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가 올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은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해 광역소각장의 소각량을 줄이고,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자원순환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당초 전통시장 주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설치했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7월부터 43개 전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하고, 배출 인센티브로 구 종량제봉투를 제공(2kg당 5L 1장, 15kg당 50L 1매)해 시민들에게 배출을 유도해 왔다. 또한 지역업체인 청원지역자활센터 위탁용역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아이스팩 수거·세척·배부 과정을 일원화해 추진한 결과 7월 한 달간 3.4톤을 수거(아이스팩 8500개 분량)했고 그 중 1.6톤(아이스팩 4000개 분량)을 세척해 재래시장과 희망하는 업체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을 버리면서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고 상인들은 재사용 아이스팩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부대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 배출도 줄이니 일석삼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가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육성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과수화상병 방제 명령을 이행하고, 1~3년간 사과․배 등 기주작물의 재배를 제한받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콩, 깨, 밤 등 33개의 대체작목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던 도내 4개 시군의 98개 농가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대체작목으로 콩, 깨, 밤, 고구마, 당귀 등 13개 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충북도와 발생 시군은 종자, 묘목, 멀칭필름, 각종 농자재를 비롯해 하우스 시설, 농기계류 등 대체작목 재배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5억 4천여만 원(도비, 시군비, 자부담 포함)의 예산을 투입했다. 도는 과수화상병 대체작목 지원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사업지침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사업의 완성도 향상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 시군이 참여하는 실무 영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분야 지원사업은 물론, 매몰 농가의 영농공백 최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여름철 참깨 수확기를 맞아 수확량은 늘리고 손실률은 줄일 수 있도록 참깨 기계수확 최적시기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참깨는 수확기에 접어들면 껍질인 “꼬투리”가 벌어져 자연적 또는 인위적 충격에 의해 종자가 떨어지게 된다. 꼬투리가 벌어져 종자 탈립이 많아지는 시기에 수확을 하면 수량이 줄어들고 기계로 수확 할 경우 더욱 큰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참깨 기계 수확 시 잎의 황변 정도에 따른 수확시기를 달리하여 적정 수확시기를 구명하였다. 시험결과 수량은 잎 전체가 50% 황변 되었을 경우 10a당 79kg으로 가장 높았다. 잎이 20% 황변인 이른 수확의 경우 10a당 60.8kg을 생산했고, 70% 황변의 늦은 수확의 경우 65.4kg의 수량이 조사되었다. 이는 참깨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수량이 최고 30%까지 감소되고 70% 잎이 황변 되는 관행 수확시기에는 22%가 감소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기계수확을 위해서는 줄기의 제일 아래쪽 꼬투리가 벌어지기 전인 50% 황변 시기에 수확해야 수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기현 박사는 “참깨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청권 4개 시‧도는 11일(12시)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현안 논의를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간담회는 4개 시‧도 시도지사와 충청권 현안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해 충청권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법제화를 추진을 함에 있어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을 설명하며, 현재 인구기준 단원제 국회 구성은 수도권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약화시키고 있어, 인구비례로 선출하는 하원과 별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원을 구성해 지방자치 등 기능을 전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지사와 대전‧세종시장도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시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충청권 차원의 공동대응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 행정수도 완성 추진전략,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등 충청권 주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은 8월 9일에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확보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문화체육관광부는‘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 승인 후 국제행사의 개최 필요성이 인정되어 국제행사개최계획서, 문화체육관광부 검토의견서, 타당성조사 신청서, 사유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같은 달 22일에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심사대상 사업 선정 여부 및 사유서(불가피성 판단)를 심의했다. 특히, 이번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는 사전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사유서, 즉 동 위원회의 심사 완료 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 등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 인정 여부에 대해 집중 심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충청권이 제출한 사유서를 받아들여 8월 9일‘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심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통보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는‘국제행사심사위원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최낙현 사무총장)는 11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낙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조영상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유기농을 통한 탄소중립 가치 실현과 초저비용 친환경 유기농법의 대중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서는 유기농단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 민간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최낙현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유기농 무경운 농법을 시도하는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현황 등 농가의 유기농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엑스포장 전시연출에 대해 협의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외의 유기농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에서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충청북도(경제통상국 산업디자인실, 바이오산업국)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조택래)는 11일, 도내 중소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화장품 산업은 과거 제품의 기능만을 강조하던 시대와 달리 제품 선택의 다양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산업디자인 영역이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의 디자인 인적 자원과 충북 화장품 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중소화장품 기업에 필요한 산업디자인을 집중적으로 개발 지원해 충북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430개의 회원사 중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선정하고 디자인 결과물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기업을 관리한다. 충북도(산업디자인실)는 지원 대상기업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상호 교류를 통해 화장품 기업에 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8월 11일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별도시험장 2곳에서 실시됐다. 이날 시험에는 초졸 48명, 중졸 185명, 고졸 800명으로 총 1,033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 중 912명 (초졸 43명, 중졸 168명, 고졸 701명)이 시험을 치러 총 88.2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지난 2021년 제1회 88.72%보다 0.43%낮았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19년 제1회 1,163명 ▲2019년 제2회 1,073명 ▲2020년 제1회 1,119명 ▲2020년 제2회 1,110명 이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서 강화된 방역대책을 엄격히 적용한 가운데, 자가격리자 응시생1명, 확진자 응시생 1명은 충주의료원과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한 시험 사전·사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교사, 경찰, 소방대원과 협력하여 감염병 예방에 신속 대응하도록 하였다. 합격자는 오는 8월 30일(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들에게는 휴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합동으로 표준지방세외수입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목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대상은 최근 3년(2018년~2020년) 동안 미부과 세목 115개와 지자체별로 명칭을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세목 201개가 대상이다. 표준지방세외수입 세목 정비 사업은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와 의견을 상호 교환해 최종 세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이번 달 20일까지 우리 시 세외수입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 통보해 최종 결정은 9월 말에 확정된다. 이로 인해 세외수입 세목 관리의 효율적인 관리가 증대되고 불명확한 명칭 정비로 징수관리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세목이 다양하여 이런 세목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세외수입 부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는 8월 현재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금융자산인 보험과 예금에 대해 압류를 실시했다. 지방세 체납자 7040명을 대상으로 삼성화재 등 전국 27개 금융기관에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조회를 의뢰해 136명 체납자(체납액 11억8천만원)의 보험을 압류, 6727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54개 금융기관에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하고 있는 예금조회를 의뢰해 33명 체납자(체납액 1억 3백만원)의 예금을 압류했다. 현재까지 금융자산 압류를 통해 보험부분은 7600만원, 예금부분은 4600만원을 징수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월까지 출자금 50만원이상 가입자 대상으로 금융자산 압류를 추진해 체납자 190명에게 체납액 10억 9천만원을 압류했고, 체납자 123명으로부터 1억 7천만원을 추심․징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증권, 보험 등 금융자산 압류, 부동산 압류, 명단공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고의로 세금을 체납하는 상습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법적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