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추진 중인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구는 통합 신청사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시행을 오는 27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50년 가까이 사용되며 시설 노후화, 공간 협소, 부서 분산 등으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2023년 실시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70.8%가 신청사 건립에 찬성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은 올해 1월 공식 입안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청취 ▲구·시의회 의견 청취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처 최종 확정됐다. 구는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결정안은 현 청사 인근 구유지 3개소를 순환 개발해 공사 기간에도 청사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을 보호하고, 행정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결정안에 따르면 ‘구청‧구의회’는 현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번지)에, ‘보건소‧공공커뮤니티지원센터’는 현 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3일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 봉사의 중심이 될 ‘성북구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소통 강화로 어르신복지 증진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봉사지도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추천을 받은 경로당 회장 총 177명이 위촉됐다.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은 위촉이 있는 2025년 6월 13일부터 시작하며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생활 안내 ▲자원봉사활동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 내 노인리더로서 경로당 운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라며 성북구의 첫 지역봉사지도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생활 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병충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고사목, 부패목 등 강풍 시 낙하 우려가 큰 수목을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이번에 정비한 수목은 총 65주로, 생활주변 35주(제거 21주, 전정 14주), 공공건축물 주변 30주(제거 9주, 전정 21주)다. 사업비는 총 4,700만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정비 대상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생활권 내 수목과 관계 부서를 통해 조사된 공공건축물 주변 수목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후 선정됐다. 구는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 고려해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낙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이 마련됐으며,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위험수목을 구가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5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23~26일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금천구 주거정비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금천구 내 주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절차와 최신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주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가 약 120만㎡에 이르는 만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성 분석, 도시정비법의 이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핵심이 되는 주요내용을 담았다.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수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오전반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저녁반으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으로 주민 편의와 행정 업무 효율을 대폭 강화한다. 구는 업무 효율성 향상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강서 행정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AI 행정혁신 추진단과 실무자 중심의 혁신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를 강서구 여건에 맞게 접목했다.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민편의와 체감에 초점을 맞춘 AI 사업 확대 추진에 중점을 뒀다. 구는 ▲AI 행정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AI 공모 및 실증사업 참여 ▲AI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등의 사전 준비를 3대 전략으로 삼고 행정, 안전, 복지, 교육, 신성장 등 5대 분야 29개 우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살펴보면, 행정 분야에서 직원 대상 AI 실무교육 확대, 챗GPT 유료버전 사용자 계정 보급, 행정문서 작성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산불감시 플랫폼, 어린이 교통안전 스마트폴 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세번째 마당이 오는 6월 2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강연자로 관록 있고 경험 많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실 박석윤 보좌관(제6,7,8대 구리시의회 의원, 6대 전·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이 초청되어, “제21대 대선 구리시지역 선거와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안내”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이후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진짜 구리시의 과제, 무엇부터 바뀌어야 할까요” 라는 내용으로 정책 분야별 시민참여 난상토론, 시민참여 정책 퍼포먼스가 예정되어있다. 느티나무정책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권봉수의원 후원회가 후원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은 지난 2월 ‘12. 3 내란 이후,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구리시 측의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관을 취소하여 구민교회에서 열린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예정대로 개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이야기마당을 처음 개최할 당시 한 달에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부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방산업체 풍산이 부산시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센텀2지구)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풍산으로부터 시역내 이전 관련 입주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입주의향서 접수에 따라, 풍산은 장안읍 63만6,555㎡ 부지에 3,634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에 따라 단지 지정 계획 심의와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풍산 공장은 센텀2지구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인 102만㎡ 규모로, 그간 사업 추진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혀왔다. 풍산이 이전하면 해당 용지를 포함해 총 131만㎡ 규모의 2단계 개발이 가능해진다. 센텀2지구는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 191만㎡ 규모로, 162만㎡의 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해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석경투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이마트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에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 4월 말, 이마트는 에스피청주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보통주 943만6,946주를 출자했다고 공시했다. 출자일은 5월 12일이며, 출자 목적은 트레이더스, 몰 복합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청주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복합 쇼핑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스타필드, 코스트코, 더현대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경우 생활 인프라의 대거 확충을 통한 수요 유입이 활성화되며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는 효과를 누리는 만큼 이번 이마트의 투자 계획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대 집값을 다시 한번 띄울 호재로 평가했다. 게다가 이마트의 투자 외에도 최근 대형 유통시설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청주시는 최근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일부 부지의 용도를 업무시설에서 유통·상업시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A사의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조감도 사진: 기장군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민 산림복지와 휴양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관사업은 국토교통부 ‘GB(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광산 정상에서 시작해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테마임도 구간을 중심으로, 임도 내 위치한 ‘돌샘체육공원’을 자연친화적 정원과 체육 공간이 어우러진 ‘아침햇살 정원숲’으로 새롭게 재정비하는 것을 담고 있다. 현재 군은 공사계약 발주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올해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국비 5억 5,500만 원을 포함해 약 7억 여원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지 내 맨발 황토길, 데크형 전망시설, 휴게 공간 및 편의시설, 테마 정원과 조형물 등이 조성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산림휴양 및 레포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준공된 일광산 정상의 ‘바람누리길 무장애 숲길’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누리길’은 국비 14억 원을 포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19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시작 전 직원들은 이노크루 연극팀의 청렴 연극을 감상하며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이어진 청렴특강에서는 김제훈 전문 강사가 청렴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청렴의 가치를 재미있게 체득할 수 있는 ‘청렴 시네마’와 ‘청렴 미니골든벨’, ‘청렴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직원들에게 “청렴이란 단순한 규정이나 의무가 아닌 우리 자신의 품격이다”라며,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그 첫마음을 기억하며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마포, 구민에게 신뢰받는 마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