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9일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희생자 9명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구청 전면주차장에 마련한 가운데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 조문객들의 추모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11일 오전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이어 구청장협의회, 민주노총 광주본부 관계자 등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사고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특히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지난 10일부터 11일 오후 현재까지 찾아온 800여 명의 시민 조문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합동분향소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문객들은 “사고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분향소를 찾았다”면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들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구청 전면주차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4시간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사고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관할 구청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6월 11일 오전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에서 광주서구의회 의원들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차박, 캠프닉(캠핑+피크닉) 등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여름철 축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7월31일까지 축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우선 생산단계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한 철저한 생체·해체·정밀검사로 질병이 발견되면 즉시 폐기토록 하고, 도축장 위생관리 지도도 강화한다. 특히, 도축된 지육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와 미생물검사를 확대한다. 항생제와 호르몬, 농약류 등 180종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검사를 매주 15건에서 30건으로 확대하고, 작업장 위생상태 파악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반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도 기존 매주 48건에서 96건으로 확대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즉시 도축장에 대한 위생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단계 축산물에 대해서는 시와 5개 자치구가 협조해 여름철 축산물 취약분야 집중 수거검사를 한다. 특히, 야외에서 바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에 대해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보존료 과다사용 여부 및 미생물 오염 여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트라우마센터는 16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6월 치유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아주대 심리학과 김완석 교수가 ‘명상에 대한 이해와 오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명상이란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뭔가를 뛰어넘으려는 뭔가 신비한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바로 잡고 일상적으로 크고 작은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김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심신 건강 증진에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명상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과학명상’이 있으며, ‘마음을 여는 명상: 사무량심’, ‘행동의학과 마음챙김 수용’, ‘명상을 통한 수행역량 증진’ 등의 역서가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원을 제한해 열리며, 유튜브 채널 ‘광주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연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의 ‘사업소개→공동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장휘국 교육감이 11일 오전 학동 건물 붕괴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광주 동구청 및 사망 학생 빈소가 마련된 조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장 교육감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장 교육감은 “안전불감증과 방심이 빛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우리 시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시교육청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1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11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지출 등 결산안 6건,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결의안 3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2020회계연도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등 6건의 결산안과「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 2건의 동의안을 의결했으며,「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및「청년발전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도 처리했다. 김용집 의장은 “이번 회기를 기점으로 제8대 후반기 의사일정의 반환점을 지났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우리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년의 성과와 반성을 면밀하게 되짚어봄으로써, 앞으로 더욱 바람직하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도서관이 19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작가초청강연 ‘나에게, 낭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낭독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선 서혜정 성우가 ‘좋은 낭독이란?’, ‘낭독자가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 강의한다. 서혜정 성우는‘X-File’의 주인공 데이나 스컬리 역 더빙,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생로병사의 비밀’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작품과 역할로 시청자와 소통해 왔다. 2018년에는 낭독 경험과 낭독에 대한 조언을 담은 낭독 에세이 ‘나에게, 낭독’을 펴냈다. 이 강연은 소리 내어 글을 읽는 낭독 특강을 통해 참여자의 폭넓은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Zoom(줌) 앱을 통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성인 20명으로, 참여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 포털 배우랑께에서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첨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적상 진입 도로가 없는데, 건축이 가능할까요?” “산기슭에 위치한 땅을 개발해도 되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광주 남구는 건축행정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및 건축 분야 관련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축사 전문 무료 컨설팅’을 선보인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사 전문 무료 컨설팅은 건축 허가와 신고 등 건축행정 관련 민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것으로, 오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석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운영된다. 광주시 건축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구청에서 민원 상담사로 위촉한 전문 건축사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상담을 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8층 건축과 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상담 전용전화로도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컨설팅 제공 분야는 토지매입 전 건축행위 가능여부를 비롯해 농지 및 산지 전용 땅에 대한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절차 및 처리기간, 공사 중 발생한 민원에 대한 관련 법규 안내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상당수 주민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4일 직업계고 전면 등교수업 확대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광주지역 관내 직업계고 13교를 대상으로 등교수업 대비 특별방역을 오는 6월11일~7월16일 실시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특성상 실험·실습이 많아 부분 등교 및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돼 전면등교를 추진하게 됐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특별방역은 직업계고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14일 등교 전 대상 학교시설 전체 및 여름방학 전까지 전문교과 수업이 이뤄지는 실험·실습실 주 1회 등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방역은 광주지역 공·사립 직업계고 13교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ULV초미립자살균 살포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자재 활용 빈도가 높고 밀링‧선반‧용접기 등 주로 1인당 1개의 장비를 사용하는 실습실의 안전대책을 강화해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직업계고의 안정적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고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날 치매안심센터 7층에 마련된 임시 유가족 회의실에서 사고희생자 유가족 23명과 동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 측 ㈜현대산업개발과 학동4구역재개발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망자 유가족 대표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향후 9명의 사고희생자와 8명의 중상자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장례비 지원, 숙소 및 식비 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희생자 유가족 등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동구보건소와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전담팀을 꾸려 지속적인 심리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시 한번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신 고인들 앞에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분들의 슬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유가족과의 협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남구의회 천신애·조기주·황도영의원 공동발의한 ‘남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이 10일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대표 발의한 천신애 의원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에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2019년 12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구민의 건강에 대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식을 함양하도록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의 내용으로는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에 따른 제도적·행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체활동 취약계층 유아, 여성,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지원에 관한 내용도 명시되어있다. 천신애 의원은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필수적인 요소로써, 제도적인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구민 스스로 생활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남구 조기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0일 사회건설위원회를 통과됐다. 조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친화환경을 진단하고 모든 주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나라는 2017년에 이미 고령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2026년경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고령사회정책 추진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고령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연도별 계획 수립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설치 및 운영, 국제기구 가입과 홍보, 예산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하주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10일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남구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장기요양요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함에 목적이 있다. 처우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들도 규정했다. 우선 요양요원의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ㆍ조사ㆍ연구사업, 요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사업 등 요양요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로 정했다 또 요양요원의 업무와 관련한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하주아 의원은 “남구 소재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심리건강연구소와 구청 직원들의 마음 건강회복과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돌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무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우울감과 불안감, 대인관계 기피현상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서구청 전체 직원의 마음 건강진단 및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전 직원 자가 검진 전수조사 ▲1차 검진 분석 및 단계별 상태 진단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진행 등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의 증가로 마음이 힘들어하는 직원들이 많아졌다”며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직원들의 마음을 면밀하게 살피고 치유하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난 7일.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전사랑(가명, 12세)이 에게 친환경 책상과 의자가 새로 생겼다. 사랑이가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한 후로 아빠가 배달일을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삼촌까지 병간호를 하며 살다 보니 항상 살림이 빠듯해 책상같은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랑이 아빠는 소득이 줄어들자 밤에 택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너무 무리한 탓인지 뇌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 가까이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입원치료에 따른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지금은 통원 치료 중이다. 아픈 아빠와 장애가 있는 삼촌, 사랑이네 생활은 더욱 어려워 졌지만 주위의 관심과 도움으로 온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접한 서구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학생이 되는 사랑이가 어떤 어려움에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희망플러스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책상 세트를 지원했다. 2014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책상없는 아이 0% 만들기 프로젝트”는 민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양동시장 등 7개 시장에 화재알림설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규격ㆍ가격 동시 입찰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시장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한 후, 양동전통시장 1,046개 점포에 무선감지기 등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여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화재 발생 시 열과 온도를 감지해 소방서에 화재경보를 자동으로 통보하고, 상인 등 시장 관계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광주 서구와 서부소방서는 지난 5월 무작위로 점포를 지정, 시범운영을 시행한 결과 소방서 및 상인에게 화재 상황이 즉시 전파되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양동복개상가 내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CCTV와 연계된 서울 중앙관제센터에서 시 119종합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하고, 상황이 종료 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관련 시스템을 서구로 문의해 온 적도 있었다. 서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화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하남혁신지원센터 및 전일빌딩245에서 광산구 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역량 신장과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취지로 마련됐다.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협력해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지교육 전문 강사들을 초청, 직급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부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2부 젠더폭력 예방교육으로 이뤄졌다.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부서장 교육에서는 ‘성평등 행복광산’을 이루겠다는 서약을 하고, 관리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스스로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직원 상호 간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자기도 모르게 범할 수 있는 성희롱과 성폭력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광산구의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인 작품공유회 ‘공연장 1열 페스티벌’을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광산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와 작품 활동이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작품공유회 ‘공연장 1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장르, 소재와 관계없이 많은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제작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월 작품공유회가 열려 10개 단체의 기획발표가 이뤄졌다. 당시 투표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첫 시작인 12일에는 작곡그룹 촉의 창작가무악극 ‘달 봉우리 빛나는’을 선보인다. 광산구 지죽동 ‘아사’설화와 서원 월봉서원의 ‘기대승’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승과 저승의 사잇길에 머물며 길 잃은 이들의 길잡이 노릇을 하는 ‘아사’가 조선시대 비운의 유학자 ‘기대승’과 5·18광주민주항쟁 때 숨진 고교생 ‘이원준’이 길을 함께 지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다. 19일에는 디엠씨아트컴퍼니의 ‘용아, 시와 우리 가곡을 만나다!’가 펼쳐진다. 용아의 시낭송과 우리 가곡을 콘텐츠로 한 가곡음악회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학부모들로 구성된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정책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는 10일 이야기꽃도서관 와글와글에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지역 먹거리 핵심 주체이자 소비자인 학부모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급식‧푸드플랜 등 정책에 대한 제언, 모니터링 및 평가,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건강 먹거리를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의 농가를 홍보하는 감시자이자 홍보자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현재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광산형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 교육, 광산구의 청년농부인 정성범 시골과 채소 대표가 ‘광산 청년농부의 삶과 희망’이란 주제로 지킴이단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운영은 학부모와 생산자가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를 구축할 좋은 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10일 학동재개발현장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그대로 덮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17명이 그대로 매몰된 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설명을 들고 집행부 관계자에게 철거 관련 안전계획 등의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안전수칙 준수, 업무 과실 여부 등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을 주문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추후 유사한 사고가 지역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10일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5.18사적지를 훼손하고 아파트를 건립하여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비를 충당하는 것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은 5.18 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 일부를 원형 복원해 역사체험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민주인권교류센터를 건립하는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기재부가 발표한 사업계획안에 전체 사업부지 중 16%에 해당하는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그 이익금으로 사업비 일부를 충당한다는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백 의원은 “역사적인 공간을 훼손하면서 주상복합아파트를 개발한 이익으로 사적지를 복원한다는 것은 5.18 정신계승과 맞지 않다”고 역설하며, “조오섭 국회의원, 이경호 시의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아파트 건립 추진에 반대입장을 밝힌 반면 정작 문인 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교도소 부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반대의 목소리를 전혀 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에 우리 구의 요구안이나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광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은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향후 구민 안전을 위한 사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북구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총467건, 357여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북구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러나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 주택, 상가 등의 복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작년 홍수에 떠내려가 버린 밭두렁을 아직 복원도 못 한 채 올해 또다시 시작될 장마를 맞이해야 하는 농민들은 시름에 잠겨있고, 도로 곳곳에 생긴 포트홀은 계속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언제 보수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위기 중 하나일 뿐”이라며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공사현장이나 고질적인 상습 침수구간에 대해서는 관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3~7세(2015~2019년생) 자녀를 둔 초보아빠들의 육아 고민과 즐거운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육아참여 모임인 ‘제3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발대식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개최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위촉된 광주 108명의 아빠단은 공식커뮤니티 사이트 에서 제공하는 멘토단의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육아 과제(미션)를 아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에 앞서 위촉장, 선언문, 활동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발대식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송해 아빠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아이가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각 가정별 발대식도 6월 한 달 동안 함께 전개한다. 가정별 발대식과 제2기 아빠단의 활동 내용과 격려 메시지, 제3기 아빠단의 활동 다짐 등이 담긴 발대식 영상은 공식커뮤니티에 게시해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실천 확산에 동참하게 된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육아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육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국산 김치 사용업소로 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한다. 인증 신청은 국산 김치 자율표시업소 지정 신청서, 국산 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등을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6월 중순부터는 대한민국김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우선 본청·자치구청 구내식당, 학교, 광주 맛집 등을 대상으로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하고, 향후 기업체와 병원 등도 참여하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최근 중국산 김치의 비위생적인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인해 안전한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북구 운암동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시민체험형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위험요인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대한안전연합,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어린이안전학교, 해양에너지, 광주대학교, 광주안전실천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광주연합회 등 7개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한다. 체험부스는 ▲소화기 사용 등 재난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가스안전체험 ▲신체검진 및 건강지킴이 체험 ▲푸드아트 테라피 체험 ▲안전문화 3·3·3운동 홍보 등 6개가 운영된다. 이들 부스에서는 생활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또 광주시는 12일, 26일에는 중외공원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7월24일에는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8월7일에는 광산구 첨단쌍암공원에서 시민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학 시 안전정책관은 “생활 속에는 언제든지 곳곳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1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이면 일정 자격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39세 무주택자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는 5000만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주택은 광주시 내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인 전세, 월세 형태의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다만 다중주택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7000만원이며, 대출이율 2.5% 중 광주시에서 2%를 지원하고 선정자는 연 0.5%를 부담한다. 대출기한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등 공공기관 주거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신규로 참여한 추진기관 6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실행의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민관 거버넌스로, 시민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지역문제와 탄소중립 방안 등 국가적 의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문제해결 기구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 7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12곳을 포함해 민·관·공기업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로 시작해 올해 참여한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등을 포함해 총 51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온라인 의제 제안, 협업기관 제안, 사회공헌 매칭 제안, 현장탐방 등 다양한 경로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받아 의제를 실행해왔다. 2019년에는 15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광주형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프로젝트’와 ‘영구임대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현장 사고와 관련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희생자 장례 및 유가족 지원, 사후대책 마련 등 각 실무반별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임택 청장(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총괄상황반 ▲의료지원반 ▲장례 및 유족지원반 ▲행정지원반 ▲언론지원반 ▲지원반 등 각 실무반별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고로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내 장례식장에 장례 및 유족지원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타·시도에 거주하는 유가족들의 숙소 마련과 식사 지원을 비롯한 심리지원공간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사고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피해수습 지원,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과 함께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생활기반시설 복구에도 최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고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동구청 세무과 앞쪽 주차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향후 분향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있어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로 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0일 오후 4시 광주 도시철도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변경(안)에는 2호선 2단계 구간 중 지상으로 설계된 롯데마트 앞 교차로 등 3곳을 지하화하고, 정부에서 기승인한 바 있는 차량기지 면적 축소(감2,340㎡) 등이 포함됐다. 지상을 지하로 변경하는 구간은 첨단지구 롯데마트 앞 교차로, 임방울대로, 광신대교 등 3곳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 구간을 지상으로 통과하는 경우 도시 발달로 인한 교통량 증가, 교차로 중첩 등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하로 변경키로 했다. 롯데마트 앞 교차로 1.2㎞ 구간에서 첨단대교와 어린이교통공원 앞 삼거리 463m 구간은 그대로 지상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모두 지하화 한다. 임방울대로(1.2㎞), 광신대교(1.2㎞)는 당초 도로와 교량 중앙에 노상으로 계획했던 것을 향후 도시발전 가능성과 광신대교의 노후화를 감안해 지하화 할 계획이다.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 면적은 6만9833㎡에서 2340㎡가 줄어든 6만7493㎡가 되는데 이는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초고층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기획재정부 광주교정시설 선도사업과 관련해 8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지역여론과 앞으로의 추진 건의서를 전달했다.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은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기획재정부 교정시설 11개 사업에 포함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5.18단체, 시민단체, 지역 여론·정치권에서 역사공원 폐지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상업지역) 계획에 대해 광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광주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광주시는 면담에서 민주인권기념파크 사업이 개발 사업이 아닌 5.18민주정신을 계승하고 민주, 인권정신이 깃든 상징적이고 실천적인 5.18사적이 원형 보존 및 국내외 시민이 교류하는 민주인권기념파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건의했으며, 안도걸 2차관은 선도사업과 광주시 의견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난 1997년부터 광주교도소 부지 이전을 법무부에 요구해왔고, 교도소 이전 사업이 본격 시작된 2010년부터는 광주교도소 부지를 민주주의 역사 고증과 교육, 연구, 전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지난달 출범한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광주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자치경찰제도 운영의 기초가 될 광주경찰청장 지휘·감독에 관한 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과장, 교통과장이 직접 참석해 위원들에게 자치경찰사무 분야의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위원회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통해 자치경찰제도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광주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제2차 회의에 5건의 심의·의결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 중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범위 논의에 관한 건 외 4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7월 전면 시행을 대비해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실시간 지휘·감독 체계를 구축하는 위원회의 광주경찰청장에 대한 지휘·감독 규정을 의결했다. 위원회가 결정한 정책의 집행과 일상적인 사무, 국민의 보호 및 공공의 안녕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5~30일 독자 연령층에 맞춰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실 등 두 곳에서 ‘우수환경도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환경도서 중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63종이 전시됐다. ‘우수환경도서공모전’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전시 도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뿐만 아니라 폐기물‧미세먼지‧기후위기 등 최근 환경 현안을 담은 도서들로 구성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심현덕 과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법을 제시하는 도서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우수환경도서 특별 전시를 통해 환경변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황경아 의원이 9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운영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황의원은 광주시의 광역위생매립장 확장 공사 관련 2004년 준공된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은 과거 2~3개 자연마을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노대지구와 효천지구 등 대단위 주택개발사업으로 전혀 다른 주거환경이 형성되어 있다며 “매립장이 확장되고 그 사용기간이 연장된다면 매립장 주변 지역에 대한 새로운 설정과 그에 따른 지원 사업 또한 새롭게 검토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배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분기마다 실시되는 성상조사에 2004년 준공당시부터 지금까지 주민대표를 포함한 해당 지역구 의원들만 참여하고 있는데 성상조사 시간에는 조사에 필요한 폐기물 차량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매립장 반입 쓰레기에 대한 성상조사는 매립장의 운영 수명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철저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립장 침출수 관련 “몇 년 전 침출수 누출로 인해 수춘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실이 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9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근 통계청 자료를 인용 2020년 한 해 우리나라의 10대에서 30대까지 사망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살’이며 중·고등학생의 26%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으며 2%가 자살 시도를 한적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한국이 1위이고 그 가운데 광주가 1위”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증진대책을 수립하고, 전문상담기관 및 교육기관·행정기관 등이 협력해 위기학생 발생 즉시 진단·관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안전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의원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을 자살로부터 보호하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남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광수 의원은 월산동, 월산4-5동, 주월1-2동, 봉선1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제298회 제1차 정례회 중인 지난 8일 광주시교육청 공동실습소를 방문해 직업계고 신산업 분야 직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교육문화위원회 김나윤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문화위원회 위원들과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작년 9월 김나윤 위원장 대표발의로 ‘광주광역시 공업계학교 공동실습소 설치 조례’를 ‘광주광역시교육청 공동실습소 설치·운영 조례’로 전부개정했다. 이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동실습소를 단위학교 부설기관에서 시교육청 부설기관으로 운영 주체를 변경해 공동실습소 역할과 교육의 질을 더욱 강화했다. 광주시교육청 공동실습소는 첨단 융·복합 산업 등 신산업 분야가 요구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 전학과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원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직무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황도영 의원이 9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놀이터’ 설치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5분 발언에 따르면 남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는 7300여 마리이고 각종 공원과 산책로에서 반려견과 함께 다니는 주민들과 비반려인들이 한 공간에 섞여 마찰이 일어나는 등 주민 간 불편함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독립된 공간(반려놀이터)을 만들어 반려인들과 비반려인들이 서로 긴장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벗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개물림 사고 등의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반려견을 위한 간단한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고 반려인들을 위한 파라솔과 휴게시설이 구비되면 될 것”이라며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은 구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도영 의원은 “핵가족화, 고령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견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견은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신적인 안정, 풍요로움과 여유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치매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수록한 ‘동구형 치매관리 알짜정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치매 바로 알기 ▲치매 예방하기 ▲동구치매안심센터 이용법 ▲동구지역 치매 관련기관 서비스 안내 등을 수록해 치매 관련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서비스’ 등 동구만의 특화된 치매관리 서비스를 담아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치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요양기관·시설 관련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구는 치매 필수정보 안내서인 이 책자를 지역주민과 유관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동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양한 치매관리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책자에 담긴 알찬 정보를 통해 치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9일 한화건설 및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아동친화형 아파트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선교지구와 학동4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2023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계림3구역 1,430세대 한화포레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입주민 요청 시 아파트 전용공간에 ▲어린이 연령층에 맞는 아동 수납장 설치 ▲코너리스 가구 설치 ▲손 끼임 방지시공 등을, 아파트 공용공간에도 ▲테마별 특화 어린이 놀이터 구축 ▲학원·유치원 버스 등 차량 대기공간(키즈 스테이션) 구축 ▲비상벨, 어린이 의견함 설치 ▲아동 보행 표지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구와 건설사, 조합은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신혼부부 등 아동을 포함한 세대의 지속적인 동구 유입 등 아동친화도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동구는 도시재개발과 함께 속속 들어서고 있는 신규 아파트를 아동친화형 아파트로 건설하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인프라 확충 등 생활여건을 개선해 아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4월 어미를 잃고 미아상태로 시민들에게 발견돼 구조한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4마리의 돌봄을 마치고 8일 건강하게 무등산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센터는 남구 봉선동에서 발견된 어린 하늘다람쥐 3마리와 북구 두암동 상가에서 발견된 1마리를 구조해 함께 약 4주간에 걸쳐 분유 등 매일 5회 이상 인공 포유 급여했고, 자가 섭취가 가능해지자 나머지 한 달여간 생태환경과 유사한 입원장을 특별 제공해 나뭇가지 사이로 건강하게 활공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하늘다람쥐는 봄철인 4월에 3~6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성질은 온순해 친숙해지기 쉽고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날개 역할을 하는 비막(飛膜)이 있어 쉽게 7~8m 이상의 공중을 나는 다람쥐과로 활공 가능 여부가 자연복귀를 결정짓는 요인이었다. 2019년도 광주 센터 개소 이후 건강한 생태환경 지역 외에서는 쉽게 관찰 할 수 없는 하늘다람쥐가 매년 1마리씩 구조됐으나, 올해는 벌써 6마리의 어린동물이 시민과 함께하는 무등산 자락 도심권 숲속 등에서 구조되고 있어 개체 수 증가로 추정된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9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인 북구청장이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저출산 민관 협력 네트워크’ 위원들을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식개선, 결혼친화, 출산친화, 가족친화 등 4개 분야 4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북구 저출산 대응 민관 협력 네트워크는 결혼, 출산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산 대응 관련 협업 우수사례와 저출산 대응 방안, 북구 출생아 수 증감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 5월 통계청 발표에 올해 1분기 광주시의 합계출산율은 0.96명으로 전국의 0.88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곳은 17개 시・도 중 광주시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1~5월) 대비 출생아 수는 광주시가 3188명에서 3422명으로 234명이 늘었고 북구는 937명에서 1088명으로 151명(16.1%)가 증가했다. 한편 북구는 3개 분야 38개 사업으로 구성된 저출산 대응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출산율 증가는 국공립어린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복지시설 합동 워크숍’ 수행기관을 재공모한다. 합동워크숍은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노인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 다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노인복지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타·시도 견학을 통한 우수 시책 발굴 및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최근 3년간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0일부터 24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수행기관은 민간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체심사위원회와 광주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정종임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노인복지시설 합동 워크숍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노인복지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산업에 대한 밀크런 시스템을 도입한다. 밀크런은 수요자가 공급자들을 순회하며 자재를 일괄 수거해 운송하는 물류 효율화 방식이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부품을 수급하는 경우, 기업별로 필요한 부품을 항공과 해상 운송을 통해 들여왔지만 밀크런을 도입하면 여러 회사에서 필요한 금형 부품을 공동구매와 공동운송을 통해 비용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금형산업 밀크런 시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광주 금형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최초의 밀크런 시범사업 추진 단지로 선정하고, 올해 공고를 통해 사업 대상을 확정해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금형특화단지 내 주요 1개 부품에 대한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시설 활용 등을 통해 물류비용 40%를 포함해, 구매비 등 연간 총 1억∼2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수출 규제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부품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자재수급 안정화와 공동 구매‧운송‧비축 등 공동 대응할 수 있어 기업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9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행복나눔원예치료센터.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서 20여명의 여성들이 힐링원예플래너 과정의 직업교육에 여념이 없었다. 힐링원예플래너는 식물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원예치료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훈련·교육 수료 후 돌봄 복지 분야의 원예치료사, 사회복지사, 방과 후 학교 강사 등으로 진출해 주민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돕는 일을 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결혼, 출산, 보육, 가사 등 저마다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일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의 꿈을 안고 원예치료사가 되기 위한 학습과 실습을 하고 있다.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은 어떤 마음으로 직업교육에 나섰을까. 직업교육 과정, 또는 재취업을 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일까.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이날 행복나눔원예치료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업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여성들을 격려하고 고용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네 번째 특별주간인 ‘여성·보육 특별주간’ 활동의 일환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행복가득한방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행복가득한방교실’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한의사,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개인 체질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한방진료, 기초건강측정,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반기 사업이 높은 참여율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광산구는 거동이 불편한 농촌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하절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유선 접수 후 간단한 문진을 통해 선정한다. 사업은 21일부터 9월까지(8월 제외) 진행된다. 모집접수 및 기타 문의는 광산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골목상권 브랜드화 사업으로 추진한 상징물 제3호 ‘방울소리’(도산동), ‘황룡이‧어룡이’(어룡동)를 9일 공개했다. 도산동 골목상권의 상징물인 ‘방울소리’는 임방울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지리적 특성을 담고, 판소리로 서민의 애환을 위로한 국창 임방울 선생을 형상화했다. 어룡동 골목상권의 ‘황룡이‧어룡이’는 선운지구 앞에 흐르는 황룡강과 물고기 형상을 한 어룡동의 모습을 담아내 상표 출원을 각각 마쳤다. 상징물과 함께 광산구는 골목상권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림지도를 제작해 매장별 특징과 정보를 담고, KTX광주송정역, 1913송정역시장과 인근 관광명소도 담아냈다. 한편, 광산구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골목상권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창동 가구거리의 주 고객인 신혼부부와 장롱을 결합한 ‘장이’와 ‘롱이’가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서 첨단1동은 지역 명소 쌍암공원의 지명 초성인 쌍시옷과 이응을 의인화한 ‘쌍이’와 ‘아미’를 상표 출원한 바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개발된 브랜드에 대한 상품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역량이 강화되고 매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혼자 살면서 돌봄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응급 시 연락할 가족도 없는 어르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산구가 처음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다. 광산구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1만631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선 총 1만4252명이 응답(응답률 87.4%)했다. 전체 응답자 중 혼자 사는 어르신은 5065명(35.5%)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42.2%, 남성이 24.6%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어르신은 1만1369명으로 전체 79.8%에 달했다. 응급 시 연락할 가족(비상연락망)이 없는 어르신은 2082명(14.6%)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 미수혜, 비상연락망 미확보 모두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독거 상태이면서 돌봄서비스 비수혜자인 경우는 3995명으로, 이 중 응급상황 때 연락할 가족까지 없는 어르신은 83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5.9%가 독거 상태에서 돌봄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고, 비상연락망도 없는 셈인 것. 지역별로 우산동과 도산동에 여기에 해당하는 어르신 세대 비중이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농성역 청년창업플랫폼 '서구 START UP center'에 광주 자치구 최초로 비대면 디지털채용 및 원스톱 일자리정보 제공 ‘비대면 일자리 키오스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구가 도입한 ‘비대면 일자리 키오스크’는 AI기술을 활용해 고용부 워크넷과 각종 민간취업포털의 채용정보를 통합하여 맞춤형 일자리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비대면 디지털채용 시스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AI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구직자의 연령과 성별을 인식, 해당 정보를 연계하여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고, 직업테스트,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구직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구직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구는 비대면 디지털채용으로 인재를 채용할 지역 내 우수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집중모집할 계획이며, 수도권을 비롯한 타 자치단체의 구인기업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된 구인기업은 채용직군별 면접질문을 사전에 등록하고, 구직자는 센터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희망 기업의 동영상 면접을 진행, 기업으로 전송하는 방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4월1일부터 염주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 만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지난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른 지난 4월 1일 염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2개월여간 접종대상자 15,849명 중 15,576명의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받음으로써 98%의 압도적인 접종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서구의 접종률이 높은데는 이유가 있었다. 접종 전 사전동의를 구하는 행정적인 절차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의 협조 아래 유기적으로 수행했다. 이와 함께 교통 이용과 거동이 불편한 75세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 320대를 임차 운행하여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종센터 내부에서는 질서있는 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 번호표를 부여하고, 예진표 작성을 지원하는 등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접종 이후에는 통장단을 중심으로 독거어르신 등에게 접종 후 최소 3일까지 전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와 지방정부 경제․산업정책방향을 설정하는데 주요 데이터가 되는 산업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14일부터 7월30일까지 실시한다.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의 국가지정통계로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전 조사와 달리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 : Statistical Business Register)를 활용해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4차산업 혁명시대 등 변화된 통계환경을 반영해 전자상거래, 이동판매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조사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 37개로 구성된 조사항목에 키오스크 등 무인경제기기, 배달(택배) 판매, 디지털 플랫폼 거래, 편의시설 등을 추가하고, 조사방식도 방문 면접조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조사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대상 사업체 중 비대면조사를 원하는 업체는 14일부터 7월9일까지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비대면조사(인터넷, 모바일, E-MAIL, FAX)를 신청해 응답하면 된다. 방문조사는 16일부터 7월30일까지 373명의 조사요원들이 직접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1일부터 현 광주송정역 주차장 부지에 송정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주차빌딩 신축공사를 착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이 내년 10월까지 진행할 송정역 주차빌딩 신축공사는 역 주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현 주차장보다 4배 규모로 확장된다. 광주시와 코레일, 광산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은 주차빌딩 신축공사가 추진되는 내년 10월까지는 주차 불편과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임시주차장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교통대책의 골자는 주차빌딩이 신축되는 현 주차장 부지를 대체해 송정역 인근 6개소에 717면의 임시주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역 주변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최대한 유도하는 것이다. 우선,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기 위해 그동안 광주시와 코레일은 송정역 인근에 6개소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운전자들이 임시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로 바닥에 송정역에서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하는 칼러유도선 설치를 완료했고, 송정역 후면에 위치한 임시주차장에서 시내 방향으로 나오는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