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안병훈이 오는 11월 열리는 골프 월드컵에 출전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3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한 안병훈 (사진 = KPGA)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안병훈이 지난 대회에 이어 2번 연속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골프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 했다. 안병훈을 비롯하여 28개국의 1차 선발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 지었다. 골프 월드컵의 출전 선수는 각 출전 국에서 세계 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1차 선발 자격이 주어 지고, 그 선수들이 먼저 참가를 확정 지은 후 본인과 팀을 이룰 선수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은 안병훈이 현재 세계 랭킹 4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 자격을 획득 했고 출전을 확정 지었다. 안병훈은 9월 20일 오후 5시 까지(미국 동부 시간) 함께 참가할 파트너를 확정하여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하여야 한다. 28개국의 최종 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은 한국 시간으로 21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 대회에선 김경태와 짝을 이뤄 출전해 공동 22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하려고 한다. ISPS HANDA 멜버른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에서 유소연(27)이 첫날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유소연유소연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 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2타 차 공동 4위다. 오후조에서 경기를 펼친 유소연은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다 6, 7번, 9, 10번, 15, 16번 홀에서 세 차례 두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1타를 더 줄이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면서 보기가 나와 4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유소연은 경기 후 "첫날 60대 타수를 기록하면 좋은 시작인 것 같다."면서 "보기 두 개가 있었지만 좋은 샷, 좋은 퍼팅도 있었다.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소연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박인비(30)도 3언더파 공동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선수들의 44%가 '경기 중 동료 선수가 규정을 위반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PGA 투어 로고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14일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59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44%가 다른 선수들의 규정 위반 사례를 목격했다고 답했지만 정작 '당신은 규정 위반을 하고도 자진 신고하지 않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00%가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해 남의 규정 위반 사례 목격 응답률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 진행 속도 관련 질문에서도 마찬가지 결과였다. '경기 진행을 느리게 하는 선수 때문에 자신의 경기력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당신의 경기 진행 속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역시 100% 전원이 '그렇다'고 자신 있게 응답했다. 갤러리의 행동으로 자신의 샷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3%가 '그런 적이 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제34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원)’이 13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52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1라운드에서 박상현이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최호성, 엄재웅 등 2위그룹 6명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촬영 및 편집 = 인천 김영식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요즘 골퍼들 사이에서 샤프트 길이가 똑 같은 ‘싱글렝스(single length)’ 아이언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롱아이언 사용을 꺼린다. 롱아이언으로 제 거리를 내기가 어렵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있다. 그만큼 사용하기 어렵고 미스샷도 자주 나온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모든 아이언 샤프트 길이가 똑같은 클럽이 나와 화제가 됐다. 거기다 브라이슨 디샘보가 최근 미국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1, 2차전에서 싱글렝스 아이언을 들고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이슈로 떠올랐다. 디샘보가 사용하는 클럽은 코브라사에서 나오는 '원렝스' 아이언이다. 클럽 길이는 6번 아이언 길이로 통일됐다. 다이아 윙스 SL-2 싱글렝스 아이언국내에서도 다이아윙스가 싱글 렝스 아이언을 제작하고 있다. 다이아윙스 대표이사 정상화 씨(50)는 2016년 9월부터 골프 클럽 제작을 시작했다. 정 씨는 마흔 무렵 직접 골프를 접하면서 어려운 골프를 좀 더 쉽게 즐기기 위한 해결책을 골프공과 장비에서 찾고자 했다. 그는 화학을 전공했다. 사회 생활도 IT분야로 시작했다. 정 씨는 골프와 관련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CJ컵) 대회에 해외 선수 중 가장 먼저 출전 의사를 밝혔다. 트로피에 새겨진 자신의 한글 이름을 가리키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 = 스포티즌 제공)토마스는 작년 10월 더CJ컵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3승을 거뒀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 투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저스틴 토마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다시 한번 더CJ컵 무대를 밟게 되어 기쁘다. 제주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연패의 의지를 보였다. 이어 "지난해 많은 갤러리들이 찾아 대회를 같이 즐겼으며, 점차 더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응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토마스는 우승 후 받은 더CJ컵 우승 트로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승 트로피는 한글과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제작돼 대회 출전 선수 모두의 이름을 한글로 담았고,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미국) (사진 = AP 연합뉴스)브래들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파70 / 7,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친 브래들리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6년 1개월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18억2천만원)다. 브래들리는 2011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우승하고 이듬해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오랫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언더파 공동 선두로 18번 홀에 들어선 브래들리는 티샷 난조에 이어 세컨드샷까지 실수를 범해 3m 거리의 파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해 20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조 로즈가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키면 로즈의
[골프가이드 스포츠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 경기가 비 때문에 하루 순연됐다. 최종 라운드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PGA 투어 관계자. (사진 = AP 연합뉴스)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7천19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4라운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다음 날로 미뤄졌다. 4라운드 마지막 조 출발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 10시 20분으로 정해졌다. 3라운드까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7언더파 193타로 선두를 달렸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11위,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5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7)이 10언더파 200타, 공동 21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현지 날씨 예보로는 10일에도 비가 예상되고 있다. PGA 투어는 "출전 선수의 절반 이상이 10일에 4라운드를 마칠 수 있으면 대회를 하루 더 연장하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무명' 정슬기(22)가 KLPGA 정규투어 데뷔 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슬기는 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정슬기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그는 위너스클럽 가입과 함께 상금 1억원과 2년 간의 정규투어 시드를 받았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정슬기는 "오늘 힘들게 경기했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어머니 얘기에 그는 눈물을 보이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촬영 및 편집 = 용인 김영식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국내 골프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골프를 즐기는 유형도 다양하다. 필드, 스크린 골프장, 연습장 등 다양한 곳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대 직장인들부터 60~70대까지 거의 전 연령층에서 골프를 시작하고 즐긴다. 그에 맞게 골프 장비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모든 운동은 시작부터 장비의 선택이 중요하다. 초보자는 물론 중·상급자들도 자신의 실력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면 골프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골퍼들이 브랜드와 디자인을 중시해 수준에 맞지 않는 클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클럽 선택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해 올바른 클럽을 선택하기 위한 팁을 정리해봤다. 두번째 이야기 클럽 선택 기준 골프를 시작할 때 자신에게 맞는 스펙의 클럽으로 시작해야 올바른 스윙을 익히기 쉽다. 클럽 선택에 있어 기준은 중요하다. 또한 클럽을 구매할 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클럽 헤드 디자인과 샤프트 무게가 대표적이다. 클럽 헤드 모양에 따라 공에 전달되는 힘의 관용성은 큰 차이를 보인다. 샤프트 무게 역시 스윙 스피드와 방향에 많은 영향을 준다.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