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로부터 8,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투자를 이끌어냈다. 아산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수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인주면(부지 5만 4,574㎡)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반도체 특수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한국의 글로벌 생산 허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특수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미국발 관세협상 난항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업의 투자는 아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고객과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 번만 묻고 답하는’ 단순 검색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객이 찾는 콘텐츠가 불명확해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콘텐츠 검색 화면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NH농협 고양시지부가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및 가래떡데이'을 기념해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위해 1996년에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NH농협 고양시지부 직원들이 함께하여 출근하는 고양시민에게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1000인분)을 전달하며, 고양쌀 홍보 등을 하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다짐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월 11일에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농심천심'의 농부 마음이 곧 하늘의 뜻처럼 어려운 농가를 생각하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농협은 농업 농촌 가치확산과 농업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리쌀 홍보 및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0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통장 리더십과 역할 강화를 위한 ‘2025년 통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13개 동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노고 격려,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공자 표창 ▲동별 마을 소개 ▲직무교육 ▲ 소통 대화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섭 동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단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뜻과 함께 임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통장단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돼 동구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들과 경기도 안성시 주민들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생활인구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 현장 방문을 비롯해 로컬자원을 체험하는 등 왕래에 나선다. 특히 안성시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 현장과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 일대 등을 방문, 지역간 상생을 위한 인적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간 상호 교류로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생활형 인구로 전환을 유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지속 가능한 지역의 새 발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남구 주민 20여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한다. 안성시의 고향사랑 대표 기금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아침을 간편식으로 지원하는 마을도시락 사업 현장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묘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비롯해 충남 전역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모두투어·신태창여행사·토마스트래블·유신여행사 등 국내 30여 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충남 서북부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세계청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당진 신평양조장과 신리성지, 태안 안면자연휴양림·꽃지해수욕장, 서산 해미읍성등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충남의 매력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대만·홍콩·싱가포르 인바운드를 담당하는 신태창여행사, 그리고 대만·말레이시아 전담 여행사인 토마스트래블이 재단과 협의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 인근 관광지 연계코스’로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을 유치하기로 확약했다. 양사는 기존에 강원·경북·제주 지역 중심으로 사업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충남 아산 발로란트 국제 프로 초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최초의 관람형 발로란트 국제 프로 대회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 게임 ‘발로란트(VALORAN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에는 ▲대한민국의 DRX·농심 레드포스(NS) ▲중국의 Wolves Esports(WOL) ▲스페인의 Team Heretics(TH) 등 4개 프로팀이 참가해 세계 수준의 경기력을 펼쳤다. 첫날 라운드 로빈(풀리그) 예선에서는 DRX가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NS는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VCT 퍼시픽 리그 합류를 앞둔 NS는 WOL과의 경기에서 13:9로 승리하며 현장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 플레이오프에서는 NS가 TH를 꺾고 결승에 진출, DRX와의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프로선수 팬 사인회, 포토존, 응원 이벤트, 프로구단 굿즈샵, 게이밍 기어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직장운동경기부 도시브랜딩 전략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는 역도·육상·태권도·수영·테니스·배드민턴·세팍타크로·마라톤 등 9개 종목 감독과 코치진이 참석했다. 정민경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민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며 "스포츠가 도시 정체성으로서 가진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직장운동경기부의 전략적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좌담회 취지를 밝혔다.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의 모든 시책과 사업, 행정의 목표는 결국 도시브랜딩"이라며 "2019년부터 도시브랜드 정책을 다뤄왔고, 직장운동경기부는 도시브랜딩을 위한 아주 훌륭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제1발제에서 동국대학교 염희옥 박사는 '도시브랜딩 자원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략'을 주제로 고양시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염 박사는 고양시가 1987년 역도팀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종목 57명의 선수단을 운영하며 경기도 내 1위, 인구 대비 서울시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기준 국내 메달 수에서도 높은 수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는 오는 12~15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1회 일본 뇌신경 혈관내 치료학회(JSNET, Japanese Society for Neuroendovascular Therapy)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AI 뇌졸중 솔루션을 전시하고, 일본 시장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획득한 7종의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의료 영상 데이터 플랫폼인 ‘AISCAN’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가 공개하는 AI 솔루션은 CT 및 MRI를 기반으로 뇌졸중 영상을 분석해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이엘케이의 대표 제품들이다. 특히 PMDA 인허가를 완료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일본 의료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일본 의료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신규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크레아보(Clairvo)’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또 다른 초대형 의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하 릴리)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0월 31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 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는 절차다.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에서는 하트 스콧 로디노 반독점증진법(HSR법)에 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각국 담당 기관을 통해 심사를 거치게 됐다. 기업결합 심사는 계약의 최종 성사 여부까지 결정짓는 핵심 과정으로, 해당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 ‘딜 클로징(Deal Closing)’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는 딜 클로징과 동시에 업무 단절 없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영역별 실무 파견자들을 집중 투입해 PMI(인수 후 통합) 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