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원자력전시회(World Nuclear Exhibition, 이하 WNE)’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협력 중소기업 20개 업체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 WN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전시회로, 올해는 88개국 780개의 원전 기업과 전문가들이 자리해 다양한 원자력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구매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중요한 비즈니스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 사업 ‘신밧드(SINBAD)’의 하나로, 앞서 캐나다(6월), 일본(9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됐으며, 해외 원전 선진국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한수원은 WNE 전시장 내 ‘원전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프라마톰(Framatome) 등 프랑스의 주요 EPC 기업들과 우리 기업 간 밀도 높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발전 5사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관’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단은 △팀 브리어클리프 AIPH 사무총장 △야마다 타쿠히로 박람회 위원장(일본) △왕유페이 동북아시아 대표(중국) △카렌 탐바용 동남아시아 대표(인도네시아) △엘레나 테레코바 국제관계 매니저(프랑스) 등 해외 인사 5명과, △임육택·안홍균 한국대표, △임기병 경북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주행사장 꽃지해안공원과 부행사장 안면도휴양림·수목원을 차례로 둘러보며 정원 조성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10일 이주영 태안부군수, 원길연 충남도 스마트농업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오전·오후 두 차례 회의를 진행, 현장 점검과 심층 토론을 통해 박람회 주요 시설과 전시 계획을 최종 검토했다. AIPH 대표단은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잘 알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원예치유’라는 새로운 주제로 선보일 내년 박람회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바다와 정원,
고물가 시대 속, 압도적인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는 치킨&버거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슈퍼크리스피(대표 정관영)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슈퍼크리스피 선유도역점’을 신규 오픈하며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슈퍼크리스피 선유도역점’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 인구를 동시에 갖춘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형 상권으로, 인근 오피스텔과 아파트 단지 밀집도가 높아 직장인과 거주민을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포장 중심 메뉴 구성이 지역 상권 특성과 맞물리며,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치킨버거’는 단돈 2,900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통다리살 치킨 패티와 브리오슈 번, 통피클을 사용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치즈 치킨버거, 골든포테이토 치킨버거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을 갖췄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9,900원 후라이드 치킨은 국내산 냉장 닭을 사용해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더블 크런치 공법으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0일 부산영상위원회와 ‘지역상생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유치한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장군 내에서 소비한 숙박비·식비·장소 사용료 등을 군이 일정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부산영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제작사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촬영 여건 개선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방식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영화·영상 산업 발전, 관광 자원 노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 부진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순한 영화 촬영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이라며,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부산기장촬영소와 연계해 기장군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11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2025 BJFEZ 규제혁신(적극행정) 성과 보고회 및 평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사례 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BJFEZ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규제혁신 과제 18건을 대상으로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으며, 평가에는 청장을 비롯해 투자본부장, 개발본부장 등 6명이 참여했다. 올해 평가는 단순 제도개선이 아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최우수상(2건)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 ‘조성토지 공급방법에 관한 규제 개선’이 선정됐으며, 우수상(2건)에는 ‘디지털출장 증빙시스템 도입’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제조 허용’이 각각 선정됐다. ‘경제자유구역 내 조세감면 대상 물류업 범위 확대’ 과제는 현재 항만배후단지 등 일부 물류기업에만 적용되는 조세감면 혜택을 경제자유구역 내 전반적인 물류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는 물류기업 간 형평성을 높이고, 입주 기업의 세 부담 완화를 통해 투자 유인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실시한 ‘2024년 기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조사’ 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온양온천시장 394곳, 둔포시장 135곳, 배방상점가 325곳 등 총 854개 사업체가 참여했으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상점들의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45.6%)과 ‘숙박 및 음식점업’(41.9%)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일 평균 고객 수는 33.1명, 연평균 매출액은 1억 553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일일 평균 고객 수가 3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평균 매출액도 1억 77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세 곳 모두 ‘주차환경 개선’(5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빈 점포 활용, 청소 등 상권 관리사업’(13.1%)이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41.8%)과 ‘상권 악화’(37.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객을 위한 공동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해서는 ‘진입로 설치·확장 및 보수’(36.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로부터 8,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투자를 이끌어냈다. 아산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수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인주면(부지 5만 4,574㎡)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인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반도체 특수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한국의 글로벌 생산 허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특수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미국발 관세협상 난항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업의 투자는 아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대화 형태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단순 키워드로만 원하는 콘텐츠 검색이 가능했었다. 이번에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할 때, 음성으로 대화하듯이 ▲”이 중에 한국 영화는?”처럼 필터링를 걸거나 ▲”액션 말고 로맨스”와 같이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다른 재밌는 게 뭘까?” 물으면서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고객과 대화하면서 현재의 맥락을 파악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에게 “이 드라마는 어때?”처럼 볼만한 콘텐츠를 먼저 제안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한 번만 묻고 답하는’ 단순 검색을 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고객이 찾는 콘텐츠가 불명확해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고객 입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한 고객은 콘텐츠 검색 화면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NH농협 고양시지부가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및 가래떡데이'을 기념해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위해 1996년에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NH농협 고양시지부 직원들이 함께하여 출근하는 고양시민에게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1000인분)을 전달하며, 고양쌀 홍보 등을 하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다짐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월 11일에 고양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농심천심'의 농부 마음이 곧 하늘의 뜻처럼 어려운 농가를 생각하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농협은 농업 농촌 가치확산과 농업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리쌀 홍보 및 소비촉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0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통장 리더십과 역할 강화를 위한 ‘2025년 통장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13개 동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노고 격려,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공자 표창 ▲동별 마을 소개 ▲직무교육 ▲ 소통 대화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섭 동구 통장협의회 회장은 “통장단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는 뜻과 함께 임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통장단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돼 동구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