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017 - 2018 정규 시즌 대회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치르는 동안 PGA 투어는 매 대회마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부여한다. 그래서 정규 대회가 끝나고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출전해 1000만 달러를 두고 '쩐의 전쟁'을 벌인다.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에 있는 리지우드 CC(파71)에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00만 달러)가 열린다.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총 4개 대회가 순차적으로 연린다.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는 플레이오프 가운데 맨먼저 열리는 1차전이다. 1차전에는 총 1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중 100명이 다음 대회인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매 대회마다 컷트라인을 두고 다음 라운드에 출전 할 선수들이 정해진다. 세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는 70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출전 할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25)이 지난주 끝난 LPGA 대회 IWIT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IWIT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 (사진 = 연합뉴스)박성현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였던 순위를 1위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7일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주일 만에 내려왔던 박성현은 9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7월 31일 개인 두 번째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5주 만에 1위 자리를 내놓고 2위로 내려앉았다. 박인비(30)가 3위를 유지했고, 2위였던 유소연(27)은 4위로 밀렸다. 양희영(29)은 3계단 뛰어 25위가 됐다.
[골프가이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하반기 두번째 대회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 주요선수 드라이버샷 영상모음 (영상 = 양평 김영식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보아(23)가 이정은6(22)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적인 정규투어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보아 (사진 = KLPGA)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이날 다섯 타를 줄인 이정은6와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첫 연장전에서 김보아는 4m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 퍼트를 놓친 이정은6를 물리치고 정규투어 5년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프로 입회한 김보아는 시드전을 통해 2014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루키해와 이듬해까지 2년간 상금 순위 40위권에 머무르며 정규 투어 시드를 유지한 그는 그러나 작년 재작년엔 각각 59위, 60위로 떨어져 턱걸이로 1부 투어에 남았다. 김보아는 올시즌 전반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8위에 오르고,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점차 나아지는 성적을 보였지만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보아는 "우승까지는 생각 못했다. 후회 없는 경기하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대회 첫날부터 '59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브랜든 스네데커(사진 = AP 연합뉴스)스네데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을 했다.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PGA투어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이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59타를 때려 일지감치 우승 예약을 한 스네데커는 현지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되고 재개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날도 3라운드 잔여 경기를 포함 29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3라운드를 한 타 차 선두로 끝낸 스네데커는 4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이며 8타를 줄인 심슨의 추격을 물리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오르며 오랫만에 톱10 진입이 기대됐던 배상문(32)은 이날 2타를 잃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 공동 45위로 떨어졌다. 강성훈(31)은 최종일 이븐파를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성현이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인디위민스인테크 챔피언십 최종일 리젯 살라스(미국)를 연장 승부끝에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AP 연합뉴스)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파5 홀 4개에서 모두 버디를 골라내며 4언더파를 쳐 리젯 살라스와 23언더파 265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섰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첫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모두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을 했다. 리젯 살라스가 먼저 세컨드 샷한 볼이 핀 우측으로 멀어지며 5미터 가량의 오르막 버디 퍼트를 남기고 멈춰섰다. 박성현은 높은 탄도로 핀을 공략해 2미터 내외의 내리막 퍼트를 남겼다. 그린에 오른 두 선수는 버디 퍼트를 남기고 신중히 라이를 읽었다. 리젯 살라스가 먼저 버디 퍼트를 했지만 실패. 이후 박성현의 버디 퍼트한 볼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연장 첫 홀에서 승부가 끝났다. 리젯 살라스는 다 잡은 우승 기회를 여러번 놓치며 박성현의 역전 우승에 빌미를 제공했다. 17번 홀 보기로 박성현과 동타를 이루고, 정규 18번 홀 그림같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깔끔한 외모와 실력으로 '테리우스'리는 별명을 가진 김태훈이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훈김태훈은 19일(일)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2 / 7,3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태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쏟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이날 9언더파 63타를 쳐 1라운드에서 권성열(32, 코웰)이 작성했던 8언더파 코스레코드를 한 타 경신하며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우승이후 1,015일 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날 김태훈은 공동선두 변진재(29), 이준석(30)에 5타 뒤진 공동 19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경기 초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1번 홀(파4)부터 5번 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반에 5타를 줄인 김태훈은 후반에도 10, 12
[양평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녀 골퍼 박결이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결박결은 18일(토)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린 KLPGA 대회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결은 단독선두에 올라서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결은 올해로 KLPGA 정규투어 데뷔 4년차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참가한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KLPGA 시드전에서도 수석으로 통과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골프 실력 만큼이나 예쁜 외모로 많은 팬층을 갖고있는 그는 하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지금껏 준우승만 여섯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두 차례 준우승 기록이 있다. 박결은 경기 후 "퍼트가 너무 잘됐다. 샷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프로되고 나서 7언더파는 처음이다. 정말 기분 좋다."고 자평했다. 상반기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한 박결은 하반기 출전하는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드는걸 목표로 삼았다. 박
[양평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8 시즌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두 선수. 2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오지현과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의 보그너 MBN 여자오픈 첫날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오지현과 최혜진 13번홀 그린 향해 이동하고 있다오지현과 최혜진은 17일(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하반기 두 번째 대회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8 KLPGA 투어 상반기 뜨거운 승부를 보이며 각종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두 선수는 이날 1라운드에서도 불꽃튀는 샷 대결을 펼쳤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두 선수 중 오지현이 첫홀 버디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질세라 루키 최혜진은 두 홀 동안 숨을 고른뒤 12,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싸움을 이어갔다. 그러자 오지현도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응수하며 전반에 3언더파를 작성 2언더파를 친 최혜진에 한 타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둘의 승부는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타이틀리스트 (www.titleist.co.kr)는 오는 9월 9일 (일)부터 신제품 TS 드라이버의 9월말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서 가장 먼저 TS 드라이버의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 (사진 = 아쿠시네트코리아 제공)이번 행사에서는 골퍼와 타이틀리스트 클럽 피터가 1 : 1로 만나 약 45분간 새로운 TS 드라이버의 피팅을 통해 나에게 꼭맞는 제품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는 오는 9월 9일(일)부터 10월 12일(금)까지 한 달여간 인천 TFC-SKY72 및 전국 거점 연습장에서 진행된다. 신제품 TS 드라이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교한 타이틀리스트만의 피팅을 거친 후, 심도 깊은 Q&A 시간으로 이어진다. 세션이 끝나면 골퍼에게 적합한 TS 드라이버 스펙이 제공되며, 제품 출시 예정인 9월말 이후부터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TFC-SKY72에서 시작하는 서울ㆍ경기 (9/9 ~ 9/19) 일정에 이어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