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끝없는 모의고사와 수험 일정으로 달려온 고3 학생들이 이제 바다로 향할 차례다.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이제는 힐링할 시간, 수험생 치유 이벤트’가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오랜 시간 쌓인 긴장과 피로를 바다의 자연 에너지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해양치유 기본 2개 프로그램을 단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지만, 따뜻한 해수 스파와 해조 테라피, 솔트룸 등으로 몸을 녹이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기회다. 센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진정한 쉼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수, 해풍, 해조류 등 완도의 천혜 해양 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시설로, 지금까지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웰니스 관광지다. 도심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머리와 마음이 동시에 맑아지는 곳’으로 불린다. 수능이 끝난 뒤 어디서 쉴까 고민된다면, 이번엔 바다로 향해보자. 해양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민이 직접 구정 홍보에 참여하는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을 47명 선발하고, 11월 11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주민 홍보모델’은 단순한 행정 전달을 넘어 구민이 직접 마포의 정책과 소식을 전하는 참여형 홍보체계로, 주민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모델 선발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진행된 모집에는 총 103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어린이 부문은 경쟁률이 4대 1에 달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홍보모델로 뽑힌 구민들은 5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됐다. 엄마와 딸, 쌍둥이 자매 등 가족 참가자는 물론, 장애의 벽을 넘어 무용수로 활동하는 청년 등 각자의 개성과 따뜻한 이야기를 지닌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정 홍보물의 사진과 영상 모델로 참여해 마포의 소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 현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이란 도로 구역 안에서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여 사용하는 행위로, 주로 건축 공사를 위한 자재 적치·가림막 설치, 이삿짐 운반을 위한 크레인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 도로점용을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신청서 제출과 허가증 수령 등으로 최소 2회 이상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양천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로점용 신청부터 허가증 수령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내년 온라인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민원서비스 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3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과학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이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과학의 원리를 몸소 익히며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탐험대는 금천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조별로 전시관을 탐방하며, ▲ 빛의 세계 ▲ 공기의 힘 ▲ 로봇과 미래 ▲ 인공지능으로 여는 세상 등 첨단 기술의 발전 과정을 배우고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초등학생 참여자는 “과학관에서 직접 전시물을 보고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잘됐다”라며, “앞으로 다른 과학관도 방문해 재밌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1차 탐험대는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 주니어캠퍼스에서 자동차 과학 체험을, 2차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우주 체험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0월 취업자 수가 19만 명대 증가했다. 청년 고용부진은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9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24만5,000명)과 9월(31만2,000명)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장주성 인력정책과장은 "명절 효과와 내수 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가 맞물리며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었던 9월에 비해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내수 개선 흐름이 내수 연관 서비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3,000명 줄며 18개 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지난달(8만4,000명)보다 확대됐다. 10월 긴 추석명절 연휴와 잦은 비 영향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제조업도 5만1,000명 줄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 폭은 작년 10월(3만3,000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청의 별정직 비서진이 지난 2년여 동안 잇따라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10월 11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구청장이 당선돼 12일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총 4명의 별정직 비서가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한 비서들의 직급은 별정직 5급 1명, 6급 2명, 8급 1명이며 , 이외에 행정직 직원이 부속실에 2명, 비서실 2명이 파견근무를 하고있다 강서구청 별정직 비서진 정원(총 5명) 중 대부분이 교체된 셈이다. 근무 기간은 짧게는 약 40여 일에서 길게는 1년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도 비교적 잦은 인사 변동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상황은 구청장 비서실의 내부 운영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행정직 공무원들과 구민들 사이에서는 “별정직 비서직의 잦은 교체는 다소 이례적이며, 조직 운영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개인적인 사정’이 주된 사직 사유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별정직 비서직이 경력 관리용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또한 “비서진의 잦은 교체가 구청장실의 정책 추진력과 대외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기존의 이론 중심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실습 중심의 ‘2025 화성특례시민 AI 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이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인공지능 체험하며 배우는 실용형 교육으로, 자영업자, 재취업 준비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직장인, 학생 등 화성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총 17회차로 진행되며, 기초,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교육 장소 및 시간,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교육장소는 동부(동탄)·서부·중부 등 3개 권역 7곳으로 상이하며, 교육시간도 평일 주간, 평일 야간, 주말 등 다양하다. 기초과정(4시간)으로 생활 속 AI 트렌드 이해, AI 활용 글쓰기, 비판적 수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AI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중급과정(4시간)은 AI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 숏폼 영상 제작,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 실습 등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34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예산·행정·조례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회기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병행해 시정 전반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점검한다.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등이 진행된다. 이후 18~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을 세부 심사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착수한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과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가 이어진다. 이어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별로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복지·환경·도시 인프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1월 10일(월)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AI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하며 서울시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공익단체로,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위해 ‘AI 안전관리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 제도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위험 예측 ▲스마트 센서 및 IoT 연계 ▲AI 의사결정 지원 ▲지속 학습 체계 등 총 100점 기준의 종합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AI 기반 설비 안전 점검 시스템 구축, 실시간 위험 감지를 위한 스마트 관제센터 운영, 직원 대상 디지털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친환경 경영 성과와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연 이사장은 “AI 안전관리 인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철학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공단의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 비전을 대외적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0일 오후,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교육특별구 마포’를 위한 마포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마포구와 교육청의 협력 체계 구축과 운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 위해 열렸으며,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과 주윤숙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는 마포구 특색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마포구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아이들의 학습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와 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가장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모델이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명을 한 협약서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과 교환하고, 양측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은 가정과 교육기관, 그리고 지역사회 등 여러 영역 간의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진행 중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