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이코노미는 서울 정릉골 재개발을 둘러싼 구조적 비리와 책임 회피의 실체를 추적하는 특별기획 ‘겁없는 정릉골 재개발’ 시리즈를 이어간다. 지난 십여 년간 수천만 원대 연봉을 받아온 일부 조합 임원들은 각종 이해관계의 중심에서 조합 운영을 좌우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변화 요구 속에 선출된 임동하 조합장을 세 차례나 해임하며 사업 정상화를 가로막았고, 그 결과 공사는 멈췄고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전가됐다. 공가 처리와 감정평가, 조합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는 단순한 행정 착오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오랜 기간 누적된 권한 독점과 책임 회피가 빚어낸 구조적 병폐다. 지이코노미는 조합 자금을 잠식해 온 이 구조의 실체와, 그 끝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끝까지 추적한다. 지이코노미는 최근 정릉골 재개발 현장과 관련한 제보를 접수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 곳곳에는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이 여전히 방치돼 있었고, 일부는 치워진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위치만 옮겨진 상태였다. 정상적인 폐기물 처리로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겉으로는 ‘정리된 듯’ 보였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생활 폐기물과 건축 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2분 57초, 모든 삶이 멈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들었던 말이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1주기를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음을 다해 희생자 한 분 한 분을 추모한다"며 "큰 슬픔과 고통 속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은 희생자를 위해서도, 남겨진 우리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조사 원칙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속한 조사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시는 누구도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유가족의 간절한 마음과 경기도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1년 전 너무도 평범했던 오늘, 우리 곁
CJ그룹 소속의 배용준, 최승빈, 크리스 김(왼쪽부터). 사진: CJ그룹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CJ그룹이 후원하는 KPGA 투어 배용준과 최승빈이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주니어 유망주 크리스 김이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활약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배용준은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 국내 남자 투어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6위, 경북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제네시스 포인트 최종 5위, 시즌 상금 랭킹 10위에 올랐다. 최승빈은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우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KPGA 클래식 2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3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다수의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7위, 시즌 상금 랭킹 7위를 기록했다. 2024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최연소(만 16세) 컷 통과 기록을 세운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올해에도 세계 주니어 골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페인 아마추어 국왕컵 공동 5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광교테크노밸리(광교TV) 내 바이오 부지에 바이오산업(職)·주거(住)·생활(樂) 기능이 복합된 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 개발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의안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현물 출자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19 일원 약 2만5000㎡ 규모 부지로, 장기간 유휴 상태였던 도유재산인 옛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 예정지다. 준주거지역인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 면적 약 14만 5000㎡ 규모 업무·주거·근린생활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교TV 및 인근 바이오·헬스기업·연구기관 종사자와 청년 창업가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교 일대는 200여 개 바이오 관련 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아주대학교 의료원 등이 밀집한 경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양천구의 정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양천구청장 주자로 꼽히는 우형찬 서울시의원(3선, 양천3)이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대규모 세 과시에 나섰다. 지난 27일 양천구 신정동에서 열린 우형찬 시의원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의 지지자와 지역 주민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내부는 물론 복도와 계단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인파로 인해, 이날 행사는 단순한 개소식을 넘어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홍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우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축사에 나선 박홍근 의원은 "우형찬 의원은 내 오른팔과 같은 존재이자,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 시절부터 가장 먼저 지지를 선언했던 의리 있는 정치인"이라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실력이 검증된 우 의원이 양천의 미래를 그리는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을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박 의원은 자신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객 신뢰 복원을 위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보상 계획에 따라 쿠팡 와우·일반·탈퇴 고객 등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보상안은 1인당 5만 원 규모로 쿠팡 전체 상품과 쿠팡이츠·트래블·알럭스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이용자가 대상이다. 항목별로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이츠(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고객당 5만 원 상당의 1회 사용이 가능한 4가지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한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공지문에서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고객에게 얼마나 큰 우려와 심려를 끼쳤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은 가슴 깊숙이 고객 중심주의를 실천, 책임을 끝까지 다해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 자체 소각시설 활용… 하루 180톤 안정적 처리 현재 고양시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310톤으로, 이 가운데 약 180톤은 시가 보유한 공공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이는 고양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절반 이상을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폐기물 관리의 자립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민간 처리시설로 130톤 모두 처리 고양시는 자체 소각시설 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하루 약 130톤의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민간 처리용역을 사전에 발주해 처리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용역은 4~5개 업체가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업체나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체 처리가 가능한 분산형 처리망을 구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먹거리 정책, 도농교류, 친환경 급식,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등 농업 유통과 농촌관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공무원·민간인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관상 부문에서는 △2025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도농교류 활성화 유공 △친환경 무상급식 활성화 유공(이상 충청남도지사상) 등 지역 먹거리 정책과 공공급식, 도농교류 분야에서의 성과가 인정됐다. 공무원 개인 유공 부문에서는 △축산 탄소중립 선도 유공(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산지조직 활성화 특별상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유공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유공 △수산식품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유공(충청남도지사상) 등 기획력과 현장 실행 능력이 두루 평가됐다. 민간인 유공 부문에서는 △농촌관광 활성화 유공(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산물 직거래·친환경 무상급식·수산식품 학교급식 공급 분야(충청남도지사상) 등에서 수상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이 높게 평가됐다. 김명열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이번 수상은 생산에서 유통, 소비, 급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먹거리 정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과 서비스로 무장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국군 장병을 위한 대표 금융상품인 나라사랑카드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하나은행이 군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진출까지의 전 여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출시를 준비하며 군 장병의 생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병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군 장병들이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 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앱 등의 업종은 물론 ▲어학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이동수단 혜택 및 통신과 디지털라이프 지원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2025년 12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슈퍼퀸 인터내셔널 자선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프리미엄 꾸뛰르 브랜드 유리아나 컬렉션의 대표이자 유리아나엔젤스 봉사기부협회 대표인 박영애 디자이너가 총 90벌의 의상 후원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내셔널슈퍼퀸 김대한 회장이 주최한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패션 행사로, 박영애 디자이너는 무대에 오른 모델들을 위해 70벌의 전체 의상을 통 크게 후원· 협찬했으며, 추가로 20벌의 의상을 유리아나엔젤스 봉사기부협회 대표들에게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이날 무대에는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유리아나 러블리 드레스, 유리아나 빛결색동,유리아나 프리미엄 빛결 등 박영애 디자이너의 스토리 패션 라인이 소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궁정 패션 중세드레스, 한국 전통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빛결색동, 과 ‘빛의 결이 사람의 마음을 감싸 안는다’ 는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빛결은 전통과 현대, 예술과 패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박영애 대표는 라틴 댄스 프로선수 출신 디자이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