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새로운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구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의 일부 과업으로 이번 발전계획을 포함시켰다.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및 인천요금소 등 지하화 사업 구역과 주변 지역이다. 우선 부평나들목 자리의 경우 최대 4만3천㎡ 규모의 가용 부지가 생겨난다. 구는 이 지역이 ‘부평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요금소와 접해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새 국면을 맞이한다. 이 지역은 부지 면적만 10만㎡에 이르지만 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건폐율 22% ․ 용적률 34%로 일부만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하화 사업은 포화된 부평구 도심에 새로운 거점이 태어나는 기회가 될 전망된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부평과 계양, 경기도 부천시 사이의 지역 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체육 저변 확대 기반이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걸맞은 국제 규격 경기장으로서 역할을 할 ‘충남 국제테니스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는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 기본설계 적격 심사를 통해 계룡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으로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55㎡ 부지에 조성하며, 국비 206억 원과 도비 611억 원 등 총사업비 817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테니스장의 주요 시설로는 결승전이 치러질 관람석 3000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을 포함해 관람석 1000석 규모의 쇼코트 1면, 관람석 500석 규모의 실내코트 4면, 경기코트 8면, 연습코트 2면으로 총 16면의 테니스 코트와 경기 진행을 위한 기반시설, 사용자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이 포함된다. 국제테니스장 조성을 통해 테니스 국내 및 국제대회의 유치가 가능해지며, 경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체육활동의 장으로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기능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올해 농업 생산 분야 예산으로 7869억 원을 편성해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1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도·시군 농정관계관 정책협의회’를 열어 올해 중점 현안을 논의하고 도·시군 간 소통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사업 및 협조 사항 설명, 시군 중점 추진 과제 및 건의 공유, 의견 수렴,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중점 현안으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핵심 과제인 스마트농업 육성에 947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및 쌀 수급 안정에 4697억 원, 기후재난 대응 영농환경 조성에 1455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 안정 생산과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해 685억 원,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에 85억 원을 편성해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는 지난해 스마트팜 청년 창업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선도(앵커)기업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생산·유통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해 전후방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봄 회의에서 박람회 해외 홍보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해외 홍보위원 위촉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 및 해외 관람객 유치 강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위촉한 홍보위원은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 팀 브리어클리프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등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이사회 주요 인사와 각국 대표로 총 33개국 47명이다.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스웨덴, 영국,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체코,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튀르키예, 카타르, 파키스탄, 부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케냐, 남아공. 앞으로 이들은 △해외 언론 보도 및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박람회 해외 홍보 정책 및 전략 자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체계 구축 등 박람회 해외 홍보와 전 세계 관람객 유치를 위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역대급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초부터 강한 ‘투자 유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 기업 외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엔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해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 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400여 명이다. 구체적으로 2차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3만 3059㎡의 부지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또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 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개별입지 1만 772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 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이 83억 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 4065㎡의 부지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환경친화적인 가치를 담은 비건 뷰티가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유명 뷰티 브랜드들이 비건 라인을 잇따라 출시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건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비건뷰티페어(동시개최: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비건 화장품 ▲친환경 원료 및 포장재 ▲뷰티 디바이스 등 지속 가능한 뷰티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수출바우처와 지자체 박람회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을 활용할 수 있어, 출품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최 측은 K-비건뷰티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바우처 활용 방법과 각 지자체별 박람회 지원사업 공고를 안내하여 참여 업체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고 있다. ‘K-비건뷰티페어’는 ▲해외 수출 ▲비건 인증 ▲비건 뷰티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 등 비건 뷰티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세미나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국가를 가리지 않는 보편 관세 성격의 관세를 일부 품목에 도입함에 따라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관세는 철강·알루미늄 제품과 관련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처는 주요 대미 철강 수출국 중 하나인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해 현재 한국은 대미 철강 수출에서 '263만t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는데 향후 여기에도 25%의 관세가 적용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국가혁신개헌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시국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총리가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이 전 총리는 국가 혁신과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제도적 개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힘썼다. 그의 발언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정치와 사회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전 총리는 입장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총리는 10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 해결과 정국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극단 정치 청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들이 현 정치 상황을 안정시키고,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미래민주당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0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를 앞두고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는 제7공화국을 향한 정치적 논의의 장으로, 이 전 총리와 정 전 수석은 중요한 정책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간 선거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라는 그의 일성은 꽤 의미심장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논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는 한 정치 혼란의 끝은 없다는 것이다. 10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에서 이 전 총리는 "윤석열과 이재명, 양쪽 리스크가 동반 청산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정치적 불안에 시달릴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금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선거를 앞두고 ‘우리 편 감싸기’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 상태로 대선을 치르면 또다시 극한 대결 속에서 다음 정권이 시작될 것이고, 국민들은 정치에 더욱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려고 표 줬나... 국민들, 진저리 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지금의 정치 상황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피로감을 주고 있는지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 논란, 이 대표 재판 연기… 국민들은 이제 진저리를 치고 있다"며 "이런 정치판이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최근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사건’을 언급하며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역사회 공헌 및 도민 휴식공간 확충을 목표로 전라남도 청사 앞 전면광장에 ‘모두 누리공원(가칭)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왔으며, 5년간 누적 기부금이 18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공원 조성에도 2024년 기부금 58억 원 중 일부가 활용되며, 사업 완료 후 전라남도에 현물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공원은 총 20,00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노후화된 광장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민 친화적 공공정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원 내부에는 전남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을 비롯해 ▲장미원 ▲축제꽃마당 ▲정원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곳곳에 그늘쉼터와 수공간을 배치해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중심부에는 다목적 열린마당을 조성하여 ‘책 읽는 광장’, ‘팝업 놀이터’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금융 시스템 플랫폼 기업 팔라디움(PALADEUM)이 (사)한중반도체 IT 기술교류협회(China Korea Semiconductor-IT Association, 이하 CKS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팔라디움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CKSA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팔라디움이 중국 시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CKSA는 반도체 및 IT 산업 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내 금융 및 가상화폐 관련 규제 환경을 분석하고, 팔라디움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중국 시장 진출 전략 개발 ▲현지 규제 준수 지원 ▲사업 개발 및 네트워킹 ▲홍보 및 마케팅 협력 ▲기술 이전 및 협업 ▲공동 행사 개최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정했다. CKSA는 팔라디움이 중국 내 투자자,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팔라디움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팔라디움 조동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가상화폐 및 금융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블록체인 기술 기반 GPTCH가 글로벌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비트마트 거래소는 2018년 오픈한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로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 시가총액 기준 거래소 순위 16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600여 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GPTCH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롯데웰푸드가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소비자들은 “원재료 가격은 내렸는데 왜 제품 가격은 오르느냐”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며, 이와 함께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과연 롯데웰푸드가 한국 시장에서 얻은 이익이 인도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 혹은 소비자들이 낸 돈이 해외 투자에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다. 신유열 롯데웰푸드 부사장이 부친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인도 출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도는 14억 명의 인구와 17조 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웰푸드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인도 투자로 전환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단순히 가격 인상에서 그치지 않는다. 롯데웰푸드가 제품 가격을 올리는 동안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지불한 돈이 한국 내 품질 향상이나 서비스 개선이 아닌,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자본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대명소노시즌, 대명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아동 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대명소노시즌의 사랑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명소노시즌과 대명복지재단이 각각 기부한 침대매트리스와 프레임 38개(약 1억 원 상당)를 2월 중 전국 장애아동 복지시설 4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 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온정을 나누고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침대를 장애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장애아동들의 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모든 아이들이 신체, 환경과 무관하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 | ChildFund Korea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이종통화 다이렉트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환전하고 현찰 수령하는 모든 고객에게 여행 인기 아이템을 랜덤으로 경품 제공하는 ‘이종통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종통화 다이렉트 환전 서비스’는 최근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체코 코루나, 터키 리라 등 20개 통화를 편리하게 환전 신청하고 원하는 날짜에 수령하는 서비스다. 외화수령은 신청일 포함 3영업일 이후로 지정할 수 있으며 서울지역 영업점에서 수령 가능하다. 최소 환전금액은 미화(USD)기준 300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트렌드에 맞춰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 안내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통화 다이렉트 환전 서비스로 환전 가능한 20개 통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랜드, 노르웨이 크로네, 덴마크 크로네, 마카오 파타카, 멕시코 페소, 방글라데시 타카, 브라질 레알,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스웨덴 크로네, 이집트 파운드, 체코 코루나, 칠레 페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에서는 태국관광업자와 전 세계 여행업자들과 사업진흥을 위해 개최해오던 타일랜드 트래블마트 플러스 TTM + 행사를 오는 2025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로얄 파크 랏차프륵 the Royal Park Rajapruek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Amazing Thailand: Your Stories Never End” 테마아래 최근 태국 관광사업상황 및 비즈니스를 제안하고 태국 현지의 새로운 관광사업 파트너쉽을 구축하거나 기존 파트너쉽을 강화하는데 최고의 플랫폼으로 여러분들의 빠른 등록과 진행이 필요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의 약 450개의 여행업자들이 참가하여 의미 있는 여행경험과 다양한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참가하는 바이어의 시장확대, 홍보 및 태국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2025년 3월 31일 (월)까지며 TTM+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가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조례안’이 10일 제35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도교육청이 실시해 온 특수교육 정책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특수교육발전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자 현황 실태조사 및 통계 작성·관리 ▲특수교육대상자 인권보호 및 편의 제공 ▲특수교육대상자의 적절한 배치 및 교육 ▲특수교육교원 및 일반학교 교원 대상 연수 실시 등이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에 시행되던 정책을 더욱 체계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권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장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정안은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민들과의 속 시원한 대화를 통해 현장 소통을 이끌어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2025년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윤 시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송월동, 반남면, 금천면, 영산동, 이창동, 공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시장은 민원 해결에 있어 예산, 권한, 규제 등의 이유로 일관적인 이행 불가 입장을 피하고, 대신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접근을 취했다. 특히 지역별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화 시간을 이어갔다. 예를 들어, LG화학나주공장 가동 현황, 남부권 의료시설 추진, 마을 악취 개선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 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애향심을 북돋웠다. 송월동은 ‘나주의 행정교통 중심지’, 반남면은 ‘2천년 마한의 왕도’, 금천면은 ‘명품 나주배 성지’, 영산동은 ‘영산강 르네상스시대 거점’, 이창동은 ‘에너지국가산단 배후 도시’, 공산면은 ‘나주관광의 새로운 1번지’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의회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월 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 의원은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인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되었으며, 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해 많은 후계농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배정 방식을 개선해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은 젊은 농업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예산 조기 소진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의회는 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을 위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2월 7일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구 내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용지이다. 해당 용지는 건축물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 여수 죽림1지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역사공원, 관기제 등 다양한 공원과 녹지시설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여수시청, KTX여천역, 여수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에 1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 신창석 처장은 “여수 죽림1지구는 전남 동부권 부동산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시작으로 준주거 용지, 상업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7년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 여수의 관문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1004섬 정원’의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고 2025년 꽃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안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1회 정원관리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원 조성 및 관리 부서장 9명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해 1004섬 정원의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365꽃축제 운영계획 및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1004섬 정원의 일원화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신안군은 현재 12개 읍·면에서 28개의 사계절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광 축제가 아닌, 기후변화 및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섬 1정원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더 큰 변화를 만든다”라며 정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협력회의는 짝수 월에 총 6회 개최하는 방식으로 조정돼,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2025년 1분기 정원해설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치유객의 건강 정보와 해양치유 자원 정보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여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2026년 3월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치유객의 테라피실 배정, 예약, 이용 및 대기 현황을 관리하는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매출·통계를 관리하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테라피실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이 3월에 구축 완료되면 완도해양치유센터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해양치유 빅데이터 수집·분석 관리 시스템’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양치유 건강 데이터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을 통해 해양치유 건강 정보 구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창사 30주년을 맞은 BBQ의 미래를 개척할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공채 36기 신입사원 사령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新)인재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우수한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BBQ는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선발에 나섰다. 7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36기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4주간의 입문교육을 낙오자 없이 무사히 마치고 사령식에 참석했다. 사령식은 신입 입문교육 결과 보고와 신입사원들의 공헌 다짐 선서, 우수 교육생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윤홍근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 모두에게 사령장을 직접 수여했다. 또한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성이 높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 회사를 살리는 것은 우수한 인재”라며, “2025년은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신입사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하는 자세로 2030년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달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일과 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식품과 주방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 전시회인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식품 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 업체들은 참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국내 식품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기반활용 사업(수출바우처)’은 기업이 수출 역량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정부 부처별 개별 지원사업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foodfest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매해 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IV 골프 2025시즌 개막전에서 장유빈이 공동 49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2천5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 등과 함께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9위가 됐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개막전에 다소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개막전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차지했다. DP 월드투어 통산 4승을 거두고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한 메롱크는 이번에 LIV 골프 첫 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8억2천만원)다. 욘 람(스페인)과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나란히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람은 주장을 맡고 있는 소속팀 리전13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 공동 2위 상금 187만5천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
노예림이 우승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하 사진 모두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진영이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17언더파 267타)에 그쳤다. 2023년 5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산 16승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미국 교포 선수 노예림이 우승했다. 고진영은 1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4, 6,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한 공을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했다. 지난주 개막전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7번 홀 이후 95개 홀 동안 노 보기 행진을 벌이다가 나온 실수였다. 고진영이 4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엔 114개 홀 연속 노 보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3번 홀 보기 이후 선두를 내준 고진영은 14번 홀(파4)에서도 다시 1타를 잃었다. 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을 공동 21위로 마쳤다. 10일(한국시간) 김시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39위에서 순위를 크게 올린 김시우는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 12위에 이어 2주 연속 중상위권 순위로 선전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의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차지했다. 공동 2위에 7타나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다. 32세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오른 데트리는 우승 상금 165만6천달러(약 24억1천만원)를 받았다. 데트리는 PGA 투어는 물론 DP 월드투어 우승 경력도 없던 선수지만 2023년 디오픈 공동 13위, 지난해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와 US오픈 공동 14위 등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그해 DP 월드투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20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뉴올리언스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로이터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질문받자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관세를,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수용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새로 발표하는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기존 관세에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11일이나 12일에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상호관세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에게 130%(관세)를 부과하는데 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번 겨울, 함평군은 예기치 못한 폭설 속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모델을 만들어냈다. 폭설로 인한 눈과 한파는 매년 우리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만, 함평군은 이를 기회로 삼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함평군의 제설 작업은 단순히 눈을 치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3일부터 계속된 폭설은 함평군 전역에 30cm에 달하는 눈과 한파를 동반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증가시켰다. 하지만 군은 빠르게 대처하며 덤프트럭, 화물트럭 등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에 나섰고, 민간 제설봉사단 147명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 곳곳에서 제설 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차로와 경사지 등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제설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민관 협력의 강력한 시너지였다. 군청의 신속한 대응과 민간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는 제설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었고,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민간 제설봉사단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2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현안과 특화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에 총 378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173명(공공근로 141명, 지역공동체 32명)이 선발되었다. 사업은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 20~40시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2월 12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선발 31개 사업장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또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법과 보탬e 프로그램 사용 필요성,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을 다루며 보조사업 담당자들이 숙지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화순군은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철저한 성과평가와 관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중, 청사 1층 동측 진입부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시민과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개방형 다목적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열린청사 1-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330㎡ 규모로, 기존 100평 규모에서 확장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개방형 다목적공간’은 2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각종 시민 참여 행사, 지역 예술가 및 시민 작품 전시회, 토크·북 콘서트, 버스킹, 경기 응원 등 중규모 문화행사도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로컬푸드직매장과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위치했던 곳으로, 개방된 통창이 설치되어 쾌적하고 열린 분위기의 ‘시민 맞이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 공간의 착공을 2월 중 시작해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관 첫 행사로는 4월에 ‘도서관 문화한마당’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5월에는 ‘시민의 날’ 행사도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 로컬푸드직매장은 서광주농협의 폐점 결정에 따라 철거되며,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맞은편의 당직실로 이전한다. 이 과정에서 당직실은 ‘직원 당직제 폐지’에 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지역안전지수가 일부 개선되었지만, 교통사고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여전히 최하위 등급을 기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문제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생활안전 분야만 개선되었을 뿐, 교통사고 분야는 5등급으로 하락해 심각성이 커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4건 중 1건 이상이 고령 운전자의 사고이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국 7위, 사망자는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면허 반납 장려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남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격리병상 66개 추가 확보와 보건기관 인력 4명 증원만으로는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에 부족하다. 보다 적극적인 확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역안전지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월 3일부터 6일까지 내린 25cm 이상의 폭설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3일 오후 4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도로 제설, 대설 취약시설 및 지역 점검,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특히, 6일에는 시가지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전 직원이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민들과 함께 상가 앞과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장세일 군수는 직접 소형 동력 제설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심리지원센터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1229 마음센터(가칭)’를 통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가 개인에게 고통을 감당하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행안부의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도 제안했다. “국가성장률 저하,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비 진작을 위해 광주상생카드(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 외에도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생태관광과 문화 콘텐츠 발굴,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담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끔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담양을 대표하는 두 대형 축제, 대나무축제와 산타축제는 그 자체로 특별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죽녹원 일대에 야경을 설치하여 밤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올해 5월에는 ‘대나무를 활용한 글로벌 축제’로서, 다양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나무라는 자연 자원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산타축제도 그야말로 겨울의 별미다. 화려한 경관과 축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담양의 중심인 중앙로는 축제 기간 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담양시장 근처 만성교까지 확장하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담양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배 재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의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45농가 37.4ha 규모에 대해 7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이 완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일수가 33.1일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면서, 장성을 포함한 전국의 배 농가들이 수확량 급감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1000㎡ 미만의 재배 면적을 가진 농가나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가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을 설정했다. 지원 단가는 1㎡당 100원으로 환산되며, 지급액은 1만 원 단위로 절상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7일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하며, 농업과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로,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의 전문 인력을 통해 28일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 이 조치는 정보 유출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광주시는 ‘딥시크’의 IP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업무용 PC에서의 접속을 막았다. 이번 결정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할 것을 요청한 뒤 이루어졌다. 광주시는 해당 차단 사실을 5개 자치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고, 각 기관이 자체 검토 후 차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광주시는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나 기밀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를 생성형 AI에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법률적·윤리적 기준을 준수하여 AI를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시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정보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행업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여행 취소와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전남도와 여행업계가 적극 건의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전남 지역의 97개 여행업체가 특별융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2025년 중 상환이 예정된 업체는 해당 거래은행에 유예 및 만기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접수되며, 이를 통해 여행업체는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지역 여행업체들은 항공기 수수료와 예약 상품 취소 등으로 약 13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국회에서 제정 중인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여행사 손실보상금을 지원하는 조항을 추가하고,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 사고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들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비 3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전남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을 대폭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9일 새벽 발생한 부산 선적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시 41분경,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구조되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여수시는 사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의 비상 소집을 통해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후 수협 청정위판장과 적조대책상황실에 피해자 가족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고, 현장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202호를 투입했다. 또한, 삼산면 보건지소를 통해 의료지원에도 나섰으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한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사고 수습을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광역시와 수협 등과 함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영상회의 형식으로 ‘2025 농업안전분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관계자 등 18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안전분야 주요 현안사항 전달 △지난해 현장 애로 사항 청취 △올해 중점사업 추진계획 공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월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중소규모 농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온열질환, 가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겨울철 근골력계질환을 주제로 설정해 시기별 농작업 현장지도 중점기간을 운영하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농업안전분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 담당자와의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회관에 각종 토지정보 등을 담은 마을 종합지도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은 과거 마을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이장들이 호소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간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2023년 군 단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 단위까지 확대해 2년간 추진했으며, 총 사업량은 도내 마을회관 4985개소다. 마을 종합지도는 최신 항공사진과 지번, 지목, 마을대피소,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직불금 신청 등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구축한 마을 종합지도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기관에서도 행정구역 조정, 정부 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 증대와 함께 행정업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내 밀원수 조성 가능 지역이 제한적이며, 탄소중립 등 환경 보호와 상충될 우려가 있다”며, “환경산림국은 각 시·군과 협의하여 밀원수 조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시 자제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도심공원의 참진드기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사례가 충남에서도 발생했다”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개관을 앞둔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단순한 실적보다는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얼마 전 태안화력 저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태안 원북・이원면 주민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구토・설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총 4조 8800억원(민자 9102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2025 충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은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이행계획으로,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충남’ 비전 아래 5대 전략 29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이다. 세부사업은 특구지정 및 지역산단조성,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등 도정 주요 현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4조 8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인 2025 충청권 초광역발전시행계획(안)은 △충청권 초광역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 및 광역생활경제권 교통망 연결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 강화 △초광역 협력을 위한 자치분권 지원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 시도와 협업해 초광역권 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8일 명동상인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상공인 맞춤형 행복상자 만들기’와 ‘거리 환경정비 줍깅’ 으로 진행됐다. 우선,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사업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인근의 가게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 속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 사장님들로부터 사전에 공유 받은 사업장 필수품들인 ▲종량제봉투 ▲조리용 장갑 ▲상비약 세트 ▲주방용품 등이 담겼다. 또한, 쾌적한 거리상권 만들기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도 함께 실시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명동 상권 밀집 지역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들을 찾아가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친환경 봉투에 담으며 거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추운 날씨였지만 지역사회 소상공인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 2,596억 원을 투입하여 환경친화 축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 현대화, 분뇨 개별처리 및 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대 전략과 90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은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 및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전략별로 5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과 ICT 융복합 지원, 388억 원을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하며, 1,115억 원은 축산물 품질 향상과 유통 활성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도 10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전영록이 진행하는 '전영록TV' 유튜브 라이브가 50회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5년 2월 8일 서울 구의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영록은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전영록TV' 라이브는 다양한 추억의 팝송을 들려주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50회 공연은 특별히 전영록 특집으로 꾸며져 그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울려 퍼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50회 공연을 하면서 채은옥, 장은아, 혜은이, 박창근, 전유진 등 70여 명의 선후배 가수들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7080 우리가 사랑했던 그 시절로의 추억여행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가수 홍서범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홍서범은 전영록의 50회 라이브를 축하하며 함께 무대를 꾸몄고, 유쾌한 에너지와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1980년대 전영록의 노래를 들으며 가슴 설레던 소녀팬들이 이제는 엄마가 되어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고, 유튜브 라이브로 수많은 명곡 팝송을 감상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전영록의 음악은 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럽 최대 미디어 사업자인 카날플러스(CANAL+), 산하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날(STUDIOCANAL)과 손잡고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독점 제공한다. 카날플러스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직접 콘텐츠 투자·제작·배급 등 전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수의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날플러스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카날’은 영화 및 방송 프로덕션을 갖춘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날플러스, 스튜디오카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tv에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는 카날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 약 188편으로, 이달 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U+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는 ▲영화로 알려진 헤즈 폴른의 첫 TV 시리즈인 '파리 해즈 폴른' ▲실제 있었던 대형 세금 사기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머니 앤 블러드' ▲석유고갈로 생필품이 부족해지는 미래를 그린 '콜랩스' ▲22년 칸 영화제 공식 초청, 파리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노벰버' 등이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