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최근 스코틀랜드 방문 때 자신이 소유한 골프리조트를 노골적으로 홍보했다는 논란을 불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골프리조트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링크스 홈페이지 캡처7월 24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체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rump Organization)'은 스코틀랜드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골프리조트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링크스'에 1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2천23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현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링크스에는 한 개의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 작은 호텔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골프리조트 인근에 500채의 주택과 50곳의 호텔식 주택, 스포츠센터, 승마장, 각종 상업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회사는 골프장이 위치한 애버딘셔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회사가 1천500 에이커(약 607만㎡) 부지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일송배 제36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연습라운드에 나선 주니어 선수들 (사진제공 = KGA)[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대한골프협회(KGA)와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 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일송배 제36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사흘간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루비,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코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165명의 주니어 선수(남ㆍ녀초부 각 17명, 남ㆍ녀중부 각 27명, 남고부 37명, 여고부 40명)들이 출전한다. 또한 전년도 여중부 우승자 윤이나(청안중 2) 선수와 남중부 우승자 성준민(군산제일고 1) 선수도 참가해 무더운 날씨 속 치열한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본 대회는 우리나라 주니어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2004년 제22회 대회부터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 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하루하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태양빛은 더욱 강렬해졌다.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삼람들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잦은 야외활동으로 얼굴과 피부는 태양빛에 너무 많은 노출을 하고 있다. 지구 오존층의 파괴로 태양광에 직접 노출 되면서 각종 피부병과 피부노화의 원인이 자외선으로 밝혀진 뒤로 자외선 차단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시키기도 해서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계절과 상관없이 365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매일 사용해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빛을 다스리는 아름다운 신’이란 뜻의 썬케어(SUNCARE) 전문 브랜드 발드르코스메틱(BALDR COSMETIC)코리아에서는 지난 봄 페이스와 바디를 각각 바를 수 있는 발드르 2in1 썬스틱을 출시했다. 발드르 2 in1 선스틱발드르 투인원(2 in 1) 썬스틱은 다른 썬스틱 제품과는 달리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좁고 둥근 윗 부분은 얼굴용, 넓은 아래 부분은 신체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에 따라 스틱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안병훈은 김민휘(26)와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사진 좌)과 김민휘 (사진 = 연합뉴스)안병훈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김민휘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시작이 어려웠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하는 2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오늘 3언더 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더스틴이 더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오늘 내 스스로에게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며 "하지만 파5에서 극복해 나가면서 버디를 만들 좋은 기회들이 많았다. 그것이 내가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준우승을 일궈낸 그는 이날 존슨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다. 그는 &q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ASI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주타누간은 이번주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예약했다. 주타누간 (사진 = USA TODAY Sports / 로이터 연합뉴스)주타누간은 2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 / 6,480야드)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주타누간은 이민지(호주)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타누간은 올 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3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30일 발표되는 로렉스 세계랭킹에서 박인비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6월 2주간 1위에 오른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박인비(30)는 3개월 만에 1위에서 내려온다. 우승 상금 22만5천 달러(약 2억5천100만원)를 추가한 주타누간은 시즌 상금에서도 20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27)과 김민휘(26)가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최종일 PGA 투어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안병훈김민휘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 /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민휘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둘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더스틴 존슨,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과 올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거둔 준우승이 PGA 투어 최고 성적이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15년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다. 김민휘 역시 작년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더스틴 존슨은 골프 세계랭킹 1위이며 올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두며 통산 18승을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09년 첫 승 이후 9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JLPGA 투어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황아름은 29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 / 6,68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민영(26)과 동타를 이뤘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황아름은 18번 홀(파5)에서 벌어진 이민영과의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에 그친 이민영을 제치고 9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통산 2승째을 기록한 황아름은 우승상금으로 2천160만엔(약 2억1천700만원)을 받았다. 2007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황아름은 2009년 4월 초 야마하 레이디스에서 첫 승을 거두고 이번 우승을 추가하기까지 9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했다. 안선주(31)가 3승, 이민영, 신지애, 배희경, 황아름이 각각 1승씩을 기록 중이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캡틴 아메리카' 패트릭 리드가 7월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포르셰 유러피언 오픈 1라운드 중 방송 중계를 하는 TV 카메라맨과 신경전을 벌였다. 마스터즈 챔피언 패트릭 리드 (사진 = AFP 연합뉴스)내용은 이렇다. 10번홀에서 리드가 세 번째 샷을 준비 중일 때 캐디는 그를 찍던 TV 카메라맨에게 호주머니 속에 든 동전 소리가 거슬린다고 항의하면서 벌어졌다. 연습 스윙을 하던 리드는 "정말이지, 좀 그만하면 좋겠다"면서 카메라맨에게 "당장 나한테서 물러나라"고 언성을 높였다. "더 멀리 물러나라"면서 카메라맨이 물러가길 기다리던 리드는 "당신은 가까이서 촬영할 자격이 없다"고 카메라맨을 몰아붙였다. 그래도 분이 안풀린 리드는 샷을 하기전 "별꼴 다 보겠다"며 한번 더 짜증섞인 목소리로 혼잣말을 내뱉었다. 장면은 TV를 통해 고스란히 방송됐다. 리드는 경기 후 "그 카메라맨 호주머니 속에 동전이 계속 짤랑거렸다"며 "그 동전으로 시원한 음료수를 사 먹으라고 권하고 싶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국내 골프장 84곳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혹서기에도 쉬지 않고 문을 연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 제공 = 연합뉴스)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조사한 회원사 골프장 하계 휴장 계획에 따르면 84개 골프장은 휴장을 않하고, 19개 골프장은 짧게는 1일, 길게는 11일 동안 휴장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변동 사항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www.kgba.co.kr)에서 알 수 있다. 다음은 국내 골프장 혹서기 휴장 계획이다. ▲ 휴장 없는 골프장(84개)= 가야, 경주신라, 골드레이크, 광주,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남안동, 노벨, 뉴스프링빌, 대구, 도고, 동원썬밸리, 동훈힐마루, 드비치, 라비에벨,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무등산, 문경, 버치힐, 보라, 부곡, 부산, 블루마운틴,블루원상주, 사천, 설해원골든비치,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수원, 스카이밸리, 실크리버, 썬힐, 안성, 알펜시아, 어등산, 에덴밸리, 에딘버러, 에머슨, 에버리스, 에이원, 여주, 오너스, 오라, 오션비치, 오션힐스영천, 오션힐스청도, 용평,우정힐스, 윈체스트안성, 은화삼, 이스트밸리, 이포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8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는 올 시즌 29개 대회, 총상금 211억 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시작돼 지난 22일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을 끝으로 상반기 17개 대회를 마치고 2주간의 꿀맛 휴식에 들어갔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상반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갈 하반기를 전망해본다. 최혜진 ■ 슈퍼 루키에서 투어 대세녀로 거듭난 최혜진 지난 시즌, 최혜진(19,롯데)은 18년 만에 ‘KLPGA투어 아마추어 다승(2승)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쌓아온 화려한 경력으로 신인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인상을 준 최혜진은 이번 시즌 현재 대상포인트, 신인상, 상금왕, 평균타수 부문 등 각종 주요부문에서 선두에 올라있다. 프로 데뷔 후 첫 시즌인 2018시즌, 이미 2승으로 다승자에 오른 그는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571포인트로 2위 한진선(21,볼빅)에 692점 차의 압도적인 포인트로 앞서가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상금, 최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