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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투어프로 더블액션] 파워 축적해야 큰 스피드 낼 수 있다. 〈스윙기술 편〉 Chapter 2.

이종수×양이원 [투어프로 더블액션]

지난 12월호에서 소개한 ‘S3 스윙’에 이어, 이번 Chapter 2에서는 S4 스윙을 소개한다.  ‘Golf5스윙시스템’의 ‘S4 스윙’은,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L to L 또는 하프스윙과 유사하며, 스윙 크기는 바디턴 레인지 차원에서 보면 미들턴 수준이다. 이후에 소개할 ‘S5(풀스윙)’에 비하면 백스윙 시 파워 축적과 다운스윙 시 가속 모두 완전할 수 없는 단계의 스윙이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남성 기준 50~80m, 여성 기준 40~50m를 보내는 숏 게임과 트러블 라이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번 레슨을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 과학적 설명을 다룬 이번 호 골프칼럼 ‘골프소마사피언스’까지 다소 어렵더라도 5회 이상 정독하기를 당부한다.

 

WRITER 양이원·이종수

 

 Golf5 스윙시스템 

Golf5 professional Swing System은, 통상적인 P1~P10 시스템이나 8단계 스윙, 일명 똑딱이부터 L-to-L 및 백스윙 탑에 이르는 우리나라 강습 관행을 개선하고자 뇌인지과학적 특성을 골프스윙의 원리에 접목하고, 골프스윙의 핵심으로 규정한 2개의 Step을 기술적 목적상 5개(S1~S5)로 동적 구조화 함으로써, 기본스윙과 숏 게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연동하고, 원하는 스윙에 가까워지며 실전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한 필자의 코칭 시스템이다. 5천여 임상 결과를 토대로 만들고 수정·보완해오고 있다.

 

발바닥의 작은 움직임
골프스윙은 지면에 닿아있는 발바닥의 ‘작은 움직임’을 이용해 2가지 큰 움직임(변화)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즉 발바닥의 작은 움직임으로 ‘몸통 회전’과 ‘팔(손)의 관절이 접(히)는 백스윙 모션’을 차례로 만들면서 ‘파워’를 축적하고, 지면 반력이나 원심력 등의 ‘힘(Force)’을 이용해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다운스윙을 수행해 최대치의 ‘파워’를 만들어내는 게 핵심이다.


S4 스윙의 키워드는 ‘힌지’
‘Step 4 Swing(이하 S4)’은 지난 12월호에서 소개한 ‘Chapter 1. S3 백스윙’의 테이크어웨이 동작을 통해 만들어진 위치에너지에 ‘힌지’라는 양 손목과 팔꿈치의 작은 움직임(변화)을 더해서 위치에너지를 극대화하고(=파워 축적), 역학적인 방법으로 다운스윙 만들어내는 핵심 단계다.


팔(손) 관절의 모션이 변화하는 이 단계에서 왼 어깨부터 손과 클럽에 이르는 ‘지렛대의 원리(3가지 Lever system)’가 완성되는 이 단계는 정확하게 볼을 맞추는 ‘진정한 의미의 운동감각’과 볼을 압축시키는 기술적 수준이 형성되는 단계다.

 

특히 볼을 눌러치는 방식을 통해 히터(몸과 오른팔 중심의 근력 이용)와 스윙어(몸과 왼팔 중심의 원심력이용)를 구분할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Chapter 2. S4 (왼)어깨에서 (오른)어깨까지

*설명은 오른손잡이 기준, 높이는 손 위치 기준(헤드 또는 샤프트 X).

 

1. S4단계의 스윙 모션

백스윙 크기는 손이 왼 어깨높이까지 올라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왼팔이 왼 어깨와 평행을 이루고, 클럽 샤프트는 셋업 때 만들어진 경사에 부합하는 각도로 ‘힌지’되어있는 모션이다.
S3 단계인 명치 높이 전후까지 손목이 힌지 되면 근육의 협력과 약간의 관성으로 오른 팔꿈치가 접히면서 손의 높이가 왼 어깨높이까지 이동한다.

 

다운스윙은 S3 스윙과 같은 방법으로 스윙 레벨과 발전과정(12월호 참조)에 맞게 진행하되, 백스윙 시 손목 힌지로 만들어진 에너지가 몸의 추진력과 원심력 및 중력 가속도에 의해 더 커지게 되어 ‘오른 어깨높이’에서 언코킹되고, 팔로우스루까지 완성된다.

※(관련기사) 골프칼럼 [골프소마사피언스] ‘Hinge! hinging! 그 방법과 개별적 논쟁’ 참조

 

S4 백스윙의 속도만 증가시켜도 S5(풀스윙)의 탑 포지션에 도달할 수 있다.

S4는 다양한 실전 스윙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꾸준히 많은 연습량을 투자해보기를 권한다.

 

2. S4 단계 연습방법과 뇌 명령어(예)
가. 백스윙
입문·초급 및 교정 중인 골퍼는
“가슴 턴(S3)+정지+꺾어(S4)”라는 뇌 명령어를 사용하여 1회 연습 스윙한 뒤, “가슴 턴 하면서 꺾어(접어)”라는 뇌 명령어를 사용하여 연속 동작으로 완성하는 식으로 구분 동작으로 연습 스윙하는 것과 연속 동작을 1:1 비율로 반복해준다.

 

힌지는 앞 동작의 연쇄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힌지(꺾어)는 사실 앞선 동작들의 연쇄반응으로써 이루어져야 하지만, 입문·초급·교정 중인 골퍼는 특정 지점에서 특정 각도로 꺾는 뇌의 의도적인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일정한 시간이 지나 운동감각으로 저장되고 나면 백스윙 동작 시 일부러 의도하지 않아도 손과 팔이 특정 지점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서 힌지를 만들게 된다.

 

한편 중.상급~프로골퍼 레벨이라면 셋업 후 스윙에 들어갈 때 포워드프레스 동작 등을 이용하여 S3에서 S4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연습하면 된다. 다만 이 레벨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플레인과 힌지 정도를 스스로 평가하고 반영할 줄 알아야 한다.

 

입문·초급 골퍼는 명치 높이까지(S3 단계 백스윙) 테이크어웨이한 뒤 정지한다. S3에서 만들어진 샤프트 경사에 맞춰 ‘힌지’하는 연습 1회를 구분 동작으로 수행하고, 다시 테이크어웨이부터 힌지까지 연속 동작 1회를 해주며, 이를 1:1로 반복한다.

 

힌지가 완성됐을 때 샤프트는 타깃 라인 직후방 선상(Play line)을 가리키도록 한다. 힌지는 왼손 그립의 압력(왼손중지 . 약지 . 소지)을 유지한 채, 오른손의 엄지 아랫부분(프레셔 포인트)을 누르듯 손목을 꺾어 만들어준다.

 

※(관련기사) 골프칼럼 [골프소마사피언스] ‘백스윙할 때 오른 팔꿈치 써도 되나요?’, ‘백스윙할 때 체중 이동해도 되나요?’ 참조

 

실제 스윙에서는 S3 단계인 테이크어웨이 후, 정지하지 않고 오히려 ‘관성을 이용해 힌지를 연쇄적으로 유도’한다. S3 백스윙 높이인 명치보다 더 올라간 왼 어깨높이에서 S4 단계 백스윙이 완성된다.

 

태생적으로 또는 사고 등으로 인한 구조적 결함으로 ‘캐링 앵글(팔꿈치의 내측 각도가 휘어지는 정도)’이 정상범주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경우, 이를 과하게 사용하면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를 유발할 수 있으니 골퍼의 신체 구조에 맞게 조정이 필요하다.

 

 

나. 다운스윙

스윙 플레인 만들기에 투자하자
다운스윙에서 입문.초급.교정 골퍼는 “(왼발)밟고+정지+(왼 무릎 펴주며)힙턴”이라는 뇌 명령어를 사용한다. 백스윙과 마찬가지로 구분 동작 1회 연습스윙 후, 연속 동작 1회를 반복한다.


이유는 샤프트와 기울어진 평면에 수평을 이루는 플레인을 만드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클럽 샤프트와 헤드 및 페이스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고, 실제 풀스윙(S5)만큼 가속할 수는 없더라도, 평소 가속하는 습관(신경가소성)을 길러둬야 풀스윙(S5) 시 백스윙 탑과 전환 동작을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검지 첫마디를 ‘프레셔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립을 더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체득하기를 권한다.

 

중.상급자의 다운스윙은 좀 더 디테일하게
중.상급~프로골퍼는 좀 더 데이터 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플라잉 웨지와 디로프팅을 통해 볼을 압착하는 과정에서 어택 앵글에 따른 볼의 비행을 검토하고, 임팩트 시 리딩에지의 기울기에 따라 클럽헤드의 라이 각 조정 필요성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만일 백스윙 플레인이 ‘짐 퓨릭’처럼 비효율적인 골퍼는 ‘이를 교정할지’ 아니면 ‘다운스윙 플례인과 임팩트 포지션을 잘 찾아가도록 할지’ 즉 명확한 교정 방향과 범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면상 생략된 내용은 추후 ‘S5(풀스윙) 챕터’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체중 이동보단 압력이동!
체중 이동에 앞서 ‘압력이동이 더 적극적으로 선행’돼야 실질적인 지면 반력을 통해 상체의 회전력이 강화된다.

특히 백스윙으로 축적된 힘을 Lag(클럽 헤드가 손보다 뒤에 있도록 하는 동작, 통칭 래깅)해 볼에 힘을 전달하기 위한 Loading은 팔(손)을 수직 방향(Longitudinally)으로 가속할지 방사형 방향(Radially)으로 할지 정해야 한다.


입문.초급 골퍼는 덮어 치는 ‘오버 더 탑’을 방지하고자 수직 방향의 로딩을 권하고, 중.상급~프로골퍼는 스윙 궤적에 문제가 없다면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길 권한다.


래그(Lag)를 통해 원심력을 유지하며 가속하고, 임팩트 순간 볼을 압축시키기(눌러 치기) 위해 왼손등이 평평하게 펴지고 샤프트가 타겟으로 기울어지는 양손의 모션 각을 만들어야 한다.


팔로우스루는 수동적으로 이루어지며 스윙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스윙어는 원심력으로 언코킹, 히터는 오른팔 힘으로 언코킹되며 팔로우스루가 이루어진다.

 

벤 호건의 ‘평면 유리 이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와 같은 다운스윙의 가속과 원심력으로 클럽헤드는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 향하는데 이를 다시 스퀘어로 돌리기 위해 순간적으로 손을 돌리거나 당겨버리는 의도적인 보상 동작을 하는 것보다 하체와 상체의 회전을 통해 헤드를 돌아오게 하는 것이 원리에 맞다. 따라서 만일 하체 회전이 부족하다면 오픈스탠스를 권장한다.

왼팔의 지렛대(Lever)는 왼 어깨를 축(받침점)으로 한다. 물론 헤드가 ‘이중 진자운동’을 하는 골프스윙의 특성상 그립을 잡은 왼손도 받침점이 된다. 따라서 손의 프레셔(힘점)와 클럽헤드 무게(저항)가 서로 따로 움직이면 다양한 스윙 오류를 일으킨다.

 

예컨대 손이 고정된 상태로 헤드만 독립적으로 움직이면 스쿠핑, 이와 반대로 손은 이동하는데 헤드가 늦으면 과도한 핸드퍼스트가 발생한다.

 

오른쪽 어깨는 Chapter3. S5(풀스윙)에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