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 곳곳에서 어르신 돌봄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지역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로당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다시 시동을 걸었고, 정월대보름을 맞은 전통 세시 행사도 주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보성군은 지난 4일 벌교읍 상장경로당에서 상장마을과 지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 ‘사랑의 밥차’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료 급식과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하는 이동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보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16년 시작된 이후 보성군노인복지관이 꾸준히 운영해 온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현장 중심 복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단순 급식 지원에 머물지 않는다. 치매 예방 교육과 마음 상담, 이동 빨래방, 실버 음악 교실 등 보건소와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식사와 돌봄,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운영 방식도 한층 넓어졌다. 그동안 이용 인원이 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동네 골목맛집 100’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5일 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네 곳곳의 숨은 우수 음식점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84개 업소가 골목맛집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소규모 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온라인 주민 투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위생·맛·서비스·향토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16개소 안팎을 새로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구에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연면적 150㎡ 이하 소규모 음식점과 제과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직영점, 단란·유흥주점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공식 지정패가 전달되고 전문가 경영 컨설팅과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 지정을 돕는 주방 위생 컨설팅을 확대하고, 위생 분야 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지원 폭도 넓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국가하천 영산강 나주대교 고수부지에 불법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철거하고 원상복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하천 점용 허가 없이 설치·운영된 불법 시설로 확인됐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대집행 절차를 진행해 현장 정비를 마무리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행정대집행 사전 계고를 실시했고, 당시 행위자가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이행했다. 그러나 이후 동일 장소에 시설물이 다시 설치돼 운영되는 재불법 점용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재차 계고 절차를 거친 뒤 행정대집행을 집행해 잔여 시설물 철거와 현장 정비를 완료했다. 조치 결과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보고됐다. 시는 이번 조치가 재발한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나주시는 앞으로 해당 구역에 대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하천구역 내 무단 점용이나 영리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하천 내 불법 점용은 공공성과 안전을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5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로, 사전정보공표와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비공개 문서 생산 비율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공개 전환을 확대하며 97.1%의 공개율을 기록했다. 정보공개심의회 운영에서도 가점을 받으며 제도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함께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명환 행복민원과장은 “4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등급은 전 직원이 주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체계적인 정보공개로 군민의 알권리를 넓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같은 시기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3월부터 화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높여 운영하고 있다. 지류 상품권 구매와 모바일 상품권 충전 모두 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스마트 건강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기술로 건강을 잇(IT)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선포식에는 지역 주민과 스마트 건강도시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람 중심의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 방안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동구가 제시한 스마트 건강도시 비전은 ‘기술로 연결하고, 돌봄으로 살피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 건강도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2026∼2030년을 목표로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1단계(2026∼2027년)는 기반 구축, 2단계(2028∼2029년)는 사업 확산, 3단계(2030년)는 사업 고도화와 거버넌스 내재화가 핵심 내용이다. 정책의 중심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다. 동구는 연령, 소득, 디지털 역량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건·의료·복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2027년 라이더컵 골프 유럽 대표팀 단장에 선임됐다. 라이더컵 유럽팀은 5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도널드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승을 이끄는 단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2027년은 대회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다. 2027년 9월에 개최되는 라이더컵은 아일랜드에서 진행된다. 도널드는 2023년과 2025년 대회 유럽 단장을 맡아 유럽의 2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13년 만에 원정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미국 대표팀 단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단장직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 환경관리과와 영광군 환경과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손을 맞잡았다. 같은 행정 분야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지역 간 응원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 기부에 동참하면서 소규모 교류지만 따뜻한 상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영광군 환경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교차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지자체 환경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함평군 환경관리과와 영광군 환경과가 각각 200만 원씩을 상대 지역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현장에서는 기부를 넘어 부서 간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지역 환경 행정의 공통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흐름을 이어가자는 의견이 오갔다. 홍명희 함평군 환경관리과장은 “기부에 함께해 준 양 지자체 환경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 운영의 윤곽을 내놨다. 핵심은 한곳에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광주·무안·순천 세 거점을 축으로 돌아가는 분산 행정이다. 강 시장은 4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출범 준비 상황과 청사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공공기관 배치 문제도 함께 언급됐다. 강 시장은 통합 추진 배경으로 수도권 집중 구조를 짚었다. 통합특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또 다른 축이 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중심 도시와 지역 거점이 함께 움직이는 행정 체계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조정 기능은 광주에 둔다. 광주는 특별시 전체 전략을 설계하고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체계를 유지하는 방향에 무게를 실었다.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순천청사가 각 지역에서 역할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청사 위치 논쟁에 매달릴 여유가 없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주청사’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특별법 어디에도 없는 용어라는 점을 언급하며 불필요한 논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다. 단일 청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을 앞두고 "늦었지만,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쌓아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공식 연습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복귀 소감과 시즌 목표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샷 연습을 했는데,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들지만, 경기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약 두 달 정도 실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포인트를 쌓지 못했지만, 네 차례 메이저 대회 등 큰 대회가 많이 남았다"며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기보다 규모 있는 대회 위주로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차분하게 포인트를 쌓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1월 초 시즌을 준비하다가 오른쪽 손목을 다쳐 훈련을 중단했다. 통증 여파로 특급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2026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례법 제정에 따른 대응과제 보고회를 열고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비한 지역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올해 7월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응해 행정·경제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검토를 통해 발굴한 61개 대응과제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의 후속 이행과제와 연계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산업 기반 구축 ▲통합특별시 기구 신설과 사무 권한 이양에 따른 행정·복지 체계 정비 ▲인구감소지역 특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문화 거점 조성 ▲스마트 농업 확대와 농수산 미래 산업화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다. 해남군은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RE100 산업단지 조성, 첨단 기업 유치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61개 대응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