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을 매개로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안하며 “AI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는 상생의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의례적 교류 수준을 넘어선 ‘산업혁신 연대’ 중심의 제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서 강 시장은 광주가 지난 2017년부터 AI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AI 데이터센터, AI+X 융합생태계 등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광저우·항저우 등 중국 도시들과 AI 모빌리티, 콘텐츠, 문화 분야에서 이미 실증형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산업 전환과 청년, 행정혁신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협력의 3대 축으로 ▲AI 인프라와 중국 기술력·시장성을 결합한 AI 모빌리티·헬스케어 공동실증 ▲한중 청년 창업가들의 정례 교류 프로그램 구축 ▲공공데이터 기반 AI 행정혁신 모델 공동 연구를 제시하며, “AI는 소유의 기술이 아니라 확장과 공유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도시혁신 경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AI(인공지능) 시대가 빠르게 오고 있는 만큼, 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AI를 쉽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9일(수) 마곡하늬공원에서 열린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실증 시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옆에 있던 ㈜로보티즈AI 이선영 이사는 자율주행 로봇을 소개하며 “타 자치구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강서구가 타 지역보다 규모나 활용도 면에서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마곡하늬공원에 자율주행 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일상에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진 구청장은 공원 초입부터 로봇의 이동 경로를 따라 걸으며 실증사업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로봇서비스 이용 안내가 잘 돼 있는지, 자율주행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자율주행 로봇서비스도 직접 시연했다. 진 구청장이 공원 내 벤치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로봇을 호출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율주행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란 깃발을 달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호출한 장소까지 도착하는데 2분이 채 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9일(수) 해마루축구장에서 ‘2025 양천구 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최일선에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통장 500여 명이 참석해, 상호간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열정팀’, ‘희망팀’, ‘단결팀’, ‘도전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줄다리기 등 협동심을 키우는 단체전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계주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를 즐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통장님들 덕분에 구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구정 추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와 함께 28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일본·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등 10개국 20개사가 참여했으며, 광주지역 식품·뷰티·생활소비재·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40개 기업과 총 152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분야는 ‘로컬푸드를 간편식으로 가공한 K-푸드’. ㈜태현푸드는 말레이시아 유통사 코르마라 앤 에스이엔 비에이치디(Kormala N Sdn Bhd)와 30만달러, 헬스케어·푸드테크 기업 ㈜파도타다는 카자흐스탄 바이어 Collagen_kz와 4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각질케어 전문 기업 ㈜하경코스메틱이 튀르키예 바이어 Limonian Turkey와 30만달러 MOU를 맺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OEM, 방산·플랜트 장비 등 전문 산업 분야까지 교류 수요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즉시 유통 가능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토) 낮 1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동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화성학생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별들의 축제, 우주를 줄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주관하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자율기획형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보컬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존(스타 플래닛)’ ▲신나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존(댄스 플래닛)’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구성된 ‘부스존(플레이 플래닛)’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푸드트럭존(냠냠 플래닛)’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연존에서는 전문 MC와 청소년 MC가 함께 사회를 맡고, 청소년 밴드와 보컬 공연은 물론, 뮤지컬 배우 박완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전 과정을 준비한 ‘학생축제기획위원회(총 43명)’는 지난 6월부터 5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축제 콘셉트 기획, 공간 구성, 무대 큐시트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반적인 운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월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해양을 가지고 있는 화성특례시와의 협약이 경기 해양과 평택 항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는 제부마리나와 전곡마리나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축제의 다양성과 범위를 넓히고, 축제 기간 외에는 ‘천해유람단(서해랑 케이블카–요트 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관광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청(진교훈 구청장)이 28일 오전 11시 3층 구청장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도약의 2년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갈 때"라며 "균형발전과 안전, 혁신과 포용을 통해 강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청장으로 2년 동안 느끼신 소회는 ?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현장 중심', ‘구민 중심'의 행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급적 더 많은 분들을 만나고 더 많은 장소를 방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진동장과 함께 온(ON) 동네'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동을 직접 순회하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통장들과 간담회도 하고, 직능 단체들과도 만나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서구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것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강북횡단선 재추진 주민 서명 운동’에서는 12만 522명의 서명을 받아 힘을 모았고,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는 47억 8천만 원을 모금하여 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과 미국이 관세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한국은 미국에 총 2,000억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단계적으로 집행하고,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와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 확대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연간 200억달러 한도로 총 2,000억달러 대미 현금 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한미 관세 협상도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3,500억달러 규모로 추진돼온 한미 금융 패키지 협상의 핵심 쟁점이던 현금 투자 비중과 분할 투자 방식을 조정한 결과다. 최종안에 따르면 3,500억달러 중 2,000억달러는 현금 투자, 1,500억달러는 조선·에너지 관련 협력사업(일명 ‘마스가 프로젝트’)으로 구성된다. 김용범 실장은 “2,000억달러 투자는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분할 투자되며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상업적 타당성이 확보된 투자만 진행한다는 점을 MOU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투자 수익은 양국이 5대5로 배분하며 추후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인하도 눈에 띈다. 미국은 현재 25%의 고율 관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두나무가 글로벌 무대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혁신 전략을 공식화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이 글로벌 금융 질서를 새롭게 설계할 것”이라며 “두나무는 거래소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통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 연설에서 현재 430조원 규모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주목했다. 그는 “그동안 블록체인은 기존 금융과 단절된 영역으로 여겨졌으나, 스테이블코인은 양측을 연결하는 금융 혁신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변화는 결제·예금·대출·자산관리 등 금융 전반을 웹3 기반 구조로 다시 쓰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오 대표는 이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산업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돈의 역사는 신뢰의 역사”라고 정의하며 “법정화폐가 국가를 신뢰 기반으로 했다면, 디지털 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리며 본격적인 AI 메모리 호황에 진입했다. 회사는 내년 투자 확대와 함께 고성능 메모리 기술 경쟁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9일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흑자 전환한 성과로,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24조4489억 원, 순이익은 12조5975억 원(순이익률 52%)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HBM과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를 꼽았다.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AI 서버용 기업 SSD(eSSD) 비중 역시 증가하며 낸드 사업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27조9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조9천억 원 늘었다. 반면 차입금은 24조1천억 원에 그치며 3조8천억 원 규모의 순현금 체제로 전환했다. 업황 회복과 수익성 중심 전략이 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전 지역 한 신용협동조합이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비리를 신고한 직원이 해고되면서 공익신고자 보호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29일 시민단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소재 A신협 이사장과 간부 직원 등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동일 차주가 차명 법인을 여러 개 세운 뒤 대출 한도를 초과해 자금을 빼내는 과정에 가담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의혹을 외부 기관에 신고한 내부 직원이 ‘내부 정보 유출’을 이유로 최근 면직 처리됐다는 점이다. 금융정의연대와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등은 “신협이 비리를 폭로한 직원에게 표적 감사와 징계를 남발한 끝에 결국 해고까지 단행했다”며 “공익신고자에 대한 명백한 보복 조치”라고 반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이 사건을 공익신고로 인정해 공익신고자 보호 공문을 해당 조합과 신협중앙회에 발송한 상태다. 경찰 역시 관련 직원에 대해 신변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권익위가 보호 조치를 통보한 바로 그날 해고가 집행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봉래동 물양장 창고군 일원(모모스~해금이엔지)에서 영도를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리츄얼 엠마켓’을 개최한다. 빈티지·리사이클링·비건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지역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인 이번 마켓 행사는 첫째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둘째날은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리츄얼 엠마켓’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셀러들이 선보이는 수공예 캔들과 소품, 커피 등이 소개되며, 어린이 사장님이 운영하는 어린이마켓 존(블루포트 2021), 취향을 마음껏 그려낼 수 있는 바닥낙서 존(해금이엔지 앞) 등 개성 넘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취香(취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영도 해양치유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영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경험하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리츄얼 엠마켓은 영도의 문화적 감성과 지역 상권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영도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이 2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린 2025 서울재난안전포럼에 참석해 재난안전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재난 대응 및 회복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뜻깊게 평가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재난안전, 서울의 성과와 미래: 대응에서 회복까지"를 주제로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 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서울은 기후위기, 도시노후화 등으로 복합적 재난위험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사고 이후 시민의 트라우마 치유와 심리적 회복까지 포괄하는 통합 안전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협력하여 ‘회복력 있는 도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위원장은 "재난안전 정책이 더 이상 대응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회복 중심의 재난안전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제1부 '미래 재난 대응 전략'에서는 '서울형 재난관리 혁신 전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학과장 김기연) 주관으로 ‘제24회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겹침’의 공간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그 속에 스며든 다양한 층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LAYER-겹과 틈, 그리고 연결’을 주제로 총 31개의 작품을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학교 GEMI관(Green Education in Meta-Design Innovation)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한세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제24회 졸업전시회를 위해 강건, 정강훈, 조강민, 박하윤, 안예완, 이승원, 이율권, 강대성, 김민경, 도유현, 박서연, 박연정, 박채현, 안세연, 윤영화, 이윤서, 이지연, 이지윤, 조아현, 조윤서, 진이수, 한수빈, 고호제, 김준완, 박상준, 심원민, 윤경호, 음유진, 전종환, 최서연, 최은서 등 31명의 학생이 STUDIO A(강승모 교수) STUDIO B(이경은 교수) STUDIO C(임은영 교수) 등 스튜디오별 각 10명, 10명, 11명씩 참여하여 지도교수와 졸업작품을 기획하고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대병원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중구 복지박람회’에 참여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운영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임종과정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이번 중구 복지박람회에서 전문상담사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절차와 작성 후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이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임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연명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가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내세워 글로벌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안토 외국인 가을 예약률 68% 급증,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투숙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학과장 이우영)는 내달 1일 대학본관에서 ‘2025 TU MUSIC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과 창설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공연이자 예술 축제로,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수업과 실습을 통해 다져온 음악적 성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자율혁신사업(CI) 지원으로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학생회가 주최·주관하며, 이우영·이규만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또한 에드하트NGO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연대를 강화한다. 무대에는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10여 개의 밴드 팀이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를 펼치며, ‘제1~2회 중·고교 밴드대전’ 입상자들도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공연에 참여한다. 대학과 지역 청소년 음악인 간의 교류의 장을 넓히고, 예비 예술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오픈캠퍼스 입학 상담 부스’ 등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여론조사에 불참하거나 보이콧을 예고한 가운데,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시민의 판단을 두려워한 비겁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학교장은 2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후보들이 제 경력을 문제 삼아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보이콧하며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공정한 정보 제공과 시민의 선택권을 부정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이용하고 불리할 때는 상대 후보의 경력을 정치인을 넣는다는 이유로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행태는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전 학교장은 자신의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 경력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교육감 출마 당시 최교진 장관도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 공동대표 경력을 사용했지만 문제되지 않았다”며 “현직 이정선 교육감이 과거 대선주자 관련 경력을 사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보이콧은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책임을 반성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8일 구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표창 수여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격려하고, 복지 현장에서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2명이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고독사 예방 등 지역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에 이어 구가 3년에 걸쳐 추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공유도 이뤄졌다.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 현황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유품정리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가 ‘유품이 들려주는 고독사 이야기와 예방의 길’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유품정리 현장에서 마주한 고독사의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일상 속 징후를 발견하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미디어그룹 이성용 회장이 북마리아나 제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한국과 마리아나 제도 간 문화·관광 교류를 이끄는 가교 역할에 나선다. (주)한국미디어그룹 이성용 회장이 북마리아나 제도관광청(Marianas Visitors Authority)으로부터 공식 ‘마리아나 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관광청은 위촉 이유에 대해 “이 회장이 보여준 흔들림 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 환대 정신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워렌 빌라고메즈 관광청 위원장과 자멜카 파이제로 전무이사가 공동 서명해 진행됐다. 관광청 측은 “이 회장의 활동이 마리아나 제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일조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성용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사이판, 마리아나 제도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청주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서 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온 인물이다. 언론과 종교, 사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28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후원하고, 참가자들의 걸음 수와 매칭한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서울특별시·서울교통공사 사회공헌 협약기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서울교통공사·에쓰오일(S-OIL)·한국사회복지공제회 등이 후원하는 건강 나눔 축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0만 20000여 명이다. 이번 대회는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부터 잠실대교까지 왕복 3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시민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가족을 비롯해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전철진 서울교통공사 성과처장 직무대행, 서경섭 S-OIL 상무,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는 대회 취지에 따라 참여자들의 걸음 수와 매칭한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대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정책 홍보를 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23일 산업통상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보배산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의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 추진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9월 22일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된 바 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 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보배복합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 중인 동일 유형 시설보다 약 3배 규모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저온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이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이하 홀딩스)는 올해 7월 주주들과 약속한 5천억원대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매입 규모를 약 7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히고, 이달 말까지 약 4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을 진행중이다. 홀딩스는 현재 진행중인 약 1,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바로 약 2,88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분까지 매입이 끝나면, 홀딩스가 지난 *5월에 앞서 취득한 약 1,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8,000억원이 넘는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하게 된다. *매입기간: 5/7~6/2 홀딩스는 셀트리온이 건실한 사업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소멸법인)와 합병을 진행하면서 단기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의 일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와 셀트리온의 저평가 최소화를 위해 주식 장내 매입을 지속해 왔다. 홀딩스의 추가 주식 취득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는 미국 해벅AI(HavocAI)와 해양무인체계의 자율운항 및 원격 운용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앞두고, 양사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 및 연구진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방문해 한화의 함정건조 및 해양시스템 역량을 확인했다. 이어 하와이 앞 바다에 대기 중인 해벅AI의 무인수상정(USV)을 한국 거제에서 원격 통제하는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화는 이번 해벅AI와의 만남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으로의 선제적 진입과 실효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고 있다. 한화그룹의 해양방산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지난해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미국 진출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 · *통합기관제어체계(ECS) ·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CBMS) 등 독보적인 시스템 통합 역량과 해벅AI의 수준급 자율운항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제 제품 및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함정전투체계(CMS, C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12일(수)까지 2주간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홈술족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000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ml)’와 ‘1792 스몰배치(750ml)’를 엘포인트(L.POINT) 회원가 기준 각각 3만 2800원, 4만 7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 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부형 마라톤 ‘배움이 자라는 기부런 RUN&LEARN’에 공식 파트너로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시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배움이 자라는 기부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달리기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랑풍선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4매)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권(50매) △해외 호텔 숙박권(방콕‧세부‧다낭‧코타키나발루) △해외 왕복 항공권(보라카이‧오사카 등 18매) 등을 후원하며 뜻깊은 행사에 함께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RUN&LEARN 캠페인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모두가 함께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노랑풍선은 여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에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판교 일대 PSM타워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64)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충돌해 사망했다. 당시 굴착기는 지반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PSM타워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상업시설 건물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서는 엔씨소프트 신사옥 공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고 안전 조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올해 가을철 꽃게 위판량이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획량 증가로 산지 가격은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낮아졌다. 28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올해 꽃게 금어기 해제(8월21일) 이후 두 달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 꽃게 위판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위판된 꽃게량은 9,343t으로 전년동기(4,990t)보다 87% 증가했다. 최근 10년 평균 위판량 6,777t보다 2,566t 늘어난 수치다. 2016년 이후 위판량이 가장 많았던 2023년(9,411t)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꽃게 어장의 밀집으로 생산효율이 증가해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이례적인 고수온 영향으로 어장이 넓게 분산돼 조업 효율 감소로 어획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고수온 등 기후변화가 어획량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어획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3,727t을 위판한 경인으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했고, 충남(2,653t), 전남(1,413t)이 뒤를 이었다. 충남은 전년보다 1,456t을 더 어획해 증가 폭이 가장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창작집단 드림이 내달 9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5 옹기 웰니스문화제 ‘웰니스 소풍’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옹기’라는 숨 쉬는 그릇처럼 시민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선사하며, 나만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문화도시 울산 조성 구군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웰니스 소풍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준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울주의 특색을 살린 유료 웰니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러닝 명상, 친환경 꽃다발 만들기, 이화주 만들기, 울산 배 깍두기 만들기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웰니스 소풍 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와 소상공인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8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경남 산업 육성정책 발표, 투자협약 및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 사 표창,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차세대 원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전통 기계산업 등 핵심 전략 및 주력산업 분야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도는 도내 주요 시군 전역에 걸쳐 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창원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효성중공업㈜, 현대글로비스㈜, 한화파워시스템㈜, 엠엔에스아이㈜, ㈜케이에스이피 등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추진하며 창원의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진주시에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에스피에어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이 산업 성장에 동력을 보태고, 사천시에는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이 각각 350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과 ‘2025 부산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함께 열리는 신발‧섬유‧패션 산업 융복합 전시회는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패패부산’은 올해 33회째로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복합 전시회로 387개 기업이 참여해 388개 부스를 운영한다. '감수성의 지혜‘를 주제로 AI와 디지털전환(DX), 친환경(ECO) 등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스타일관과 테크관을 조성해 제품 전시, 체험 이벤트, 투자 기업활동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문화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교류와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한 ‘부신사 데이’를 통해 부산 지역 신발 소량 제조기업과 수도권 브랜드의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한‧아세안패션위크와 대학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패션위크’는 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데상트코리아가 AI 기반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3개월 동안 6천 건이 넘는 위조 상품을 적발하고 약 77억 원 규모의 피해를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AI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와 협력해 주요 오픈마켓 위조 상품 단속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시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등 9개 전자상거래 플랫폼. 단속 결과 6,443건의 가품 판매 행위를 적발했고, 차단 성공률은 99.6%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정품 대비 저가 유사 제품과 불법 리셀링이 고착화되는 문제에 대응한 조치다. 데상트코리아는 모니터링 결과 이미지 무단 도용(6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상품명·키워드 도용도 38%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플랫폼에서 판매가 막혀도 다른 플랫폼에서 버젓이 유통되는 ‘풍선효과’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회사 측은 AI 분석을 통해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패턴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는 플랫폼별 규정 차이로 실제 조치까지 수 주가 걸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영업일 기준 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해양레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목포 요트마리나’의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며 관리 체계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수탁기관인 MC에너지를 대상으로 시설의 보존 상태와 안전관리, 요트 계류·이용 편의 서비스, 운영 인력 전문성, 방문객 유치 프로그램, 수익 구조의 공공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해 서류와 현장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행정 절차를 넘어, 요트마리나가 향후 ‘서남권 마리나 관광벨트’ 조성 계획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실질적 진단으로 평가된다. 목포시는 마리나 운영이 해양관광의 매력도 향상을 넘어 인근 삼학도 관광 콘텐츠, 해양박물관, 해양레저페스티벌 등과의 연계 전략과 직결돼 있는 만큼, 시설 유지 차원이 아니라 ‘도시 브랜드 영향력’과 ‘체류형 관광객 확대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위탁의 효율성은 중요하지만, 공공 해양 인프라가 지역경제와 시민 편익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가 더 본질적인 기준”이라며 “운영 계획의 이행도 및 개선 여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필요할 경우, 서비스 고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전자적 형태로 생산되지 않은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관·기증·위탁·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요 기록물을 수집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모든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진본성과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가상현실(VR)이나 3차원 전시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했다. 기록물관리기관은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안정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주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열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중요 기록물의 체계적 디지털 보존은 충남 교육의 역사적 자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환경오염 논란이 컸던 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공식 수질 조사에서 ‘청정’ 수준을 기록하며 개선된 환경관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공정 혁신에 기반해 수질 오염 우려를 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제련소 하류 지점의 최근(8월) 수질은 1~2급수 수준으로 확인됐다. 용존산소, BOD, COD 등 지표가 모두 기준치보다 낮았으며,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중금속은 전 항목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제련소 상·하류 모든 측정 지점에서 유사한 수질을 보여 조업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현지에서 수달이 발견된 점은 생태계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울산 온산공단 인근 하천과 비교할 경우, 수질 격차는 더욱 분명하다. 같은 기간 아연 농도는 석포가 최대 18배 낮게 측정됐다. 환경 분야 한 전문가는 “수년 전과 비교하면 석포제련소 주변 수환경은 확실한 개선 흐름을 보인다”며 “환경관리 체계의 전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출범시킨 뒤, 4,400억 원 규모의 환경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202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해경이 호흡을 다듬기 시작했다. 여수·광양항은 국내 대표적인 케미컬 취급 항만이자, 단 한 번의 사고에도 국가기간산업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고위험 해역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훈련이 아닌 ‘점검’으로 위기관리 모드에 돌입했다. 28일 현장에 나선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여수 중흥부두에서 진행된 위험·유해물질(HNS)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간 참관하며 “단 한 치의 지체도 허용되지 않는 대응력”을 주문했다. 현장에서는 유출 확산 차단 → 방화 대비 → 인명 구조까지 단계별 시나리오가 작동하며, 각 유관기관의 협업 체계가 긴장 속에서 점검됐다. 이어 광양파출소로 이동해 실제 인명구조장비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장비 숙련도는 평소가 아니라 순간에 드러난다”며 반복 훈련을 통한 즉각 대응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방제자원 최종 거점인 광양광역방제지원센터에서는 동절기 방제기자재 관리와 대규모 해양오염 대응 지원체계를 집중 확인하며 “사고를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단계에서 끝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서해해경은 여수·광양항을 두고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 ‘상수(常數)’ 지역”이라고 규정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 생애 맞춤형 건강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2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에서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6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아산시는 우선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권역별 건강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서남·동부·중앙·북부 등 4개 권역 센터에는 방문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돌봄팀이 상주하며, 어르신별 케어플랜에 따라 12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접목해 건강행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치매 조기검진 및 인지상태별 쉼터 운영, 치료비 지원, 배회감지기 보급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파상풍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양육 가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난임부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가을날 시민과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깊어가는 가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공존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화성 우주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홍보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 견로잔치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들의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행동교정상담 등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동물 캐리커쳐 ▲해충방지제 만들기 ▲동물장묘문화 바로 알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부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난상황관리훈련’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점수인 102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재난상황관리 훈련은 재난발생 초기단계에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가 이뤄지는지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재난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범정부 차원 총력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시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상황 전파, 정확한 보고 체계 운영, 재난 문자 송출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재난상황 5분 이내 전파 ▲10분 이내 보고서 제출 ▲20분 이내 재난문자 송출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전원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어, 평상시에도 재난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라며 “화성특례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이 윤석열 정권 3년간의 외교·통일 분야 정책과 사업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마무리 지었다. 먼저 한정애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캄보디아 ODA 예산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우리 국민 납치피해가 전년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으로 두고 ODA에만 몰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외교부와 박정욱 전 캄보디아 대사가 영사 콜센터 신고와 신속 해외 송금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위기 신호가 끊임없이 나타났음에도 책임을 방기해 왔음을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외교부 산하기관의 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기관장이 출장에만 몰두하고 직원들이 교육훈련비로 사적물품을 취득하는 등 기관 운영이 문란한 실태를 밝혔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이 직제에도 없는 ‘보좌관실’을 운영하며 인사권과 예산권을 행사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고 외교부의 산하기관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자녀의 국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치고 제27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권영숙 부의장(용강·신수)이 의사봉을 잡았다.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총 17건이며, 이중 의원 발의 안건은 5건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원 의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차해영 의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개인형 이동수단 충전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채우진 의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최은하 의원) 등이다. 이후, 김승수 의원(아현·도화)과 이한동 의원(서강·합정)의 의원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각 의원들은 ▲소나무길로 인한 마포구의 도시 품격 향상,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사고 대책 마련에 대해 발언했다. 권영숙 부의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은 마포구민들의 삶을 향상시킨다”고 말하며, “마포구의회와 집행부 여러분이 한 마음이 되어 구민의 삶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31.75%)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윤동한 회장)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크게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이는 윤상현 부회장의 기권 여부와 관계없이 안건이 통과될 수 없는 조건으로, 시장과 주주의 독립적인 판단에 따라 내려진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 회장 일가 등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다. 이를 감안하면 일반 소액주주 중 찬성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해, 시장과 주주의 판단이 명확히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시내버스 업체 신성교통 경영난으로 촉발된 600번 노선 운행 중단위기가 임금 체불분(2개월) 지급으로 우선 해소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읍-강선마을을 연결하며 지난 8년간 시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았던 대표 노선 600번의 운행은 중단 없이 정상 유지된다. 손 의원은 10월 16일 파주시 버스정책과장, 버스정책팀장, 신성교통 이규윤 노조위원장과 함께 장시간 면담·조율을 진행했으며 ▲노동자 임금 체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이동권 보호를 위한 긴급 협의체 가동에 뜻을 모았다. 그 결과, 24일 운수종사자 임금 체불 2개월분 지급이 확인돼 운행 중단을 막을 수 있었다. 손성익 의원은 "이번 조치는 '초기진화'일뿐이며 근본적인 재무·운영 정상화 없이는 동일한 위기가 반복될 수 있다. 노동자의 생계와 시민들의 이동권을 동시에 지키는 '방어막'이 되어, 재발을 막는 근본 해법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의 특성을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판단하고 분류하던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지역별 특성을AI가 신속하게 판별하고 저장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으로 별도 현장조사나 긴 테스트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주거단지 ▲오피스단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상권 등 어디에서 발생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모두 사람이 판별했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떤 지역에서 발생했고 실내·외 트래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시간대에 많이 사용되는지 등의 특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의 패턴과 입력된 자료를 대조해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등 특징이 뚜렷한 지역은 약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최한 ‘2025 학교자치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에서 연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금부초등학교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자치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교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6건의 아이디어·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제초 교육공동체는 ‘우리들의 樂(즐거움) 날마다 樂(행복함), 함께하는 연제 자체공동체’를 주제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밤의 영화제’ 개최, 교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주말 체육대회, 아버지학교,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부초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은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학교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독서회는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마실’, ‘엄마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이 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파크골프가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국제화 단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최근 국제파크골프연맹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파크골프 학문 연구 및 제도화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시니어층 중심의 생활체육 확대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학회는 향후 파크골프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파크골프연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대회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스포츠이자 세대 통합형 종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학술세미나, 정책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9월과 10월 탁수 유출 사고를 입은 공동주택 및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피해를 입은 해당 월의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한편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 별도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 발생 사고는 11월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로 불편과 손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도로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으나, 시의회의 잇따른 협약동의안 부결과 예산 삭감으로 행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5년 서울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고양시,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한다. 공식 명칭에 '고양'이 포함된 만큼 도시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됐다. 그러나 시의회가 협약동의안을 세 차례 연속 부결하고, 대회 지원 예산 7억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고양시 재정 지원이 사실상 중단됐다. 국제행사가 이미 개막한 상황에서 공동주최 도시의 역할이 제약된 것이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6월 시의회가 "의회 동의 없는 협약 체결"을 문제 삼으며 시작됐다. 이에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보완한 뒤, 올해 6월 정례회와 9월·10월 임시회까지 세 차례에 걸쳐 협약동의안을 재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심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고양시는 "공동 주최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기관인 한국도로협회에 재정적 책임을 다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상 흠결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000억원의 비용을 투자,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기술과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여 가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기술로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로봇 제품군을 뜻한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한층 진화된 기술을 통해 현대인의 피부, 두피 고민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머리 위쪽에 장착된 LED 디바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