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유재희(44, 볼빅)가 6월 26일(화),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 / 5,72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5차전’(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9백만 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7-63)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투어 5차전 우승자 유재희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재희는 전반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선두에 올랐다. 후반에도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며 버디 5개를 추가한 그는 프로 데뷔 22년 만에 감격적인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유재희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에서 이광순(49,승주CC)이 기록한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14언더파 130타)과 타이 기록을 작성 했다. 유재희는 “22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 것 같다. 사실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며 첫날에는 선두로 나섰다가 둘째 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뒷심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속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올 여름 휴가지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 볼만 한 소식이 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CC에서는 을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 27일부터 사흘간 그곳 캠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8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캠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올해는 장애우와 소아암 환우를 초청해 캠핑 사이트와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이들이 쓰지 않는 책이나 장난감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 복지재단에 기부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진행한다. 1, 2회를 거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올해는 참가 텐트를 1,200동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캠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크밸리 해시태그 이벤트 포스터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여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현대홈쇼핑은 골프 코스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고, KT는 기가 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주)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26일(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대솔라고C.C(회장 박경재)에서 운영 중인 산악스키단 ‘팀 솔라고’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 죄부터) 파워풀엑스 김동욱 본부장, 박상현 단장산악스키는 스키와 등반을 결합한 레포츠로 2014년 4월에 동계올림픽 예비종목으로 선정된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다. ‘팀 솔라고’는 박상현 단장을 중심으로 전문 산악스키인 10명이 모여 만들어진 팀이다. 박 단장은 산악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시안 산악스키 챔피언십’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있다. 파워풀엑스 김동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겨울철 익스트림 스포츠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후원이 한국 산악스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세계속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풀엑스는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리커버리 크림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로 지난 5월 어렵고 불편한 스포츠 테이핑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퀴큰 론스 내셔널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우즈는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에 있는 TPC 포토맥(파70 / 7,107야드)에서 열리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PGA 투어 통산 80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2007년 '타이거우즈 재단'을 통해 이 대회를 만들고, 2009년과 2012년에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5년 공동 18위에 오른 후 그는 이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열한 번째 PGA 투어에 참가한 우즈는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위를 거두며 좋은 성적을 냈다. 점차 전성기 기량 수준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그는 그러나 2주 전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하지만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10에 드는 선수 중 리키 파울러(8위)만 유일하게 출전해 우즈의 복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최혜진(19)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7위에 올랐다. 최혜진지난 주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25일(월)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0위에서 3계단 올라서며 한 달 만에 다시 자신의 최고 랭킹 기록인 7위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박인비(30)가 4월 말부터 2개월째 지키고 있고,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이 순서대로 2, 3, 4위에 올라 뒤를 이었다. 톱10 안에 든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5위), 박성현(6위), 김인경(8위) 등이 있으며 한국은 총 5명이 톱10 안에 들었다. 6월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일본 신예 하타오카 나사(19)는 30위에서 11계단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사진제공 = KLPGA)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재)유원골프재단이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김지희(영동산업과학고 2년)는 지난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8 U.S 걸즈 주니어 챔피언십(U.S Girl’s Junior Championship)’ 지역 예선전에 참가해 1등으로 오는 7월 열리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좌측부터) 김세민 코치, 김희지 선수, 이정현 선수, 윤규미 선수이번 프로그램 지원으로 김지희 말고도 윤규미(백산고, 1년), 이정현(운산초, 6년) 등 국내 선수 3명이 함께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 명의 선수들은 익숙치 않은 환경속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김희지는 68타로 1등을 차지했고, 이정현은 세 명중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3타로 4위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규미는 이번이 첫 국제대회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77타를 쳐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희지는 “국내에서 늘 익숙한 선수들과 경쟁을 하다 보니 객관적인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해외에 나와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하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최혜진(19)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최혜진최혜진은 29일(금)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작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출전해 쟁쟁한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괴물신인'이란 별명을 얻은 최혜진이 이번엔 프로 신분으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최혜진은 작년 아마추어 시절 이 대회를 포함해 보그너 MBN 여자오픈까지 우승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후 그해 8월 메이저대회로 승격 된 한화클래식2017에서 그는 공동 5위에 오르며 프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같은해 11월 또다른 메이저 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오르며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올시즌 개막전에서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부담감을 해결한 최혜진은 비씨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현재 신인상 레이스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상포인트, 상금 순위는 오지현(2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그 차이도 한 대회에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PGA 정규 투어가 열리는 클럽나인브릿지 제주가 지난 겨울 코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했다.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의 시그니처 홀인 하이랜드 코스 9번 홀(파5)이번 공사는 리베티드 벙커 시공, 티잉그라운드 신설, 카트도로 변경, 갤러리 동선, 수변 수질환경 개선 등 코스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중 가장 많이 공을 들인곳은 10, 14, 17번 홀에 만든 리베티드 벙커다. 스콜틀랜드 고지대에 있는 하일랜드 골프코스에서 볼 수 있는 리베티드 벙커는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의 상징과도 같다. 천연잔디와 모래로 쌓은 기존 수직 벙커는 폭우나 시간 경과에 따라 유실이나 변형이 심해 그동안 2~3년 간격으로 보수공사를 해야 할만큼 관리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 적용된 친환경 듀라벙커 공법은 인조잔디로 벙커 사면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가뭄과 악천후에 강하고 유실이나 변형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원만한 대회 운영과 방송 시청을 위해 갤러리 동선과 리베티드 벙커 수도 줄였다. 일부 티박스는 새롭게 단장했다. 7번 홀(파3, 155미터), 12번 홀(파5, 531미터), 16번 홀(파4, 358미터) 후방 3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 골프장에서 6월 1일부터 시작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문골프장 달빛 걷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모습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제공하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간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운영한다. 중문 골프장 달빛걷기 행사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중문골프장을 활용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벌써 8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회 250명의 참가 제한 인원이 사전 마감될 만큼 제주도의 야간 관광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본 행사는 3km 산책 거리를 1시간 30분 정도 거닐며 자연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제주 중문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중문 골프장 달빛 걷기 코스, 3km 1시간 10분 소요(사진 = 중문골프장 홈페이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폴 케이시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한 시즌 3승에 성공한 버바 왓슨(미국)왓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 / 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왓슨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왓슨은 올 2월 제네시스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 매치 플레이, 그리고 이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한 시즌 처음으로 3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풀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왓슨이 2010년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대회이기도 하다. 2015년에도 본 대회에서 우승을 한 왓슨은 이번 우승으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3승째를 거두며 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손꼽히는 장타자인 왓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