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딴 여자 골프 국가대표 맏언니 임희정(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치며 주목을 받았다. 9번홀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는 임희정 임희정은 3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2위에 올랐던 임희정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임희정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지난 27일 귀국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싸웠지만 은메달에 그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28, 29일 이틀 동안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는 이런 코스에서 어떻게 언더파를 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R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는 임희정임희정은 자신의 선전이 놀랍다면서 "러프는 무조건 피하자는 생각 뿐이었다"며, "다행히 실수가 나오지 않았고 퍼트가 잘 됐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임희정은 이날 그린을 딱 한번 놓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결국 12시 20분 취소가 결정 됐다. 폭우로 2라운드 경기가 취소 된 대구경북오픈 대회장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을 돌아보고 있는 경기조직위원회 관계자 KPGA 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 기상 악화로 인한 코스 곳곳에 물이 고여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판단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 상의 이유로 12시 20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6시 50분 2라운드를 시작해 20분 후인 7시 10분에 폭우로 대회가 한 차례 중단됐다. 이후 한 시간 단위로 두 번더 중단 후 오전 10시 10분에 경기가 재개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폭우로 오전 11시 10분 네 번째 중단끝에 대회조직위는 결국 12시 20분 최종 취소를 통보했다. 4라운드 72홀로 예정됐던 경기는 2라운드 취소 결정으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9월 1일(토) 2라운드 경기 진행 후 컷오프 실시하고, 2일(일) 최종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박준혁이로써 대회 첫날 '버디쇼'를 펼친 투어 3년차 박준혁(23)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두번째 대회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경기가 기상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폭우로 2라운드 경기가 지연되고 있는 대구 경북 오픈 (사진 = KPGA 제공)31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 7,150야드)에서 예정된 대회 둘째 날 폭우가 쏟아져 선수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경기위원회의 판단으로 지연이 결정됐다. 이날 오전 첫 팀인 13조(10번홀 출발)의 옥태훈(20, pns홀딩스), 정대진(21), 고태완(26)이 10번 홀에서의 플레이를 마친 아침 7시 10분경 일시 중단됐고, 1시간씩 총 세차례 지연돼 오전 10시 10분에 재개될 예정이다. 첫날 '버디쇼'를 펼친 투어 3년차 박준혁(23)이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준혁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64타는 박준혁의 18홀 개인 최저타수 기록이다. 1라운드 선두에 오른 박준혁 (KPGA 제공)통산 7승(국내 5승, 해외 2승)을 기록 중인 &lsqu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XGOLF)는 골퍼들이 직접 뽑는 10대 골프장 선정에 나섰다. 엑스골프에서 진행하는 10대 골프장 선정 포스터 (사진 = 엑스골프 홈페이지)올해로 5회쪠를 맞는 이번 평가는 1,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평가는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엑스골프 홈페이지에 이용 후기 100건 이상에 평점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을 받은 골프장 16곳이 대상이다. 이렇게 뽑힌 1차 골프장 후보는 라데나, 문경, 사우스스프링스, 서원힐스. 솔모로, 솔트베이, 스카이밸리, 안성베네스트, 양지파인, 여주신라, 클럽모우, 파인리즈. 파크밸리, 푸른솔포천, 현대더링스, 88(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2차 평가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엑스골프 홈페이지에서 후보 골프장을 예약 후 라운드를 마친 고객이 세부 항목을 평가하면 된다. 최종 10대 골프장은 1, 2차 평가를 종합해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춘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2018'이 30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펠리스골프클럽(파72 / 6,757야드)에서 열린다. (촬영, 편집 = 춘천 김영식 기자)
[춘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소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화클래식 첫날 5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이소영 이소영은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팰리스 컨트리클럽(파72, 6,7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이정은6, 김아림, 장은수, 허다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고 바로 출전한 국가대표 임희정(A) 등 5명이 나란히 4언더파 공동 2위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소영은 이날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시원한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 중인 이소영 이소영은 경기 후 "오늘 티샷 할 때 긴장됐지만, 즐기면서 신경 안 쓰고 쳤더니 원하는 방향으로 갔고 퍼트가 좋아서 좋은 플레이로 이어졌다."며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곡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시즌 2승으로 현재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상금 랭킹 6위,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춘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이정은6가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첫날 선두권에 자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정은6 (사진 = KLPGA 제공)이정은6는 30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펠리스골프클럽(파72 / 6,7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언더파로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화클래식은 작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제이드펠리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은 좁은 페어웨이와 긴 러프로 선수들에게 정확한 티 샷을 요구한다. 이날 이정은6는 85.71%의 높은 페어웨이 적중율을 보였다. 그는 "오늘 페어웨이를 세 번만 놓친 것이 제일 잘한 점 같고, 그로 인해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정은6는 대회를 앞두고 러프에서 연습을 많이 했던 부분도 크게 도움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 패널티가 확실한 홀이다. 세컨드 샷 지점에 러프가 엉켜있으면 특히 어렵다."며 "러프가 긴 코스에서의 플레이가 항상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긴 러프에서의 연습을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LPGA 골프웨어'는 30일 2018 F/W 시즌 광고 주인공으로 장하나를 선정, 그녀의 골프 스토리가 담긴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PGA 골프웨어 모델 장하나 프로 (사진 제공 = 피알브릿지)이번 광고에서 장하나는 인터뷰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그가 갑자기 미국 활동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실제 스토리를 그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장하나는 이번 광고 영상에서 그가 후원받고 있는 골프웨어인 LPGA 골프웨어의 신상 주력 제품인 셔츠와 큐롯 제품을 입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LPGA 담당자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린 그녀의 골프 스토리는 수많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며 “언제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장하나 프로가 KLPGA 투어에 출전해 골프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29일(한국시간) 미국 도이치방크 은행장을 지낸 전문경영인 세스 와(60)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1년 PGA투어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시상하는 와 (사진 = AFP 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협회는 와 신임 CEO가 지난 달 13일 사임한 피트 베바쿠아 전 CEO의 뒤를 이어 협회를 이끈다고 전했다. 와 CEO는 오는 9월 24일 취임할 예정이다. 베바쿠아 전 CEO는 NBC 방송 스포츠 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와 신임 CEO는 13년 동안 미국 도이치방크 은행에서 은행장을 지냈고, 작년부터는 다국적 테크놀로지 투자 회사 실버 레이크의 선임 고문으로 일해왔다. 그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미국프로골프협회 이사와 비바카 전 CEO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미국프로골프협회와 인연이 깊다. 도이치방크 은행장 시절 PGA투어 도이치방크 챔피언십을 주최하며 PGA투어 쪽 인맥도 적지 않아 한때 팀 핀첨 전 PGA투어 커미셔너의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던 전력이 있다. 아들 클랜시는 작년 대학을 졸업하고 PGA투어 진출을 노리는 골프 기대주다. 미국 프로 골프 협회는 미국 남자 프로 골프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2018'이 오는 8월 30일(목)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이드펠리스 골프클럽(파72 / 6,757야드)에서 열린다. 오지현(좌), 최혜진 (사진= 조도현 기자)한화클래식은 작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KLPGA투어 최대 규모인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3억 5천만 원으로 열리며, 세계 3대 투어인 한ㆍ미ㆍ일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국내 KLPGA 투어에서는 2승씩을 거두고 있는 최혜진(19, 롯데)과 오지현(22, KB금융그룹), 그리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정은6(22, 대방건설)와 장하나(26, 비씨카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은 “첫 메이저 우승을 안겨준 대회라 욕심난다. 상금이 크기 때문에 상금왕 타이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회"라며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대회 코스는 6,757야드로 2018시즌 열린 대회 중 세 번째로 전장이 길다. 오지현은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