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스포츠에선 영원한 승자도 없다. 영원한 패자도 없다. 그리고 영원한 기록도 없어 보인다. '빨간 바지의 마법'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72홀 역대 최저타수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으로 우승했다.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 / 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최종일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지난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년 넘게 우승 갈증에 시달리다 이번 대회에서 화끈하게 버디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기존 LPGA 투어 72홀 최저타수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며 LPGA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김세영이 기록한 '31언더파 257타' 기록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03년 메르세데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 / 7,28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첫 우승 이후 7년 만에 감격적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에 오기까지 그는 올해 제네시스 오픈 공동 2위 등 총 여섯 차례 준우승을 하며 우승 문턱까지 갔지만 번번이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나는 그 동안의 감정과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상제공 = PGA 투어)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 국가가 모두 정해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 확정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2:0으로 물리치고 세 번째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8일 열린 경기에선 크로아티아가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로 비겨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며 마지막 남은 4강 티켓을 거머줬다. 4강전 첫 경기는 11일(수) 오전 3시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FIFA랭킹 7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전으로 시작된다. 양 국은 2000년 이후 총 다섯 번을 싸워 2승 2무 1패로 막상막하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5년 6월에 열린 친선경기로, 벨기에의 마루안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골을 넣으며 프랑스에 4:3으로 이겼다.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12일 오전 3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FIFA랭킹 20위 크로아티아와 12위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이들 양 국간 전적은 잉글랜드가 앞서있다. 두 팀은 총 일곱 차례 대결해 잉글랜드가 4승 1무 2패로 우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군산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이 6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1 / 6,520미터)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캐나다 교포 고석완이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오후에 플레이를 한 고석완은 6일(금) 2라운드에선 오전조로 경기에 나서 2번 홀(파5)에서 이글과 4번 홀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3타를 줄여 9시 50분 현재 9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라운드와는 달리 2라운드 대회장 날씨는 오전 한 때 비가 내리고 바람마저 강하게 불며 어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단독 선두 고석완은 아랑곳하지 않고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영상제공 = KPGA)
[군산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캐나다 교포 고석완이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고석완고석완은 5일(목)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온 고석완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 JGTO 무대 진출에 도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듬해인 2017년에 KPGA 챌린지 투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챌린지 투어 11차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차츰 한국 무대에 적응했다. 2017년 코리안투어에 다시 도전해 공동 27위로 QT를 통과한 고석완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첫 발을 들였다. 초등학교 3학년때 부모님과 캐나다로 이민을 간 고석완은 벤쿠버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 샌디아고 주립대에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그는 대학 시절 여러 대회에 출전해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공부와 골프를 병행해야 하는 미국 대학 시스템이 힘들어 고민끝에 한국행을 결심했다. 고석완은 "미국은 공부를 안하면 골프 대회에 못 나가게 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공으로 유명한 ㈜볼빅(회장 문경안)에서 한국 골프장 환경에 최적화 된 스포츠 카트백을 출시했다. 이번에 볼빅에서 새롭게 내놓은 국내 골프장에 최적화 된 스포츠 캐디백국내형 스포츠 카트백은 카트 장착 시, 전면 멀티 포켓 수납이 쉽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노캐디 라운드와 셀프 카트 이용자가 늘면서 이번 제품엔 백 전면 볼 수납용 포켓 및 펜꽂이 포켓, 스코어카드 포켓 등 다용도 소품 수납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제품은 9.5인치, 3kg의 경량 스포츠 카트백으로 대형 의류포켓 및 효과적인 수납을 위한 내부수납구조로 기능성을 더했으며, 클럽의 엉킴을 방지하는 열 네개의 공간으로 나눠 클럽이 쉬워졌다. 멜란지 데님 소재로 제작한 이번 제품에는 웰딩 포인트 지퍼와 지퍼부분의 원형 고리 스타일로 포인트 장식을 더했고, 블랙과 레드 총 2컬러로 출시됐다. 볼빅의 국내형 스포츠 카트백은 볼빅몰 및 전국 주요 골프숍, 이마트, 골프존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볼빅)
[군산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창원(27)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3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친 한창원한창원은 5일(목)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72)에서 열린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오전 조 10번 홀부터 출발한 한창원은 11번 홀 버디를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13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5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마지막 두 홀인 17, 18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인 그는 3언더파로 후반에 들어섰다. 후반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한 한창원은 5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하고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 단독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창원은 한동안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다. 원아시아 투어카드로 2011년 코리안 투어에 합류한 그는 2012, 2013년 초반 2년간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3년엔 10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탈락을 하는 등 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비거리의 고민을 멀리 날려줄 고반발 드라이버가 골퍼들 사이에서 최근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고반발 골프클럽은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쉽게 구입하기는 힘든게 현실이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만원은 훌쩍 넘는다. 그런데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으로 유명해 진 가성비 갑(甲) 드라이버가 있어 소개한다. 다이아윙스가 그 주인공이다. 비거리가 고민인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성비 갑' 드라이버 '다이아윙스'다이아윙스는 다이아몬드(Diamond)와 윙스(Wings)의 합성어로 2년 전 국내 개발진에 의해 Diawings라는 브랜드로 탄생됐다. 다이아윙스 개발은 이 회사 대표인 정상화 씨의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됐다. 그는 밸런스 골프공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리얼라인(real line)의 개발과 공동 대표를 지낸 이력도 있다. 그는 리얼라인 골프공의 성공 이후에도 골프클럽 개발에 대한 갈증으로 자연스럽게 그곳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이후 정 대표가 가장 먼저 만들고 싶었던 제품은 길이가 같은 아이언이었다. 그는 독립 후 클럽 개발에만 온 힘을 쏟았다. 처음 시작할 2016년 9월 당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무더운 여름 반바지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골프장에서 반바지 입고 라운드 시 권장하는 옷차림골프부킹서비스 회사 엑스골프(조성준 대표)에서는 2014년 골프업계 최초로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10곳의 골프장만이 캠페인에 참여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130여개가 넘는 골프장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통을 중요시 여기는 골프 문화가 골프 대중화의 분위기에 맞게 문턱을 낮추고 있다. 많은 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되면서 일반 골퍼들에게 다양한 모습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에도 카라있는 셔츠와 긴반지 차림을 고수했던 골프장들이 반바지 차림을 허용하고 있어 골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엑스골프에서는 반바지 라운드의 활성화를 위해 반바지를 입고 라운드 후 인증샷을 찍어 엑스골프 사이트에 후기로 올리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석 달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이다. 엑스골프에서 진행 중인 반바지 라운드 이벤트(사진제공 = 엑스골프 홈페이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올시즌 KLPGA 투어에서 각종 순위권 다툼을 뜨겁게 이어가고 있는 '빅3' 오지현ㆍ최혜진ㆍ장하나가 이번엔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진검 승부를 펼친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포스터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 올시즌 새롭게 조인한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오는 7월 6일(금)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파72 / 6,15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는 최초로 KLPGA 대회를 항공사가 주최하며 대회명뿐만 아니라 대회 운영 방식도 새롭게 바꼈다. 총상금은 2억이 늘어난 7억 원으로 열리고, 참가 인원도 작년126명에서 78명(KLPGA 36명, CLPGA 36명, 스폰서 추천선수 6명)으로 제한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컷탈락없이 사흘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빅3'가 모두 출전해 각종 순위권 경쟁에 나선다.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지현(22, KB금융그룹)을 비롯해 턱밑까지 쫓아온 2위 최혜진(19,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