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박정호 프리스틴밸리 회장(64, 사진)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됐다. 협회는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16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경선에 나섰던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69)이 전날 "그 어느 때 보다도 회원사들의 단결이 절실한 시기에 경선이 자칫 분열의 불씨가 될까봐 걱정된다"며 "박 회장을 지지하는 동시에 앞으로는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물러서 투표 없이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당초 이동준 코리아골프앤아트빌리지 회장(72)까지 후보로 나서 유례없는 '3파전'으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 과정에서 협회가 10년전 잔디 연구와 간이골프장 조성 등을 위해 안성 인근에 매입한 약 13만여평의 땅이 80억원의 구입비에 연간 7억원의 이자까지 밀려 100억원이 넘는 부채로 둔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골프계 전체의 우려까지 자아냈다. 선산토건 등 토목, 건설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박 회장은 회원제 가평 프리스틴밸리와 대중제 파주 프리스틴밸리를 소유한 골프장 오너다. 그동안 골프장
日투어 PRGR 레이디스컵 연장 끝 김영 제치고 우승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미정.<사진/JLPGA>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전미정(31,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미정은 17일 일본 코치현 토사 골프장(파72. 6232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김영(33, 스킨푸드)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이보미(25, 정관장)와 안선주(26, 투어스테이지)의 연장전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한국 선수들끼리의 연장전이 펼쳐졌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경기에서 전미정은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김영은 파 퍼트를 놓쳐 승부가 갈렸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6600만원). 전미정은 JLPGA 투어 개인통산 22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4승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 JLPGA 상금왕에 올랐던 전미정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신고하며 2년 연속
►2013년 중국남자프로골프(CPGA) 해외선수 퀄리파잉 스쿨 합격자들 2013년 중국남자프로골프(CPGA) 해외선수 퀄리파잉 스쿨이 중국 하이난성 강락원골프장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컷 탈락없이, 4라운드로 진행되었다. CPGA Q스쿨은 2011년 처음으로 외국선수들에게 개방돼 올해들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국내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선발을 모두 마친 가운데 2013년에는 한국41명, 대만21명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태국, 호주, 홍콩, 노르웨이 등 9개국에서 총95명이 외국인 Q스쿨에 참가했다. 40명 선발 중 한국선수들이 18명을 차지해 절대다수를 이루었다. 이로서 현재 톱10에 5명의 한국선수들이 풀시드권을 갖게 됐다. 2012년에는 한국의 이준석이 우승을 하는등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바 있다. 중국투어는 아시안투어나 원아시아투어보다는 수준이 조금 낮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을 본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Q스쿨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Q스쿨에서는 40명의 선수들을 선발했으며 상위30위까지는 풀시드권을 31-40위까지는 하프시드권을 준다. CPGA는 매년 6차례 대회와 원아시아대회 추천권을 갖고있으며 외국선
5대 사업추진목표 발표, 예산 72억원 책정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4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에서 KLPGA 대의원 및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LPGA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했다. KLPGA 구자용 회장은 “KLPGA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타이틀 스폰서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투어 기반을 공고히 하고, 마케팅 수익모델 및 상호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원 권익과 협회 내실 증대로 최고의 투어 환경을 조성하여 스폰서는 물론 선수들과 골프팬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바꿔 나갈 것이다.”고 올시즌 계획을 밝혔다 KLPGA투어는 이번 시즌 총 27개 대회, 총상금 약 172억 원, 평균상금 약 6억 3천만 원(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포함) 규모로 열리며 총상금은
권영석의 Basic Technic Approach shot on the Ground 맨땅에서의 어프로치샷 맨땅이나 디봇처럼 잔디가 없는 곳에서의 어프로치샷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큰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맨땅의 경우에는 볼과 지면에 공간이 없어 자칫하면 토핑이나 뒤땅을 치는 실수를 저지른다. 따라서 핸드퍼스트로 쓸어 치는 게 요령이다. 특히 맨땅 어프로치는 볼을 직접 때려 스핀을 거는 샷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을 필요로 한다. Swing mechanism 스윙 매카니즘 자연스러운 스윙 속도로 부드럽게 쳐낸다 클럽 선택도 중요하다. 20~30야드 안에서는 짧은 웨지를 쓰지만 그 이상 거리에선 피칭웨지나 8~9번 아이언으로 칩샷을 하는 것도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다. 그린 주변에서 로프트가 있는 아이언을 쓰면 자칫 런이 많이 발생해 거리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맨땅에선 클럽도 오픈하지 말고 약간 세워 친다. 스윙은 러닝 어프로치와 같다. 하지만 스트로크 때 퍼팅하듯이 지면과 평행하게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오른손으로 힘을 줘 볼을 때리려고 하면 토핑이 난다는 것이다. 즉 자연스러운 스윙 속도를 통해 부드럽게 쳐내야 한다. 맨땅 어프로치는 볼을 직접
Kim, Daesub 김대섭 간과하기 쉬운 아이언샷 폴로스루 임팩트 이후 끊지 말고 가속을 해준다 폴로스루는 볼을 임팩트한 뒤 자연스럽게 클럽을 쭉 뻗어주는 동작이다. 아이언샷의 거리는 물론 방향성 유지를 원한다면 임팩트 이후 폴로스루 구간에서 가속을 해줘야 한다. 올바른 폴로스루는 자연스럽게 타깃을 향해 클럽을 던져주면서 마지막 피니시로 연결되는 이미지여야 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아이언샷의 성패를 임팩트라 생각해 폴로스루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임팩트 이후 급격하게 감속되는 스윙이 돼, 거리는 물론 방향성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스윙을 끝까지 해준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여유롭게 스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아이언샷의 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q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국내최초 톱스타 혼성매치 조인식 김대섭,강경남,양제윤,양수진 등 빅스타 8명 출전! ►사진 좌측부터 곽근호 회장(A+에셋), 권영복 회장(골든비치골프리조트), 이철호 대표이사(SBS골프)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2013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특급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SBS골프는11일(월)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에이플러스에셋(이하A+에셋) 본사에서 ‘A+에셋•골든비치 2013 코리아빅매치’ 조인식을 갖고 내달6일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맞춤 자산컨설팅 대표기업 A+에셋 (회장 곽근호)과 골든비치 골프리조트(회장 권영복)가 공동주최하고 SBS골프(대표 이철호)가 주관하며 총상금 1억원의 규모로 펼쳐진다. 4월 6일(토)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골든비치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강경남(30.우리투자증권),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양제윤(21.LIG손해보험),양수진(22.정관장),정혜진(26.우리투자증권),윤채영(26.한화) 등 국내 남녀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 초경량 단조 크라운, 옵티핏 기술 최적의 기술 조합으로 극한의 비거리와 튜닝 선사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ssm667@naver.com]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통산 41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은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드라이버를 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공을 직선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이 너무 쉬워 마치 아이언으로 스윙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용품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는 지난 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드라이버 부문 최고 성능평가를 받은 ‘레이저 핏(RAZR FIT)’ 드라이버의 2013년 형 후속모델로 필 미켈슨 우승의 비밀병기 ‘레이저 핏 익스트림 (RAZR FIT XTREME)’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레이저 핏 익스트림’ 드라이버는 볼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스피드 프레임 페이스(Speed Frame Face)’ 기술과 무게를 낮추어 최적의 무게 중심을 만들 수 있는 ‘초경량 단조 카본 소재(Forged composite), 그리고 간단하게 최적의 탄도와 구질로 튜닝할 수 있는
WGC 시리즈 통산 17번째 우승 기염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3400만원). 지난 1월28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우즈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PGA 투어 통산 76승째였다. 샘 스니드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82승)과의 격차를 6승으로 좁혔다. 이날 우승을 추가한 우즈는 WGC 시리즈 대회에서만 통산 17승을 휩쓰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승(2003·2004·2008년), 캐딜락 챔피언십 7승,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7승(1999~2001, 2005~2007, 2009년)을 달성한 바 있다. 2009년 인비테이셔널 이
박세리,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선수 아닌 감독으로 참가 하고파 ►7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박세리-카이도골프 후원계약 조인식'에서 박세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배림기자>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36ㆍKDB금융그룹)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출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카이도 골프와의 용품 후원 계약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선수생활을 한 지 벌써 15년이 된 박세리는 LPGA투어에서도 맏언니로 통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와 소탈한 성격으로 투어세서도 많은 후배들과도 잘 어울리는 박세리는 지도자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의사를 묻자 박세리는 “먼저 올림픽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정말 기뻤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