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맥쿼리인프라가 이달 11일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2018년 발행한 기존 회사채의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목적이며, 금리 인하 기조 속에 조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모채는 5년 만기물로,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삼성증권이 240억원, 나머지 4곳이 각각 190억원씩 인수할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설립된 국내 1호 상장 인프라펀드로, 사회기반시설(SOC)에 투자하는 투융자회사다. 운용은 맥쿼리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이번 공모채는 3.205% 금리로 발행됐던 2018년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상황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 후반대 금리로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기관들은 -18bp에서 +29bp 범위 내에서 금리를 제시했으며, 전체 주문금액은 21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7bp 수준에서 금리가 확정됐고, 당초 계획대로 1000억원만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기관은 모두 국내 기관이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울스톤프라이빗에쿼티(소울스톤PE)가 첫 투자처로 전원공급장치(PSU) 전문기업 와이투솔루션을 선택했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출신의 길준영 대표가 설립한 소울스톤PE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와이투솔루션은 이달 4일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2028년 7월 3일이다. 만기 시 채권자는 원금의 109.2727%인 약 164억원을 일시 상환받게 된다. 이번 CB는 ‘소울스톤 컴파 푸른 로봇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가 인수한다. 해당 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은 소울스톤PE, 컴파파트너스, 푸른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며, 소울스톤PE가 지분 34%로 최대 출자자다. 컴파파트너스와 푸른인베스트먼트는 각각 33%씩을 보유하고 있다. 전환가액은 3,235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종가(3,510원) 대비 7.83% 할인된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7월 3일부터 2028년 6월 3일까지며, 전환 시 발행 주식 수는 463만6785주로 주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 건강 증진과 쾌적한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하고 건강찾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가 주관하는 금연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원들은 광양·순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이나 지정 병원의 금연치료 지원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 금연인증서를 산업보건센터에 제출하면 금연 성공 축하 상품을 받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전 직원 대상 ‘스틸 브레스(Steel Breath)’라는 자체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어, 외부 금연클리닉 수료 직원에게도 별도 혜택을 제공하며 금연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직원 건강 증진은 행복한 직장 환경의 핵심 요소로, 광양제철소는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호흡기·소화기·근골격 질환 등에 대해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최신 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에서 다양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직원과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도 활발히 이뤄져 연간 약 1,500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역을 바꾸는 건 결국 사람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공직자부터 시작된다.” 전남 영암군이 그 실천적 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생활인구 50만 만들기’ 캠페인은 피상적인 인구정책이 아니다. 행정의 패러다임 자체를 ‘관계’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험이었다. 이제 이 실험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현장에 스며들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영암군청 내부에선 ‘숫자’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교육과 행정 전략이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단기 실적을 위한 캠페인이 아니라, 장기 비전으로서 행정 마인드 자체를 재정립하겠다는 시도였다. 그리고 2025년 현재, 그 흐름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생활인구 50만 만들기’ 캠페인은 점점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2024년에는 전 공직자 대상의 교육, 설문조사, 정책 브리핑 등이 중심이었다면, 2025년 현재는 각 부서별로 관계인구 확장을 위한 전략을 실무 차원에서 세밀하게 구상하고 있다. 문화관광과는 외부 관광객을 단기 체험자가 아닌 ‘관계 형성 대상’으로 정의하며, SNS 연계 콘텐츠 개발,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재방문 유도 전략을 수립 중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4년째 성과 없이 표류 중이다. 70억 원이라는 막대한 국비·지방비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예산 집행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핵심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다. 한때는 ‘농촌 치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표방하며 지역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지금은 “도대체 뭘 했느냐”는 질문만 남았다. 사업은 시작부터 삐걱였다. 예산을 받았지만 집행률은 저조했고, 추진 체계는 느슨했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거점센터는 완공되지 않았고, 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겉돌았다. 오히려 내부 갈등과 조직 분열, 정치적 개입 의혹까지 겹치며 ‘신활력’은커녕 지역 불신만 키운 셈이다. 총 사업비 70억 원 중 집행된 금액은 고작 44.3%. 핵심인 농촌치유산업 기반조성 분야의 집행률은 33.39%, 활성화 분야도 43.57%에 그쳤다. 프로그램 운영이나 시설 정비 등은 애초에 계획만 세웠을 뿐 실제로 실행된 건 극히 드물다. 완도군은 2025년 12월까지 농촌치유산업거점센터 완공을 내걸고 있지만, 2025년 6월이면 민선 8기 임기가 종료된다. 남은 6개월 안에 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은 현실성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관광 분야에서 민간 협력, 디지털 홍보, 문화체험의 3박자를 갖춘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정보 접근과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이다. 군 단위 지자체가 시도하는 복합적 관광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지난 5일, 올해 민간관광안내소 10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 공공 중심의 관광안내소와 달리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 일상 공간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관광객들은 특정 장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방문한 공간에서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 안내소들은 관광 홍보물 진열대 설치, 화순군 관광 리플렛 비치, 관광지 및 맛집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기간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이며, 각 안내소 운영자에게는 매뉴얼, 홍보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가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민간 안내소는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지역민이 직접 관광 안내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관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이 정철원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지역 발전과 공직 문화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을 실현하는 한편,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최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대나무축제와 선거 근무 기간 동안 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정 군수는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과의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운영하며 직원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적극 지원해왔다. 대나무축제 기간 중 직원들의 자율 참여를 보장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를 이끌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정 군수가 직접 출퇴근 운전을 하며 의전을 간소화한 점은 공직사회 내에서 진정성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사례로 회자된다. 이와 더불어, 정철원 군수는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담양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의 면담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과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펀드서비스(대표 김덕순)는 지난 5일 전주시 완산구 전주대학교 일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청ㆍ전주대학교ㆍ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대학교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굿씨드(Good Seed),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플로깅 참여자들은 전주대학교 일대 주택가, 상가, 산책로, 공원 등 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중심가 주변에서 약 2시간 동안 각종 생활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또한,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도 가졌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 거점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실천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상반기 예산이 장부를 넘어 현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나주시가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빠른 집행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대상액의 54.8%에 해당하는 2,670억 원. 그러나 나주시는 이보다 높은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총 4,876억 원의 대상액 중 2,351억 원을 집행해 48.2%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포인트 높은 수치로, 계획 수립에서 집행 실행까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일반회계·기타회계·기금 부문에서는 4,509억 원 중 2,145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67억 원 중 206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공기업특별회계 집행률은 56.1%에 이르며, 나주시가 공공재정 전반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을 앞당겨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숨통을 틔우기 위한 전략적 집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주시는 시설비 선금 집행을 늘리고, 기성금 중간 정산을 확대해 일감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동시에 상반기 내 조기 착수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재정의 흐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한 ‘풀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대 3억 원에 달하는 저금리 창업자금부터 주택 구입 지원, 현장 체험 교육, 임시 거주 공간 제공, 안전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까지, 귀농 초기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촘촘한 지원책을 내놨다. #저금리 융자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 기반 조성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및 축사 신축, 농기계 구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억 원까지 연 2%의 저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의 융자를 지원해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주택구입자금’도 최대 7,500만 원까지 같은 조건으로 지원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입하는 귀농인들의 주거 안정도 도모한다. 신청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이며, 농촌 외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올해 안에 장성군으로 전입할 예정이라도 신청 가능하지만, 융자 실행은 실제 전입 이후에만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디지털 공간에서도 도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오는 도시’에서 ‘찾아보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SNS 채널을 활용한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추진되는 이번 블로그 운영 활성화 계획은 관광객의 검색 행동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는 높은 주목도를 끌었던 목포시가, 온라인 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콘텐츠 존재감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판단이다. 목포시는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객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중심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 숨겨진 관광 포인트, 지역 축제와 맛집 정보는 물론, 목포만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로 검색 유입을 유도한다. 특히 블로그 운영에 앞서 목포와 연관된 주요 검색 키워드와 트렌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함으로써 '보고 싶은 도시, 알고 싶은 목포'로의 전환을 꾀한다. 한편 6월에는 시정 역점사항에 대한 집중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언론사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SNS 서포터즈 연계 콘텐츠 제작, 청사 전광판 홍보, 포털사이트 브랜드 검색 광고까지 다양한
지이코노미 관리자 기자 |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교육 브랜드 크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상담 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교육AX(Education AI Experience)’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청담어학원, 에이프릴어학원, CMS영재교육센터 등 전국 약 300개 직영 및 가맹 학원을 운영하며, 약 70만 명의 학부모 고객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이다. 최근 학원가에서 상담의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AI 기반 상담 기술과 통합형 운영 솔루션 도입으로 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혁신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AI 상담포털, 메시징, AI CCTV,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AX 통합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학원 현장에서 학부모 상담시간 단축, 상담 품질 향상, 강사 피로도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CC 및 엑사원(EXAONE) 기반 상담 요약 서비스와 ▲AI 비즈콜 ▲AI CCTV ▲메시징 ▲Wi-Fi ▲U+커넥트 등으로 구성된 ‘AX 통합 패키지’를 단계적으로 크레버스 학원에 도입한다. 또한 AI 상담포털 서비스를 공동개발해 상담 품
부산 광안리 인근 용호동에 위치한 카페 브랜드 ‘양커피’가 기능성 커피를 앞세워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양커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맛있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카페”라는 입소문이 단골 고객을 만들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기능성 커피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양커피의 대표 메뉴인 ‘양모닝’은 식후 혈당 억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커피로 설계되었다. 고객들은 “예전엔 카페를 단지 분위기로 골랐지만,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 일부러 찾는다”고 말한다. 특히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 전 루틴으로 기능성 커피를 찾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양커피는 커피의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설계를 통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된 RTD 제품군은 휴대성과 보존력까지 갖춰, 매장 내외에서도 루틴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카페 그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양커피는 일상 속 건강한 선택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커피 측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능성 중심 커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일 오후 9시 20분경 목포시 유달유원지 스카이워크 인근 해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양경찰서는 즉각 구조 세력을 출동시켰고, 인근을 순찰 중이던 남항파출소 경찰관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스카이워크 기둥을 붙잡고 있어 큰 위험을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된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후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전솔 경장은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와 신안, 두 지역의 상생과 통합을 목표로 하는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가 6월 중 연이어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통합의 실질적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먼저 오는 14일 신안군 압해면 바나나농장 일원에서는 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가 주축이 돼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현장 체험을 통해 통합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지역 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히려는 취지다. 봉사에는 장광욱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약 20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여해 바나나 수확과 가지치기, 농장 환경 정화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또한, 봉사 현장에서는 통합 홍보 리플릿을 배포해 지역사회에 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힘쓴다. 이 봉사활동은 일손돕기에 그치지 않고, 농촌과 도시, 세대 간 경계를 넘어선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직접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9일에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강당에서 ‘서남권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농촌일손돕기 두 가지 핵심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농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과 물류비 상승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는 상황이다. 나주시는 이에 대응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구매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로, 지역농협에서 구입하는 지원대상 비료의 가격상승분 80%를 보조받는다. 올해 사업비는 총 10억 4,202만 4천 원으로, 국비 30%, 도비 4%, 시비 16%, 농협 부담 30%, 농가 자부담 20%로 구성돼 있다. 농업인들은 “비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가격 상승분에 대한 실질적 보조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본격적인 ‘성과 중심 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월부터 7월까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출연기관 경영과 지방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 평가를 진행한다. 일상적 행정검토의 범주를 벗어나, 향후 예산 편성과 정책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절차로 자리 잡았다. 핵심은 두 축이다. 하나는 출연기관과 기관장에 대한 경영실적·성과계약 평가, 다른 하나는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다. 이 두 평가가 통합적으로 진행되면서, 목포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기관과 기관장 평가가 집중되는 날은 오는 23일(월) 오후 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날 평가에는 목포문화재단,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 중 기관장 개인에 대한 성과계약 평가 대상은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김두복 기념관장, 윤영승 수산식품지원센터장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관이 세운 경영계획과 실제 성과를 객관적 지표와 증빙자료를 통해 분석한다. 이를 위해 별도 경영평가단이 구성되며, 경영성과·사업효과성·조직관리·재정집행 등 다양한 항목이 다면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은 더 이상 반찬의 한 종류가 아니다. 수출 7억 달러 시대를 이끌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시에 세계인이 주목하는 해양 바이오 산업의 미래 자원이기도 하다. 이러한 김 산업의 중심에서 전국 김 생산자와 수출업체,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6월 1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김산업연합회와 김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김 산업 종사자 약 1,000명이 참석하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지원·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한다.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 등록과 VIP 환담으로 시작된다. 본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해수부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인물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된다. 수상자에는 서울대 하남출 교수, 박지원 의원, 문영주 수산신문 국장 등이 포
아마추어 골퍼가 흔히 하는 실수가 백스윙이다. 그 중에서도 처음 시작과 손목을 꺾는 동작인 코킹에서 많은 실수가 나온다. 처음 스윙을 길들일 때 잘못 배워두면 이를 고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레슨을 하다 보면 어드레스와 그립 얘기를 정말 많이 하는 데 그 다음이 궤도이다. 궤도라고 하면 어드레스 때 클럽이 놓여진 샤프트 각도라고 얘기할 수 있다. 그 각도대로 클럽이 잘 올라가고 잘 내려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궤도를 잘 타고 스윙하려면 어드레스 때 팔에서 클럽으로 떨어지는 손목각을 무너지지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 각도에 대한 인지나 이해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에도 돌아서 가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손목을 꺾는 동작인 코킹까지 잘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라이각으로 형성된 손목각을 잘 유지시켜야 한다. 허리 높이에서부터 위에서 눌러주는 힘,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코킹을 해주게 되면 코킹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길고 낮게 빼는 동작은 손목이 늘어지기 때문에 코킹각을 제 타이밍에 만드는 것이 힘들어진다. 그에 따라서 백스윙 톱에서는 울렁거리는 동작으로 이어지게 되어 샷의 난조로 이어지게 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5일(목)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재정권 강화를 위해 재정 특례 부문에서 대구·경북 특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세 교부 비율을 상향하는 등 특별시 연간 추가 재정 확보액을 기존 3조 3,693 억원(+@)에서 8조 8,774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또한 약 3개월여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되었다. 먼저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해 8월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국가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충남도가 첨단 농기계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5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착수식을 열고,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아세아텍 공동 대표), 장한기 티와이엠(TYM) 전무, 김성주 디아이씨 부사장, 김정겸 충남대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기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사업계획 착수보고, 협약 설명 및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예산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KAMICO), 티와이엠(TYM), 디아이씨, 아세아텍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연구센터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전문성 및 관계망(네트워크) 제공과 기업 투자 유도를 담당한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애국지사와 호국용사들의 피와 땀, 눈물로 빚어낸 귀한 결실”이라며 “도는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애국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 제대로 이뤄질 때 국민들의 애국헌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남은 나라와 민족에 대한 헌신에 기필코 보답하기 위해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은 물론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도 폐지했다. 이와 함께 유관순 등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9명의 동상을 보훈공원 충혼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관광전’에 전북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서부내륙권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공동참가는 서부내륙권의 관광 자원을 연계·통합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광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개 광역시도는 각각 충남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 ■ 통합홍보관 주요 내용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한 눈에’라는 기조 아래 기획된 통합 홍보관은 △성지혜윰길 △시나브로 치유길 △비단가람온길 △근대문화유산길 등 서부내륙권의 대표 관광 코스를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각 코스는 걷기, 자전거, 종교,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 공동행사 및 이벤트 풍성 행사 첫날인 6월 5일에는 3개 광역시도의 관광국장이 참여하는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부내륙권 연계 관광 모스 및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부내륙권 홍보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참여
선천적으로 청각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중 약 50%는 유전이 원인이다. 학계 보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인 요인은 200가지 이상으로 확인됐다. 청각장애는 다운증후군, 어셔증후군, 태아 알코올 증후군과 같은 400가지 이상의 유전 증후군 가운데 하나다. 이번에는 여러 증후군 중 ‘어셔 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최근 만났던 20대 청년이 있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한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다. 그러다 1년 전부터는 양쪽 귀 모두 들리지 않았고, 길을 가다가 몸의 균형을 잃고 자주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도 많았다.자동차 경적을 잘 듣지 못해 사고가 여러 번 나기도 했다. 특히, 밤에는 야맹증 때문에 혼자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지적 장애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청력 검사상 중고도 난청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복지 카드 발급을 받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각장애 등록 절차 안내와 대학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아 보도록 권유했다. 그 결과 어셔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 어셔 증후군이란? 어셔 증후군이란, 청각(hearing)과 시각(vision)에 손상을 주고 몸의 균형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 질
며칠 전, 아끼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지금 뭐 해요?”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칼럼 쓰고 있어.” 그랬더니 단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동생은 이렇게 외친다.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먹고 산다!”라고 써요. 참 간단명료하다. 그런데 그 말에 과학, 사회, 심리학적으로 반박할 겨를도 없이 이 동생은 열애 중이거나 최근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중’인 것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인생이 그렇게 단순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과학 수업을 받는 초등학교 5학년에게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고 물으면 “밥이 아니라 공기를 먹고 산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다. 아는 동생은 “여자의 사랑”이라고 했지만, 정작 많은 남성은 공기, 밥, 사랑보다 더 현실적인 것에 흔들린다. 그것은 자존심, 사회적 인정, 그리고 속궁합이다. 첫째로 수컷으로서의 삶으로 이것은 유전자 보존과 자존심이 걸려있다. 먼저 남자는 수컷으로 태어난다. 진화론적으로 수컷에게 주어진 임무는 간단하다. 생존하고, 번식하고,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는 경쟁한다.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매력적이기 위해 이성의 ‘큰 가슴과 넓은 엉덩이’에 끌리는 것도, ‘젊고 건강한 파트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는 지난 4일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순천만습지 일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인 ‘그린(Green) 발자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순천만습지를 보호하고, 해양안전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0여 개 자원봉사 단체와 유관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린(Green) 발자국’ 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순천만습지 일대의 해양안전과 순천의 아름다운 생태계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신숙 센터장은 “그린 발자국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정화활동을 넘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ESG 실천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을 위해 헌신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진정한 ‘일류 시민’의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설계 중인 「작지만 의미 있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결혼식에 드는 평균 비용은 약 1,390만 원에 이르며, 이러한 높은 예식 비용은 청년층이 결혼을 망설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형식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스몰웨딩’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규모·간소한 결혼식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관내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 첫해에는 5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예비부부다. 예식 장소는 시청 시민홀, 주민자치센터, 배알도, 서천변 등 공공장소는 물론, 관내 일반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단, 총 예식 비용은 5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시민 의견 수렴은 6월 9일부터 23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마가 시작되기도 전, 나주시가 도심 곳곳에 쌓인 방치폐기물 수거에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읍면동 전역을 샅샅이 훑었다. 그 결과, 무려 91개 지점에서 990톤에 달하는 방치폐기물이 확인됐다. 주택가 주변, 빈 공터, 도로변에까지 흩어진 폐기물들은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300톤을 1차로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처리 예산으로는 1억 원이 책정됐고, 전문 폐기물처리업체를 선정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위탁 정비가 이뤄진다. 6월 중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수거 작업은 6~7월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관건은 ‘속도’다. 장마철 이전에 최대한 정비를 마무리해야 하기에 도시미화과는 일정 조율과 업체 선정 과정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수거 대상지는 차량 진입 가능 여부, 폐기물의 종류와 양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시민 생활공간을 깨끗이 비워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정비가 끝난 뒤에도 남은 방치폐기물 600여 톤에 대한 후속 계획도 검토하고 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4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박람회장 운영 협조를 위해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 김기용 서장과 면담했다. 정 시장은 이날 “여수의 365개 섬을 주 무대로 하는 섬박람회 특성상 해경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섬박람회 운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또, 해양경찰서 소속 다둥이가족 직원들을 만나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여수해경에 다둥이 가정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건강한 다자녀 양육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수시도 다둥이 부모들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여수시는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일 곡성군청 행정과와 담양군청 행정과 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추진하였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담양군청 행정과와 곡성군청 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서로의 지역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간 상호 기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곡성군은 지난 5월 2일 오픈한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의 지속적인 진료 지원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를 지정기부 사업으로 모금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위기브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는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일제히 열렸다. 광주공원 현충탑과 담양 평화예술광장에서는 각각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시민, 유족 등 700여 명이 모여 나라를 지킨 이들의 넋을 위로했다. 광주공원 현충탑은 6·25전쟁 당시 광주·전남지역에서 희생된 전몰 호국용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상징적인 장소다. 1963년 처음 건립됐으며, 2015년 ‘영원의 빛’을 주제로 6각형 기단과 높이 25m의 구조물로 재조성되어 6·25전쟁의 상징성과 의미를 더욱 담아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에 세워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광주 현충일 추념식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추념사, 그리고 전통 공연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몰군경 유족 김인자 씨가 낭송한 추모헌시 ‘무궁화’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광주시립창극단이 선보인 ‘비나리’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축원과 위로의 정서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 ‘주말의 광장’ 행사기간 동안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페이백 이벤트는 원도심 상인회와 협업하여 행사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7일 12시 이후에 3만 원 이상 구매한 상가 영수증을 제출하면 순천사랑상품권 3천원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카드승인번호가 적혀진 모바일 구매내역은 가능하나 수기 영수증은 지급이 불가하다. ‘루미네 오락실(별미길 18)’에서 교환 가능하며, 1인당 1일 3천 원 한도로 순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지급으로 인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행사장소인 시민로 뿐만 아니라 중앙동, 향동, 장천동 등 인근의 다양한 상점들이 이벤트 권역에 포함되어 있어, 보다 폭넓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수증 페이백은 지역 상권도 함께 살리는 상생형 이벤트라며,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가 5일 청계천 광장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마치고 청계천 환경정화운동과 및 환경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서울을 가꾸고,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계천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가꾸고 환경실천을 계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 홍길식 회장과 임원 및 각 구 지회장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계천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주변을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 하였다.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 홍길식 회장은 환경정화운동은 "오늘 하루만 하는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의 시간 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는 앞으로도 전국 산림, 강, 해양 등 자연보호 및 감시·환경 정화 캠페인,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5일 구리시 늘푸른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1호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를 개장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조성된 포용형 놀이공간이다. 민선 8기 경기도 공약사업으로, 구리시 개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경기도에 총 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에 2호 통합놀이터가 조성 중이다. 도는 늘푸른공원 내 1만㎡ 부지에 10억 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투입해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통합놀이대를 비롯해 바구니그네, 모래놀이대, 소리놀이대,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아이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사용으로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도는 모두의 놀이터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호자들에게도 휴식과 교류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장식에는 구리시장, 지역 의원,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 아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자페어’의 전시·판매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는 매년 새로운 도자기 경향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 전시회인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와 동시 개최된다. 이번 모집은 행사장 내 ‘전시·판매관’ 운영을 통해 도예인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고 도자 업체의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와 국내 도자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도예인 및 단체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가로 총 8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3×3m 규모의 목공 조립형 대면 판매 부스가 제공된다. 특히 재단은 참가비의 약 60%를 지원해 경기 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sic.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Happy Dream Project 유아놀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4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질적 향상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경기유아교육정책 추진 기본계획’ 중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오산지역 관내 유치원 10개소 원아 1천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방과후 과정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키즈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센터는 ‘폴루토이즈(Pollutoys)’를 활용해 해양 생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 환경 체험 수업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폴루토이즈(Pollution+Toys)’는 해양생물 모양 봉제인형으로, 배 부분에 달린 지퍼를 열면 뱃속에 비닐, 플라스틱 컵 등 해양쓰레기 모형이 들어 있는 교육 교재다. 센터와 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에는 참여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상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가 18일부터 열리는 AI(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에 『AI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및 전 대통령 비서실 미래전략수석 등 AI 석학과 전문가를 대거 섭외해 주목을 받고 있다.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엑스포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MARS2025 SUMMIT 포럼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 △AI 산업기술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 △AI x 미지답 화성 기본사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AI 정책을 소개하고 AI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MARS 2025」에 국내 최고 수준의 AI 석학은 물론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실무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하며 뛰어난 섭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학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단순한 출산 지원을 넘어 출산 이후의 돌봄과 양육, 그리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선제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투자해왔다. 특히, 출산과 동시에 시작되는 양육 부담, 돌봄 공백과 교육 불안이 청년 세대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화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7,200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 특례시 중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특례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있어 탁월한 행정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저렴한 비용과 높은 보육 품질로 양육 가정의 선호도가 높다. 화성시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신속하게 정책으로 연결시켜 전국 1위 수준인 15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올해 말까지 16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해부터 다양한 주민참여 확대와 민·관협력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주민자치회 1학교 자치로운 우리동네’ 사업(이하 1주1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주1학은 성북구 내 65개 초·중·고·대학 중 21개 학교가 참여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자치회와 학교가 함께 해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참여 기회와 자치 경험을 제공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 6월중 개최되는 주민총회에서 성북구청, 주민자치회, 학교가 미래 세대와 함께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민·학·관 공동 추진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 운영을 통해 의제발굴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반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협력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위탁 운영 중으로, 지난 5월 7일 교육생 20명 선발을 시작으로 4주간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개론 ▲품질관리 및 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20명 모두가 교육을 최종 수료하며 수료율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인 ▲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에서 3개월간 직무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직무현장실습 기간의 인건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수료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수원시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3층 에듀스테이션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운영하는 2025 인문학습공동체 <다음을 만드는 믿음>이 성북구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한 책’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지적 교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생각을 나누는 성북구만의 인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여정이다. 지난 4월 16일, 언론학자 정준희 교수의 기조강연 <지적 대화를 통한 감성적 연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에 돌입한 인문학습공동체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핵심은 소통이며, 인문학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는 메시지를 통해 학습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환기시켰다. 강연 직후부터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 참가 신청이 쇄도하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등 성북구민들의 높은 기대와 열정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인문학습공동체는 ▲헌법 ▲미술사 ▲문학(박완서, 한강) ▲철학 등 시대적 질문과 주민들의 지적 관심을 반영한 5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지역 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학문적 깊이와 지역 간 협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5일 오전, 마포구 대흥로24바길 11에 위치한 소금길갤러리를 찾아 「장애예술전시 페스티벌」 에 참석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유화, 드로잉,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장애예술작품을 통해 장애를 넘어선 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6월 3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유화와 드로잉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아름다움’이 6월 3일부터 15일까지, 이어 캘리그래피 전시 ‘괜찮아’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시 작가의 인사말,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전시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차별적인 시선에 갇히지 않고,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장애인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계속해서 꽃피우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의 사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6월 5일(목) 오후 답십리역 4번 출구 앞(천호대로 295)에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 및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옥외광고협회 동대문구지부(지부장 송선종)가 주관했으며 이필형 구청장과 이태인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주소생활공간과장,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옥외광고협회 중앙회 및 서울시협회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름철 풍수해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발대식, 노후 간판 철거 시범 훈련, 불법 광고물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고소작업대 차량을 이용해 실제 9층 높이에 설치된 간판의 고정 상태와 부식 여부를 점검하는 고공 훈련도 실시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노후 옥외광고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출산을 앞둔 모든 관내 가정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세트(배냇저고리, 턱받이, 손싸개)를 지원하며 출산장려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배냇저고리는 단순한 선물이 아닌, 아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손수 바느질한 의미 있는 선물로, 아이와 세상을 처음 잇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러한 의미 있는 정책에 동참하고자,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양천.衣 : 愛 배냇저고리 만들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기 수료생들이 교육 이후에도 기술을 살려 꾸준히 바느질 봉사에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 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그 정성과 노력이 양천구의 출산가정에 전달돼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힘입어, 양천50플러스센터는 오는 6월 5일(목)부터 ‘양천.衣 : 愛 배냇저고리 만들기 2기 과정’을 개강한다. 본 과정은 바느질 기초 교육부터 배냇저고리 완성, 사회공헌 활동으로의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장년층이 배운 기술로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6월 5일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3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 양경애 의원,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 이경희 의원은 신내차량기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등 3개소의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기관 및 부서로부터 현황을 청취했다. 첫 번째 방문 현장인 신내차량기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차량기지의 시설 및 운행현황과 전동차 유지보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8명의 시의원은 구리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하였다. 이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환기설비 설치 현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기시설 개선에 관한 민원사항에 대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하였다. 또한 오는 6월 26일 예정된 롯데마트 재개장과 관련하여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협력 방안의 추진현황을 재차 확인하며 차질 없는 재개장을 위해 힘써주기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6월 2일(월)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7일(금)까지 26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포함해 행정사무감사와 조례·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 처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8,845억 원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는 본예산 8,425억 원 대비 약 5%가 증액된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가 기존 8,104억 원에서 약 4% 증가한 8,43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321억 원에서 415억 원으로 약 30% 가까이 대폭 늘었다. 2일 산회를 선포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6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박강수 구청장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제276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안미자(서교, 망원1), 채우진(서강, 합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후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포구 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 ‘한세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학생기자들은 이번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대학을 직접 찾아다니며 ‘K-서비스러닝’ 사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 중 2차 대상자 선정…‘서비스러닝’ 주제 기획안으로 눈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매년 심층보도 활성화를 위한 기획취재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언론 부문을 신설하며 학생기자들의 탐사취재를 장려하고 있다. 한세대 신문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며’라는 기획 주제를 제안하며 전국 대학 중 2차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세신문 ‘CURSOR’팀, 일본 대학·국제기관까지 직접 발로 뛴다 ‘CURSOR(달리는 자)’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학생기자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주요 대학 및 국제 협력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심층 취재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은 단순 보도를 넘어 실질적인 비교와 제언을 담은 보도를 목표로 하며, 대학 간 우수 사례 공유의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 커뮤니티 기반 교육 확산 나서…“배운 만큼 사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책기획자문위원, 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시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해양관광·산업·문화의 융복합 거점으로 재구성하되 구체적인 방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당면한 여수국가산단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은 지방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타 지자체 사례와 비교해 지역 특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한 단계적 도입 전략을 마련하고,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사회 정책 움직임에 따라 여수시가 기민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2023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유휴공간 및 민간 시설을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5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적 연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5개소 내외의 공간을 선정해 개소당 300∼500만 원을 지원한다. 최종 지원 금액은 문화공간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유휴 공공·민간 시설을 보유·운영 하거나 해당 공간을 실제 이용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할 의지가 있는 단체 또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다.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hy102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접수 방법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867)로 문의하거나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문화공간의 물리적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