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인기 MMORPG ‘로드나인’과 손잡고 피자 할인과 인게임 한정판 아이템을 동시에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이 협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게이머 취향을 정면 겨냥했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이용자만 대상이다.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주문 시 쓸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계정당 최대 3회 발급된다.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서두르지 않으면 할인과 아이템 모두 놓칠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해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에서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 스킨, ‘파파의 피자 30개’, ‘시간의 조각 2만 개’ 등 인게임 아이템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시 지급된다. 특히 ‘도우 버스터’는 파파존스 로고를 단 배달 오토바이 콘셉트의 탈 것 스킨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단일 제작품이다. 파파존스 측은 “게임 속 한정판 아이템과 오프라인 혜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쌍암근린공원의 시민참여형 무궁화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12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조성한 무궁화동산·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곳이 명소로 선정됐다.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0.3ha 규모로 시민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주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공간이다. 붉은 꽃잎의 무궁화(적단심계)로 태극기의 양(☰), 푸른 꽃잎의 무궁화(청단심계)로 음(☷)을 표현하고, 기타 수목으로 ‘건곤감리’를 완성해 태극기를 형상화했다. 또 무궁화 조형 의자와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꽃 심기·걷기 행사·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4월 식목일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테마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쌍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은 시민이 주인이자 실천 주체가 된 공간”이라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애국정신을 기리는 광주 대표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우리의 전통을 배우고 지키는 ‘청년 옛지 학교’가 9월부터 운영하는 ‘칠보공예 및 택견’ 과정의 학습자 30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옛지 학교’는 ‘옛것을 알고 지키는 청년학교’라는 뜻을 담은 전통문화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석과 실천을 통해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청년 옛지 학교에서는 장인의 지도로 진행되는 실습 중심의 칠보공예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19~39세 동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두드림 앱과 동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닌 쓸모 있는 유산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칠보공예와 택견 모두 오랜 역사를 지닌 소중한 문화로 청년들의 창의성과 결합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초청 제122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 교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 게재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고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공간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과 전화(062-360-7769)를 통해 서구 아카데미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방송인 김제동, 고명환 작가, 나태주 시인, 서은국 교수 등 각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던 하반영 화백(1918~2015)의 작품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지난 3월 8일, 전주에서 문을 열었다. 전주 ‘영화의 거리’ 근처에 세워진 ‘하반영 미술관’. 하 화백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도자기 등 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을 개관하며 황성숙 관장은 “하 화백의 초기 작품부터 말년까지의 변천 과정을 조망하고, 하 화백의 예술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 화백은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추상화, 한국화, 구상화, 인물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보면 그의 뛰어난 예술성과 삶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교류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관장은 또 “K컬처 시대에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개관 소감을 말했다. 하반영미술관 이석동 이사장은 “앞으로 유족들과 협의해 하반영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하 화백이 생전에 예술 청소년들을 적극 후원한 것처럼 우리도 응원하겠다. 청년 공모전 등을 통해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기업 중2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는 16년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보안 거버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12일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5,0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연되고 있는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내부 기준 및 지침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2021년에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6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2월 지구 지정 완료,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마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차 진행을 기록하고. 주민들은 2029년 입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LH가 보상계획공고 과정에서 내부 사업성 검토 결과, 사업착수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구체적인 착수 시점과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LH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사업계획 승인 완료된 전국 7개 사업지 중 부천원미 복합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2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 시험장에는 전남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지역 사회 기업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제공한 빵이 전달되며 청소년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했다. 시험장을 찾은 이윤조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격려를 넘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서비스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은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제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내부망 환경과 보안 정책을 반영해 설계되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운영 서버, 계정 관리 서버, 키 저장 서버, 커스터디 서버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전자지갑 생성‧관리 ▲사용자 인증 ▲다중 거래 서명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ICT 표준화 및 시험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을 통과하여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응답 시간, 데이터 정합성, 표준 암호 알고리즘 적용 등 총 11개 항목에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시가 특별한 도심 속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지-서머(G-SUMMER) 파크닉’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솜사탕쇼와 기구거품쇼 등 흥미로운 공연과 함께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그늘막 수영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특히 여름 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행사 내내 구역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해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쉼터와 얼음물 제공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물놀이장은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연천군과 손을 잡고 치맥축제를 후원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3일 경기도 연천군청을 방문해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호선 전곡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진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제너시스BBQ 그룹 이동영 홍보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BBQ가 이번 축제를 후원한 배경에는 전곡과의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BBQ는 1995년 11월 15일, 전곡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에게 전곡은 브랜드의 시작이자 성장의 출발점으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다. BBQ는 앞으로 연천군과 BBQ거리 조성 방안을 논의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치맥축제는 단순한 판매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12일 무안읍 가족센터에서 베트남과 중국 국적 외국인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기초질서 확립 및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외국인 맞춤형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국인들이 교통법규와 사고 처리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육은 다국어로 제작된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교통안전가이드와 무안경찰서 자체 제작 ‘교통기초질서 소식지’를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비보호 좌회전, 우회전 시 보행자 우선, 황색 신호 시 정지 등 외국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교통법규와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의 위험성 안내였다. 또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통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현장 보존, 보험사 조치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불법행위,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국적 주민은 “한국과 교통 신호 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 진행했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측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특례시 노사협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산업진흥원, 노동·산업안전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여객 등 안녕동 남산공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과 셀텍어드밴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얼음물을 배포하고, 폭염 속 건강 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의 냉방시설, 휴게시설, 음용수 제공 현황 등 폭염 대응 인프라에 대한 실태 점검과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며 “각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적극적으로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 도시농업을 통해 청·장년,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수별 12주간 진행된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기술, 수경재배, 새싹삼 재배, 유통·판촉(마케팅), 창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재배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12일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는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교육에서 작물 선택과 발아 과정을 배우며 도시농업의 기초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1기(8월 12일~11월 4일, 매주 화요일), 2기(9월 4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 3기(9월 26일~12월 19일, 매주 금요일)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이론 수업과 1시간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구로구민 중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되었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율 점검표를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점검 이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수도권에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을 앞둔 것은 물론, 광역버스정류장 신설까지 확정되며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한강 숲세권 등 다양한 차별화 장점을 갖춘 덕은지구의 오피스와 업무시설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양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9~10월 중 덕은역이 착공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은역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6월 국토교통부는 덕은역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일반적으로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하면 90일 이내에 착공이 가능해진다. 다만,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별 요구사항을 수용 및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올가을에는 덕은역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덕은역 착공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수의 환승역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대장-홍대선은 총 12개의 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문제를 해소하고,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관내 14개 동, 26개소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6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조례 기준에 따라 추진됐다. 공공 및 상업용 현수막 게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가로수,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불법 현수막을 줄여 도시 미관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도시경관, 보행 동선,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구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와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설치 위치를 선정해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신규 지정게시대는 공공용 36면, 상업용 28면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철역 출입구, 주요 교차로, 아파트 단지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집중 설치했다. 공공용은 구정 홍보 및 주민 알림용으로, 상업용은 주민과 지역 상인의 광고 수요 충족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충으로 현재 총 106개소에 342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 중이며, 사용 신청은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 ‘옥외광고시설물’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게시대 현황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인의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별 맞춤 교육을 통해 개선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입양 유지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8월 28일 18시까지로,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전문가 분석을 실시해 반려견의 행동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후 9월 8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진단·교정하는 90분간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별도의 문제행동이 없는 반려견은 바디 컨디셔닝과 피트니스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유사 행동 문제 유형을 가진 보호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동 301-40일대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인 공항동 301-40일대의 공항1지적재조사지구(44필지, 8,640㎡)는 기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달라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을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먼저, 위성 사진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이후 확정된 경계를 반영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고 등기까지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토지 면적 증감이 발생하면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금을 산정, 지급하는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공항1지적재조사지구는 지난 3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김건희씨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일탈과 범죄에 대해 강한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이 “사필귀정, 인과응보의 당연한 결과”라며 우리나라 정치사에 매우 불행한 역사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고가 목걸이와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수많은 의혹에 휩싸여 왔음을 상기시켰다.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치는데도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의 분노를 샀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구속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과 그 부인이 동시에 법의 심판을 받는 일이라며, “대단히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고 권력자의 국기문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와 단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내란 행위와 그 방조 범죄에 대해선 사면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정의가 바로 서고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법적, 역사적 심판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프라인·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운영 중인 서비스로,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765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고령층이 많은 경로당 방문 ▲읍·면·동별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신청 안내 ▲요양원 등 시설 입소자 방문 신청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보호자(대리인)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지창민이 적우의 명곡 ‘하루만’을 재해석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그는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 원곡의 진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절제된 호흡과 폭발적인 고음에서 드러나는 진정성 있는 표현이 특히 돋보였으며, 영상 공개 4일 만에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창민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트로트라구요’를 통해 정식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고, 5월 11일 부산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Debut Not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데뷔곡 ‘잇츠미’를 비롯해 ‘카라멜 마키아또’, ‘한끗차이’ 등 대표곡과 리메이크곡 ‘밑창(Acoustic Ver.)’까지 선보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지창민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앨범 발매와 전국 투어 등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로트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지창민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 관악청년청이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 관리를 위한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 3. 아주 보통의 하루'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39세 관악구 거주 또는 활동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해 2월 실시한 청년역량강화사업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 165명 중 건강 및 라이프 분야에서 답한 65명은 현대인의 질병 예방(27명), 삶을 위한 루틴(27명), 마음 심리 건강(26명), 건강한 요리법(23명)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년들은 "건강 관련은 장기성 프로그램으로 추후에도 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를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했다. 교육은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관악청년청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1회차 '아주 보통의 공간'에서는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일상 속 유해물질과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해 강연한다. 2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2일 서울시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행장 레 응옥 람, 이하 ‘BIDV')과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디지털 금융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 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 결합이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후 자회사인 GLN 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GLN은 지난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현직자 멘토」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금융 ▲문화 ▲이공계 ▲홍보 ▲IT 등 각 분야에서 직무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멘토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구직 후배에게 현직 선배로서 직무정보, 조직문화, 입사 비법 등을 전수하며 든든한 합격지원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직무별로 매칭된 청년과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고, ‘양천 청년 일자리카페’ 직무스터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에게는 회차별 수당이 지급되고, ‘취업 멘토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명의 현직자 멘토 도움으로 구직 청년 27명 중 14명이 원하는 공기업과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 아울러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6일 장도 잔디광장과 웅천친수공원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야간관광 축제로, 전국 각 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적으로 축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번 페스타는 여수를 비롯해 인천, 통영,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 공주, 성주 등 10개 도시가 참여해 야간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수시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라는 주제를 내세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디저트와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플리마켓과 ‘동백 무비 나이트’라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수밤바다 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섬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와 금호타이어 노사가 공장이전 합의안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김명선 부사장, 황용필 제1노조 대표, 강정호 제1노조 곡성지회장 등 경영진과 노조 대표를 만나 ‘광주공장 재건 및 함평 이전 노사 합의안’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30일 노사 합의 발표 이후 마련된 후속 협의 자리다. 노사 합의안에는 ▲화재 피해 광주공장 근로자의 고용 안정 ▲광주1공장 부분 재가동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내 연 530만 본 생산 규모의 1단계 신공장 건립 ▲광주공장 부지 매각 후 함평 이전과 2단계 공장 신축 계획 등이 포함됐다. 강 시장은 지난 6월 노조 면담과 본사 방문에서 약속했던 ‘금호타이어 공장이전 지원단(가칭)’ 구성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원단은 광주시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 국회, 시의회, 광산구, 함평군 등 주요 주체가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기구로, 참여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장이전 지원 범위를 구체화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광주1공장 재건과 함평 신공장 건립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7월 취업자 수가 17만명가량 늘면서 2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이어갔다.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과 청년 일자리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고용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이 42만1,000명으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내 일자리는 어디에' 지난 7월 16일 오후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춘하추동 취업 한마당'에서 구직자들이 회사별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3월 19만3,000명을 기록한 후에는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6월(18만3,000명) 모두 20만 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지난 2월(13만6,000명) 이후로는 최저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7만8,000명 줄었다. 작년 7월 이후 13개월째 감소다. 건설업 취업자 또한 9만2,000명 줄어서 1년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두 업종 모두 전월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환경 개선, 주거 안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시는 미세먼지와 유해 배출가스 저감을 목표로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3차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접수로,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지게차·굴삭기다. 신청 차량은 접수 마감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나 지자체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교체 지원 이력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지급되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온라인 접수, 등기우편, 또는 여수시 기후생태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주거 안정 분야에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이 사업의 성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인터넷그룹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12일(현지시간) 서클은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 발표한 실적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6억5,81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유통량이 90% 늘어난 613억 달러에 달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다만 IPO 관련 비용 발생으로 순이익은 4억8,21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서클은 올해 나머지 기간 기타 매출을 7,500만~8,500만달러, 조정 영업비용을 4억7,500만~4억9,000만달러로 예상했다. USDC 유통량은 연평균 40%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오픈 인터넷과 블록체인이 금융 시스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이 미래 금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DC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26%로 테더(6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키면서 은행과 결제업체들의 관심이 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미국에서 재판을 받아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기존의 무죄 주장 입장을 바꿔 사기 공모와 전신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법원 심리에서 권씨는 “잘못된 행동을 했고 사과하고 싶다”며, 테라폼랩스 발행 가상자산 투자자를 기만하는 계획에 고의로 가담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 1월 몬테네그로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구금 중이며, 당시 기소된 9건의 혐의(증권사기·전신사기·상품사기·자금세탁 공모 등)에 모두 무죄를 주장했었다. 9개 혐의가 모두 인정되면 최대 130년형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날 맨해튼 연방검찰청과의 합의로 형량은 대폭 줄었다. 사기 공모와 전신사기 혐의에 대해 최대 25년형이 가능했지만, 권씨의 유죄 인정에 따라 검찰은 최대 12년형 구형에 합의했다. 폴 엥겔마이어 연방판사는 오는 12월 11일 형량을 선고할 예정이다. 합의에 따라 권씨는 미국에서 형기의 절반을 마친 뒤 한국 송환을 신청할 경우, 미 검찰은 이에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권씨는 한국에서도 증권사기·배임 등 5개 혐의로 기소돼 있다. 2022년 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ㅣ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구글의 대표 웹브라우저 ‘크롬’을 345억달러(약 47조원)에 인수하겠다는 비공식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번 제안 금액은 퍼플렉시티의 현재 기업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복수의 투자자가 자금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몇 달 전 14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지난달 연장 투자 라운드에서 180억달러(약 25조원)로 평가됐다. 구글은 2008년 크롬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60% 이상, 이용자 약 35억명을 확보했다. 크롬의 가치는 200억~500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제안은 구글이 지난해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고, 미국 법무부가 재판부에 크롬 매각을 요청한 이후 나왔다. 법무부는 크롬 매각이 검색 시장의 공정 경쟁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밋 메타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매각 강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구글은 매각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법무부의 요구를 “터무니없이 과도한 급진적 개입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대표의원인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월초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하 ‘여해재단’)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의 역사자원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연구회 회원이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인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도 동행해 청소년 역사교육 강화와 지역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해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고귀한 인품과 탁월한 리더십, 불패의 해전 전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재단은 ‘이순신학교’ 운영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민 대상 역사강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순신 정신을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역사적 자긍심을 갖고 지역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화신 의원은 이번 방문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전남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역사자원의 보존과 활용은 문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서비스 부문 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6월과 동일했으며, 시장 전망치 2.8%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1% 올라 예상치(3.0%)를 상회,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1% 하락했고 휘발유(-2.2%)와 식료품(-0.1%)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 임대료 상승률은 0.3%로 정상 범위로 복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필수 지출품 가격 압력 완화로 소비자들이 안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관세 부과 품목인 가구, 타이어, 애완동물 용품 가격은 6월 대비 상승했다. UBS는 “관세가 가격에 전가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항공료는 한 달 새 4% 올랐고, 의료 서비스(0.8%)와 자동차 유지보수 비용(1.0%)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수치가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릴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준비 태세를 본격 점검했다. 조직위는 지난 11일 주요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박람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명,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 4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현장 안전 요원 전원에게 스마트 웨어러블 캠을 지급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종합상황실과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지휘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하루 최대 12만 명, 동시 체류 인원 6만 명이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 기반 탄력적 게이트 운영과 전시관별 수용인원 총량 관리로 혼잡을 사전에 차단한다. 행사장 전역에는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나주시·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3단계 강도의 현장 통합 리허설을 실시하고, 최대 3억 원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예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가 12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일간 진행된 ‘원포인트’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집중했으며, 총 1조 2,458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은 앞선 2회 추경보다 533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민생안정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에 451억 원이 책정되었고, 광양사랑상품권의 확대 발행에 39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구봉산전망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10억 원이 투입되며, 도시숲 관리와 운영에도 3억 원이 할당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자원 개발에 힘을 실었다. 이 같은 예산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 그대로 의결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회기 의원이 최근 불거진 SNS 댓글 논란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시민, 당사자에게 공개 사과하는 모습도 함께 있었다. 광양시의회는 사안의 중요성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해당 사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문제의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의 뜻을 존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7월 화순 능주고 학생들과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진 후, 학생들로부터 받은 감사 편지에 답장을 보내며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했다. 능주고 학생들은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전남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추진 현황과 미래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학생들은 김 지사에게 보낸 감사 편지에서 “정책과 행정이 어른들의 세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도 직접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화순에서 공부하고 일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답장에서 “전남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분야 실습과 전문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정부 주도로 전국 규모로 진행되며, 군사 연습과 연계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 첫날인 18일 오전 5시 45분에는 전시 필수인력인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져 비상연락망 가동 상황과 문자·전화 발송 장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최초 상황 보고회와 전시 직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 숙달과 함께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부터는 북한의 도발 양상을 반영해 국가 중요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 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각 자치구별 현장훈련도 병행되며, 기아오토랜드 하남공장에서는 전시 동원물품 생산 및 수송 훈련이 이루어진다. 또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대테러 종합훈련이 진행돼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적기 및 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다.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이동 통제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매출액은 46조 1,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40조 2,846억 원으로 2.3% 감소하면서 5조 8,8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조 3,399억 원 증가한 수치로, 연료 가격 안정화와 전기요금 조정, 그리고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이 결합된 결과다. 한전은 2023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한 재무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실적은 숫자상 개선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민 생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판매량은 소폭 감소(0.05%)했으나 판매단가가 5.7% 상승해 전기 판매 수익이 2조 4,519억 원 늘었다. 이는 연료비 상승 압박 속에서도 요금 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전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원자력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발전 자회사들의 석탄 및 LNG 발전량과 연료비가 줄어든 점이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1조 5,912억 원 감소한 반면, 민간 발전사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노동자 등 인권 보호에 취약한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내 이주노동자가 많은 광산구의 상황을 고려해 이주노동자의 인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동역 일대에서 출근 시간을 활용해 시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대상 노동·인권 인식개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했다. 홍보물에는 △근로 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및 보건 관련 법정 규정 등이 담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주민숙원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들은 구례군 전역에 걸쳐 진행되며, 총 사업비만 해도 수백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산동면 대양마을을 비롯한 구례군 내 285건의 주민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스콘 포장공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정비를 포함하며, 군비 55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현재 30건의 검토 단계 사업과 85건의 실시설계, 75건 착공, 그리고 95건 준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와 생활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구례읍 신월리 신촌마을과 계산리 독자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신촌·독자지구 밭기반 정비사업도 활발하다. 이 사업은 62헥타르 규모의 용수로와 배수로, 경작로 정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억 원 중 대부분이 도비로 지원된다. 현재 공정률 65%에 이르러 1차분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석축 및 개거 공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의회가 최근 연이어 비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7명의 군의원 중 3명이 금품수수, 직권남용, 국가보조금 부당 수령 등 중대한 의혹으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어, 지방자치의 근본적인 신뢰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곡성구례지역위원회에 따르면, A 의원은 ‘직권남용권리방해죄 및 금품수수’ 혐의로 민원인에게 고소당한 데 이어, 이미 법원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혐의로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고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상태다. B 의원은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곡성군 발주 공사 수주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C 의원은 5억 원대 국가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광주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어, 군의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곡성구례지역위원회는 이번 사태를 두고 “곡성군 의원들의 비리는 단순한 일탈이 아닌 오랜 기간 누적된 병폐”라며, “재량 사업비를 친분에 따라 사적으로 나누고 공무원에 대한 갑질, 실속 없는 외유성 연수 등이 만연해 군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8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제3종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규모 시설물과 16층 이상 고층 건축물을 제외한 소규모 시설물 중 안전관리가 필요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점검 대상은 장안연립주택을 포함한 17개 단지로, 이들 시설물은 지난해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대부분 C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아파트는 B등급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D등급 이하 시설물은 없었으나, 만약 앞으로 위험 등급으로 분류되는 시설물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정기 안전점검은 8월 중 계약 의뢰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점검에 착수해 12월까지 완료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점검 과정에서는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외벽 상태, 주요 설비의 이상 유무 등 종합적인 안전 요소를 집중 점검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와 개선 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1년 의장협의회 출범이래 첫 여성 회장 이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께 관심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중앙집중 보다는 지방분권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더욱 효과적임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섬 지자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특히 내년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를 연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섬 지역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성공적인 개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수시는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소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일 열린 섬 지역 28개 지자체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의 주요 행사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