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5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KPGA 지이코노미 파주=김대진 기자 |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임성재(27·CJ)가 충격의 컷 탈락을 했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7,03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해 이븐파(71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컷오프 통과기준은 3오버파 145타. 임성재는 1타 차이로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5년 K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16번째 대회 만에 첫 컷오프 탈락(매치플레이 대회 제외)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국내대회에서는 우승 아니면 준우승만 했던 터라 더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못하려던 건 아닌데 (잘)하려다보니 이렇게 됐다. 바람도 되게 많이 불어서 헷갈렸다. 죄송하다”면서 “주말에 갤러리 계획을 세운 분이 많을텐데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2023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지난해 짜릿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대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도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항해를 시작했다. 12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서 깊은 유럽 인문기행 ‘그랜드투어’를 모티프로, 청년들에게 교양과 통찰의 여정을 선물한다. 청년의 사유 능력에 투자하는 ‘인문학 프로젝트’ 신세계그룹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 스스로 문명과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268명의 인문 인재를 배출해냈다. 올해는 ‘그랜드투어’를 테마로 고대 문명의 중심지 그리스를 직접 찾는다. 17~19세기 유럽 지식인들의 교양 형성 방식이었던 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술 중심 시대 속 인간다움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다. 강연, 공모전, 해외탐방… 입체적 구성으로 ‘지성의 여정’ 오는 5월 8~9일,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인문학축제’로 포문을 여는 올해 지식향연은, 전국 대학생 780명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사유의 촉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후 6월에는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수질오염 제로'를 향한 제련소의 실험이 현실이 됐다. 한때 낙동강 오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석포제련소가 오염수 외부 방류 없이 폐수를 100% 정화·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을 가동하며, 친환경 제련소로의 대전환에 나섰다. "방류는 없다"…물 한 방울도 외부로 흘려보내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 도입한 무방류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며, 국내 제련업계의 친환경 기술 도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폐수를 공정 내에서 100% 정화·재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기존 감압식, 진공식 장비에서 발생하던 중금속 침전물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올해 1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됐다. 매년 88만톤 공업용수 절약…“290만 명 하루 수돗물 아끼는 셈” 영풍은 무방류 설비 구축에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463억 원을 투입했고,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가 절약되며, 이는 약 29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수돗물에 해당한다. 증발농축기와 결정화기 등 핵심 장비도 제련 공정에 특화돼 운영 안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대표 인기 메뉴를 리뉴얼한 ‘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를 정식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할인 혜택을 담은 ‘레전드 세트’와 가족 고객 대상 혜택도 더해지며 외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인기 메뉴의 귀환…‘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 정식 론칭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과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칼조네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로마냐 치즈 포켓 칼조네’로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포켓형 피자에 체다치즈, 루꼴라 샐러드, 갈릭 크림소스 등 다양한 풍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트 메뉴는 할인, 브랜드는 재정비 이번 신제품은 매드포갈릭이 올해부터 전개한 ‘OLD OUT, WE’RE NEW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리뉴얼 메뉴 전략이다. ‘레전드 세트’는 칼조네와 수프,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풀코스 메뉴로 2~4인용 세트 구성이 가능하며, 최대 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통신사 및 제휴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가정의 달 공략…‘매드 패밀리 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중식당 ‘차이나플레인’이 대선을 앞두고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한정 메뉴 ‘대통령짜장면’을 출시하며, 외식업계에 색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복·안심·수제만두까지…짜장면의 품격을 높이다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플레인이 제22대 대통령 선거 시즌에 맞춰 ‘대통령짜장면’을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3일 대선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짜장면’은 전복, 소고기안심, 수제군만두 등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도, 중화요리의 전통성과 맛을 해치지 않는 조리법으로 구성해 기존 짜장면과 차별화를 꾀했다. “선거철, 국민에게 품격 있는 한 끼를” 차이나플레인 최범휘 본부장은 “이번 메뉴는 국민 모두가 선거철을 맞아 품격 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스페셜 요리”라며, “대중성과 고급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외식 브랜드로서의 철학이 담겼다”고 말했다. ‘대통령짜장면’은 이번이 첫 출시가 아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에도 선보였던 한정 메뉴로, 약 300여 그릇이 판매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중식의 격(格)을 한 단계 올린 메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불황 속 국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트럼프의 재등장 가능성과 보호무역 강화 기조 속에서 하나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글로벌 세미나를 마련했다. 금리·경제·원자재 시장 전반에 미치는 관세 정책의 영향을 분석하고, 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관세 변수, 투자시장에 미치는 파장 분석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28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에서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따라, 금리·경제 전반에 미칠 여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퀀트 및 AI 기반 시장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원자재 동향까지 짚는 전문가 강연 이번 세미나는 테이바랩스 강승희 대표와 엑스퀀트 조세열 전무가 각각 1·2부에 걸쳐 발표에 나선다. 1부에서는 미국의 금리, 글로벌 경제 흐름을 중심으로 관세정책의 영향력을 조망하고, 2부에서는 금·원유 등 원자재 시장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심층 분석이 이루어진다. 하나증권 “국내 투자자 위한 정보 제공에 최선” 하나증권은 최근 관세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 계열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 상하농원이 1년여간의 연구 끝에 제철 암꽃게만 엄선한 프리미엄 간장게장을 출시했다. 자연 원재료와 발효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제품은 밥상 위의 ‘작품’이자 간장게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살 꽉 찬 제철 암꽃게만 골라”… 정성의 선별 기준 이번 신제품은 330g 이상의 특대 서해안 암꽃게만을 사용, 총 4단계에 걸친 정밀 검수를 통해 품질을 보장한다. 육안 선별, 무게 분류, 손저울 정밀 측정, 숙련 선별사의 수율 확인까지 거쳐야 비로소 한 마리의 게장이 된다. 12가지 자연재료 더한 ‘비법 간장’… 감칠맛 살아나 간장게장의 풍미를 결정짓는 간장소스는 상하농원 발효공방장이 직접 개발한 비법 간장을 사용했다. 우리콩 양조간장에 12가지 자연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우린 뒤, 48시간 저온 숙성해 감칠맛은 살리고 짠맛은 줄였다. “단순 반찬 아닌 상하농원의 철학”… 현장서도 체험 가능 상하농원 간장게장은 자사몰과 고창 상하농원 내 파머스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농원식당에서는 간장게장 정식과 꽃게탕, 꽃게찜 메뉴로도 제공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사람, 기다림이 빚은 정직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베트남항공의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 출발’ 맞춤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풀 패키지부터 자유일정, 골프여행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서비스로 떠난다”… 베트남항공 신규 취항에 맞춰 매일 출발 노랑풍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베트남항공 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해 최소 4명 이상부터 매일 출발 가능한 ‘부산 출발’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풀서비스 항공편을 이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및 주류 ▲어메니티 ▲무료수하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역사와 자연을 한 번에… 나트랑·달랏 주요 명소 일정 포함 여행 코스에는 참파 왕국의 유산인 ▲포나가르 탑과 유럽풍의 ▲나트랑 대성당,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레이지 하우스, 아름다운 경관의 ▲쓰엉흐엉 호수와 ▲다딴라 폭포, 그리고 ▲달랏 기차역까지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중남부의 역사와 자연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노랑풍선은 이번 상품에 ‘풀 패키지’ 외에도 자유일정이 가능한 ‘에어텔’, 해변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쇼를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 소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꽃박람회를 개최하기까지 고양시 화훼농가와 시민,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쌓여왔다. 17일간 펼쳐지는 고양시의 봄을 구석구석 누리며 아름다운 봄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주요 인사의 축사,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및 행사장 투어가 진행됐으며, 수변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5월 11일까지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24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가 포함된 '2035년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에 앞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경기도에 직접 전달하고, 경기도와의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되었다. 김희섭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 선도지구의 재건축 사업 성공은 비단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도지구의 성공을 위해 특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