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앞세워 2023년 턴어라운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호텔 문법에서 벗어나 AI 등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잡은 결과다. ■ 프런트부터 백오피스까지… ‘AI 호텔’ 생태계 구축 워커힐은 2024년 초 ‘AI 호텔’로의 탈바꿈을 선언한 뒤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챗GPT-4o 기반 ‘워커힐 AI 가이드’는 다국어 안내와 메뉴 제안 등을 지원하며 투숙객 3명 중 1명이 이용할 만큼 안착했다.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바뀌었다. 자체 AI 시스템 ‘와이즈(WISE)’는 수동으로 30분 이상 걸리던 매출 조회를 단 1분 만에 가능하게 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AI가 공간으로 확장된 ‘AI 라운지’와 AI 와인 도슨트 등 현실과 디지털이 융합된 서비스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스포캉스’ 성지로 진화… 공간에 기술을 입히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는 공간 혁신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최근 리노베이션한 ‘워커힐 골프클럽’에는 국내 호텔 최초로 데이터 기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고등학교학생의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참여 중심 교육자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개원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원식과 정기회는 학생들이 의회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학생자치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전라북도학생의회 대표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더했고, 이어 학생 의원들은 민주인권교육센터에 사전 접수된 안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주요 안건은 △동아리 중심 학교 간 교류 활성화 △경제 및 노무교육 확대 등이다. 학생 의원들은 동아리 정보 공유와 학교 간 결연을 통한 정기 교류 필요성을 제안하며 소통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교육과 기초 노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거·법률 교육 확대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회의 현장에는 고등학생 40여 명이 방청석에서 참관해 학생자치 활동에 대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빵 하나도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따지는 ‘빵순이·빵돌이’들을 위해 롯데가 편의점과 마트의 경계를 허문 역대급 식빵을 선보인다. 8,000원이 넘는 고가 베이커리 전문점의 맛을 2,000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의 대중화’가 시작된다. ■ 특허 공법으로 만든 ‘숨 쉬는 결’… 마트 빵의 편견을 깨다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부터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을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명인 ‘숨결’은 이름 그대로 숨 쉬는 듯 부드러운 빵의 결을 의미한다. 부드러움의 비결은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에 있다. 유산균 발효종이 밀가루의 글루텐 구조를 유연하게 만들어, 손으로 결대로 찢었을 때 매끄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벌꿀과 연유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까지 갖췄다. ■ ‘통째로 뜯어야 제맛’… 소비자 목소리 반영한 400g 황금 규격 이번 신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기존 슬라이스 식빵은 공기에 닿는 면적이 넓어 수분이 금방 날아간다는 단점이 있었다. ‘숨결통식빵’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째로 구워 내부의 촉촉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에서 장세일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경선 국면에서 이어진 흐름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후보는 16일 승리 소감을 통해 “이번 결과는 군민의 선택이자 더 나은 영광을 바라는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선 종료 직후 장 후보가 강조한 건 통합이다. 그는 경쟁을 벌였던 김혜영·양재휘·장기소 후보를 향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 후보의 정책과 진심은 지역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하나로 모아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경선은 당내 후보 선출을 넘어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과정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 여부가 함께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시각도 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공방과 관련해서는 원칙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흔들림 없이 대응해왔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행보에서도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책과 관련해서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과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을 언급하며 체감도 높은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선 이후 당내 결집이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본선 구도 역시 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의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유럽 주요국에서 동반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현지 대규모 입찰을 잇따라 따내며 ‘K-바이오’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 항암제 3종, 프랑스·독일 입찰 시장 ‘올킬’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군단은 유럽 최대 시장인 프랑스와 독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최대 규모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를 비롯한 핵심 입찰을 석권하며 시장 점유율 과반을 넘어섰다.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역시 파리대학병원 연합 입찰 등에 낙찰되며 항암제 3종 모두가 프랑스 전역에 공급되고 있다. 독일에서의 성과는 더욱 가파르다. 직판 마케팅의 결실로 트룩시마와 베그젤마는 현지 리테일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베그젤마는 후발 주자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2025년 4분기 기준 유럽 베바시주맙 시장 점유율 약 30%를 달성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자가면역질환 신규 라인업, 기존 제품과 ‘쌍끌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부모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고 홀로 남겨진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속살해죄’ 도입과 국가 차원의 통합 보호 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아이들… “보이지 않으면 보호할 수 없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2015~2024년)간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은 최소 151명에 달한다. 이 중 92명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와 관리는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간의 사건 집계 기준이 달라 피해 규모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이지 않는 아이는 보호받을 수 없다”며, 생존 아동이 행정 전산망에서 누락되어 위험한 환경으로 다시 돌아가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 ‘살인미수’ 부모 73%가 집행유예… 일상 복귀하는 가해자, 방치되는 아이들 실제 판결문 120건을 분석한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다. 자녀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부모의 73%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피해 아동 10명 중 6명은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른 어떠한 보호 조치도 받지 못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김 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역 교육 현안을 두고 대화를 이어갔다. 16일 김 산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역 교육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안의 교육 기반과 관련한 정책 제안이 오갔다. 김 산 예비후보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영어도서관 확대 신설 방안이 먼저 제시됐다. 외국어 학습과 체험 기능을 결합한 공간 조성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기부 의사도 함께 언급됐다.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도 이어졌다.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농촌과 도시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도 과제로 거론됐다. 교육 접근성과 학습 환경 개선 필요성이 함께 제시됐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제시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이날 논의를 계기로 지역 교육 현안을 두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신약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교한 투약 관리가 가능하도록 복약 안전성을 높인 저용량 고혈압 치료제를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JW신약은 미녹시딜 성분의 저용량 고혈압 치료제 ‘미녹파즈정 2.5m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5mg 용량의 정제를 절반으로 낮춰, 의료진이 환자의 혈압 수치와 반응에 따라 더욱 세밀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불응성 고혈압 환자를 위한 ‘세밀한 처방’의 길 열어 미녹파즈정 2.5mg은 말초 혈관에 직접 작용해 혈압을 낮추는 강력한 효능을 가진 미녹시딜 성분의 제품이다. 주로 ▲증후성 또는 표적기관 손상에 의한 고혈압 ▲이뇨제와 두 종류의 혈압강하제를 병용 투여해도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고혈압’ 환자들을 위해 처방된다. 미녹시딜은 치료 반응에 따라 투여량을 매우 정교하게 조절해야 하는 약물이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별 상태에 맞춰 투여량을 세밀하게 쪼개 처방할 수 있는 저용량 제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2.5mg 출시로 이러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 여성 및 민감 환자 맞춤형… 부작용 최소화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위한 협력체계 점검에 나섰다. 신안군은 16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청소년성장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선 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건을 고려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 추진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이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는 한편,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에 의견을 모았다. 올해는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이 된다. ‘컬러풀 청소년 기획단’을 비롯해 ‘민주시민아카데미’, ‘찾아가는 진로체험’, 청소년 교류활동, 진로자립캠프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 활동 거점인 ‘자유공간’ 조성도 포함됐다. 특히 섬 지역을 고려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와 참여 기회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정서 지원과 역량 강화를 함께 이어가는 방향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20일 오후 북구청 일원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는 장애 인권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축하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공연팀의 통기타 연주와 4중주 앙상블이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더하고,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북구청 광장에서는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장애인 생산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편의시설 안내, 수어 체험, 건강검진, 자활 먹거리 장터 등 총 3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시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 참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