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공중화장실 41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소화기 충압 상태, 사용 기한, 외관 상태 등 확인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소화기는 즉시 교체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봄철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내에 소화기를 전면 비치해 화재 발생 초기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모든 화재 사고는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중화장실 소화기가 화재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2025년 파주시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대책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개선 대책 추진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파주 교통비전 30·30·30'을 선포하며,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 서울까지 30분, 파주 시내 30분 이동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구성해 교통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단은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해 교통안전 시설 개선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및 위험지점인 특별관리지점을 별도로 선정해 지점별 개선방안과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안전 취약지점 현장점검 ▲교통법규 위반 계도 및 단속 활동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실질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앞으로 파주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는 9월 13일(토)에 개최되는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가 높은 인기를 끌며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양양군의 대표적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30% 이상의 참가자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에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얼리버드 접수에서 총 5,705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도 대비 87.3% 증가한 수치로, 참가 부문별로는 △하프(Half) 마라톤 2,461명 △10km 2,540명 △5km 704명이 신청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40.8% △경기도 25.6% △서울특별시 24.2%의 분포율을 보였다. 양양군은 규모가 많이 증가한 만큼 참가자의 안전에 더욱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상승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증비율 최대 95% 상향 △기업당 보증한도 최대 500억원 확대 △성장 로드맵별 맞춤형 보증 등이 제공된다. 우리은행과 신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튼튼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조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당국의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 특화채널인 ‘비즈프라임센터’를 올해 화성·평택 지역에 추가 신설해 전국적으로 12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3일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해양 문화 확산과 해양과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전시·교육·행사 추진 ▲해양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교육 목적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식 해양박물관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를 운영함으로써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바다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양 소양과 과학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공동체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을 단순 처벌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상호 존중과 공감,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 방향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이안나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적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의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후 처벌 중심의 대응은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지향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는 고봉찬 변호사, 박용준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 손하진 천안청당초 교사, 전윤주 천안성성초 교감, 표미자 충남도학부모연합회 회장, 황운선 천안동남경찰서 수사팀장 등 다양한 현장의 실무 전문가 6인이 참여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16년째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문 회장은 더 이상 중소기업계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 회삿돈 횡령과 주가 조작, 최근에는 ‘국산 둔갑’ 조달 비리 의혹까지, 그를 둘러싼 비윤리적 행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인 권력 남용의 결과다. 김 회장이 실질적 대주주로 있는 제이에스티나는 2023년, 직접생산증명서를 위조해 정부 조달시장에 납품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게 60억 원 규모이며, 외주 생산품을 자사 제조품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행위는 중소기업계의 명예를 한 번에 추락시킨 중대한 비리다. 김기문 회장은 이미 2019년, 주가 조작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럼에도 그는 중소기업중앙회장직에 복귀했고, 현재까지 4선 연임 중이다. 회장직을 16년간 유지하며 사실상 ‘중기계의 황제’로 군림해 왔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 한 개인의 권력 욕망에 사유화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와 권력 독점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김 회장의 장기 집권은 내부 견제 장치를 무력화시켰고, 그 결과 회장이 직접 연루된 기업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사직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문화복지 확대에 나선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 15일부터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총 11차례로 구성됐다. 단순 독서에서 벗어나 책과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직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참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 3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분야,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곡성문화원 조준원 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을 지목해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정책과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지자체로,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생애주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