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갈 신규 교육콘텐츠(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장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의 경험이 풍부한 강사뿐 아니라, 강사로서 성장하고 진로를 확장하고자 하는 강사도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10월 17일(금) 오후 6시까지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콘텐츠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뜻 있는 강사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풍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천50플러스센터 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지난 9월 20일(토),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7회 세상을 바꾸는 4·16 청소년문화제」에 참여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4·16 청소년문화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는 청소년기관, 시민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디딤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마음화분-꿈을 심고 피우는 시간」을 주제로 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작은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적어 함께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새기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체험 부스에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특히 직접 심은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며 “처음 화분에 꽃을 심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매일 화분에 물을 주며 저도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5대 신활력벨트 조성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내세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구상이 하나씩 현실화되면서 도시재생, 창업,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오는 10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영산강 옛 서창포구에 조성된 이곳은 데크길과 나눔누리숲까지 정비돼 강변의 역사와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임시 개방 기간 동안 운영 적합성을 점검해왔으며, 개장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민 품에 돌려주게 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역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광주천 자전거도로 신설과 청춘빛포차광장 활성화, 발산근린공원 일대 생태축 복원사업이 차례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호남의 관문역으로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이 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동시에 역사 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열간 슬라브(HCR) 연속 압연율을 크게 높이며 약 1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열간 슬라브는 300℃ 이상의 뜨거운 상태에서 압연 공정에 투입돼 별도의 가열 부담이 적지만,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냉간 슬라브는 추가적인 가열 공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투입돼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열간 슬라브를 끊김 없이 연속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AI 기반 자동 스케줄링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압연 순서를 조정해 인적 오류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AI가 최적의 스케줄을 자동으로 편성하면서 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이 전년 대비 30%p 가까이 높아졌다. 이 덕분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려 10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성과의 배경에는 부서 간 긴밀한 협업도 있었다. 판매생산조정실은 주문을 정리해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였고, 제강부는 불량 슬라브 발생을 막기 위해 주조기 설비 개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 의원은 “무너져가는 전남을 다시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성과로 행정력을 증명했고, 원조 친명으로 정치적 신뢰를 쌓아온 주철현이 강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이 직면한 인구·산업 위기 무엇보다 주 의원은 전남이 처한 위기의 현실을 콕 집어 강조했다. 전남의 인구는 2017년 190만 명에서 2025년 8월 현재 178만 명으로 줄어들며 8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17개 군 중 16곳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소멸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여기에 석유화학·철강 등 전남의 기간산업은 침체기에 빠졌고, 청년층은 일자리 부족으로 수도권으로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전남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표현으로 경고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며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채 제로·낭만밤바다, 성과로 입증한 행정력 행정 경험과 성과도 구체적으로 내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미래경제도시의 청사진, 기후위기 대응 전략, 원도심 활력 제고까지 아우르며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책을 내놓는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순천만의 세계적 생태자원을 치유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에서 진행되는 누리호 6호기 제작, 승주읍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구축, ‘K-디즈니 순천’ 기반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순천은 생태도시의 강점을 살린 기후대응 정책에서도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17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순천만 동천하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조성될 약 3ha 규모의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심과 습지를 연결하는 탄소저장숲으로 꾸며져 ▲생물다양성 회복 ▲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가을 목포는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이라는 세 가지 빛깔로 물들며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계절 속에서 수묵의 깊은 울림, 항구의 활기, 미식의 풍성한 즐거움이 차례로 펼쳐진다. 먼저 9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한국 수묵의 담백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목포 바다와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9월 26일부터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는 파시 문화를 재현해 관람객을 옛 항구의 활기 속으로 안내한다. 해상 어시장과 시민 낚시대회, 바다 위 미디어아트와 '오션달빛 시네마'가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10월 1일 개막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미식 박람회로, 남도의 음식과 세계 각국의 요리가 어우러져 목포를 글로벌 미식도시로 끌어올린다. 쿠킹쇼, 학술포럼,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은 맛과 산업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예술과 낭만, 맛과 향이 함께하는 이번 가을, 목포는 평범한 여행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BYD 지분을 전량 매각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BYD 주가가 급락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경쟁 격화 속에서 투자 대가의 ‘이탈’이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BYD 주가는 3.4% 떨어지며 최근 3주 사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앞서 CNBC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던 BYD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고 보도했으며, 버크셔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다. 실제로 버크셔 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BYD 투자 가치를 ‘0’으로 공시했다. 버핏과 BYD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故) 찰리 멍거의 권유로 버크셔는 BYD 주식 2억 2,500만주를 사들였고, 이후 약 17년간 장기 보유했다. 투자 당시 대비 주가는 4,500% 이상 폭등하며 성공적 사례로 꼽혔다. 하지만 버크셔는 2022년 중반부터 매도에 나서 작년에는 지분율이 5% 아래로 떨어졌고, 결국 올해 전량 처분으로 연결됐다. BYD는 지난 20년간 무명의 휴대폰 배터리 공급업체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하이브리드카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시군과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열고 공공 공사 발주실적과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건설지원과장을 비롯해 도청 건설지원담당 사무관, 도내 18개 시군 건설지원 담당 과장과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으로, 도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협조사항 당부, 시군별 상황보고,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공공 건설공사 발주 실적은 18,234건, 2조 3,599억 원으로 발주계획 대비 70.0%를 달성했다. 이 중 경남업체 계약액은 약 1조 5,815억 원(67.0%)에 달하지만, 중소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 일감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8월 말 기준 시군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33.0%에 그쳐 연간 목표치인 40% 달성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지역업체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왔고, 8월 말 기준, 공사현장·공공기관·대기업 본사 등 49곳을 방문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와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을 검토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디자인단을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에 애정을 가지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