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 유치를 위해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내세웠다. 이전 금액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하며, 인기 종목 투자자에게는 추가 보상까지 약속했다. 최소 7달러부터 최대 2000달러까지 차등 지급 하나증권은 타 증권사 보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옮겨온 고객을 대상으로 이전 금액 구간별로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고객은 이전 금액에 따라 최소 7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엔비디아·팔란티어 투자자에 30달러 추가 제공 하나증권은 자사 고객이 올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3종목인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를 합산해 2000만원 이상 옮겨온 고객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매수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글로벌 가전 브랜드 테팔이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무선청소기 500대를 지원하며 재난 극복을 위한 민간 구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테팔과 함께 무선청소기 500대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8일,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과 손잡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필수 생활가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약 1억6천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500대다. 구호 대상은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등 산불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및 마을회관 등이다. 테팔, 2010년부터 꾸준한 아동복지 후원 테팔은 2010년부터 초록우산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곡성 태풍·호우,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에도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그룹세브코리아 류경우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피해 아동 가정에 대한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아동 가정 107세대에 긴급 생계비가 전달됐다. NGO 단체와 교육청이 손잡고 장기적 회복 지원에 나선다. 경북교육청과 협력, 107가정에 200만 원씩 생계비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7일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경북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3월 대형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세대 가운데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있는 107가정을 대상으로, 각 세대에 200만 원씩 지급된다. “친인척 의존하거나 대피소 머물러”…현장 어려움 여전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의 장소영 본부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친인척 집에 의존하거나 인근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발성 지원 그치지 않고, ‘회복 중심’ 지원체계 구축 양 기관은 이번 생계비 전달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회복을 위한 장기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경북교육청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긴급구호를 넘어 교육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혈우병은 남성만의 질환이 아니다. 여성도 ‘보인자’로 출혈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JW중외제약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인식 제고에 나섰다. 여성도 혈우병 증상 겪는다…“보인자 개념 바로 알리기”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여성 혈우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일반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두에게 열린 치료: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장애를 겪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여성도 출혈 질환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신입사원 참여한 영상 콘텐츠…홈페이지 통해 공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JW중외제약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사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여성도 혈우병을 겪을 수 있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혈우병의 원인과 진단, 여성 보인자의 출혈 증상 등을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헴리브라로 삶의 질 향상”…혈우병 치료제 공급도 지속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채널을 통해 K리그2 생중계에 나서며 로컬 스포츠 콘텐츠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 인천, 충남권 6개 구단 중심으로 총 50경기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지역 밀착형 미디어 역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6개 구단, 50경기 생중계… 지역채널 ‘ch B tv’ 본격 가동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K리그2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천안 시티, 충남 아산 등 6개 구단이다. 총 50경기를 방송하며, 방송 권역은 경기, 인천, 천안, 아산 중심이다.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타 지역도 추가 편성된다. 팬이 해설하는 ‘서포터 특집 방송’… 지역 커뮤니티 결집 기대 이번 중계의 핵심은 지역성과 팬 참여다.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여해 팬들의 목소리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구단별 특색 있는 응원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팬 중심의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첫 생중계는 4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와 천안 시티 FC 경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4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한 세대가 평생 모은 돈을 털어 마련한 집. 하지만 그 집에 여전히 은행의 근저당이 걸려 있고, 심지어 경매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의 절망감은 상상하기 어렵다. 전남 순천의 송보파인빌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이다. 임대주택으로 시작해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던 송보파인빌은 현재 심각한 법적·재정적 위기에 놓여 있다. 잔금을 다 냈음에도 입주민들의 소유권이 명확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 그 원인은 임대사업자의 ‘부도 등’ 조치다.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이자 납부를 연체하면서 신용불량 상태에 빠졌고, 은행은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에 설정된 근저당을 해지하지 않은 채 보전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이로 인해 101세대에 달하는 입주민들은 자신도 모르게 집에 ‘빚이 남아 있는’ 상황에 놓였다. 누구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고, 많은 입주민들은 경매 통지를 받고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피해는 금전적인 것을 넘어 정신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졌다. 순천시는 18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공식 조치를 시작했다. 노관규 시장은 피해 입주민 대표 10명과 시청에서 비공개 면담을 갖고, 현재 피해 실태와 요구사항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들이 2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1일까지 장성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서, 전남체전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단순히 경쟁을 넘어서, 전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결속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남도의 체육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전이 열리는 장성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업, 상업, 문화 분야에서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장성을 방문하면서 지역의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는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18일부터 고인돌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겨울철 휴장기를 마친 후 다시 문을 여는 이 체험장에서는,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일상생활을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고인돌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교육 공간으로, 관람객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그 시대의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VR 활쏘기, 불 피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불 피우기'와 '활쏘기' 같은 체험은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몸소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같은 날 함께 운영을 재개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아이템들은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며, 도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의 봄! 당신을 위한 꽃이 피었습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4월 27일까지 이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화순의 봄꽃들이 만개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대는 매년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개장식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순간은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축제 게이트의 제막식이었다. 이 제막식은 단순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을 넘어, 화순의 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게이트가 열리면서 화순의 봄꽃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참가자들은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이 장면은 화순의 봄을 환영하는 첫 번째 전령처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 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화순의 봄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순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기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성금 2,11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15일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충북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 명과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장, 도내 11개 시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지역 1만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됐다. 서승우 충북협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홍석주 회장 역시 “충북협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 조성 중인 ‘충북도립파크골프장’ 부지를 방문했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에 자리한 이 부지에 대한 충북개발공사의 설명을 들은 홍 회장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 덕분에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8일 오후,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3,519만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기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황한규 지회장, 마포구시설관리공단 황진택 본부장,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수탁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북봉사관의 박지연 봉사관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구협의회 최시영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마포구청 전 직원과 산하기관인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복지재단, 마포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10일간 진행한 모금 활동으로 마포구청에서는 1,112만 원, 산하기관에서는 507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소속 91개 경로당도 영남지역의 경로당 소실에 마음 아파하며 4월 초부터 성금 1,900만 원을 모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금)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구청 집무실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아이부터 청년,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강서구가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한 진교훈 구청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지목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출산율이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정책을 비롯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청년정책, 어르신이 살기 좋은 복지정책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조견이 있어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반자와 함께하는 삶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 장애인 보조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 전라남도가 장애인 보조견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장애인 보조견이 공공시설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조견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시각, 청각,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보조견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든 이들이 많다. 특히, 시각 장애인에게 보조견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동반자다. 보조견은 길을 안내하고, 장애물이 있을 때는 사람을 대신해 피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조견은 장애인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역할도 한다. 김화신 의원은 “보조견은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을 돕는 중요한 존재”라고 말하며, “그러나 현재까지는 보조견의 출입에 대해 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hip)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와 ‘읽다(讀)’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양육’이라는 주제로 미성년 자녀 양육자에게 아이 기질과 양육 태도에 대한 설명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된 ‘제8회 베트남 국제합창대회’에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이 금상(Gold Diploma)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인터쿨투르(INTERKULTUR) 재단과 호이안시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5개 팀을 포함해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등 9개국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7개 경쟁부문 중 ‘시니어합창 부문’에 참가해 ‘거제도 뱃노래’, ‘Oh, Happy Day’, ‘Set Down Servant’ 등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금상을 거머쥐었다. 참가팀들이 모두 참여한 우정 콘서트에서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최진사댁 셋째딸’, ‘Oh, Happy Day’ 등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선사하며 현지 관객과 호이안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합창단원 이연호(64세) 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 외에도 단원 간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5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로 부식되거나 설치가 불량한 옥외광고물은 태풍, 장마,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 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중점 점검 지역은 시흥대로, 남부순환로, 독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와 학교 반경 300m 이내이다. 점검 대상은 벽면에 설치된 간판, 돌출 간판, 옥상 간판, 지주 이용 간판, 현수막 게시시설 등이다. 법령 및 조례상 점검 대상 외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광고물도 점검할 예정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전문가가 육안과 장비를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노후화 등 지적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을 통해 6월 말까지 보수·보강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협회,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과 정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10월에는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추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옥외광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사고‧장애 없는 안전한 현장 실현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라고 함)를 18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안전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반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참여 임직원들은 분야별 사고사례 분석과 사고원인을 점검하였고 현장 실정에 맞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 분야별 주요 사고사례로는 ▲전기(감전), ▲정보통신(공사 중 추락), ▲궤도(모터카 추돌), ▲신호(터널 내 장애 조치 시 열차접촉), ▲기계(승강기 스텝파손), ▲전자(플랩전도), ▲토목(고가교 박락), ▲건축(천장재 탈락), ▲승강장안전문(UPS 화재) 등 이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위험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경각심과 이를 현장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할 경우 보상을 제공해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적극행정 장려 방안이 우수사례나 우수공무원 선정처럼 큰 성과 중심의 보상이었다면, 이번 마일리지 제도는 업무 과정의 작은 실천과 성과까지도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일리지 제도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적극 행정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바탕으로 보상을 신청하면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출 및 채택 ▲업무 개선방안, 법률 개정안 등 마련 ▲주민 불편 해소 및 공익 기여 ▲관계 부서·기관 등 협업 ▲예산 절감 등이다. 보상은 적립 점수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마일리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누적 마일리지 일몰제, 마일리지 적립 상한제 등을 적용해 특정 개인과 부서로 마일리지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과연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로 다가가고 있을까.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6일 열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 질문을 정면으로 꺼냈다. 청년 해외인턴과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사업 등 굵직한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이 다뤄진 이날, 김 의원은 형식보다는 실제 운영 기준과 내용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김 의원은 우선 청년 해외인턴 사업에 대해 “전남 청년들이 해외 취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 증액 배경에 특정 대학 졸업생 수요가 중심에 있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도내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돼야 할 사업인데, 특정한 배경을 가진 집단에 맞춰 예산이 설계됐다면 그건 형평성의 문제”라는 것이다.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편성된 예산이 전남 전체 청년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있는지를 짚은 발언이었다. 또 하나 김 의원이 꼬집은 건 홍보자료와 사업설명서 간의 ‘용어 차이’다. 어떤 문서에는 ‘만 34세 이하’, 다른 문서에는 ‘34세 미만’이라고 표기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39곳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같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비용(2~3만원)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하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가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한다. 동물병원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못한 반려견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 후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을 마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경제진흥과 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5일,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이하 ‘복지재단’이라 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에 이어 4월 17일 재단 이사회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서 작년 복지재단의 설립 목적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의 최종 협의를 완료한 바 있으며, 정식 출범을 위한 제반 작업에 힘쓰고 있다. 이에 4.15. (화) 진행된 설립 발기인 총회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복지재단 발기인이 참석해 재단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정관 등이 포함된 안건 의결을 진행했다. 뒤이어 4.17. (목) 진행된 재단 이사회에서는 앞선 발기인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진이 참석해 이사장 선출, 운영규정 의결 등을 마쳤다. 이는 재단 설립을 위한 필수적인 법적 절차로서, 이를 통해 재단 설립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성북구는 민선 7기에서 8기에 이르기까지 1인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새로운 사회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은 되풀이되는 복지 사각지대의 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전투에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첫 사업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월 17일에는 장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대마지구 방제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될 수 있는 주요 지역에서의 전략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마지구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맞닿은 지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재선충의 유입이 우려되는 지점으로, 방제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핵심 구역으로 꼽힌다.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한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직접 점검하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방 나무주사는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에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해충의 침입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이미 감염된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숲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장성군과의 경계 지역에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확산을 방지하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사고 예방, 생활편의 증진 등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의 성능개선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시설등 안전시설공사로 구성된다. 가구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총 공사비의 50~8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경과된 저층주택으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가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도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해당 시), 공사 견적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 길, 자전거로 달리면 정말 끝내주겠는데요?” 전남 고흥 팔영대교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상쾌한 바람과 함께 넓게 펼쳐진다. 거금도와 소록도를 잇는 코스를 따라 바퀴가 돌고, 머리 위로는 고흥우주센터의 전시관이 우주에 대한 상상을 자극한다. 이제, 이런 풍경이 그냥 지역의 자연 자원이 아니라 ‘여행 상품’이 된다. 전라남도가 5월부터 고흥과 해남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하는 ‘전남형 자전거 여행’의 이야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남의 두 지역, 고흥군과 해남군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자전거길을 잘 만드는 데서 끝나는 사업이 아니다. 진짜 의미는 ‘어떻게 달리느냐’보다 ‘무엇을 보고, 어떤 감동을 담아가느냐’에 있다. 고흥군은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라는 이름 아래, 해양 경관과 우주 콘텐츠를 결합했다. 소록도, 거금도, 팔영산, 고흥우주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그야말로 ‘달리는 힐링과 상상력의 시간’이다. 수도권에서 고흥까지 KTX 연계 상품도 개발해, 한 번쯤은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도시 사람들의 발길도 끌어올 계획이다. 해남군은 접근 방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도 사업과 예산 편성에 구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구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18억 원으로, ‘일반 제안사업’ 15억 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3억 원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일반 제안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을 비롯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청년 분야 문제 해결 사업, 청소년 사업(학습, 진로) 등으로, 사업 1건당 최대 2억 원까지 편성된다. 양천구민 또는 양천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 제안사업’은 18개 동 주민자치회가 동별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타 기관의 사무, 민간 위탁시설 사업, 과년도 동일 반복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특별시체육회(강태선 회장)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2025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당 8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참가 정원이 10명 늘어난 400명 규모로 운영된다.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서울시체육회의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스포츠 취약계층은 면제된다. 2016년 이후 출생자(만 10세)로 가족당 2~5명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강습은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되고, 파크골프 규칙과 기초이론 교육, 실전 라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쌓을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참가 신청은 4월 1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차수별 모집은 해당 차수 운영일(5월 3일, 5월 31일, 6월 15일, 6월 21일, 6월 28일) 약 3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슬로건에 맞춰
지이코노미 최영규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서산과 당진 일대에서 정신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가(家)치 있는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유대감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참가 가족들은 서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에 방문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당진으로 이동해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문화경험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평소 돌봄에 지쳐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가족 간 여가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돌봄에 헌신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설명하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공용 브리핑실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이후로 약 3년 만에 마련된 추경안이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놓는 역대 첫 추경이기도 하다. 그만큼 최악의 영남권 산불 피해,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추가재정 투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입장차가 있기는 하지만 추경 편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5월 초 국회 통과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시급한 현안과 직접 관련되고, 연내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처의 93개 사업을 추려냈다면서 '필수 추경'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3대 사업 분야로 ▲ 재해·재난 대응에 3조2,000억 원 ▲ 통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는 지난 16일과 17일 잇따라 중국 북경에서 수도경제무역대학교(Capital University of Economics and Business), 북경성시학원(Beijing City University)과 각각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나섰다. 김윤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도경제무역대학교와의 협정식에는 오위성(우웨이씽·吳衛星)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북경성시학원과의 협정식에는 공유(공위·龔裕) 당서기 등 대학 관계자 6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수도경제무역대학교·북경성시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북경시에 있는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956년 설립한 4년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수출입 아카데미’를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3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간 공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다문화가족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다문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발맞춰, 다문화 인재 양성과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 교류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되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교육·복지 지원 및 다문화 포용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휘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문화 포용성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위기 다문화가족 긴급지원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지원 △다문화 수용성 향상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마니(이정엽, 조소련)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감동의 듀엣으로, 2024년 신곡 ‘오늘’을 발표하며 대중과 다시 한번 깊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들의 음악은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듀엣 마니는 지난 평창 송어축제에서 따뜻한 하모니로 겨울축제의 꽃 역할을 하며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이들은 오는 4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고양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25 고양예술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고양예술제에서는 듀엣 마니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콘서트, 가요 및 댄스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행사 장소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는 꽃이 만개한 봄의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곡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협회 전)회장인 가수 우종민이 작곡한 포크 발라드로, “내일이 아닌 오늘을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들어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조소련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이정엽의 부드러운 하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의 상호관세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며 수출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일, 미국은 자국의 고율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통상 리스크가 아닌,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전라남도는 이를 위기로 보기보다는 기회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전남관을 운영하며 수출 전략의 거점으로 삼았다. 대회에는 총 13개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회에서는 식품, 바이오,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남 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화순의 ㈜디엑스엠은 이날 80만 달러 규모의 염색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남이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첫 번째 성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영광군청 광장이 선수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봄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쬔 4월 18일 오전 11시. 영광군(군수 장세일)과 영광군체육회(회장 정병환)는 영광군 대표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영광군 선수단은 총 23개 종목에 340여 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꾸려졌다.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군의 이름을 걸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결단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각오를 다진 선수들의 눈빛, 그들을 응원하는 군민들의 박수, 그리고 군과 체육회의 약속이 모여 하나의 응집력을 만들어냈다. 장세일 군수는 단상에 올라 “영광군을 대표해 나선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과 건강”이라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도 함께 가져가자”고 당부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 역시 결단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영광군의 저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광주·전남 지역의 공공기관, 그리고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의 참여로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이번 설명회가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이 진행되며,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취업 전략을 제공하며, 취업 성공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취업준비생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시작하며,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광양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이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 다양한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니다.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광양시가 이를 동일 금액으로 매칭하여 지원해 주고,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가 함께 지급된다. 이 금액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 마련, 학자금 상환 등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노동자와 사업자들이다. 소득 기준도 설정되어 있어,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광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형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강화를 위해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 사업으로, 1억원 규모의 장애인복지기금을 투입해 주거, 이동, 건강권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가장 먼저 시작된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세이프홈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벽, 창문, 유리 등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5600만원이 투입되며, 각 가정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전시설에는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이 포함되어, 장애인이 자해하거나 자주 부딪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와상 근육장애인을 위한 구급차 이용료 지원 사업이다. 기존 새빛콜 차량은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600만원이 투입되며, 사설 구급차의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와상 근육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의 장애인들이 물속에서 다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고 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4월부터 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수영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 진행되며,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12명이 참여한다. 각 참여자는 개인의 운동 능력에 맞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수중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회복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수중재활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체력 향상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항 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수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본다. 박성남 관장은 “물속에서의 운동은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신체 회복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 2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들이 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모이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줄넘기와 합기도 종목 경기를 앞두고 준비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지난 16일 시청 창의실에서는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한 17개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단순한 행사 점검이 아니라, ‘광양의 체육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실전 리허설 같은 자리였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부터 경기장 안내소, 주차·교통, 숙박과 음식점, 응급 의료 대응, 시가지 정비까지 실무 전 분야가 꼼꼼히 다뤄졌다. 김기홍 부시장은 “광양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특히 안전과 편의 분야는 한 치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광양에서는 줄넘기와 합기도 2개 종목이 치러진다. 단기간 열리는 경기지만, 130여 명의 광양 선수단도 25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라 시의 관심도 크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광양이 준비된 도시’라는 평가를 얻는 것 자체가 목표다. 경기장에서는 뜀박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에 거주 중인 글로벌 손님들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손님은 물론 유학생, 주재원, 개인사업자, 법인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교민들의 자산관리 니즈에 맞춰 금융투자, 세무, 법률, 부동산, 유언대용신탁 등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만 현지 유일한 국내은행인 타이베이(Taipei)지점에서 대만 한인회 교민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조세 ▲상속증여 ▲글로벌 부동산투자자문 ▲리빙트러스트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담 직원들의 비대면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외 교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국내외 재산반출반입 ▲이중조세 ▲해외부동산 구입 관련 강연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으며, 국내재산에 대한 가족분쟁을 예방하고 세대를 잇는 현명한 상속 솔루션인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에 대해서도 고액자산가 교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이주 배경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일 이야기꽃 도서관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그림책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지역 초등학교와 청소년 기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두 곳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이야기꽃 도서관 시민 작가 모임인 ‘그시작(그림책시민작가모임)’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이 끝난 후, 청소년들은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모국어로 낭독하고, 해당 음성을 그림책에 삽입해 QR코드로 제공한다. 이 과정은 청소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의 '2025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책을 통해 삶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려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독서의 영역을 넘어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그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특징은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센터에 등록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독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선정한 도서 읽기와 함께, 도서관 활용 교육, 독서 편견 바로잡기, 작가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중앙근린공원’이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동시에 지역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주거 가치도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가도시공원은 지자체의 도시공원 중 국가가 지정하는 것으로 자연공원의 한 종류이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300만㎡ 이상 규모의 부지면적과 공원 전체 부지 소유권이 지자체에 있어야 한다. 국가도시공원 법률은 지난 2016년 통과했으나 현재까지 지정된 곳은 없다. 국가도시공원이 되기 위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 법률을 올해 통과시킬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가도시공원 지정 규모를 현행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법률이 통과되면 광주 중앙근린공원은 국가도시공원이 될 수 있는 요건들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광주 중앙근린공원은 1·2지구를 포함해 약 279만㎡ 규모의 부지면적을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초청해 ‘리더십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전 합참의장은 강연에서 “진정한 리더십은 특별한 순간의 행동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생각을 일관성 있게 지속하며 체질화된 실천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남다른 2%의 리더십이 있었으며, 그것은 긍정적인 사고, 일에 대한 열정,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그리고 반복적인 실천”이라며 진정한 리더의 핵심 덕목을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지휘관 시절 추진한 ‘감사나눔운동’의 사례를 소개하며, “감사는 자기 자신에게는 긍정적 심리를 키우고 잠재력을 개발하게 하며, 가정에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사회에는 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감사의 실천이 선순환을 이루면서 결국 자신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실제 장병들과 함께 실천했던 감사 인사 나누기, 감사일기 쓰기, 감사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2월 서울 구로구 소재 (주)맘사랑 본사에서 국제구호기구(총재 이진우)와 (주) 맘사랑(신승용 회장)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 맘사랑은 자사 제품인 Dr.People 냄새싹싹, Dr.Pet 냄새싹싹, Dr.Love 냄새싹싹, Dr.Cooking 냄새싹싹, Dr.Agri 냄새싹싹, Dr.Livestock 냄새싹싹, Dr.Fishery 냄새싹싹 등 7가지 냄새 제거 제품으로 국제구호기구의 BMW5000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BMW5000 사업은 체인형 오프라인 샵을 기반으로 건강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희망의 씨앗’ 심기 운동이다. 또한, (주) 맘사랑은 국제구호기구가 진행하는 "스마일어게인 캠페인"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난민들에게 긴급 구호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국제구호기구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주) 맘사랑 신승용 회장은 "자연이 준 천연 성분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겪는 체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모두가 안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올해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를 위한 ‘희망주택 행복 쌓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주택 개보수를 넘어,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안정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담겨 있다. 남구는 올해 23세대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그 중 첫 번째 가구는 방림2동에 위치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다. 이 가구는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다. 방수 작업과 벽지 및 장판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 가구가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집에서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올해 남구는 방림2동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23곳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중위소득 100% 이하의 세대 중 중증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4,600만원으로, 이 예산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4종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또는 모바일 앱 '당신의 U+'를 통해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 이슬람 단체 MUI(Indonesia Ulama Concuil)는 인도네시아 할랄 경제 7대 중점 육성 산업을 선정했다. 7개 산업 분야는 식품, 패션, 의약, 화장품, 미디어, 관광, 금융이다. ‘데일리 인도네시아’ 신성철 발행인은 지난해 9월 공동으로 편저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에 ‘7개 할랄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것은 식품 분야다.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할랄 화장품’이라며 ‘인도네시아 할랄 산업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분야는 금융’이라고 서술했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샤리아 경제 마스터플랜 2019-2024’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 차원에서의 할랄 경제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지원을 약속한 것. 이 로드맵엔 인도네시아 할랄 밸류체인 강화, 샤리아 율법에 따른 금융 활동 확대, 할랄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제공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의 방안이 담겼다. 신 발행인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금융시장의 선두로 도약하려2021년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샤리아 국영은행 3곳을 한데 모아 자산 152억 달러 규모의 ‘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에 참석한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