조류에 부합해 많은 전문 체육 지도자와 체육인을 양성·배출해 온 경희대체육대학원에서 골프 강대국 대열에 오른 우리나라의 골프 흐름에 맞춰 산학협력 경희골프교육원과 함께 ‘차원’이 다른 ‘CEO 실전골프마스터과정’을 준비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육전문대학원에서 아카데미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8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목요일), 20강의 커리큘럼을 거쳐 2016년 1월 28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세계 50대 골프 코치로 선정된 최고의 골프 교습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골프 레슨을 원한다면 경희대체육대학원의 ‘CEO 실전골프마스터과정’의 문을 두드려보자. ▲사진=교수진 모습.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핸디캡 낮추기‘CEO 실전골프마스터과정&rs
이정은5, 연장 접전 끝에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이정은5(27 교촌치킨)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5는 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CC(파72/65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이정은5는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이정은5는 이번 우승으로 2011년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후 무려 4년 여만에 통산 5승째를 거뒀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승부에서 이정은5는 115m를 남겨두고 친 두번째 샷이 핀 1.5m에 붙었다. 이정은5의 정교한 아이언샷에 부담을 느낀 듯 박소연은 간신히 볼을 그린에 올렸고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지나갔다. 박소연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이정은5는 침착하게 우승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정은5는 우승후 "지난 4년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 우승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연장전 끝에 우승해 더 기쁘다. 연장전 버디 퍼트는 절대 짧게 치지 말자고 생각했다"
제15회 전국캐디 및 서비스리더 골프대회”를 참가자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성료 대한골프전문인협회와 (주)GMI컨설팅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전국캐디 및 서비스리더 골프대회”를 참가자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8월 3일 충북음성에 소재하는 코스카CC에서 개최했다. 전국 20개 골프장에서 남·여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한 골프장 서비스관리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맘껏 뽐내며 기량을 발휘했다. 볼빅 및 21세기시상품 외 22개 협찬사들이 푸짐한 시상품, 행운권, 참가상 등을 제공했다.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코스카골프장에서 전국 20개 골프장 서비스관리자들로 구성된 남, 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골프장간의 서비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과거의 경영 및 고객관리 마인드로는 더 이상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단순한 고객 서브자’가 아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서비스 마인드가 곧 경쟁력이 될 것이며,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이러한 프로의식을 함양한 핵심전문인으로서 거듭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골프대회가 이제 15년을 역사를 이루
지난해 골프장 캐디피 총액 8426억원…2013년 대비 9.9% 증가 지난해 국내 골퍼들의 캐디피 지출액이 84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보다 9.9% 증가한 것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5일 발표한 ‘국내 골프장의 팀당 캐디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 386만1000명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캐디피 지출액은 21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간 캐디피 지출 총액은 2009년 대비 41.6% 급증했다. 이는 골프장수와 이용객수가 늘어난데다 캐디피도 같은 기간에 회원제가 22.5%, 퍼블릭은 26.0% 상승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18홀 이상 국내 골프장 352개소 가운데 262개소인 74.4%가 팀당 캐디피로 12만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캐디피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한 것은 골퍼 1인당 입장료를 5000원 올리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국내 골프 인구가 줄어들고 골프장이 공급과잉 시대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캐디피가 오르는 것은 골프장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디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