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0일 오후 퇴근 시간에 맞춰 소사역 역사 내에서 'KTX-이음 소사역 정차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KTX-이음의 소사역 정차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홍기화 소사구청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참석자는 KTX-이음 반드시 소사역 정차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안내하고, 소사역 정차로 기대되는 광역철도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설명했다. 부천시는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소사역 정차가 실현되면 당진·홍성 등 충남권과 서울 서남권이 1시간 생활권, 군산·익산 등 전북권과는 2시간 생활권으로 이어져 지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이면 소사역 정차 실현은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부천이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역사와 버스 등 시민 접점 공간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원중 서울시의원이 5일 서울시 교통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다른 길' 안내표지판이 자치구별, 도로 별로 제각각 설치되어 시민 혼란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표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서울 시내 각지에 설치된 막다른 길 표지판은 모양과 색, 문구가 제각각이지만,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 어디에도 막다른 길 표지판의 규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막다른 도로마다 표지판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초행길 운전자는 혼동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면 잘못된 진입이나 사고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생활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막다른 표지판의 경우 미국은 노란색 다이아몬드형에 Dead End 문구를, 유럽 각국은 파란색 바탕의 T자형 표지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어, 서울시 역시 자치구별로 흩어진 안내 체계를 통일된 표지 체계로 정비해 도시 전체의 안전성을 함께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김원중 의원은 "법령에 규정이 없다고 해서 현장의 혼란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서울시가 직접 미국과 유럽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표준안을 마련하고, 경찰청과 함께 제도화한다면 시민 혼란을 줄이고 도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2회 KMBA 피닉스 전국 파크골프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호텔 수성 수성스퀘어 아이비홀(2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닉스파크골프와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KMBA)가 공동주최하며,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마련됐다. KMBA의 34번째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파크골프를 문화와 패션이 결합된 스포츠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진(眞) 100만 원을 비롯한 상금과 부상, 피닉스파크골프 홍보대사 임명, 파크골프 전문 공식 기자 자격 부여, 전속모델 및 해외무대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 및 일반인이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리허설, 5만 원 상당의 기념품 및 참가 인증서가 제공된다. 모집 마감은 11월 15일 오후 7시까지다. 의상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며, 골프웨어나 자유복장으로 연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채널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피닉스파크골프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5년간 UI·UX 디자이너로 살아온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시선은 언제나 ‘불편함’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아름답게 해결하는 순간, 사람들은 말했다. “엘리샤 디자인은 애플 같다.” 그 디자이너가 이제 골프용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하나의 감성 브랜드 맥컬티(MacKulty). 지금, 필드 위 공기를 바꾸는 브랜드가 등장했다. “Simple, Bold & Unique” 감각으로 완성한 디자인의 문법 ‘MacKulty’라는 이름에는 엘리샤 대표의 두 영감이 담겼다. 그녀가 존경하는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그리고 완벽주의 골퍼 로리 맥킬로이(Rory McIlroy). 그 두 이름이 만나며 ‘감성의 언어’가 탄생했다. “보기엔 간결하지만, 쓸수록 편리해야 합니다. 애플의 철학이 그렇죠. 제 디자인도 늘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름다움’을 지향합니다.” 그녀의 디자인 슬로건은 명확하다. “Simple, Bold & Unique.”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강렬한 한 줄의 감각만 남긴다. ‘에어그립(Air Grip)’ 공 하나에 담긴 디자인 철학 맥컬티의 대표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립하며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입지를 강화한 3분기를 보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조 9,72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세전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22% 감소했으며,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세전이익은 149% 증가했다. (※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 3분기 SK렌터카 매각차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것임) SK네트웍스는 3분기 보유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웍 관리 강화 및 단말기 판매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워커힐은 호텔 객실과 식음료 매장, 대외 사업 고객 증가에 따라 매출이 한층 증가했다. SK스피드메이트의 경우 정비·부품·ERS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엔코아 또한 솔루션·교육 사업 중심의 매출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리콘밸리 기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0일 충남도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 현장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사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으로 숙박형 체험학습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사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안내 부족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크다”며 “연수뿐 아니라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충남 학생을 위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학생 중심의 지역도서관 운영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소멸 대응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기간제 교사의 담임 배정과 지속성 문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발행 6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3시 10분을 끝으로 100억 원 전량 판매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 광주 자치구 중 지역화폐를 발행한 북·동·남·광산구 4곳 가운데 예산이 완전히 소진된 곳은 북구가 유일하다. 이는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북구의 철저한 사전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 실행이 맞물려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9,6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18%의 파격 할인율을 적용해 출시 직후부터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매일 아침 광주은행 영업점마다 구매를 서두르는 주민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발급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창구마다 장사진이 형성됐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번호표를 조기 배부하고, 대기 고객의 발급을 위해 출입문 셔터를 내린 채 연장근무를 이어가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이처럼 단기간에 판매가 몰리며 하루 평균 16억 원 이상이 소진되는 등, ‘부끄머니’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이끌어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11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를 방문, '2025 한-베 우호교류행사'를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2010년 베트남 다낭시에 '한-베트남 평화의 마을'을 건립한 이래 이어져 온 상이군경회의 대(對)베트남 우호 사업의 연장선이다. 상이군경회 대표단 30명과 국가보훈부 관계자, 하노이대 교직원 및 재학생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과 교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상이군경회는 하노이대 한국어학과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양성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유을상 회장은 "평화의 마을 건립 후 현재까지 의료 및 물품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이날 향후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상이군경회는 앞으로도 한-베 양국 간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지역민과 학습자가 함께하는 ‘제12회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개최한다.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무대에는 합창, 시낭송, 판소리, 라인댄스, 줌바, 힐링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바이올린·포크기타·오카리나 연주가 어우러져 음악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모델 과정 학습자들이 선보이는 ‘드레스·오드리햅번 콘셉트 런웨이’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배움의 열정이 만들어낸 우아한 무대를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학습자 15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인 17일부터 21일까지는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제12회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에는 유화, 수채화, 문인화, 캘리그라피, 서예, 사진, 동화구연 소품 등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민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5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등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6명 규모의 조사반이 맡는다. 조사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중점 관리 대상인 20개(공동주택 17곳, 플랜트 3곳) 민간 건설사업장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처분(시정명령·영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을 내릴 계획이다. 특히 하도급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