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와 삼성물산이 체결한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 시행협약에 대해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위8구역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의 대표적인 시범 사업지로 정부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24년 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금회 SH와 삼성물산이 공동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21개 동 2801세대 규모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며,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더불어 민간의 시공역량이 결합되어 사업 속도와 품질 모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서울시의회에서 SH와 장위8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2월에는 황상하 SH 사장과 함께 장위8구역 일대를 현장점검 하는 등 그동안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공공이 주도하되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리며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실었다.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나오는 말이다.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7월부터 내내 이어지며 전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좀처럼 해제되지 않았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온열 질환자 수는 2,800명에 육박하고,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전국에 내리나 싶다가도, 비가 그친 뒤에는 온·습도가 다시 높아지기 일쑤다. 좀처럼 꺾일 기세가 없는 무더위, 무탈하게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제안한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헬스케어로봇 마사지 관리법’이다. -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 불어넣기 인간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0℃~25℃, 습도는 40%~60%다. 이 온도와 습도의 범위를 벗어나면 금세 피로감을 느끼고, 기력이 저하된다. 기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이나 건강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면서 몸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야 한다. 요즘처럼 밤에도 더운 시기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헬스케어로봇에 앉아 몸을 맡기고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특히 전신을 트위스트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유소년축구단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 727개 팀(12세이하(U-12) 부문 360개 팀, 11세이하(U-11) 부문 367개 팀),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기는 1주차(8월 5일~11일) 및 2주차(8월 14일~2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구 유소년축구단은 4일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선수들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10년간 선수단을 위해 기부 중인 부평구 약사회는 이날 여름철 부상에 대비해 식염 포도당 등의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부평구청 축구동호회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장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한철웅 유소년축구단장(자치행정국장)은 “결과와 상관없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다졌으면 좋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선수단의 건강에 더욱 유의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광복 80주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양림동 일대에서 추모와 인권,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지 않는 기억의 꽃’을 주제로, 일제강점기 아픔을 겪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는 시민 누구나 헌화와 묵념, 사진 촬영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율 추모 공간이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정해진 형식 없이 조용히 기억을 나누고,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릴 수 있다. 또 8월 14일 오후에는 ‘제8회 남구 인권평화 축제’가 열린다. 평화의 소녀상과 공예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오후 7시부터는 본행사인 추모 기념식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故 이옥선 할머니를 기리는 묵념과 청소년 및 시민의 문화 공연, 자유 발언 순으로 진행돼, 시민 참여와 공감의 시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8월 12~13일에는 봉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인권 감수성과 역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버&조이 평생학습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인턴십 연계까지 가능한 실질적 학습 모델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지역 사회적기업 ‘행복한쓰임’과 함께 기획한 ‘실용봉제 취미반’과 ‘생활봉제 전문가 자격증반’으로 구성된다. 각 반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모든 수업은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개강일에는 남부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치매 예방과 웃음을 주제로 한 노인학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우수 학습자에게 사회적기업 인턴십 기회도 제공돼, 은퇴 이후의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을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에게 배움의 기쁨은 물론, 자격 취득과 취업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평생학습이 어르신 삶에 활력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1승 포함, 3승을 기록하고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경기를 뛰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안신애가 화장품 회사 대표로 깜짝 변신했다. 안신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안신애가 화장품 브랜드 '메르베이'(MERBEI)의 대표로 새 출발 한다고 5일 밝혔다. 메르베이는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면서 피부가 항상 자외선에 노출되는 삶을 살았던 안신애가 은퇴한 뒤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화장품을 직접 개발해서 나온 제품이다. 우선 에센스, 세럼, 크림, 선스크린, 폼 클렌저 5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내놨다. 미백과 주름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과 제형으로 구성하였고, 출산 후 기미나 잡티가 올라온 피부와 30대 이후 칙칙해지고 예민해지는 피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안신애는 "피부가 달라지면 삶까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을 메르베이에 담았다"고 말했다. 자신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메르베이'를 설명하는 안신애. 사진: 넥스트크피에이티브 제공 안신애는 2008년 KLPGA에 입회해 2010년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 2010 하이원 리조트컵 SBS 채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예선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장애학생 및 관계자 약 25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을 통과한 80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본선과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 K-콘텐츠 축제, 디지털 접근성과 참여 기회 확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이스포츠 10개 종목 ▲정보경진대회 1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저시력 학생을 위한 시범 종목을 신설하고, 폴 가이즈 참가 유형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구독자 9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위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실외 장소에 무인 생수 나눔 냉장고 '폭염 속 오아시수(水)'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염 속 오아시수(水)는 3단계 폭염 예방대책 중 하나로, 1단계 경로당과 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생수 지원, 2단계 취약계층 대상 행정복지센터 생수 배부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8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부천역 마루광장 ▲송내역 환승센터 ▲소사 청소년 경찰학교 ▲원종사거리 오정농협 앞 등 시민 왕래가 잦은 4곳이다. 무인 냉장고에는 생수가 비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 1병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생수를 보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언론보도, 부천알림톡, 재난문자, 교통홍보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오아시수(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은 모두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재난인 만큼, 누구나 쉽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파주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순회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 31일 대한민국을 찾은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순회 경기의 마지막 일정인 K리그1 소속 대구FC와 친선전을 앞두고 이루어진 일정으로, 전 세계 수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흘 연속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파주시가 제공한 편의시설과 파주시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NFC구장 잔디 상태와 훈련 여건에 큰 만족을 표했다. 파주NFC는 올해 1월까지 20년 넘게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시설로, 시는 이번 FC바르셀로나의 방문이 파주시가 국제적으로 검증된 축구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라는 사실을 널리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FC바르셀로나의 파주 훈련소식이 알려지면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참가 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