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지막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낭자들. 박인비(24)와 신지애(24·미래에셋), 최나연(25·SK텔레콤) 등이 출전하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천634야드)에서 개최된다. LPGA 공식 대회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 전이다.각 대회 상위 3명이 출전권을 얻고 이미 출전권을 딴 선수가 있으 면 차순위 선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73명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통해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면 박인비의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극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현재 226만6638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86만3956달러)에 40만달러 이상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에게 50만달러가 돌아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70.20타로 최저타 부문 1위를 달리는 박인비가 루이스(70.26타)의 추격을 뿌리칠 수
제주도의 일부 골프장에서 제주도가 사용을 제한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13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제주도 내 40개 골프장의 그린·페어웨이의 토양·잔디와 유출수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31개 골프장에서 8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3개 골프장에서 제주도가 사용을 금지한 농약인 메타락실 성분이 검출됐으나 나머지 골프장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2011년도에도 4개 골프장에서, 2010년에는 3개 골프장에서 메타락실 성분이 검출됐다. 3년째 농약성분이 검출된 골프장도 2곳이나 나왔다. 그러나 이들 골프장에서 검출된 메타락실의 잔류량은 0.01∼0.1ppm으로 모두 미세량으로 잠정기준치(0.27ppm) 이하였다. 제주도는 2004년부터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메타락실을 사용금지 농약으로 정했다. 그러나 관련 골프장들이 제주도가 고시 이전에 농약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잠정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잔류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가 골프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잔류량을 조사하는 농약은 고독성 농약 13종, 일반농약 27종
한국인의 골프관광,일명 골프아지트가 중국의 칭다오 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들어 칭다오(靑島)시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눈에띄게 늘고 있다. 중국의 여행사 화칭궈뤼(華靑國旅)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달 1000여 명의 한국인이 칭다오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관광객이 칭다오에서 주로 즐기는 종목은 골프였다. 칭다오시는 급증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호텔·식당·시설·교통 인프라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칭다오시는 프리미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골프장, 온천, 스키 등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칭타오(秦濤) 화칭궈뤼 부사장은 “올해 한국 홈쇼핑 채널에 칭다오 관광상품을 소개한 것이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며 “한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주말을 이용하여 칭다오를 방문,한사람당 500달러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 게임을 즐기고 간다”고 했다. 칭다오 골프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80%가 한국인 관광객이었으며 성수기에도 칭다오 골프장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 28명의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전력의 핵으로 자리잡는 투수에서는 SK 김광현과 KIA 윤석민, 삼성 장원삼, 등 절반이 투수로 이루어 졌고이 다소 유동적이긴 하지만 미국 진출을 앞둔 한화 류현진도 포함됐다. 내야수는 삼성 이승엽과 오릭스 이대호, 한화 김태균 SK 최 정, 정근우 등이 선발됐고 외야수는 2009년에 뽑혔던 김현수와 이용규, 이진영, 추신수가 다시 국가대표의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전준우는 이번에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오렸다. KBO는 클리블랜드와 오릭스 구단에 이미 추신수와 이대호의 선발 파견을 요청한 상태이고 해외파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앞둔 류현진 등은 개인 사정에 따라 최종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진영과 김태균, 봉중근, 오승환은 2006년 1회 대회부터 연속 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이어갔다. 한편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MVP에 뽑힌 넥센의 홈런왕 박병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1루수 자원이 넘치고 있고 결정적인 이유는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부족한 점을 들었다. '3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이달 말 최종 명단을 대회 운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마지막 경기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에 모든 골프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유는 상금타이틀과 올해의 선수상인 대상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이 이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ADT캡스 챔피언십은 15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의 라구나 내셔널 골프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다.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올시즌 상금랭킹 상위 60명과 스폰서 초청선수 등 65명등 도합 125명이 출전하며 컷오프없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ADT캡스 챔피언십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주 제주도에서 열린 MBN-김영주골프여자오픈이 악천후(바람)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등의 순위에 변동이 없어 개인 타이틀을 노리는 선수들은 ADT캡스 챔피언십에 총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4.비씨카드)은 MBN_김영주 골프여자오픈의 취소로 가장 덕을 많이봤다. 김하늘은 대회 첫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1위에 머물렀으나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2위와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상금레이스에서 역전을 노리는 허윤경(22.현대 스위스)과
베어크리크골프클럽(대표이사 조규섭)은 매년 진행되는 우수단체 초청경기를 2012년 10월 31일 개최하였다. 올해로 제6회다. 이번 우수단체 초청경기는 총 72단체, 144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크리크 코스에서 진행되었다. 친목을 다지고자 시작된 우수단체 초청경기는 매월 단체 팀 중에서 우수한 매너로 평가점수가 높은 팀들이 우선 선정되었다. 이날의 경기 단체부문 우승은 SD골프클럽이 146타(71,75)로 단체전원 그린피 50% 할인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어 좋은사람들, 광백회가 2~3위를 차지했다. 개인부문 시상으로는 각각 1~3위까지는 트로피와 함께 프로샾 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장타상, 근접상, 보기상 등 다채로운 부문에서도 시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이날 대회 취지와 걸맞게 71세의 최고령 선수가 참가하여 다른 선수들 못지않은 노익장을 선보이며 대회를 빛내주었다. 더불어 기념품과 만찬을 제공됬으며 이날의 이벤트로는 골프클럽 내 동아리로 활동 중인 캐디들이 댄스와 노래를 선보이는등 한껏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베어크리크골프클럽 조규섭 대표이사는 "월말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참가해
강원도 춘천시는 경관이 뛰어난 의암호변의 산업단지 일대를 기업활동과 문화 체육활동의 품격 높은 체험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첫번째 추진 사업으로 춘천시는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Golf)가 함께 어우러진 생활스포츠 종목이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등 골프 비 전문가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 종목이다. 산업단지내 녹지 3만여㎡에 18홀 규모의 경기장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파크골프장은 국비와 지자체 예산 15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이용료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도록 저렴하게 책정하여 가족 구성원들이 이용할수 했다. 한편 춘천시는 산업단지 전체를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조각작품을 갖춘 예술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밖에 의암호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있는 단지 내 창작개발센터 전망대에도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춘천시의 시설 관계자는 의암호변 자연경관을 살려 첨단산업, 문화,체육, 여가활동,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미래의 산업
유럽 차세대 리더 ‘골프신동’ 마테오 마나세로 유러피언투어 싱가포르 오픈 우승!! 8일부터 11일까지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골프신동’ 마테오 마나세로(19•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루이 우스투이젠(30•남아공)을 누르고 유러피언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94만달러(약10억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싱가폴 센토사 골프장(파71ㆍ7357야드)에서 열린 이대회는 대회시작 이틀 간 천둥번개등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3일간 2라운드를 마치고 4일째 3라운드와 4라운드를 펼치는 힘든 대회를 치루었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지키던 마테오 마나세로(19•이탈리아)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로 2위 루이 우스투이젠(30•남아공)과는 2타 차로 앞서 최종라운드에 들어간후 마나세로는 전반 9홀에서 2번홀(파3)과 4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마나세로가 타수를 줄
캐슬렉스GC(대표이사 김성원)가 클럽하우스를 배경으로 야경을 멋있게 밝혀줄 트리를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트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사계절의 밤을 환하게 비추기 위한 일환으로 설치하게 되었다. 트리 설치로 인해 클럽하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비춰져 내장하는 골프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행들과 삼삼오오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하는등 새로운 촬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트리 설치 공간을 보면 외부는 클럽하우스 외벽 일체, 주차장, 소나무, 실외 테라스에 설치되었고, 내부는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서울을 감싸고 있는 남한산성 자락에서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각광받아왔던 캐슬렉스골프클럽은 이번 트리 설치로 올 겨울 추위에도 포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나 레스토랑은 이번 트리 설치를 매우 반기고 있다. 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남 캡틴과 최지혜 캡틴은 “골프와 상관없이 저녁에 서울 야경을 보며 연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설명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재미교포 미셸 위가 한동안 부진을 털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위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특히 후반 10~13번홀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4연속 버디를 낚았다. 미셸위는 캐트리오나 매튜(영국), 캔디 쿵(대만)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2009년)이 바로 이 대회로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미셸위'는 이 대회와의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올시즌 톱10에 단 한차례(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8위)밖에 들지 못했고, 10차례나 컷탈락하는 등 실망스런 성적으로 세계랭킹 52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날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다시 자신감을 찾아 우승까지도 넘보게 됬다. 미셸위가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상금왕이 유력한 박인비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올해의 선수상이 확정적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보기없이 버디 5개로 역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