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전라남도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와 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는 9월 27일 목포항구축제 주무대에서 ‘2025 청소년 문화한마당 제9회 드림하이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목포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음악과 무용,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청소년들이 무대 위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내년 열 번째 대회를 앞두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훈 목포부시장(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정덕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전경선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이방수 목포세계마당페스티발 추진위원장, 문안나 한국음악협회 신안지부장, 정지연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박영길 회장이 함께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행사는 지역 밴드 ‘하이뮤직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삼학도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고고장구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2025 무안군 청년 정책 제안대회’가 9월 27일(토) 오전 10시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열렸다.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발표가 이어진 이번 대회는 행사장 곳곳에서 뜨거운 관심과 활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최인영 씨였다. ‘무안군 청년위원 할당제 추진’을 주제로 발표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 씨의 제안은 아이디어 차원을 넘어, 무안군의 인구 구조와 현실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였다. 무안군은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율이 30%에 달해 전국 평균(12.9%)을 크게 웃돈다. 그러나 이처럼 높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군정 참여에서 청년의 목소리는 여전히 미약하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최 씨는 청년들의 군정 참여가 체계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꼬집으며, ▲군 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최소 10% 이상 의무 위촉 ▲‘무안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활용한 공정한 선발 체계 마련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강화와 회의내용 공개 ▲‘YD페스티벌’ 등 청년 중심 주요 행사 기획단에 청년 참여 보장 ▲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막식을 끝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개최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치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그리고 올해 개최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총 4개 대회를 차례로 치르며, 명실상부한 체육도시 저력을 입증했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력 속에 2024년부터 잇따라 열린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거두었다.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기억되며 큰 감동을 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인력 고용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제332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처우개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서울시장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처우 개선비 및 관련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지원 체계 구축, 실태조사 실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 근거를 포함하고 있다. 이상욱 의원은 "서울시 곳곳에서 어린이 급식을 책임져온 센터가 이제는 노인과 장애인 급식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가는 등 공공 급식의 핵심 인프라이지만, 정작 종사자들은 법적 보호도 없이 고용불안과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서울시가 내세우는 '약자와의 동행'이 진정한 의미가 있으려면, 약자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노동권부터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상욱 의원은 지난 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 역할 강화 및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고, 현장 영양사·실무자 15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7일, 광양시 옥곡면 신기마을과 명주마을이 이른 아침부터 활기로 가득찼다. 광양제철소가 주관한 대규모 연합봉사활동에 400여 명의 봉사자가 모여 주민들과 따뜻한 하루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날 봉사에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32개 팀을 비롯해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광양시청 작은나눔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했다.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고재윤 제철소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어울리며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청소를 하고, 낡은 벽지를 새로 바르고, 고장 난 전등을 갈아 끼우는 등 생활 속 불편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전기 점검, 집수리, 방역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서도 재능봉사단의 경험과 기술이 빛을 발했다. 주민들은 “꼭 필요했던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을 곳곳에서는 문화재능 나눔도 이어졌다. 네일아트, 장수사진 촬영, 발마사지, 목공예품 나눔, 음료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의 발걸음을 끌었고, 광양제철소 통기타·섹소폰 봉사단, 청소년 댄스팀, 초청가수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현장은 작은 축제처럼 화사하게 물들었다. 고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공소자 고양특례시의원이 고양시전통호신술협회(회장 김영훈)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한 초등학생 대상 '늘봄학교 호신술 교실' 운영을 연결·지원하여 지역 아동안전 교육의 실효성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10월 말 시작돼 2025년 3월 초 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5년 9월 현재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장기 운영 모델로 교육청·지역단체와 협력해 아동 안전망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공소자 위원장은 연계 창구 역할을 맡아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성사시켰고, 2025년 3월에는 고양시전통호신술협회와 고양시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 간 MOU 체결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이를 통해 전통 호신술을 활용한 실기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했다. 김영훈 고양시전통호신술협회장은 "기술 전수가 목적이 아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 대응 능력 함양이 핵심"이라며 "더 많은 교육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담당 김정아 팀장은 "학부모 만족도를 반영해 2025년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광주광역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임택 동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주민복지국장, 홍보미디어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총괄하며,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복구사항,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복구돼 정상 운영중이다”면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위기에 놓인 쌀 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김성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쌀 소비 촉진 지원 조례안'이 제393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소비 기반 확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 370만 톤에 달했던 쌀 생산량은 2023년 약 33% 감소한 370만 톤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량은 더 가파르게 줄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같은 기간 93.6kg에서 55.2kg으로 떨어졌다. 이는 국민 한 사람이 한 달에 4kg 이상 소비하던 쌀이 이제는 2~3kg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쌀을 중심으로 형성돼온 한국인의 식탁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국 최대 쌀 산지인 전남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벼농사 비중이 높아 다른 작물로의 전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쌀 소비 감소는 곧바로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맞물려 지역 소멸 위기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번 조례안은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 우선 생산자 단체가 직접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판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북구 최대 청년 축제인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청춘페스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에 열리는 북구 대표 청년 축제이다. 앞서 북구는 이번 축제가 청년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6월 북구 청년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모집 및 운영하여 슬로건 및 콘셉트 결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홍보 활동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아주 보통의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조명하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29일에는 북구 청년센터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이벤트를 비롯해 퍼스널 컬러&조향 컨설팅, 베이킹 및 공예 클래스, 금융 트렌드 강의 등 청년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0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는 기념식과 청춘거리 노래방 등 무대 행사와 청춘마켓, 청년공작소 공예 체험, 청년정책 홍보, 재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장기간 침체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29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사업성 개선, 절차 간소화, 불합리한 규제 완화 등이 핵심으로 담겨 향후 신규 정비사업 촉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종 상향 제도 도입과 용적률 체계 개편이다. 당초 기본계획에는 없던 종 상향을 허용해 일반 정비사업에는 1단계 종 상향이 적용되고,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역세권 정비사업은 최대 준주거지역(용적률 400%)까지 상향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용적률 체계 개편에 있어 공공기여(순부담) 10% 이상 의무 규정을 없애고,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 이는 사업성 향상을 위해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아파트 생활환경을 개선하거나 광역 정비 등을 하는 경우 항목별로 최대 40%까지 추가 용적률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공공기여 방식 역시 부지 제공에서 건축물·현금 제공 등까지 확대해 유연성을 높였다. 주민이 정비구역을 입안하거나 제안하는 절차는 한층 간소화됐다. 기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는 자문으로 완화됐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오는 10월 22~24일 서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를 앞두고, 경기위원 대상 룰 세미나와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재환 총괄위원장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며 경기위원들의 규정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했고, 이어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식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경기위원들은 “세계 최초 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운영으로 프로파크골프의 도약을 돕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프로테스트를 출발점으로 삼아, 정규 프로리그 창설과 스포츠 산업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영창 프로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프로파크골프가 세계적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는 서경대학교에서 선수 선발과 함께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신속 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기 재정 집행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검토한다. 구체적인 기준으로 예산 집행 목표 대비 ▲집행 실적 ▲조기 달성도 ▲분기별 소비, 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가 실시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집행 목표액인 1,356억 원을 웃도는 1,563억 원을 집행해 최종 집행률 115.3%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 투자 부문에 1,532억 원을 집중 투입한 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집행 실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경제, 생활 분야 예산을 우선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 속도를 높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1인가구의 정책 참여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와 GS25에 1인가구 홍보존 ‘1인가구 나랑노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나랑노랑’은 ‘혼자 있지 말고 나랑 놀자’는 의미로, 금천구의 1인가구 지원사업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노랑은 밝음, 행복, 기쁨, 활력을 상징하는 색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아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1인가구의 상징 색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진행된 1인가구지역협의체 청년분과 회의와 제1회 스스로마켓(1인가구 플리마켓)에서 1인가구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거론되어 이를 반영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1인가구가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을 마련해 효율성을 꾀했다. 우선 1인가구 비율이 높은 가산동, 독산1동, 시흥1동 주민센터 3곳에 홍보존을 마련해 전입1인가구가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GS리테일과 협업하여 금천구 내 GS25 95곳에 홍보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상적으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1인가구에게 직접 다가갈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존에 삽입된 QR코드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청렴 UP! 청렴실천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명절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물 수수 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렴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강서구 전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직원 참여형 청렴 데이 운영 ▲청렴 서한문 게시 ▲부패 관행 근절 캠페인 전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홍보 등이다. 청렴 서한문은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각각 배포됐다. 직원에게는 명절·인사철 선물 수수 금지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강조하고, 구민에게는 청렴 의지를 공유하며 명절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청사에 게시하고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청렴 문구와 소품을 활용한 포토부스 체험 ‘청렴네컷’, ‘청렴 퀴즈 게임’ 등을 마련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군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502명을 포함해 임원·심판·운영요원 등 총 5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와 영암군,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영암군파크골프협회 등이 후원했다. 경기는 개인전 남녀부와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출전하는 골드시니어 남녀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36홀, 골드시니어전은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샷건 출발하여 치러졌으며, 동타 시에는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됐다. 개인전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12위 50만 원, 13~21위 30만 원, 22~30위 20만 원이 지급됐다. 골드시니어전은 남녀 우승자에게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금이 쥐어졌다.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광주의 유동오 선수가 107타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광주의 이병길, 경남의 염규철 선수가 113타를 기록하며 각각 2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관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사전 홍보 프로그램 ‘어디서나 강감찬’이 9월 26일(금) 관악구청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6명의 시민강감찬이 함께 참여해 축제 프로그램 홍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직접 축제를 알렸다. 또한 대표 캐릭터 ‘감찬이’와 함께하는 네컷사진 부스, 인증샷 이벤트,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돼 축제 전부터 활기를 더했다. 특히, 4.5m 높이 허공에 떠오른 ‘무중력인간’ 퍼포먼스는 마치 강감찬 장군이 하늘에서 내려와 관악 시민들을 보살피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디서나 강감찬’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악구청, 관악산 으뜸공원, 낙성대공원 등 주요 거점에 강감찬 대형 공기인형을 설치하고, ‘강감찬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2025 관악강감찬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지역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고려장터’,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모자건강센터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가족이 참여해 임산부 등록 후 △태명 캘리그라피 △천연세제 만들기 △통증 이완 마사지 △건강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육아 지도 전문가이자 유튜브 ‘다울아이 TV’ 운영자인 권향화 대표가 ‘두근두근 엄마 되기’를 주제로 신생아 돌봄과 육아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건강관리 부스가 마련돼 임산부와 가족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 배려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 출산, 양육을 돕기 위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6일 ‘관악청(聽)’ 개청 7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관악청의 발자취를 돌아본 ‘관악청 소통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관악청(聽)은 ‘내가 뽑은 구청장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구정 철학을 담은 민선 7, 8기 제1호 공약이다. 구는 구청 1층에 전국 최초로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을 조성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협치’를 실천해 왔다. 퓨전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구는 주민 150여 명과 함께 ‘관악청 7년 간의 소통’을 공유했다. 구는 진행자의 멘트와 함께 화면을 통해 관악청에서 그간 ‘총 531회 소통 데이트를 통해 1,796명의 주민들과 15,930분의 소통 시간’을 가졌음을 전했다. 이어서 현장에 있는 주민들이 건의 사항을 제안하고 박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과 7년 간의 소통’에 대해 “주민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왔지만, 법적으로 또는 현실적으로 해소되지 못하는 문제가 간혹 발생할 때면 구청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신진 문예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영등포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10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영등포 문학상은 해마다 수준 높은 작품을 배출하며 문학인과 구민 모두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구는 이번 공모가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구민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그동안 영등포 문학상은 구상 시인기념사업회와 공동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영등포문인협회가 단독 주관한다. 협회는 지역 문학인을 아우르는 대표 단체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목소리 반영을 위해 공모 운영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심사 과정에 ‘예심’을 추가해 예심과 본심 2단계 심사를 도입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공모 주제는 ‘영등포’이며, 분야는 ▲시 5편 또는 ▲소설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두 가지다. 18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출생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 모방, 인공지능(AI) 등 활용 시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담당자 이
라이더컵을 들고 기뻐하는 유럽팀.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럽이 미국과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2회 연속 우승과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이뤘다. 유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매치 경기에서 1승 5무승부 6패를 거둬 승점 3.5점을 보탰다. 유럽은 승점 합계 15점으로 13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유럽팀 선수들이 로리 맥길로이(가운데 라이더컵을 들고 있는 선수)와 함께 팔을 치켜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하 사진: AP=연합뉴스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럽은 특히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 대결에서 이긴 이후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더컵은 홈팀이 코스 세팅을 맡는 데다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 원정팀이 이기기 힘들다. 라이더컵이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으로 굳어진 1979년 이후 원정팀이 홈팀을 꺾은 사례는 이번이 7번째다. 유럽은 5번이나 원정 우승을 따냈고 미국은 1993년 영국 대회 이후 32년째 유럽 원정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난히 뉴욕 지역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지난 27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추석 선물 꾸러미 50개를 직접 제작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올리버스 단원들은 쌀, 김, 약과, 식혜, 곶감 등 한 끼의 식사와 명절 간식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현장에서 직접 포장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추석 선물 꾸러미는 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버스의 이번 활동은 한가위(가을의 큰 한가운데 날=추석)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를 통해 BBQ와 올리버스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속 소외된 분들께 보탬이 되는 일에 적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이에 구는 제20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홍보해 임산부와 예비부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금천구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 임신기간 영양관리교육 ▲ 플라워태교 체험 ▲ 보건소 내소자 축하 이벤트 ▲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임신부 영양관리 교육은 10월 1일에 열린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오민정교수가 직접 강의해 임신기간 올바른 영양섭취 방법과 생활 관리법을 안내한다. 임신부와 가족이 건강한 임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로즈 유리돔 만들기’ 체험으로, 플라워태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꽃을 활용한 힐링 활동을 통해 임신부가 정서적 안정을 얻고 태아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취업지원 프로그램 ‘점프 어게인(JUMP AGAI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 활동 중 겪는 중장년들의 어려움을 ‘허들’로 형상화하고, 이를 극복하고 넘어선다는 취지에서 ‘점프 어게인’이라고 이름 붙였다. 먼저, 구직 활동의 주요 장애 요인들을 넘어서기 위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재취업 특강’이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디지털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커리어 리부트 : 생성 AI로 경력을 다시 빛나게’ 강의와 구직 활동에 지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재취업 멘탈 리셋 : 마음근육 키우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취업에 유리한 단정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취업 이미지 메이킹 지원부스’에서는 헤어‧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을 연계해 지원한다. 취업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캘리그라피, 공기정화식물 화분제작과 같은 ‘재취업 응원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여러 취업 지원기관도 참여한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50플러스센터와 함께 오류남초, 온수초, 영림중 등 3개 학교에서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주거지 가까운 학교 체육시설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를 개방하고, 이를 전담 관리할 인력을 파견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은 방과후와 주말 시간대에 개방되며, 스쿨매니저는 사용자 확인, 활동 감독, 사고 예방, 시설 점검, 보안, 청소 상태 확인 등의 역할을 맡는다. 활동 내역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공유돼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체육시설에 대한 영조물 배상 책임 보험을 가입하고, 개방학교에 환경개선을 위한 특전(인센티브)을 지원한다. 특전(인센티브)은 학교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교내 시설 개보수나 기자재 확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은 사업 계획 수립, 참여학교 선정과 관리, 스쿨매니저 관련 행정 처리와 만족도 조사를 맡는다. 50플러스센터는 스쿨매니저를 모집하고 학교에 연계하며, 활동비를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 지역의 야간 보육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현재 충남의 24시간 어린이집은 천안시를 제외하면 시·군별로 1~2개소에 그쳐 거리 문제로 실질적인 이용이 어렵다”며 “맞벌이 부부와 교대근무자들을 위해서는 24시간 운영보다 야간 연장형 어린이집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간 연장형 어린이집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어 늦은 시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로, 충남도 역시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계적 확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오 의원은 과거 문제로 지적된 일부 어린이집의 야간 허위 운영 재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제도가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2023년부터 매년 실태조사 및 시정조치를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오 의원은 “야간 보육 서비스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핵심 정책”이라며, “충남도가 책임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해 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조대왕의 깊은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27일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정조대왕효문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져 온 화성특례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1789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의 명당, 화성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4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 야간행렬 ‘현륭원 천원(遷園)’이 선소리와 함께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개막식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6명의 효행자에게 ‘효행상’을 시상하며 정조대왕의 숭고한 효심을 기렸다. 효행자에게는 개막식 좌석 앞자리를 배정해 정조대왕이 ‘양로연’에서 노인들을 위해 왕의 앞자리를 내어주었다는 일화를 따르기도 했다. 개막식에서는 재궁(왕실 장례용 관)을 묏자리에 모시는 ‘하현궁 퍼포먼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날 효도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복사꽃을 드렸던 것처럼 주요 내빈들이 복사꽃을 재궁 위에 헌화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횃불로 죽산마에
전가람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제가 최경주 프로님 책을 5번 읽었습니다."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에서 우승한 전가람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전가람은 이날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13언더파 275타의 이태훈과 김백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가람은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4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전가람은 우승 상금은 2억5,000만 원을 받았다. 전가람은 "제가 고등학교 때 '코리안 탱크, 최경주'라는 200페이지 넘는 두꺼운 책을 5번 읽었다"며 "이번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치고 '최 프로님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몰 직전에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한 전가람이 이 이야기를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에게 했더니 최경주가 "그 책을 읽고 얻은 것이 뭐냐"고 물었고, 갑작스러운 질문에 전가람은 "생각이 안 난다고 답했다"며 껄껄 웃었다. 전가람(왼쪽)과 대회 주최자 최경주 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긴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안전 ▲풍수해 ▲구민 편의 증진 ▲의료 ▲물가안정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7대 분야를 집중 관리한다. 이 기간 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해 발생 가능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마련한다. 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고,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해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175개소와 약국 21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이대서울병원, 부민병원,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케이병원 5개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취약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도로, 공사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성유진.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성유진(25)이 노승희(24)와 4차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최종일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꺾고 우승했다. 둘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성유진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였고 노승희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3차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4번째 연장에서 성유진은 2m 버디 퍼트를 넣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유진이 우승을 확정짓고 두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노승희는 7m 버디 퍼트가 빗나갔다. 이날 최종 라운드가 폭우 때문에 예정 시간보다 2시간가량 늦어진 바람에 연장전은 조명을 켠 채 치러졌다. 최종 라운드 중 비가 많이 내려 경기위원이 경기 중단을 알리고 있다 성유진과 노승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안전 ▲민생 ▲생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방‧도로‧공원‧의료‧교통‧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총 372명의 직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는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담인력이 24시간 빈틈없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관내 공사장 10개소, 공동주택 260개 단지 등 주요 건축물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원·도로·하수 등 기반시설은 분야별 상황반을 구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양천구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서남병원과도 긴밀히 연계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 별관에서 비상진료반이 방문환자를 진료한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 79개소, 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신속 입원·치료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마포구 내 응급·행정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280건을 넘어서는 등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휴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가 절실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연세서울병원(일산동구 중앙로 1200)과 협약을 체결해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생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담당하며, 마포소방서는 긴급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연세서울병원은 마포구 전용 공공병상을 24시간 운영하며 응급진료와 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竹散馬)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일부 구간(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렬에는 정조대왕 대형 인형을 비롯해 효 퍼레이드단, 바람의 사신단, 안녕초등학교 어린이 어가행렬단, 외국인 행렬단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상 행렬단으로는 ▲대상 풍요를 나누는 동탄1동 효행단 ▲최우수상 천안 점핑 엔젤스 ▲우수상 동탄8동 무림합기도가 선정됐다. 행렬단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이후에는 전통 의식인 ‘격쟁(擊錚)’ 장면이 ▲4개구청 신설 ▲출산율 제고 ▲문화시설 확충 등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S칼텍스의 오너일가 관계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의 증인 채택 여부가 관심사다. 29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 증인 신청 명단에 허 사장이 포함됐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16일에는 국세청 감사를 통해 GS칼텍스 관련 의혹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임광현 당시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GS칼텍스가 중국 종속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이익을 조세 피난처인 싱가포르 소재 GS아로마틱스를 통해 위너셋으로 이전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싱가포르는 2008년 이후 상속세와 증여세가 폐지돼 자산 유보와 자금 이전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며 국세청의 감독이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너셋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18.67%,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10.11%,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7.67%,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7.49%, 허윤영 씨 6.25% 등 오너 4세가 90.1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S아로마틱스는 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 블랑에서 발생한 교회 총격 사건과 관련해 “기독교인을 겨냥한 표적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연방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며 “용의자는 사망했지만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은 또다시 미국 내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방수사국(FBI)이 즉시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주도하고 주·지방 당국에 전폭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폭력의 전염병은 즉시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최근 피살된 보수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터닝포인트USA 대표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커크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에 기여했으며, 그의 추모식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자동차 부품 금형과 조립품을 만드는 업체 인팩과 인팩이피엠이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깎고 늦게 지급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9,600만 원을 받았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인팩은 2019년 4월~2021년 2월 금형 제작을 위탁하면서 서면으로 지급 조건을 알리지 않고, 하도급 대금 4,069만 원을 깎았다. 게다가 총 6억8,111만 원과 지연이자·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인팩이피엠도 2020년~2023년 조립품 제작을 위탁하면서 서면 미발급, 대금 2,088만 원 감액, 원금 1억3,992만 원 미지급 등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 특히, 발주처가 제품 하자 대응비용을 요구하자 정상 제품임에도 수급업체에게 부담시키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금형·부품 업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서면 미발급과 대금 지연 지급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농촌왕진버스 ‘농심천심’이 올해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버스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 앞은 검진을 받으려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버스에서 내린 의료진은 곧장 진료 준비에 나섰고, 300여 명의 주민들은 양방 진료, 치과, 안과, 건강 상담을 차례로 받으며 “집 앞에서 큰 종합병원을 만난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녹동현대병원과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고,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와 뷰티미용과 학생들이 소방시설 설치와 무료 이발 봉사에 나서자 현장은 의료와 안전, 생활 편의가 어우러진 복합 서비스의 장으로 변모했다. 주민들은 진료도 받고 머리도 다듬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마을 잔치 같은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이발 도구를 든 학생, 상담을 기다리며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찾아가는 종합 복지관’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 현장에 나온 한 70대 주민은 “무릎이 아파도 차를 타고 멀리 병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집 가까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를 내세우는 광주시가 중국 시장 진출의 문을 열었다.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할 협력 기반이 상하이에서 마련된 것이다. 광주시 대표단은 강기정 시장을 필두로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와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강 시장과 함께 네잉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 사장, 양위쥔 사장이 참석해 양국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전문가 교류와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측 파트너의 역량도 탄탄하다.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시드·엔젤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전문으로 하며, 지금까지 수백 개의 기업을 인큐베이팅해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흥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착한소비’ 실천에 나섰다. 군은 27일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동시에 꾀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흥군 공직자 100여 명과 토요시장 상인회 임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공직자들은 직접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했고,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장을 보는 차원을 넘어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 안정,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강조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시장 곳곳에서는 활기가 되살아났다. 상인들은 “명절을 앞두고 군이 앞장서 시장을 찾아준 것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시민들은 “지역 화폐와 소비쿠폰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와 장기적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앞서 26일 저녁에는 ‘별빛 동행축제’라는 이름으로 토요시장 야시장이 열려 전통시장의 밤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본소득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완도군청 4층 대회의실이 뜨거운 토론의 장으로 변한다. 기본소득 논의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강남훈 한신대학교 명예교수가 ‘기본사회와 에너지 전환 – 중앙·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공직자 특강에 나서기 때문이다. 군수와 부서장을 비롯해 12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하며, 군수의 환영사와 차담이 준비돼 강연 분위기를 한층 무겁지 않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 교수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이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으로, 한국 사회에 기본소득 논의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킨 인물이다. 경제학자로서의 이력뿐 아니라 ‘기본소득 설계자’라는 별칭은 그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연구와 실천의 무게를 보여준다. 이번 강연에서는 ‘돈을 나눠주자’는 차원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전환과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지역 공직자들이 기본소득을 행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라는 실질적인 질문에 답을 던지며, 듣는 이들에게 정책적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이 대한민국 난 산업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열린 화순춘란 재배온실 준공식과 제2회 화순난연합회 품평회는 전국 난 애호가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되며, 화순이 전국은 물론 세계로 향하는 난 산업의 전초기지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화순춘란 재배온실은 단일 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첨단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춘 이 온실은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함과 동시에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난 애호가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농가와 연계해 수출형 산업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준공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장승명 화순경찰서장,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과보고와 축사 이후 이어진 테이프 커팅식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서 진행되며, 화순 난 산업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같은 기간 열린 제2회 화순난연합회 엽예 품평회는 전국에서 모인 난 애호가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출품작들은 예술성과 희소성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과 웰에이징을 양대 축으로 한 새로운 대학 혁신의 길을 열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광주시는 향후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합쳐 47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산업 혁신을 견인한다. 이번 성과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계하고, 행정이 뒷받침한 광주형 협력 모델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교육청년국을 신설해 전담조직 체계를 갖추고, 글로컬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 해 10월부터 세미나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차례 전문가 컨설팅, 50여 차례 실무회의를 이어가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5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뒤에는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을 꾸려 14개 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전략을 다듬었다. 그 결과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강점을 긴밀히 연계한 실행계획서가 경쟁력을 발휘했다. 전남대는 이미 국내 최초 AI 단과대학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대학 전체를 AI 융합 인재양성·연구·창업 허브로 전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 시화문화마을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북구 발전 정책토론회’가 지역 현안인 복합쇼핑몰 건립 문제를 두고 격렬한 논의의 장이 됐다. 지난 25일 토론회에는 시민사회, 학계, 소상공인 대표들이 모여 복합쇼핑몰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동시에 불러올 부작용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행사를 주최한 (사)광주공동체 문상필 상임고문은 “복합쇼핑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대기업 중심으로 밀어붙이면 기회가 아니라 절벽이 될 것”이라며 문제의식을 던졌다.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이 발제를 맡았고, 조진상 동신대 명예교수, 민경본 복합쇼핑몰 대책위원장, 박창순 말바우전통시장 상인회장, 양충호 북구골목상점가연합회 회장, 오선신 북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토론자들은 복합쇼핑몰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시와 대기업이 시민과 상인을 배제한 채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짚었다. 유통산업발전법상 상설협의체조차 열리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의 핵심이었다. 소상공인들이 제안한 공동마케팅, 상생기금 조성, 청년 고용, 지역 제품 입점 확대 등의 요구가 무시된 점도 도마에 올랐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북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당진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당진종합병원을 방문해 당진시 의사회와 보건의료 협회, 노인회 및 장애인협회 등 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당진종합병원 개원 14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병원 현황 보고와 발전 방향 논의, 응급의료센터·심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 점검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14년 전 지역의 든든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첫걸음을 뗀 당진종합병원이 이제는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점이 자랑스럽다”며 “특히 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소아야간응급진료센터 등 중증 필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당진종합병원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이자 응급·중증 필수 의료의 거점으로 꾸준히 발전해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우진 당진종합병원 원장, 방차옥 당진시의사회장, 이영문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장, 김윤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장, 김연경 당진시 보건의료협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바이오 나노기술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이펙셀이 9월 26일 스리랑카 제약사 MW 라이프사이언스와 칼슘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펙셀은 스리랑카를 거점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 무관세 지역을 우선 공략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스리랑카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시장으로, 이번 협력은 에이펙셀이 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펙셀은 독자적인 나노기술을 통해 기존 칼슘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시중 칼슘제가 골다공증 환자에게 실질적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반면, 에이펙셀의 칼슘제는 뼈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에이펙셀의 기술력을 두고 “선진국 나노 기술 대비 30년 앞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 짐 로저스 또한 “현재 전 세계 기술을 모두 합친 것보다 10배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계약 상대방인 MW 라이프사이언스는 스리랑카를 대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9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동크린넷 환원 선언식’을 열고, 장기간 방치되던 자동크린넷 시설을 시민 편익시설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선언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아산시와 LH가 협력해 도시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 ‘자동크린넷’은 지난 2008년 착공해 2013년 준공됐지만, 경제성 부족과 낮은 효율성 문제로 운영이 중단된 채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도시 미관 저해와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아산시의회가 현장 방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개선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결국, 아산시와 LH는 6년 간 이어진 소송과 갈등을 마무리하고, 해당 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하기로 협의하면서 이번 선언식이 열리게 되었다. 해당 부지는 앞으로 ▲반려동물 입양센터 ▲문화예술 특화 평생학습관 등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9월 26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인 현장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가상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조기 인지 △초기 대응 △전파 방지 △예방 관리 △위기 소통 등 각 단계별 대응 계획을 참가자들이 직접 토론하고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실행 기반 훈련에서는 감염병 발생 초기 상황을 가정해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 ▲밀접접촉자 추적관리 ▲고위험군 대응 등의 실제 업무 절차를 OX 퀴즈와 실습을 병행해 수행하며,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어진 토론 기반 훈련에서는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에서의 방역조치와 인체감염 확진 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접촉자 통제, 감시체계 운영 등 실질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도출해냈다. 이 외에도 개인보호구(Level-D) 착·탈의 실습, 감염병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명동사옥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고,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개개인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 단위 참여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등 포용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부모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과 식료품, 생필품 등 10개 종류를 모두 함께 담은 행복상자를 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행복상자에는 즉석밥과 국수, 닭개장, 곰탕, 육개장 등 가정용 간편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료품과 키친타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들로 꾸렸다. 이를 통해 문화적 배경이 다른 가정도 따뜻한 명절의 정(情)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의 온기(溫氣)를 지역사회와 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주요 그룹이 잇달아 인공지능(AI) 전환을 경영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산업 질서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뒤처질 경우 회복이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가장 공격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2030년까지 전 업무의 90%에 AI를 적용하겠다”며 “삼성전자를 AI 활용 선도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4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하고, 스마트폰에 이어 가전·TV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SK그룹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AI 전환의 핵심 과제로 규정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위원회 의장은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AI가 구세주처럼 등장했다”며 “AI는 단순 기술이 아니라 기업 프로세스 전반을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도 최고경영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 조직 내 확산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LG그룹 역시 구광모 회장이 직접 AI 전환(AX)을 챙기고 있다. 그는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중국 경쟁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릉골재개발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감사와 이사 등 임원 전원을 해임했다. 임동하 조합장은 조합원 대상 주간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전 성북구 공백공유에서 열린 임시총회에 조합원 119명을 포함해 공공변호사, 경찰, 김종호 이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며 “임원 전원 해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조합원 16명이 공동 발의해 ‘조합 정상화를 위한 임원 해임’을 의제로 상정한 것으로, 도정법과 조합 정관에 따라 진행됐다. 임 조합장은 “이번 결의는 신임 조합장을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던 일부 임원들의 불복 행위에 대한 단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총회 현장에서는 해임 대상 임원들이 제출한 서면결의 철회서 140건이 검증됐다. 확인 결과, 서면결의 없이 제출된 철회서가 133건에 달했고 실제 서면결의서를 철회한 건은 7건에 불과했다. 조합 측은 이 과정에서 불법 제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업무방해 혐의 등에 대한 법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정릉골재개발조합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내부 갈등을 정리하고 조합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은 9월 29일 오전 10시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제26회 노동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동면민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지원하며, 면민 50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지역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어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부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까지 준비돼 있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면민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게 된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인재를 키워간다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다. 공식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노동면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면민 모두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어르신부터 청소년, 어린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가 이어져 면민의 날은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함께 확인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행사장 주변 교통 안내, 응급