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공직사회의 청렴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간부공무원, 팀장급, 신규자·승진자,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강의를 청취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한용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청탁금지제도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제도의 주요 쟁점과 이해충돌방지법의 행위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자정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윤리 수준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과 민원인 대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송도항에서 발생한 익수자 사고를 해결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신안군 지도 송도항에서 음주 후 실족해 물에 빠진 익수자 A씨(60대, 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접수한 지 불과 7분 만에 경찰관이 직접 물속에 입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사고는 A씨가 음주 후 송도항 내 정박 중인 어선 B호에 승선하려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으며, 곧바로 응급조치를 받았다. 목포해경은 사고 직후 빠른 대처로 익수자를 구조했으며, 관계자는 “음주 후 항구나 해안가 주변을 거닐 때는 작은 실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포구 주변에서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목포해경의 빠른 대응 덕분에 또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 구해졌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키운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열린 ‘2025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광주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 지역 내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에서 누적 투자 유치금액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참여 기업 26개사 중에서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중재시술용 나노섬유 지지체와 제조 장치를 개발하는 아이메디텍이, 최우수상에는 생성형 AI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베슬에이아이코리아가 차지했다. 또한, 비만과 대사 이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컴, 수소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촉매 기술을 개발한 에스티에이치, 생분해성 의료용 복합소재를 개발한 파인트코리아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이들 5개 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운영을 맡아 기획한 이번 사업은 기존 교육기관 중심의 한계를 넘어, 마을과 생활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길을 열고 있다. 올해 곡성군은 총 5개의 강좌를 구성해 연중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다. 첫 문을 연 ‘일어회화’ 강좌는 지난 4월 20일 개강해 외국어 실력을 키우려는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생활 중심의 수업 구성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5월에는 ‘노인인지미술지도사’와 ‘반려식물 만들기’ 과정이 뒤를 잇는다. 노인의 인지 건강을 돕는 전문 자격과정과, 자연을 가까이하는 생활치유 프로그램을 나란히 편성해, 실용성과 힐링 요소를 모두 갖춘 강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감성과 손의 감각을 살리는 수업이 이어진다.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아로마테라피’와 ‘플로리스트’ 강좌는 실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각 과정당 3만 원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세계환경산업교육진흥원(이사장 임재식)과 (주)하이브파트너스(대표이사 조상호)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하이브파트너스 회의실에서 23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수요 발굴 및 교육기관 연계 △정주 의지가 있는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획 △RISE사업 내 정보화·특성화 분야 공동 추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임재식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 각국의 유망한 인재들이 한국에 와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한국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나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모범적인 유학생 유치 및 정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상호 대표이사는 “(주)하이브파트너스는 RISE사업의 정보화 및 특성화 분야에서 그간의 디지털 캠페인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교육 수요자와 지역 교육기관, 산업계 간의 연결을 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17조 4,370억 원, 영업이익은 5,680억 원, 당기순이익은 3,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730억 원 증가하며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철강, 에너지소재,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수익성 중심 경영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철강 부문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 인상과 원가절감 효과로 4,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4.7% 증가한 수치다. 에너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를 확대했고, 글로벌 고객사의 음극재 수요도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초기 가동 중인 해외 법인의 손실 폭도 줄어들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수익 증가와 발전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181.7% 증가한 3,07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단기 실적 회복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미국 레드랜즈 크리스천 스쿨(Redlands Christian School·RCS) 재단 관계자들이 전남을 방문하여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외국 교육기관 설립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현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방문단에는 토드 매트슨 RCS재단 이사장, 브라이언 벨 RCS 총괄교장, 다니엘 콜 RCS코리아 미국 대표, 다니엘 팩시디스 RCS코리아 한국 대표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해남 구성지구의 외국교육기관 예정 부지를 둘러보며, 기업도시 내 교육 환경과 입지 여건을 점검했다. 이후 김영록 지사와 면담을 통해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솔라시도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면 기업도시의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와 국제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외국교육기관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전라남도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의 실질적 주관 기관인 도, 태안군, 조직위원회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현황을 점검해 남은 준비 과정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 실·국·원장, 태안군 간부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홍보 영상 시청, 조직위 준비상황 총괄 보고, 태안군 추진상황 보고, 도 실·국별 추진상황 보고, 토론, 박람회장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과 전략을 살폈다. 조직위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한 내용을 토대로 향후 분야별 실무 대응 및 실행계획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김 지사와 가 군수는 보고회 직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전시관 등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보완·추진 상황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 양양 그란폰도’가 오는 4월 26일(토) 아름다운 남대천과 동해바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양양군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개최되는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이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그란폰도 대회 개최를 통해 양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높은 수준의 체육행정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이 동해의 탁 트인 해안길과 설악산의 산길을 달리며 양양의 천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51km의 그란폰도 코스와 68km의 메디오폰도 코스,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동해안의 시원한 바다 풍경과 설악산 자락을 배경으로 하는 특별한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전 7시 30분 양양 웰컴센터를 출발해 낙산대교, 하조대사거리, 현성삼거리, 용천리 분기점을 지나 각 코스별로 달리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티
덕신EPC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성유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24일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우승자에게 보너스 1억8,000만 원을 준다고 밝혔다.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우승 상금 역시 1억8,000만 원이다. 대회를 여는 덕신EPC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과 보너스 1억8,000만 원 등 총 3억6,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다만 보너스 액수는 KLPGA 투어 상금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김명환 덕신EPC 회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국 여자 골프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