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자연문화보호구역을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물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개방한다. 지난해 만장굴(비공개 구간), 김녕굴,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외돌개, 용머리해안, 산방산, 차귀도, 주상절리, 정방폭포, 송악산 등 11개소의 영상물을 촬영했고, 이후 한라산,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부오름, 저지리 일대 5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이 중 성산일출봉, 한라산, 외돌개, 용눈이오름 등 도내 7개 장소의 고해상도 영상이 개방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9개 장소의 영상물을 추가로 개방한다. 기존에 촬영한 영상물은 겨울의 모습으로, 올해는 여름과 가을 촬영분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상업적 목적의 촬영이 제한된 도내 세계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명승 등을 고품질의 공공 영상저작물로 제작해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 도시여자들’과 유튜버 등이 개방된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의 청정자연이 담긴 고품질 공공 영상저작물로 제주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서구 풍암동 ‘도시철도 2호선 3공구’와 남구 행암동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장’을 방문해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문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3공구 현장을 찾아 흙막이 구조물, 복공판 등 주요 시설물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심 공사여건 상 시민들의 안전 및 교통 등 불편사항이 수반되므로 상습정체구간 교통처리, 보행자 통행 안전조치 등 시민 불편사항 개선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 덕남정수장을 찾아 여과방식 개량, 슬러지 처리시설 증설 등 정수장 시설 개량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통합관제센터에 들러 수돗물 공급체계를 확인했다. 문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량공사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재 동복댐 저수율이 40%를 밑도는 점을 감안해 갈수기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대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 ‧ 5기 협의회장 이 ‧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범덕 청주시장, 최홍진 시의장 등 주요 내 ‧ 외빈이 참석해 이임회장단에게는 감사를, 취임회장단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제4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협의회장과 임원진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상용 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제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청주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조병식 협의회장님을 중심으로 힘과 열정을 모아 잘 해내시리라고 확신한다”고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 이에 조병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김상용 전 협의회장님과 임원진께 감사드리며, 제5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청주시의 주민자치 활성화에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3일 충청북도와 함께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정확한 보고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방지에 힘을 기울이고, 상황전파 및 기관별 신속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훈련상황은 청주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도시락 섭취 후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식약처 주관으로 청주시 등 식중독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시·군·구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훈련 발생상황 전달(시도→시군구) ▲식중독 발생 접수 및 식중독보고관리시스템 입력(시군구) ▲식중독 발생상황 관계기관 전파(시군구→식약처 및 시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가평군의회는 3월 21일 오전 10시에 제305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월 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민숙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민숙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상현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최정용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에 출석하는 증인 등 비용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기욱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기호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연만희의원 대표발의)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7건 ▲가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보고 및 의견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3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도민대상 문학프로그램인 ‘제주문학아카데미-문학으로 만나는 제주’의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제주문학아카데미는 제주문학관이 주최하고 제주문학학교가 주관하는 도민대상 문학특강으로 구비문학부터 근·현대 문학에 이르기까지 제주문학의 특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문학아카데미는 상반기에는 구비문학 및 고전문학, 하반기에는 근·현대 문학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특강이 열리며, 문학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도 함께 진행된다. 첫 특강은 ‘문학적 영감의 원천 제주신화’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허남춘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허 교수는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서, 제주에서 이어지는 신화를 통해 인간 사고의 중요한 자취를 발견하고 원시·고대적 사유의 의미를 재구성한다는 점을 들어 제주 신화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3월 22일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한진오 극작가가 ‘제주무속과 문학의 언어’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제주문학관 문학살롱에서는 도내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이루마, 모니카, 립제이, 릴체리 등 요즘 핫한 아티스트들이 DDP에 모였다. 그동안 대중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DDP 공간의 숨은 매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직 에피소드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아티스트들은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각자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반영해 DDP를 기하학적인 선과 음악이 만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공간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루마는 갤러리문과 이간수문을 촬영장소로 선택해 DDP 건축의 역사적 맥락을 시간을 거슬러 가듯 깊이 있는 음악에 녹여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을 디지털 감성 문화도시로 이끌고자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결합을 디자인하는 시도로 DDP 뮤직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DDP 뮤직 에피소드는 DDP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숨은 매력을 알리고자 음악 장르별 힙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DDP의 시간, 비밀, 선이라는 주제로 총 3편을 제작했다. DDP의 시간은 낮에는 소매, 밤에는 도매시장으로 꺼지지 않는 동대문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365일 DDP라는 키워드로 갤러리문과 이간수문을 배경으로 DDP의 시간을 표현한 영상을 제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폭증하는 검체 채취자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3월 21일부터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지역 내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사람은 홈페이지 인트로화면 ‘PCR 검사 결과 확인’ 메뉴에서 실명인증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시스템은 PCR 검사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민원전화로 인한 보건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검사 결과의 온라인 제공으로 시민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통보서 전송(MMS) 서비스’,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방역물품비 온라인 신청’, ‘미취업 청년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등 정보시스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편익을 증대했으며 직원들의 업무부담 경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과중한 업무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과 예기치 못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가 22일부터 1전시실에서, '공명하는 물방울'전은 같은 날부터 2·3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는 '지금 이 순간, 아로새기다'전을 만나볼 수 있다. 6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을 그리다'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천자문을 주제로 한 전시다. 천자문은 김창열 화백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배운 추억이며, 오랜 타국 생활을 경험한 화백에게 정신적인 고향이자 그리움이기도 하다. 이 전시를 통해 1989년부터 시작된 ‘회귀’ 연작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자문의 의미를 살펴보고, 화백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3전시실에서는 '공명하는 물방울'전이 6월 12일까지 펼쳐진다.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15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초 커다란 화면에 찬란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시대와 공존하며 동서양의 미의식을 관통한 ‘물방울’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창열미술관 홈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원격 모니터링 사업’추진을 위해 21일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 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사업은 화학물질 유출 사전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전액 국비 61억 원)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동산단에는 현재 650여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 시스템은 남동산단 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설치되며, 주변 원거리에서도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열화상카메라 및 적외선 분석장비 등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시스템은 오는 9월 착공해 12월말에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화학사고 안전관리 및 공조체계 강화에 힘쓰며, 환경부는 시스템 설치·운영과 화학사고 대응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박남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