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용인시민 100여명이 103년 전 용인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제103주년 용인3·21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에서 시작돼 포곡, 기흥, 수지 등으로 이어진 용인 최초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백 시장의 헌화와 축사,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좌항2리마을회관과 주막거리를 지나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5㎞ 코스의 만세길 걷기가 진행됐다. 백 시장은 “용인3·21만세운동에는 1만3200여명이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700여명이 넘는 선열들이 희생됐다”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전역(60.1㎢)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되고, 백암면 전역(65.7㎢)은 전면 해제됐다. 원삼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간이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투기적인 토지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된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17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원삼면의 경우, 지난 2019년 이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차단해 지가 안정세를 유지가 필요하고 백암면의 경우, 허가구역 장기 지정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가 필요하다는 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다. 앞으로 백암면 전역은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반면, 원삼면은 반도체산업단지의 토지보상률이 저조하고, 투기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는 판단에 따라 1년을 연장해 오는 2023년 3월 22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시 광명도서관이 21일 10시부터 광명시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1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지원한다. ‘윌라’는 전자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로 구입한 오디오북만 서비스하는 소장형 오디오북과 달리 서비스 중인 다양한 콘텐츠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간, 베스트셀러, 인문, 자기개발, 경영, 경제 분야 등 도서 약 6,500여 종의 완독형 오디오북과 인문학, 외국어, 재테크, 문화예술, 마케팅 등 이러닝 클래스 12,000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매주 10편 이상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윌라’ 이용권은 광명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1회 선착순으로 120명까지 지급한다. 다음 달부터는 매월 1일에 신청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연일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가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하여 2022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광명시 소재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업체 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창안개발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산업기술 정보제공) ▲제품생산(시제품 개발,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국내 홍보·판로, 모바일 앱 제작, 제품 패키지 개선,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 등 3개 분야 총 11개 부문이다. 1차 사업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로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 중심의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광명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작년에 중소기업 31개 업체에 창안개발 15건, 제품생산 11건, 판로개척 28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극복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거동락(同居同樂, 같이 살며 함께 즐기다) 희망화분’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특화사업인 ‘동거동락 희망화분’ 은 오는 11월까지 월 5가구 이내의 독거노인 등 정서 취약계층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희망화분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어서 적적했던 차에 식물 친구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낯익은 동네 사람이 자주 찾아와 준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워했다. 장혜동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생활 중인 지친 이웃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우리의 이웃이 반려식물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왕2동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는 지난 17일 협의체 특화사업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자원봉사단 ‘함께해! 홈즈팀’ 결성에 따른 발대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시행 중인 특화사업인'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거취약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함께해! 홈즈팀’은 12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향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회의를 통해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 사업'명칭을 공모했다. 이로써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함께해! 홈즈팀’으로 자원봉사단 명칭을 확정지었다. 앞으로 ‘함께해! 홈즈팀’은 정왕본동 주거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 수납‧정리정돈 등을 통한 주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7일, 청년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높이고 청년 문제의 전략적 해결을 위한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운영됐다. 총 4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본 설명회에서는 참가 희망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 소개와 함께 청년 정책의 이해, 청년 정책 제안 과정 및 우수사례, 제안서 작성 요령 교육 등을 제공했다. "청년 지역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정책 발굴 프로젝트’와 ‘정책 실험 프로젝트’ 두 개의 분야로 구성‧운영된다. 분야별 3개 내외 팀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와 외부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안을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8일 18시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접속 후, 시흥청년백서(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369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시흥시는 원하는 시간에 이웃과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소통과 배움을 더해가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 공간 및 학습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열린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정된 학습공간은 총 26곳이며, 2021년에는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집에서 즐겨요! 홈 바리스타” 등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재'공간나눔'과 '함께배움' 두 가지 분야를 모집 중이다. '공간나눔'은 관내 공공 및 민간시설 중 5인 이상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습공동체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공간 대표자가 신청 대상이다. '함께배움'의 경우, 학습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습 프로그램 운영이나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1개 프로그램당 1회~5회 강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생활 속 평생학습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시흥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지속가능한 시흥형 평생학습 환경을 형성하는 온·오프라인 학습공간 시흥시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의 명칭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교육도시 시흥’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힘써왔는데 내부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으로 최종 결정했다. “쏙(SSOC)”은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의 이니셜로 ‘교육도시 시흥의 모든 교육 콘텐츠가 내 손안에 쏙!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내 머릿속에 쏙!’ 들어온다는 의미를 담아, 단 한글자로도 시민이 쉽고 강하게 인식할 수 있게 했다. BI(Brand Identity) 디자인은 ‘사람 人’과 ‘큰 大’로 형상화해 ‘사람을 크게 키우다’라는 성장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 힘차고 활기차게 나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형상화해 시흥교육 플랫폼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시흥시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쉽게 학습하고, 실시간 화상학습, 사람도서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가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작·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동부 거점을 내년 여주시에 조성한다. 도는 이번 동부 거점 구축을 통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동·서·남·북 4개 권역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최근 동부권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 공모를 진행한 결과 여주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 등 창업생태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작·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일곱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다. 이번 선정에 따라 여주시에는 ▲연간 도비 10억 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동부권역센터)을 통한 운영 지원 ▲문화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원격근무 확대로 ‘워케이션(Work+Vacation)’ 시장 등이 주목받음에 따라 도내 6차산업(농업, 제조, 관광 결합) 인증기업의 41%가 위치한 동부권 내 농촌과 휴양 융·복합콘텐츠 특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여주시와 실무협의를 거쳐 도, 여주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