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약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를 구입할 경우 비용의 40%(최대 24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이며, 세대당 1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착순 200대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며, 4인 이상 가구는 우선 선정된다. 지원 가능한 감량기는 하루 처리용량 1~5kg 내외의 가정용 소형 감량기로, 건조·분쇄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이 해당된다. 다만, 품질인증(Q마크, 환경표지 등)과 안전인증(KC마크)을 모두 갖춰야 하며, 공고일 이후 구매한 제품만 인정된다.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되며, 2022년 이후 서울시 또는 타 자치구의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감량기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도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의 아날로그 사진문화 커뮤니티 ‘소소일작 아날로그 아지트(이하 소소아지트)’가 정식 오픈 이후 다양한 정기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한국후지필름의 ‘소소일작’ 캠페인은 ‘소소한 일상이 작품으로 되는 시간’ 브랜드 메시지를 바탕으로 팝업스토어, 브랜드 캠페인, CSR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날로그 사진문화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소소아지트는 소소일작의 소비자 참여형 커뮤니티로 아날로그 사진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며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몰 내에 개설되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아날로그 창작자 ‘소소에디터’가 되어 우수활동자에 도전하고, 매월 소소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 & 카메라 활용법과 관련된 실용적인 노하우 ‘찰칵상담소’와 전문가 멘토링이 포함된 사진기록 프로젝트 ‘일주일기’ 정기 운영을 통해 고품질의 아날로그 사진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요소이다. 먼저 소소아지트에 참여하는 누구나 '소소에디터'라는 아날로그 사진문화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활동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이 제공돼 참여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글
지나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뒤돌아 볼 때 격동기였다. 그동안 다양한 발전과 어려움들이 있었다. 세계의 역사만 보더라도 1901년에는 라디오가 나왔고, 1902년에는 비행기가 만들어졌고, 1930년대에는 컴퓨터가, 1950년대에는 우주시대가 열렸고, 1960년대에는 우주인들이 생기는 격변이 있었다. 그와 반면에 비참한 전쟁도 어느 시기보다도 많이 있었다. 1914년에는 1차세계대전, 1937년엔 중일전쟁 시작. 1938년엔 독일 오스트리아 합병. 뭰헨회담 개최. 그 다음해 1939년에는 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1941ᅟᅧᆫ부터 1945년에는 태평양전쟁이 있었다. 1942년 독일의 소련 침공, 1943년 제1차 카이로회담, 1943년 테헤란회담. 1944년 노르망디 상륙, 1944년 파리 해방. 1945년,얄타회담. 1945년 포츠담선언, 1945년국제연합(UN) 성립. 1945년 일본, 무조건 항복. 1947년 미국 대통령 트루먼, 트루먼독트린 선언. 1947년 미국의 마셜, 마셜플랜 제창. 1947년 인도, 독립선언. 1948년 이스라엘공화국 성립. 1948년 세계인권선언. 1949년 북대서양조약.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주석 마오쩌둥). 1950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해법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채은지 의원은 5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청년 상생형 일자리 확대 지속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형 일자리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공동 주최로 진행 됐으며,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광주의 현실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는 지난 5월 기준 인구가 130만 명대로 떨어지며,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순유출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며, 일자리 부족과 주거·정주 여건 악화가 심각한 과제로 지적된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준현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장은 “‘광주형 일자리 버전2’는 노동권 존중과 노사 상생에 기반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연간 15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능력을 확보해 완성차 공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다정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 10년, 적정사회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적정임금 과 노동조건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이사 사장이 반복된 인명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정 사장은 5일 입장문에서 “안전 점검을 약속하고도 또 사고가 났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전날(4일)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근로자가 감전 추정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것이 직접적 계기가 됐다. 불과 엿새 전, 정 사장은 사망 사고에 사과하고 모든 현장에 작업 중단을 지시한 상태였다. 하지만 재차 사고가 발생하며 현장 안전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에만 중대재해로 4명이 숨졌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된 사고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후임 사장에는 안전 전문가인 송치영 포스코 안전특별진단 TF팀장이 내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상장사는 가문의 사유물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콜마그룹에서 벌어지는 경영권 분쟁은 이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오너 일가의 감정과 계약이 이사회와 주총을 덮고, 지배구조는 가족 간 갈등의 인질이 됐다. 기업이 누구의 것이며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가, 그 본질적 질문 앞에서 한국콜마는 침묵하고 있다. 2019년 윤동한 회장은 장남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지분을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넘겼다. 실질적인 경영 승계로 해석됐다. 하지만 5년 뒤, 윤 회장은 돌연 지분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딸 윤여원 대표와의 공동 경영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 결국 이 분쟁의 본질은 가족 간 신뢰와 감정이라는 사적 기준에 기반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콜마가 더 이상 가족만의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콜마홀딩스를 중심으로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상장기업이며, 소액주주, 기관, 고객, 협력사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 그럼에도 오너 일가는 경영권을 마치 가문의 유산처럼 다루고 있다. 기업의 정당성과 거버넌스는 철저히 배제된 채, 내부 권력 다툼만이 전면에 부상했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를 국내 화장품 ODM 산업의 선구자로 이끈 인물이다. 수십 년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향후 일주일 안팎으로 구체적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특히 의약품에는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의약품에 대해 우선 소규모 관세를 부과하되, 1년에서 1년 반 안에 150%, 이후엔 250%까지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약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달에도 의약품에 200% 관세를 예고한 바 있어 실제 시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는 또 “반도체와 칩에 대한 발표도 곧 있을 것”이라며 “이는 별도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부터 반도체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관세 부과가 가능하다. 이러한 관세 조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메타, 아마존 등 AI 기반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관세 강화와 더불어 트럼프의 약가 인하 압박도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17개 주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테슬라가 유럽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반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조되는 중국발 경쟁과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논란이 맞물리며 테슬라의 유럽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제조업체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내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는 9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0% 감소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집계에서도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 줄어든 1110대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 역시 1만 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57.8% 급감했다. 반면 BYD는 두 시장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달 BYD의 영국 판매량은 3184대로 1년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독일 내 판매도 약 390% 급등했다. 테슬라의 판매 부진 배경에는 머스크 CEO의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올해 초 유럽에서 논란이 된 나치식 경례 관련 발언 등 정치적 행보로 비판을 받았고, 이는 소비자 반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와의 불화 등 정치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테슬라 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법인 보유 암호화폐 약 41억 원어치를 매도해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거래는 업비트와 코빗을 통해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5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공시에 따르면, 매도 대상은 비트코인 10개, 이더리움 300개, 리플(XRP) 20만 개, 에이다(ADA) 4만 개다. 해당 자산의 7월 31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총 41억1,196만 원이다.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은 인건비 등 운영경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매도는 DAXA가 마련한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 제10조를 적용한 첫 사례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5대 원화마켓(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3곳 이상에서 거래되고, 반기별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에 드는 종목만 매도가 가능하다. 또한 매도 시점, 목적, 거래소, 자산 종류 및 수량 등을 사전에 공시해야 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을 통해 조건부 자산 매도를 허용했다. 이로 인해 자금세탁 방지 우려로 사실상 금지됐던 거래소 보유 자산의 매각이 법인세 납부, 운영비 충당 등 목적에 한해 일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종합 헬스케어 브랜드 코지마가 모기업 복정제형㈜의 창립 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과 풍성한 경품을 앞세운 대규모 고객 감사제를 연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시작한 기업…국민 건강 지켜온 80년 1945년 8월 15일 ‘밝한양행’으로 출범한 복정제형㈜은 해방과 함께 시작된 국내 대표 제약·헬스케어 기업이다. 1952년 사명을 변경한 후 2010년에는 종합 헬스케어 브랜드 ‘코지마’를 론칭,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를 통해 국민 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 본부장은 “코지마가 오늘의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인기 안마의자 67% 할인…“역대급 가격” 한정 판매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코지마는 공식 자사몰을 통해 인기 안마의자 ‘오블리크’ A급 리퍼브 제품을 67% 할인 판매한다. 고급 디자인과 전신 마사지 기능을 갖춘 해당 모델은 올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새것에 가까운 품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