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원도심 지역 내 학교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인천광역시의회 남궁 형 의원이 최근 인천지역에서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송도중학교의 송도국제도시 이전에 대해 “원도심의 교육환경 악화와 불균형 초래가 우려되므로 보다 신중한 논의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의회 정창규 의원은 "송도중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려면 학교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촉구한 바 있다. 여기서 당시 도성훈 교육감은 “당장 확답할 수는 없지만 고민하겠다”며 “향후 예정된 중·동구 원도심 교육환경 실태조사와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송도중이 이전할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남궁 형 의원은 “지역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논의되고 있는 송도중학교 이전은 원도심의 교육환경 악화와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며 “시교육청이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학교를 이전하겠다는 것은 원도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은 어르신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신규 공모사업 '어르新 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 강습형 프로그램이나 찾아가는 공연을 지양하고, 어르신 그림책 만들기, 마을 이야기 연극, 어르신 목공마을 등 참여 어르신의 문화예술 선호도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는 3건을 선정하여 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재)평택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사업과 연계되어 해당 사업의 수료자들은 지원 신청 시, 선정 우대가 적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놀이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모사업 접수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지난 3월 18일 이천시 설성면 장능리(장수골)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설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kg 쌀 10포를 기탁했다. 청년은 그 동안 어머니와 함께 정기적으로 쌀을 후원해왔으나 “최근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기부하지 못하였다.”는 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자신의 선행이 다른 누군가에게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며 “이웃들이 자신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며 익명으로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재석 면장은 “대를 이어 이웃에게 꾸준한 나눔을 베풀어 주시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가족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며 “기탁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살피고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치는 설성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서수원지역에 공연장, 전시공간 등을 갖춘 문화시설이 건립된다.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호매실동 1336번지 현지에서 ‘수원문화시설’(가칭) 기공식을 열었다. 수원문화시설(가칭)은 연면적 5123.6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전시공간과 카페, 2~3층에는 449석 규모 공연장이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염상덕 수원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원문화시설 건립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서수원권의 숙원이었다”며 “수원문화시설이 ‘서수원권 문화거점’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21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5월 2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내국법인은 물론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12월말 결산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므로 오는 5월 2일까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관할 납세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첨부서류 미제출과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연장대상은 코로나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며 이 법인들은 당초 5월 2일에서 3개월 늘어난 8월 1일까지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3개월이 넘는 납부기한 연장이 필요한 기업은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4월 27일까지 창원시 납세자보호관에게 연장 신청하면 된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이번 납부기한 연장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제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신고마감일 집중될 경우 원활한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21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화이마트점 폐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5월3일부로 시화이마트점의 폐점이 결정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생업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결의안에 폐점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오인열 의원은 “㈜성담은 시화이마트점이 20여년간 수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어 사세를 끊임없이 확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점을 결정하여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지역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담의 이런 행동은 시화이마트 직원과 시흥시민에 대한 무책임한 자세이며 기업의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성담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진정성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화이마트 폐점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성담, ㈜신세계, 시흥시청 등에 보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 대표 오영희의원(국민의힘, 비례)은 3월 1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관광산업과 천연염색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에서는 지난해 11월 ‘제주천연염색산업의 새로운 두드림과 도전’이라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협약은 제주천연염색기업지원 사업단(단장 홍희숙)과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형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제주천연염색산업의 발전을 비롯하여 각 기관의 상호발전과 이익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영희 의원은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관광산업과 천연염색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관 간 상호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은 오영희 대표(국민의힘, 비례)를 비롯해 양병우 부대표(무소속, 대정읍), 강연호(국민의힘, 표선면), 고태순(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이경용(국민의힘, 서홍·대륜동)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한 19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강화 지원,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등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흥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1차 추경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1036억원(6.9%) 증액된 1조 6056억원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29일과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훈창 의원은 “장현지구 내 시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홍원상 의원은 “채용 관련 코드 인사와 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통합RPC, 하남산업관리공단, 평동산단운영협의회와 ‘광주산 빛찬들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 더 나아가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도농복합도시 광산구의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도농상생의 먹거리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통합RPC는 14개의 광주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하여 운영하는 법인으로서 우리지역 쌀을 매입하여 ‘빛찬들’이라는 광주 대표 브랜드 쌀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벼 풍작으로 9000톤을 매입했는데, 올해 3월 현재 7000톤을 보유하고 있어, 2022년산 벼 매입을 위해서는 판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산단관리공단과 평동산단운영협의회는 각 산단 내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업체에 빛찬들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관내 대표 농업기관과 기업들과 협력해 광주 빛찬들쌀의 지속가능한 판로를 개척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농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시의회(의장 이상정)는 2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상정 의장을 비롯해 임군빈 대한 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최현정 대한 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관장, 이영숙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장, 신연순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 총무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상정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적십자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취약계층 발굴, 교육 및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